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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예화 95. 무함마드 산을 옮기다

이정수 목사............... 조회 수 1628 추천 수 0 2009.10.10 15: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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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람교를 창시한 무함마드에게 얽힌 전설입니다. 무함마드는 자신의 종교적 가르침을 다양한 형태로 널리 펴나가는 과정에서 모든 새로운 사상과 종교의 출발이 그렇듯이 무함마드 역시 많은 반대 세력을 만났습니다.

어느날 그의 반대 세력들이 무함마드에게 당신이 저 산을 옮긴다면 우리가 당신을 신의 예언자로 확실히 믿겠소 라고 하였습니다. 무함마드는 이에 대하여 좋습니다. 정 그렇다면 앞으로 10일 후 여러분들이 보는 앞에서 저 산을 이리로 옮겨 놓도록 하겠으니 모두들 모이라고 해주오 라고 하였습니다.

마침내 그날이 되어 사람들이 막막한 아라비아 광야 들판에 구름같이 모였습니다. 저 멀리 우뚝 솟은 우람한 산이 아스라히 보였습니다. 아니 무함마드라는 예언자가 저 산을 이리로 옮겨 놓는다구? 정말이래? 그럴 수 있을까? 모르지 하늘이 낸 예언자라니까. 일단 한번 가보자구 하면서 모여들었습니다.

정오가 되어 무함마드가 나타났습니다. 무함마드는 조용히 입을 열어 말하였습니다. 나의 형제들이여 이제 내가 저 산을 명하여 이 앞으로 오게 하겠소 라고 하였습니다. 모두들 숨을 죽였습니다. 무함마드는 산을 향하여 서서 < 산이여 오라 >고 명하였습니다. 산은 꿈쩍도 않았습니다. 무함마드는 다시 소리를 높여 < 산이여 오라 >고 하였으나 산은 여전히 요지부동입니다. 모두들 쑤근쑤근 하였습니다. 무함마드는 더 큰 소리로 < 산이여 오라 >고 하였으나 산은 오지 않았습니다.

모여든 군중 속에서 서서히 소요가 일어나기 시작 하였습니다. 저놈 사기꾼아냐, 우리가 속았어, 돌로 때려 죽이자, 등등의 소란이 일었습니다. 이때 무함마드는 사람들을 향하여 돌아서서 < 여러분 저 산이 내가 명하였는데도 오지 않는 않는구려 > 말하고는 혼자 < 네가 아니 온다면 내가 가야지! > 나직하게 중얼거리듯 말하고 아스라히 보이는 산을 향하여 묵묵히 광야 한 가운데로 걸어갔습니다.

무함마드에 얽힌 이 아라비아 전설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청산은 유구하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산이나 아라비아 산이나 산은 변하지 않습니다. 무함마드가 그 사실을 몰랐을 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무함마드는 산을 옮긴다고 하였을까요? 사람들의 말대로 사기를 친 것일까요?

사람들의 마음은 저 산 처럼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무함마드는 네가 변하지 않으니 내가 변하여야겠다는 것이고 네가 내게로 오지 않으니 내가 네게로 가겠다는 것을 상징화 하여 보여준 사건입니다.

오늘의 사람들도 변하지 않습니다. 큰 잔치의 비유에서와 같이 오늘날의 사람들도 오지 않습니다. 내가 변해야 합니다. 내가 사람들에게 찾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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