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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된 미래를 위하여

창세기 김필곤 목사............... 조회 수 1726 추천 수 0 2009.10.10 14: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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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35:1-15 
설교자 : 김필곤 목사 
참고 : 열린교회 http://www.yeolin.or.kr 
2002.10.30

여름철 우리를 성가시게 하던 파리 떼는 겨울철엔 보기가 힘이 듭니다. 파리들이 겨울에 어디에 가 있을까요? 겨울잠(동면)을 자고 있을까요. 아니면 따뜻한 남쪽나라로 날아가 살고 있을까요? 둘 다 아닙니다. 파리는 겨울철엔 죽습니다. 파리의 수명은 7~21일에 불과합니다. 파리는 비행거리가 짧아 따뜻한 남쪽나라로 갈 수도 없습니다. 그러면 이듬해 보는 파리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혹독한 겨울을 견뎌낸 끈질긴 파리들이 다시 번식해 나타나는 것입니다. 파리는 상상을 초월한 번식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쌍의 파리가 여름 한철 동안퍼뜨릴 수 있는 개체수가 최대 325조 9천 2백 32억 마리에 달한다는 계산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생물학자가 파리를 자신의 지시에 따르도록 훈련을 하였습니다. 갇힌 공간에 파리를 넣어 놓고 나르라고 명령을 하였습니다. 파리는 잘 날라 갔습니다. 그는 파리의 날개 하나를 제거하고 명령에 따르는가 시험을 해보았습니다. 날개 하나가 떨어진 파리는 펄떡거리며 날기 시작했습니다. 온전하지는 못하지만 나는 시늉을 하였습니다. 생물학자는 파리의 날개를 다 제거하고 큰 소리로 나르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파리는 날지는 못하였지만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제 파리의 다리 한 쪽을 제거하였습니다. 그래도 파리는 그의 말대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그는 파리의 다리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제거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큰 소리로 아주 큰 소리로 나르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파리는 날지도 뛰지도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는 자신의 실험 일지에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 파리는 날개와 다리 6개를 전부 잃으니까 청각 장애를 일으키는 모양이다."
어떤 사건을 보고 사람이 해석하는 것은 늘 오류의 함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정신 못 차리고 치졸한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는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면 생물학자의 실험 일지보다 더 어리석은 것같이 보입니다. 한 나라의 정치를 책임지고 이끌어가야 할 사람들이 순전히 지도자들의 잘못으로 불어닥친 경제 한파 속에서 실업과 굶주림, 경제 여건의 한계로 백성들은 파김치가 되었는데 백성의 고뇌를 외면하고 무료로 패거리 싸움을 국민 앞에 보여 주고 있으니 눈물나도록 대단한 봉사라 말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싸움질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진정 국민을 위해서일까요? 그러면 얼마나 눈물나도록 고맙겠습니까? "정치 발전, 민주 국가 건설, 국민의 자유 보장, 정치 선진화... 등" 대의 명분을 말하지만 결국 그것은 명분에 불과하고 미래 자신들의 정치적 생명을 보장받기 위한 수단인 뿐입니다. 미래 정치 생명을 보장받기 위해선 물불을 안가립니다. 간에가 붙기도 하고 쓸개에 가 붙기도 하고 배신도 하고 공작도 하고 파괴도 하고 대모도하고 지역감정을 부추기기도 하고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다합니다.
정치인 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은 미래를 보장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합니다. 경제인이나, 학자나, 예술가나, 기능인이나 상인이나 신분, 직업을 초월하여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돈이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보장해 줄 것으로 알고 열심히 돈을 벌게 됩니다. 보험이 미래를 보장해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권력이, 건강이, 실력이, 인기가, 명예가 미래를 보장해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얻기 위해 피흘리는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이것들이 과연 우리의 미래를 영원히 보장해줄 수 있을까요? 잠시 보장해 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까지 보장해주지 못합니다. 우리의 영원까지를 보장해 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Ⅰ. 미래를 보장받는 것이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만이 우리의 미래를 보장해 주실 수 있는 분이 십니다.
1)오늘 성경에 나오는 야곱을 보십시오. 그는 미래를 보장받기 위해 무척이나 노력한 사람입니다. 그의 아버지 이삭은 거부였습니다. 아주 부자였습니다.(창26:12-13)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창 26:12)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창 26:13)"
(1)그는 부에서 미래를 보장받고 싶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형에게 팥죽으로 장자권을 빼앗았습니다.(창25:27) 야곱이 집에서 죽을 쑤고 있었습니다. 형은 들에 나가 사냥을 하다가 지쳐서 돌아왔습니다. 아마 허기진 상태였던 것같습니다. 형이 팥죽을 좀 먹자고 합니다. 그만 주면 될 텐데 팟죽을 줄터이니 장자의 명분을 팔라고 합니다.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고 장자의 명분을 삽니다. 왜 그랬습니까? 하나님의 언약적인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입니까? 일차적으로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재산 상속입니다. 장자에게 오는 재산 상속,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어 그것으로 미래를 보장받기 위해서입니다. 결국 아버지를 속이고 장자의 복을 받습니다. 아버지가 나이 늙어 눈이 보이지 않을 즈음에 형처럼 가장하고 들어가 형의 복을 가로채게 됩니다. 미래를 보장받기 위해 장자의 명분을 통하여 복받기 원하였지만 아버지의 유산 한 푼도 못 물려 받고 도망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하여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원하는 소원을 다 성취한 것 같았습니다. 12아들을 두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얻었습니다. 재산을 얻었습니다. 그가 얼마나 부자가 되었는가 생각해 보십시오. 형에게 준 선물만 보십시오(창32:13-)
"암염소 200백마리, 수염소 이십, 암양 이백 수양 이십, 젓나는 약대 삼심 암소 사십, 왕소 열, 암나귀 이십, 새끼 나귀 열"
그러나 그것이 그의 미래를 보장해 주지 못했습니다. 세겜 땅에서 딸 디나가 강간을 당하였습니다. 아들들이 보복하기 위해 세겜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그러니 그 사람들이 가만히 당하고만 있겠습니까? 성공한 것 같았는데 그의 인생에 최대의 위기가 닥쳐온 것입니다.
34장 30절을 보십시오. 얼마나 큰 위기입니까?
(2) 그 때 하나님이 그의 인생 미래를 보장해주겠다고 약속해 주고 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이 나타나셔셔 내가 네 인생을 보장해 주겠다고 약속해 주시고 계십니다.(1, 9-12)
①생명을 잃지 않고 하나님이 보호해 주십니다.(5)
②야곱 자신이 복을 받습니다.(9)
③그 후손들이 복받을 것을 약속해 주십니다.(11-12)

2) 우리의 장래와 우리 인생을 보장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인생을 누가 보장해 주십니까? 실력입니까? 물질입니까? 건강입니까? 세상의 권력입니까? 남보다 뛰어난 기술입니까? 직장 좋은 남편입니까? 능력있는 아내입니까? 장래가 총망한 아들입니까? 경제력있는 부모입니까? 건강입니까? 내 실력이 내 인생을 보장해 주지 않은다해도 우리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보장해 주십니다. 직장 좋은 남편이 내 인생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 할지라도 우리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미래를 보장해 주십니다. 장래가 총망한 우리 아들이 내 인생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우리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보장해 주십니다. 이 사실을 믿습니까?
잠깐 보장받을 수 있어요. 그러나 영원한 천국까지 그 무엇도 우리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영원한 천국에 이르게 합니다.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딤후 4:18)"
내 인생 보장받을 것 없다고 슬퍼하지 마십시오. 우리 하나님이 계시지 않습니까?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말입니다. 구약 성경 전체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내가 너희들의 인생을 보장해 줄터이니 내게로 와서 나를 따르라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그것을 못믿고 다른 길을 갑니다.
시127편을 보십시오. 집을 세우는 것, 성을 지키는 것, 수고의 떡을 먹는 것, 자식을 잘 기르는 것 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입니다. 탕자를 보십시오. 결국 아버지 앞에 올 때 참 보장을 받지 않습니까?

Ⅱ. 그러면 하나님으로부터 우리 인생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1.실패의 현장에서 일어나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1)실패의 현장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실패한 야곱에게 다가와 첫 번째 하신 말씀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고 말씀합니다.(1)
하나님께서 실패한 야곱, 두려워하는 야곱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좋으신 하나님이십니까? 작년 실패했다고 우리를 외면하지 않습니다. 이제까지 실패했어도 외면하지 않습니다. 우리같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잘 되었다 내말 안듣더니 꼴 좋다하지 않겠습니까?
사람들은 실패하면 도망갑니다. 상종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자신에게 뭐 얻어갈까 멀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실패한 사람을 찾아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모세가 살인하고 도망하여 실패할 때 모세를 찾아갔습니다. 아브라함이 첩의 아들을 두었을 때 그를 외면하지 않고 찾아갔습니다. 야곱이 실패할 때 야곱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뭐라고 말씀합니까? 일어나라고 말씀합니다. 실패의 현장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그대로 머무르면 안됩니다. 아무리 쓰라린 상처를 안았다하여도 과거의 시간의 과거의 시간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앞으로의 인생을 망쳐서는 안됩니다. 일어나십시오. 신앙에 실패했습니까? 공부에 실패했습니까? 사업에 실패했습니까? 인생에 실패했습니까? 교제에 실패했습니까? 과거 실패하였습니까? 그 자리에 주저앉아 슬퍼하며 낙담하며 좌절만 할 것이 아니라 일어 나십시오. 나를 불안하게 만들고, 나를 두렵게 만들고 나를 범죄하게 만드는 곳 신앙을 정체하게 만들고 아니 신앙을 후퇴하게 만드는 곳에서 일어서야 합니다. 신앙적 결단이 필요합니다.
인생은 누구나 실패할 수 있습니다. 실패하는 것 그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실패를 어떻게 대하는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다윗도 실패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우리는 어떤 경우든 일어나야 합니다. 죽음을 이기고 일어서야 합니다. 병을 이기고 일어 서야합니다. 한계상황을 극복하고 일어서야 합니다. 어떤 고난이 온다고 할지라도 결코 포기해서는 안될 인생입니다. 가정도 일어서고, 교회도 일어서고, 직장도 일어서고 기업도 일어서고 사업터도 일어서고, 자녀도 일어서고, 나라도 일어서야 합니다.
지금 잠잘 때가 아닙니다. 관속에 누워 있을 때가 아닙니다. 우리는 일어서야 합니다.
① 로뎀나무 아래 지쳐서 쓰러져 있는 엘리야에게 천사를 시켜서 떡과 물을 주시며 "일어나 먹으라" 고 하셨습니다.(왕상19:5절)
② 세상을 향하여 말씀을 전하다 지쳐 있는 이사야에게 하나님은 "일어나 빛을 발하라" 고 말씀하십니다.(이사야 60:1절)
③ 예수님은 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된 병자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고 하였습니다.(요한복음 5:8)
④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으로 기도하러 가다가 미문 앞에 앉아 구걸하는 앉은뱅이에게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고 하였습니다.(사도행전 3:6절)
에베소 5:14절에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자 가운데서 일어나라" 고 하셨습니다.
사망의 잠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나태와 게으름의 병에서 깨어 일어나야 합니다.

2)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향하여 올라가십시오. 이 땅은 보장된 땅이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약속한 땅입니다. 소원한 바를 이루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야곱에게 벧엘은 어떤 곳입니까? 보장된 곳입니다.
창28장 10절이하를 보십시오. 30년 전, 형을 피하여 죽도로 도망하다가 피곤하여 지쳐 잠을 자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그의 인생을 보장해준 장소입니다. 네가 복을 받고 너의 자손도 복을 받을 것이고 너는 반드시 이곳에 다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약속받은 곳입니다. 그래서 너무나 감사해서 베개하고 있던 돌을 가져다가 기름을 붓고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고 하였던 곳입니다. 그 때 야곱은 하나님께 3가지 약속을 하였습니다.(21-22)
(1)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고 (2)하나님의 전을 세우고 (3)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릴 것을 서원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약속을 까마득하게 잊어 버리고 형에게 다 용서함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10여년 동안 벧엘로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소망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서원한 것을 잊어 버리고 아니 애써 외면하고 자신의 방법대로 인생을 살았습니다. 아직도 형이 두려운 것입니다. 같이 있으면 모든 것을 빼앗길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미래가 불확실합니다. 그 때 하나님은 벧엘로 올라가 단을 쌓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소원을 주시고 그것을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는 한 우리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약속하여 받은 소원을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십시오. 가나안 땅은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약속받은 땅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막상 그곳에 도착하니 어떻게 행동합니까? 민수기 14장 1절 이하를 보십시오.
백성이 밤새도록 곡합니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하나님이 자신들을 망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 때 갈렙이 뭐라고 합니까?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민14:8)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민14:9)"
이런 신앙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예수 믿지 않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도 대단한 집념의 사람이 아닙니까?
그가 일제시대 서울 신설동 빈터에 무허가 자동차 수리공장을 차렸답니다. 부근 파출소와는 얘기가 잘됐지만 동대문 경찰서는 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공장을 폐쇄하지 않으면 잡아 넣겠다는 으름장이 날마다 날아왔습니다. 그는 빈대한테서 얻은 교훈을 떠 올렸습니다.
그가 네 번째 가출하여 인천부두에서 막 노동할 때 잠을 자던 합숙소는 빈대 소굴이었습니다. 잠을 이루기가 어려워 밥상위에 올라가 잠을 청했지만 얼마후 빈대는 밥상다리를 타고 올라와 물어 뜯었습니다. 꾀를 내 양재기에 물을 담아 밥상다리 네 개를 담가 놓아 빈대가 타고 오르지 못하게 해 놓았습니다. 빈대에게서 해방돼 편히 잠을 잤습니다. 이틀쯤 지나 다시 물어 뜯기 시작했습니다. 불을 켜고 도대체 빈대들이 무슨 방법으로 양재기 물을 피해 올라 왔나 살펴 봤습니다. 빈대들은 벽을 타고 천정으로 올라간 다음 사람을 목표로 뚝 떨어져 내리는 수법을 쓰고 있었습니다.
빈대도 장애물을 피하려고 전심전력 연구하고 필사적으로 노력해서 뜻을 이루지 않던가. 그는 해결이 될 때까지 매일 아침 동대문 경찰서 곤도오(근등)보안계장집을 찾아가 사정하기로 했습니다. 첫날 거절 당한 이래 한 달을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찾아가 똑같은 사정을 되풀이했습니다. 마침내 그는 손을 들고 공장주변에 판자로 울타리를 쳐 대로변에서 보이지 않도록 하라고 양보했습니다. 오늘날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것들을 디딤돌 삼아 일어섰던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집념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의존하는 것입니다.

2. 버려야 할 것은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죄를 청산하고 습관을 바꾸어야 합니다.(2)
버려야 할 것은 버려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가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1)야곱은 믿음의 가정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하나님이 싫어하는 우상이 있었습니다. 라헬이 친정에서 드라빔을 훔쳐 온 것입니다.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을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이 그들에게 복을 주어 미래를 보장해 준다고 믿었습니다. 야곱은 이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묵인하고 있었습니다. 이 이방 신상을 상수리 나무아래 묻어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4)
2)우리의 미래를 보장받지 못하게 하는 것이 있습니까? 과감히 버리는 인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상은 하나님을 섬기는데 장애물이 되는 모든 것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볼 수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마음을 우상 공장으로 만들지 마십시오. 그것이 오락일 수도 있습니다. 그릇된 가치관일 수도 있습니다. 쾌락 숭배주의일수도 있습니다. 유물주의 사관일 수도 있습니다. 진화론적 지식일 수도 있습니다. 교만, 아집일 수도 있습니다. 권력, 인기, 명예, 체면, 자녀, 부모, 명예, 컴퓨터, 물질, 습관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모시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을 가감히 허무시길 바랍니다. 하나님보다 더 귀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다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것들이 인생을 보장해 주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미래를 책임져 주지는 않습니다.
과감하게 버리지 못하면 그것이 결국 올무가 되어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암세포는 아주 작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그대로 방치해 놓으면 인간의 생명을 앗아가 버립니다. 하나남이 싫어하시는 작은 습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것 계속 가지고 있으면 올무가 되어 결국 미래를 보장받지 못합니다. 어느 시간인가 이미 고치기에는 늦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작을 때 그것을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사울 가정의 비극을 봅니다. 아들들이 전쟁터에서 비극적으로 죽었습니다. 사울도 초대왕으로 등극을 하였지만 자결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된 것은 큰 이유가 아닙니다. 아주 작은 것입니다. 다윗을 시기하는 마음을 다르리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것으로 비극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인생을 비극적으로 끌고 가는 나쁜 습관 올해는 고치십시오. 내 인생을 보장해주지 못하는 것들 과감하게 버리십시오.
요즈음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이 수난을 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림픽 위원 얼마나 영광스러운 자리입니까? 세상에는 명예로운 지위가 많지만 IOC위원만큼 화려하고 권위 있는 자리도 드물 것입니다. 세계 어디를 가도 비자가 필요 없으며 체류기간 중 귀빈대접을 받습니다. 투숙한 호텔에는 그 위원이 속한 나라의 국기가 게양되고 어느 나라 원수와도 면담이 가능합니다. 특히 사마란치 위원장은 "세계 스포츠계의 제왕"으로 불립니다. 그는 97년 프랑스의 유력 시사주간지에 의해 "인류의 삶을 지배하는 10인"에 선정되면서 "스포츠가 있는 세계 1백97개국은 그의 영토"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1천달러짜리 브라우닝 엽총과 소총. 인디언 전통머리장신구, 누비이불이 그의 명예에 먹칠을 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보장받지 못합니다.
우리나라 의원들을 보십시오. 공무원들을 보십시오. 아주 작은 것들이 그 인생의 앞길을 망처버리게 하는 것입니다. 끈을 것을 끈고 정리할 것을 정리하십시오. 바꿔야 할 습관이 있다면 과감하게 바꾸십시오. 그럴 때 미래는 보장되는 것입니다. 그대로 그것을 가지고 있으면 안되는 것들은 과감하게 보장받을 미래를 위해 버리는 것입니다.

3. 미래가 보장받기 위해서는 정결해야 합니다.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어라고 말씀합니다. 사람의 생각은 행동을 만들고 그 행동은 습관을 만들고 그 습관은 의식을 만들어 냅니다.
1)야곱 가족의 우상은 결국 정결치 못한 행동을 만들어 내었고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의식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것을 정결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백성다운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더러운 그릇을 하나님이 그대로 쓰시지 않습니다.
2)우리의 그릇을 깨끗하게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더러운 그릇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릇의 질이 문제가 아닙니다.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딤후 2:20-21)
귀히 쓰이는 그릇은 어떤 그릇입니까? 가치있다고 금을 씁니까? 은은 씁니까? 아무 그릇이든 깨끗한 그릇입니다. 우리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보장받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제 조금 깨끗한 물에서 놀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죄의 습성을 계속 더러운 곳을 뒤지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계속 더러운 곳을 뒤지면 미래가 보장되지 못합니다. 미래가 보장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아들 답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면 하나님의 사람다운 옷으로 바꿔입어야 합니다. 새술은 새부대에 넣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성결한 삶입니다.
참으로 성결하게 살기 힘든 시대가 우리 앞에 오고 있습니다.
상대주의 물결이 넘실 거리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진리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상대화 합니다. 세속주의 물결이 믿음의 사람들을 삼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가치를 무시하고 육체적이고 세속적인 관심만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향락 퇴폐가 소돔과 고모라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공동체 의식이 붕괴 되고 있습니다. 인간이 기계의 부속품 같은 위치로 전락되어 가고 이있습니다. 장기 공장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기계처럼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무종교성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과학문명의 발달로 과학 기술로써 거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7곱살 먹은 아들 큰 바지 긴바지입습니다. 왜냐고 물으니 hot가 입는 것 입는다고 합니다. 5학년 딸아이가 머리를 이상하게 하고 다닙니다. 핑클인지 핑퐁인지 가수 흉내를 냅니다. 어린 때는 어머니 아버지 흉내를 내더니 이제는 변했습니다. 무섭습니다.
그러나 어떤 환경에서도 우리는 성결해야 합니다. 신앙의 지조를 지켜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야 우리의 미래가 보장됩니다. 결국 벧엘이란 허망과 한계 속에 찾아오시는 하나님과의 만남에 의한 궁극적인 변화의 장소입니다.
요즈음 흥부보다 놀부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무능하고 책임감 없는 흥부이기보다 심보는 나쁘지만 능력있는 놀부형이 더 평가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흥부 놀부전의 결론은 흥부에게 있습니다. 제비도 감싸고, 뱀도 감싸고, 놀부까지 감싸는 흥부야말로 앞으로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간형입니다. 결국 흥부는 미래가 보장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시대가 어떻게 변하든 신앙 양심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입어야 할 옷이 있습니다. "(갈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입었느니라 (골3: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라고 말씀합니다.
"(히10: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나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마 5:10)"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막 10:29-30)"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고후 4:9)"

우리의 미래는 하나님께서 보장해 주십니다. 보장받는 미래를 위하여
1.실패의 현장에서 일어나 약속의 땅으로 가야합니다.
1)실패의 현장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2)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향하여 올라가십시오. 이 땅은 보장된 땅이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약속한 땅입니다. 소원한 바를 이루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2. 버려야 할 것은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3. 미래가 보장받기 위해서는 정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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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2 예레미야 민족을 위해 부름받는 사람 렘1:4-10  김필곤 목사  2009-10-10 2230
2041 골로새서 제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골2:6-7  김필곤 목사  2009-10-10 2464
2040 열왕기하 스승과 제자 왕하2:1-11  김필곤 목사  2009-10-10 2401
2039 에배소서 행복한 부부 엡5:22-33  김필곤 목사  2009-10-10 2388
2038 신명기 이단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신5:32-33  이한규 목사  2009-10-08 1566
2037 사도행전 좋은 교회-가슴이 큰 교회 행13:1-3  이한규 목사  2009-10-08 2276
2036 사도행전 좋은 교회(1) 믿음직한 성도 행13:1-3  이한규 목사  2009-10-08 2216
2035 사도행전 믿음생활의 구조조정 행12:20-25  이한규 목사  2009-10-08 1720
2034 빌립보서 행복을 빼앗기지 않는 길 빌1:12-18  이한규 목사  2009-10-08 2033
2033 사도행전 거룩한 착각도 현실이 됩니다 행12:20-25  이한규 목사  2009-10-08 1773
2032 사도행전 지금도 수호천사는 존재합니다 행12:10-19  이한규 목사  2009-10-08 1944
2031 사도행전 편한 잠을 주시는 하나님 행12:1-9  이한규 목사  2009-10-08 1959
2030 요한복음 또 다른 부활 [6] 요11:14~16  오강남 형제  2009-10-08 1752
2029 요한복음 희생의 값어치 요12:24  고명진 자매  2009-10-08 1837
2028 시편 생명의 떡 시16:11  정지석 형제  2009-10-08 1903
2027 빌립보서 기쁨에서 평화까지 빌4:4-7  정용섭 목사  2009-10-07 1662
2026 누가복음 예수의 길, 요한의 길 눅1:76-79  정용섭 목사  2009-10-07 1896
2025 예레미야 새로운 세상 렘33:14-18  정용섭 목사  2009-10-07 1843
2024 요한복음 앎의 영적인 차원 요6:41-51  정용섭 목사  2009-10-07 1831
2023 여호수아 만나 이후 수5:10-12  정용섭 목사  2009-10-06 1893
2022 요한복음 자유로워지는 길 요8:31-38  정용섭 목사  2009-10-06 1842
2021 시편 공간, 울림, 하나님 시19:1-6  정용섭 목사  2009-10-06 2050
2020 예레미야 기다림의 이중성 렘29:4-14  정용섭 목사  2009-10-06 2344
2019 히브리서 받은 복과 누리는 복 히4:1~11  조용기 목사  2009-10-05 2006
2018 창세기 영원한 행복의 길 창1: 31  조용기 목사  2009-10-05 1601
2017 누가복음 말씀 위에 선 믿음 눅8:22~25  조용기 목사  2009-10-05 2078
2016 사도행전 성령강림의 축복 행2:1~4  조용기 목사  2009-10-05 1955
2015 히브리서 벼랑 끝에 서게 될 때 히10:37~39  조용기 목사  2009-10-05 2197
2014 디모데후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딤후4:6~8  조용기 목사  2009-10-05 2806
2013 요한삼서 왜 삼중축복인가? 요삼1: 2  조용기 목사  2009-10-0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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