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편한 잠을 주시는 하나님

사도행전 이한규 목사............... 조회 수 1959 추천 수 0 2009.10.08 14:04:54
.........
성경본문 : 행12:1-9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http://john316.or.kr 

사도행전(63) 편한 잠을 주시는 하나님 (행 12:1-9)

< 행동하는 믿음 >

 어렸을 때 소년잡지를 통해서 공상과학 얘기나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등을 보면 얼마나 큰 호기심이 생겼습니까? 저도 중학교 때 에스겔서의 말씀을 우주인이 타고 온 비행접시와 관련시킨 책을 읽고 신앙도 없으면서 에스겔서를 연구해보겠다고 에스겔서를 수십 번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20세가 넘고 신앙이 조금 더 성숙해지면서 그런 얘기들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이 점점 사라졌습니다.

 사람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예언에 지나치게 사로잡히면 현세와 역사에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하고, 주님의 재림을 기다린다면서 매일의 성실함을 외면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한 술 더 떠서 계획이 쓸모없고, 저축과 보험도 필요 없다고 합니다. 성경은 주님의 재림만을 그저 기다리는 운명론을 결코 인정하지 않습니다. 미래에 대한 예언은 동시에 현재의 행동에 대한 요청입니다.

 성경적인 예언은 점이 아닙니다. 예언은 사람에게 놀라움과 충격을 주거나 미래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사이비 종교 리더가 사람의 영혼을 옭아매려고 남발하는 저주의 도구도 아닙니다. 예언은 역사성과 실천성이 있어야 합니다. 예언의 목적은 하나님의 뜻과 거룩하심에 일치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그 목적이 외면되고 예언에 몰입되어 불안에 빠지고 부산을 떨면 결코 능력 있는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참된 믿음은 실제적인 삶의 능력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 편한 잠을 주시는 하나님 >

 본문은 참된 능력이 무엇인지 잘 가르쳐줍니다. 당시 헤롯은 교회를 약화시키려고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였습니다(2절). 기독교 최초의 순교자는 스데반이었지만 12사도 중 최초의 순교자는 바로 야고보였습니다. 야고보의 죽음을 보고 유대인들이 좋아하자 헤롯은 베드로까지 죽이려고 잡아들였습니다. 베드로는 감옥에서 죽음을 당하기 전날 두 군사 틈에서 두 쇠사슬에 묶여 누워 편안하게 잤습니다(6절). 그 잠자는 베드로의 모습을 마음으로 그려 보십시오. 그의 믿음과 평안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십자가를 각오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평안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내일 죽어도 오늘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 모습이 바로 진정한 믿음의 표시입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철야 기도할 때만 지켜주시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인생이 얼마나 피곤하고 비참한 인생이 되겠습니까? 하나님은 성도가 가장 연약해진 상태에 있을 때 더욱 그를 지켜 보호해주십니다. 그 사실을 믿는다면 편안하게 잘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잠을 잘 자는 것은 믿음이 주는 축복의 열매입니다.

 이제 아무리 큰 시련이 있어도 안달하지 말고 풍랑 속에서 주무시던 예수님의 평안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힘들어도 편히 자십시오. 그런 믿음이 하나님을 감동시킵니다. 도저히 탈출할 수 없고 내일 죽을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도 평안히 잠든 베드로의 평온함이 하나님을 감동시켰고, 결국 하나님은 긴급히 천사를 동원해 그를 구출했습니다. 그처럼 자신의 힘으로는 더 이상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마침표를 찍고 하나님께 자신을 온전히 의탁할 때부터 하나님의 돕는 손길이 멋지게 펼쳐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기도를 결코 외면하지 않습니다. 믿음의 기도가 무엇입니까? 믿음의 기도는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과 기도 내용으로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지만 가장 뚜렷한 시금석은 “기도한 후에 평안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기도 후에 마음에 깊은 평안이 있으면 믿음의 기도를 잘 드린 것입니다. 그런 믿음이 주는 평안이 있으면 베드로와 같은 극적인 기적이 있을 것이고, 만약 그런 기적이 없어도 가장 선한 하나님의 역사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평안을 주는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게 하는 제일의 통로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2047 사사기 환경을 극복하는 신앙인 삿11:1-11  김필곤 목사  2009-10-10 1937
2046 느헤미야 신앙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 느4:7-14  김필곤 목사  2009-10-10 2138
2045 골로새서 서로 세워 주어야 합니다 골1:28-29(살전5:12-15)  김필곤 목사  2009-10-10 2068
2044 이사야 마음, 포로에서 해방되어야 합니다 사61:1-3  김필곤 목사  2009-10-10 1886
2043 창세기 보장된 미래를 위하여 창35:1-15  김필곤 목사  2009-10-10 1726
2042 예레미야 민족을 위해 부름받는 사람 렘1:4-10  김필곤 목사  2009-10-10 2230
2041 골로새서 제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골2:6-7  김필곤 목사  2009-10-10 2464
2040 열왕기하 스승과 제자 왕하2:1-11  김필곤 목사  2009-10-10 2401
2039 에배소서 행복한 부부 엡5:22-33  김필곤 목사  2009-10-10 2388
2038 신명기 이단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신5:32-33  이한규 목사  2009-10-08 1566
2037 사도행전 좋은 교회-가슴이 큰 교회 행13:1-3  이한규 목사  2009-10-08 2276
2036 사도행전 좋은 교회(1) 믿음직한 성도 행13:1-3  이한규 목사  2009-10-08 2216
2035 사도행전 믿음생활의 구조조정 행12:20-25  이한규 목사  2009-10-08 1720
2034 빌립보서 행복을 빼앗기지 않는 길 빌1:12-18  이한규 목사  2009-10-08 2033
2033 사도행전 거룩한 착각도 현실이 됩니다 행12:20-25  이한규 목사  2009-10-08 1773
2032 사도행전 지금도 수호천사는 존재합니다 행12:10-19  이한규 목사  2009-10-08 1944
» 사도행전 편한 잠을 주시는 하나님 행12:1-9  이한규 목사  2009-10-08 1959
2030 요한복음 또 다른 부활 [6] 요11:14~16  오강남 형제  2009-10-08 1752
2029 요한복음 희생의 값어치 요12:24  고명진 자매  2009-10-08 1837
2028 시편 생명의 떡 시16:11  정지석 형제  2009-10-08 1903
2027 빌립보서 기쁨에서 평화까지 빌4:4-7  정용섭 목사  2009-10-07 1662
2026 누가복음 예수의 길, 요한의 길 눅1:76-79  정용섭 목사  2009-10-07 1896
2025 예레미야 새로운 세상 렘33:14-18  정용섭 목사  2009-10-07 1843
2024 요한복음 앎의 영적인 차원 요6:41-51  정용섭 목사  2009-10-07 1831
2023 여호수아 만나 이후 수5:10-12  정용섭 목사  2009-10-06 1893
2022 요한복음 자유로워지는 길 요8:31-38  정용섭 목사  2009-10-06 1842
2021 시편 공간, 울림, 하나님 시19:1-6  정용섭 목사  2009-10-06 2050
2020 예레미야 기다림의 이중성 렘29:4-14  정용섭 목사  2009-10-06 2344
2019 히브리서 받은 복과 누리는 복 히4:1~11  조용기 목사  2009-10-05 2006
2018 창세기 영원한 행복의 길 창1: 31  조용기 목사  2009-10-05 1601
2017 누가복음 말씀 위에 선 믿음 눅8:22~25  조용기 목사  2009-10-05 2078
2016 사도행전 성령강림의 축복 행2:1~4  조용기 목사  2009-10-05 1955
2015 히브리서 벼랑 끝에 서게 될 때 히10:37~39  조용기 목사  2009-10-05 2197
2014 디모데후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딤후4:6~8  조용기 목사  2009-10-05 2806
2013 요한삼서 왜 삼중축복인가? 요삼1: 2  조용기 목사  2009-10-05 2026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