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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행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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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http://john316.or.kr |
사도행전(49) 경건에 대한 4대 정의 (행 10:1-8)
1. 가족에게 본이 되는 것
본문에는 고넬료라 하는 경건한 백부장이 나옵니다. 그는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했습니다(2절). 고넬료는 모든 식구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함으로 경건함의 본이 되었습니다. 가장 진실한 경건은 삶의 전체를 다 보고 있는 가족들이 인정하는 경건입니다. 특히 부모는 자녀들에게 경건함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가 본이 되어 자녀에게 “무엇을 보게 하고 무엇을 듣게 하느냐?”에 따라 자녀의 앞날이 결정됩니다.
부모가 인터넷을 통해 도박을 하고, 술에 취해 비틀거리고, 험한 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것은 자녀들에게 ‘사람을 서서히 죽이는 비소’를 먹이는 것과 같습니다. 비소를 조금 먹으면 처음에는 아무 영향도 없고 오히려 피부가 좋아지지만 계속 먹으면 결국 죽습니다. 부모가 잘못된 행동을 보여도 자녀에게 아무 영향이 없는 것 같지만 나중에는 자녀들도 그대로 따라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고의 교육은 ‘부모의 헌신적인 신앙생활’입니다.
2. 백성을 많이 구제하는 것
고넬료는 백성을 많이 구제하는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2절). 그 구제는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구제였습니다(4절). 그 말은 그가 구제를 광고하면서 하지 않고 은밀하게 했다는 뜻입니다. 왜 하나님은 은밀하게 구제하라고 합니까? 광고하면 구제하는 사람의 이름을 올라가지만 구제받는 사람의 이름은 깎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남을 도울 때는 가급적 은밀하게 함으로 받는 사람의 명예까지 구제해주어야 합니다.
잠언 28장 27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많으리라.” 성도는 나눔에 힘써야 합니다. 아무리 부자도 받아야 할 것이 있고, 습니다. 아무리 가난해도 줄 것이 있습니다. 나누면 지금은 호주머니가 가벼워지지만 나중에는 호주머니가 더 풍성해집니다. 선을 위해 호주머니를 비우는 모험은 반드시 승리로 귀결됩니다.
3.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것
고넬료는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었고(2절), 그의 기도는 형식적인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이 들으시는 진실한 기도였습니다. 특히 본문 3절에서 고넬료가 유대인들의 정기 기도시간인 제 9시에 환상을 보았다는 것은 그가 정기기도 시간을 지켰다는 뜻도 됩니다. 항상 기도할지라도 일정한 시간을 구별해서 기도하면 기도생활에 훨씬 유익이 됩니다.
저는 새벽기도를 중시합니다. 새벽기도가 다른 시간의 기도보다 우월하기 때문이 아니라 첫 열매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하루의 첫 시간을 보내는 것은 너무 소중한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새벽기도가 중요해도 중요한 것은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축복 주실 때 항상 먼저 기도할 마음을 주십니다. 문제 후에 슬픈 마음으로 기도자리를 찾지 말고, 문제 전에 기쁜 마음으로 기도자리를 찾으십시오.
4.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는 것
어느 날, 고넬료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제 9시쯤 환상 중에 하나님의 사자가 말했습니다.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했다. 사람들을 욥바로 보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그 천사의 음성을 듣고 고넬료는 즉시 그 환상을 전하고 집안 하인 둘과 종졸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한 사람을 불러서 욥바의 베드로를 부르러 보냈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은 경건한 삶의 백미입니다. 말씀을 따라가면 밑바닥 인생에게도 축복된 길이 열립니다. ‘말씀을 아는 것’과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마귀도 말씀을 아는 것까지는 잘하지만 말씀에 순종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감동에 “예!” 하고 순종할 때 하나님은 인생의 가장 위대한 ‘삶의 파트너’가 되어주십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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