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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50) 구원의 4대 증거 (행 9:10-22)
1. 마음의 변화 다메섹 도상에서 바울은 주님을 만난 후에 눈이 먼 상태에서 다메섹의 직가(Straight Street)란 거리에 있는 유다 집에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주님의 인도로 아나니아가 와서 사울에게 안수하자 사울이 성령으로 충만해졌고(17절), 그는 변화 받은 후에 다메섹 회당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전하며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굴복시켰습니다(20-22절). 그의 마음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성도가 거룩한 삶에서는 부족함을 보여도 마음에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고, 주님의 비전과 기대를 생각하고, “주님이 나를 보시고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구원받은 하나의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완벽한 삶보다 항상 주님과 성령님을 인식하고 사는 삶이 중요합니다. 2. 생각의 변화 믿음이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아니지만 참된 구원의 믿음은 생각을 긍정적으로 만들고, 믿음이 용기는 아니지만 참된 구원의 믿음은 사람을 용기 있게 만들며, 믿음이 넉넉함은 아니지만 참된 구원의 믿음은 마음을 넉넉하고 넓게 만듭니다. 모든 상황을 주님이 다 다스리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또한 구원받은 사람은 성경을 읽으면서 창세기 1장 1절부터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까지 그 안에서 주님과 십자가를 발견합니다. 그렇게 성경을 보면 성경 말씀을 읽고 설교를 들을 때마다 그것이 ‘남을 향한 말씀’이 아니라 ‘나를 향한 말씀’으로 와 닿으면서 생각에서 창조적인 변화가 나타납니다. 그것이 바로 구원받은 일종의 증거입니다. 3. 사회적 변화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서 어딘가에 소속되어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소속된 세상 공동체에서 교회와 같은 하나님의 공동체로 들어가 속해야 합니다. 세상 친구들을 다 끊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믿음을 가졌다고 친구들을 다 사탄의 자식으로 몰면서 절교를 선언하지만 그런 모습은 잘못된 인격이지 올바른 신앙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후에도 옛날 친구와도 계속 잘 지내십시오. 그러나 그들과 같이 어울리던 세속적인 일들은 정리하십시오. 옛날에 재미있던 세속적인 일들이 더 이상 재미없게 느껴지고, 가족관계와 친구관계와 이웃관계와 같은 사회적인 모든 관계가 새롭게 주님께 영광 돌리는 관계로 정리될 때 그것도 구원받은 또 하나의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4. 가치관의 변화 요새 사람들은 큰 평수의 아파트 구입을 원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아파트 한 채가 생기면 두 채를 원하고, 두 채가 생기면 새 채를 원합니다. 결국 자신의 모든 인생을 허비합니다. 성도는 돈도 열심히 벌되 동시에 열심히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부부간에 외식도 하고, 자녀들과 여행도 떠나야 합니다. 외식비와 여행비가 아깝다고 하다가 대화가 단절되고 남처럼 살아가는 가족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기대를 생각하고 보다 가치 있는 일을 추구하십시오. 구원받기 전에는 “어떻게 돈을 잘 모을까?”를 고민했다면 구원받은 후에는 “어떻게 돈을 잘 쓸까?”를 더욱 고민해야 합니다. 또한 구원받기 전에는 “어떻게 더 누릴까?”를 고민했다면 구원받은 후에는 “어떻게 더 섬길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이런 가치관의 변화가 바로 구원받은 하나의 증거입니다.ⓒ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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