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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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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예화 461. 영원(Eternity)
우리 사람의 존재는 물리적 시간(time)과 공간(space)의 제약을 받습니다. 그러나 시공간을 초월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조각가, 음악가, 화가, 철학가, 문학가가 작품을 구상하고 작업에 몰두 할 때, 돌을 쪼아내거나,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거나, 오선지에 악보를 그리거나, 원고지에 글자를 적어 넣거나 하는 작업은 분명히 물리적 시간과 공간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그것! 그들의 존재 내부에서 일어난 창조의 비전, 그들의 내면에서 폭발한 번득임, 섬광, 비전, 아하! 하는 기쁨, 그 자체는 물리적 시공간과 무관한 존재 내면의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즉, 사랑의 경험, 기쁨의 경험, 깨달음의 경험, 창조의 비전, 숨막히는 아름다움, 누미노제의 체험, 등은 시공간을 초월한 존재 자체의 영원한 경험이란 뜻입니다. 그런 경험은 “여기, 지금, 순간”에 일어난 것입니다. “여기-지금-이 순간의 그 경험”이 바로 永遠(영원)입니다. 시인 윌리엄 브레이크가 말한 바 “To see a world in a grain of sand. And a heaven in a wild flower. Hold infinity in the palm of your hand, And eternity in an hour(모래알 한 알에서 우주를 보며, 한 송이 들꽃 속에 있는 하늘나라를 보며, 손바닥 안에 있는 무한과 순간에서 영원을 보는도다!)” 라고 한 그런 의미의 “영원=무시간=timelessness” 입니다. 이 영원은 흔히 오해되고 있는 것처럼 물리적 시간의 끝없는 계속이 아닙니다.
생덱쥬페리는 “아버지와의 대화” 라는 글에서 이 “영원=무시간=timelessness”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아름답게 묘사하였습니다.
아들아,
사람은 나무와 같다. 그것은 씨앗도 아니고, 가지도 아니고, 바람에 흔들리는 줄기도 아니고, 마침내 시들어 죽어버린 땔감도 아니다. 나무를 아무리 톱으로 썰고 도끼로 쪼개고 대패로 밀어 속을 파보아도 나무의 본질은 드러나지 않는다.
너 또한 마찬가지란다. 하나님은 너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고, 자라게 하셨고, 희망과 절망, 기쁨과 고통, 분노와 용서로 끊임없이 너를 채워주시고, 마지막에는 너를 그 분의 품안으로 데리고 가실 것이다. 너는 아이도 아니고, 학생도 아니고, 남편도 아니고, 아버지도 아니고, 직장인도 아니고, 노인도 아니다.
너는 저 나무들 처럼 매 순간 순간 되어가고 이루어져가는 존재이다. 네 자신이 저 올리브나무에 붙어 있어 미풍에 흔들리는 가지와 다름 아님을 알게 된다면 너는 영원을 맛 볼 것이다. 그리하면 너는 네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도 너와 같이 영원하리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네 조상들, 네 곁의 샘물, 네가 사랑하는 여인의 눈빛, 까만 밤의 신비, 이 모든 것들도 영원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생덱쥬페리,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 들녘미디어, 35쪽>
우리 사람의 존재는 물리적 시간(time)과 공간(space)의 제약을 받습니다. 그러나 시공간을 초월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조각가, 음악가, 화가, 철학가, 문학가가 작품을 구상하고 작업에 몰두 할 때, 돌을 쪼아내거나,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거나, 오선지에 악보를 그리거나, 원고지에 글자를 적어 넣거나 하는 작업은 분명히 물리적 시간과 공간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그것! 그들의 존재 내부에서 일어난 창조의 비전, 그들의 내면에서 폭발한 번득임, 섬광, 비전, 아하! 하는 기쁨, 그 자체는 물리적 시공간과 무관한 존재 내면의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즉, 사랑의 경험, 기쁨의 경험, 깨달음의 경험, 창조의 비전, 숨막히는 아름다움, 누미노제의 체험, 등은 시공간을 초월한 존재 자체의 영원한 경험이란 뜻입니다. 그런 경험은 “여기, 지금, 순간”에 일어난 것입니다. “여기-지금-이 순간의 그 경험”이 바로 永遠(영원)입니다. 시인 윌리엄 브레이크가 말한 바 “To see a world in a grain of sand. And a heaven in a wild flower. Hold infinity in the palm of your hand, And eternity in an hour(모래알 한 알에서 우주를 보며, 한 송이 들꽃 속에 있는 하늘나라를 보며, 손바닥 안에 있는 무한과 순간에서 영원을 보는도다!)” 라고 한 그런 의미의 “영원=무시간=timelessness” 입니다. 이 영원은 흔히 오해되고 있는 것처럼 물리적 시간의 끝없는 계속이 아닙니다.
생덱쥬페리는 “아버지와의 대화” 라는 글에서 이 “영원=무시간=timelessness”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아름답게 묘사하였습니다.
아들아,
사람은 나무와 같다. 그것은 씨앗도 아니고, 가지도 아니고, 바람에 흔들리는 줄기도 아니고, 마침내 시들어 죽어버린 땔감도 아니다. 나무를 아무리 톱으로 썰고 도끼로 쪼개고 대패로 밀어 속을 파보아도 나무의 본질은 드러나지 않는다.
너 또한 마찬가지란다. 하나님은 너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고, 자라게 하셨고, 희망과 절망, 기쁨과 고통, 분노와 용서로 끊임없이 너를 채워주시고, 마지막에는 너를 그 분의 품안으로 데리고 가실 것이다. 너는 아이도 아니고, 학생도 아니고, 남편도 아니고, 아버지도 아니고, 직장인도 아니고, 노인도 아니다.
너는 저 나무들 처럼 매 순간 순간 되어가고 이루어져가는 존재이다. 네 자신이 저 올리브나무에 붙어 있어 미풍에 흔들리는 가지와 다름 아님을 알게 된다면 너는 영원을 맛 볼 것이다. 그리하면 너는 네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도 너와 같이 영원하리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네 조상들, 네 곁의 샘물, 네가 사랑하는 여인의 눈빛, 까만 밤의 신비, 이 모든 것들도 영원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생덱쥬페리,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 들녘미디어, 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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