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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고린도후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285 추천 수 0 2009.10.24 11: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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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고후5:1-10 
설교자 : 김필곤 목사 
참고 : 열린교회 http://www.yeolin.or.kr 
2002.10.30

김영일 교수가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을 썼습니다. 5월에 초판이 나오자 마자 10일만에 3만부 가량이 팔렸고, 이어서 15만부를 쉽게 넘어섰다고 합니다. 단숨에 인문과학 베스트셀러 1위로 올라섰다고 합니다. 이 책이 나오자 도포자락에 흰 수염을 늘어뜨린 유림들은 성균관을 중심으로 `버르장머리없는 젊은 놈'을 손보겠다며 격렬한 항의를 하였고 전화로 방문으로 그에게 이의를 제기하고 그이 책을 유림에서는 요서 즉요망한 책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결국 그는 미국으로 연구활동차 떠났습니다.
그 책이 나온 후 조금 있으니 성대 최병철 교수께서 공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책을 펴 냈습니다. 그러더니 조금 있으니까? 어떤 분이 공자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라는 칼럼을 신문에 기고한 것을 보았습니다. 공자가 이 모습을 보고 있다면 참 괴롭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왜 공자가 죽어야 하고 왜 공자가 살아야 합니까?
김영일 교수는 유교와 공자를 우리 사회 곳곳에 자라고 있는 `곰팡이'에 비유하는가 하면 공자를 거짓말쟁이라고 하고 유교가 끼치고 있는 근원을 `공자 바이러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유교의 폐습을 여러 가지로 말하고 있으나 요약하면 유교는 이 땅에 (1)사농공상으로 대표되는 신분 사회, (2)토론 부재를 낳은 가부장 의식, (3)위선을 부추기는 군자의 논리, (3)끼리끼리 협잡을 부르는 혈연적 폐쇄성, (4)여성차별을 낳은 남성 우월의식, (5)스승의 권위 강조로 인한 창의성 말살 교육 (6)'힘 있는 자'와 ' 돈 가진 자'를 위해 봉사하는 도덕 (7)쓰기 능력으로 평가하여 만들기를 천시하는 문화 양산 등을 말하고 있습니다.
공자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고 칼럼을 쓰신 분은 유교 사상으로 교회에 외식과 체면 문화, 서열 문화가 들어와 예수 교회인지 공자교회인지 모르겠다고 비평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볼 때는 유교가 우리 기독교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끼친 것은 죽음의 문화입니다. 조상을 귀신으로 만드는 토착화된 유교 때문에 얼마나 교회가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까? 뿐만 아니라 현세 지향적인 유교 문화가 내세 지향적인 기독교의 본질을 얼마나 흐려 놓았습니까? 내세를 말하면서도 내세와는 상관없이 이 세상에서 잘 살면된다는 기복주의 기독교가 얼마나 좋지 않은 모습으로 그동안 나타났습니까? 공자의 유교나 노자의 도교에는 본례 죽은 뒤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살람 이 땅 좋아해"가 아닙니까? 세상에서 한번 잘 살아 보자는 것이 아닙니까? 죽으면 끝이다는 이런 생각이 우리 기독교인들 의식 속에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죽으면 끝입니까?
오늘 성경 말씀을 보십시오.

1. 우리에게는 영원한 집이 있습니다(1).

만일 이 땅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또다른 영원한 집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예수님이 돌아 가실 것을 제자들에게 말하자 그들이 근심하였습니다. 그 때 제자들에게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요14장 2절에서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이 세상은 이 세상으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신령한 몸으로 살아가는 천국이 있습니다.
다시는 죽음도 고통도, 슬픔도 질병도, 유혹도, 죄도, 갈등도, 번민도, 가난도, 없는 천국이 있습니다.
요한 계시록 21장을 보십시오. 창세기 3장에 들어온 사탄이 20장 10절에 결박되고 이제 새하늘과 새땅이 도래합니다. 그곳을 한번 일어 보세요. 1-4절을 보십시오. 눈물도 애통도 슬픔도 없는 천국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이 말씀은 누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경험으로 아는 것이 아닙니다.
아나니라는 말은 원어로는 "오이다멘"입니다. 경험으로 알 때는 "기노스코"라는 말을 씁니다. 이말은 경험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직관적으로 계시에 의해 아는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시의 정신을 주사 영안을 열어 주어 말씀의 계시를 알게 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죽게 되면 신령한 몸을 입게 되는 것은 경험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에 바탕을 둔 믿음으로 알게된다는 것입니다.
확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죽으면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영원한 나라가 있습니다. 그 나라에 갈 수 있습니까?
이 천국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우리의 삶이 의미가 있고 죽음도 우리에게는 복이 되는 것입니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계 14:13)"
그런데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 확신 없습니다. 돌아 가시면 천국에 갈 수 있습니까? 라고 물어 보면 뭐 한 것이 있어야지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업적으로 천국가는 것이 아닙니다. 돈으로도 못가는 나라입니다. 벼슬로도, 아름다움으로, 봉사로, 헌신으로, 구제로 못가는 나라입니다.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벧전 1:9)"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행 16:31)"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롬 10:9)"
대도 조세형과 신창원 변호를 맡은 엄상익 변호사의 간증을 읽어보았습니다.
그는 열심히 공부하여 고시에 합격하였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신앙의 확신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고시에 합격한 그해 아버지가 병이 들으셨고 돌아가시기 전 한달 전쯤 갑자기 세례를 받기를 원했답니다. 아버님은 감기가 심하게 든 것 같다는 이유로 병원에 갔다가 돌아왔는데 저녁 무렵에 더 심하게 떨리고 몸이 괴롭다고 하셔서 부천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로 모시게 됐었습니다. 의사들의 처음 반응은 폐에 물이 조금 찼을 뿐 대수로운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진단이었습니다. 그런데 새벽 1시 경 담당 의사로부터 심장 사진이 나온 것을 판독하니 사태가 심각한 것 같다며 와서 임종을 지켜야 겠다는 전화가 왔답니다. 갑작스런 아버님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 몹시 괴로워하던 나는 아침 무렵에 아버지를 살펴보기 위해 침대 옆으로 다가갔답니다. 그때 나를 지켜보던 아버지는 불쑥 이런 말을 했답니다.
『얘야, 내가 조금 전에 아주 좋은 곳으로 가려다 도로 왔다. 내가 빨리 가고 싶은데도 의사하고 간호원이 와서 주사바늘을 찌르는 바람에 내가 가지 못했구나』
나는 까닭 모를 섬뜩함과 어떤 기대가 묘하게 얽힌 기분으로 아버님의 눈치를 살피면서 은근히 물었습니다.
『아버지, 정말 가시려는 곳을 보았어요? 그곳이 있어요?』 아버지는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때 중환자실 문가에서 심전도 그래프를 유심히 살피던 의사가 나에게 다가왔다. 『심장이 서서히 정지되고 있습니다. 지금 소생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마지막으로 전기충격을 가해보면 어떨까 하는데요』
나는 좋은 세상을 보았다는 아버님의 확신과 현대 의학과 사이에서 어떤 것을 택해야 하는지 망설이면서 안타깝게 아버님의 얼굴을 바라보았습니다.
『얘야, 어젯밤 네가 없는 사이에 심장이 멎었기 때문인지 의사들이 전기충격을 이미 한번 했단다. 겪어보니 그 괴로운 게 죽음 이상이구나. 천국이 있는 걸 알았는데 이제는 편하게 가게 해다오』
그후 그의 인생은 바뀌었습니다.
그때부터 나는 변호사라는 직업을 주신 하나님께 나를 바치겠다는 기도를 올렸습니다. 매일 아침 오늘 하루 주님 주신사명을 위해 밤까지 활활 타 오를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답니다. 영화 주인공 빠삐용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 절해고도에 있는 것 같은 사람, 지옥 끝까지 쫓겨난 사람들의 손을 잡고 자유로 인도할 수 있는 기회를 다섯 번만이라도 달라는 기도였답니다.

2. 그 나라가 있음을 확신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갑니까?

1) 사모하면서 살아갑니다.(2)
청춘 남녀가 결혼할 대상자가 생기면 어떻게 합니까? "아 서울에 내 사랑하는 아내 될 사람이 있구나" 이렇게 감탄만 하면서 살아갑니까? 아닙니다. 간절히 바라며 만날 것을 고대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에 영원한 집을 사모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2,8).
C.S.루이스의 『악마의 편지』라는 유명한 책에 보면, 사단이 부하들에게 자신의 전략을 설명하는 부분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내세를 인정하게 하라. 그러나 그것을 믿고 사모하지는 못하게 하라.”
내세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단순히 인정하는 것과 그 내세를 믿고 사모하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내세를 참으로 사모한다면, 그 내세를 준비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선배 신앙인들을 보십시오. 일제 치하에서 공산 주의 치하에서 천국을 소망하며 사모하며 살았습니다. "1458장 낮에나 밤에나 눈물 머금고 내 주님 오시기만 고대합니다. 가실 때 다시 오마 하신 예수님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고적하고 쓸쓸한 빈 들판에서 희미한 등불만 밝히어 놓고 오실 줄만 고대하고 기다리오니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먼 하늘 이상한 구름만 떠도 행여나 내 주님 오시는가해 머리들고 멀리 멀리 바라보는 맘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의 선배들을 보십시오.

덴마아크 하면 구룬두비 목사님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는 덴마크의 비극적인 역사를 가슴아파 하면서 병든 민족을 살리기 위해 행동하는 목사로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룬두비가 수석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목사고시를 치르는데 목사고시의 설교제목이 '덴마크 교회 지도자들이여 회개하라'였습니다. 시험관들은 건방지다는 이유로 그를 떨어뜨렸고 멀리 떨어진 섬으로 발령을 내렸습니다. 덴마크 교회는 국교회여서 목사들이 정부에서 월급을 받으면서 발령을 내렸습니다. 그는 교회를 개혁하고 나라를 구하겠다고 일어섰지만 목사고시에 낙방을 하고 조그마한 섬에 유배당하다시피하여 신경쇠약에 걸려 잠도 못 자고 나중엔 헛소리까지 해가며 폐인 직전에 이르렀습니다. 그룬 두비는 완전히 절망하고 낙심하고 밑바닥에 떨어져 희망을 잃어버리고 있을 그때 하나님께 무릎을 꿇었습니다. 간절히 통회 자복하며 눈물로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불로 그를 뜨겁게 하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살아 계신 것을 온몸으로 체험하였습니다. 천국이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이 땅이 아니라 천국을 사모하였습니다. 그후 신경쇠약, 불면증도 고치고 용기 있는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룬 두비가 성령의 감동, 하나님의 치료하심으로 뜨거워지고 담대해지자 그 때부터 그의 입에서 말씀이 쏟아지고 그 말씀을 듣는 사람들의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덴마아크 사랑을 외쳤습니다. 그는 천국에 대한 소망이 확실했습니다. 그의 설교를 듣던 청년들이 뜨거워졌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실현에 뜨거워졌습니다. 지금도 덴마크에 가 보면 곳곳에 그룬두비 목사의 동상이 서있다고 합니다.
주님의 나라를 뜨겁게 사모하는 사람들에 의해 세상을 변합니다. 이 땅의 나라가 아닙니다. 주님의 나라를 사모하다 보면 소명도 생기고 이 땅을 변화시킬 용기도 생깁니다. 왜 그렇습니까? 인간의 가장 숙명적인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하는 사람처럼 무서운 사람, 힘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2)우리는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기 되기 위해 힘을 다합니다(9).
주님 만날 날을 생각하며 주님을 무엇을 하든지 주를 어떻게 하면 주를 기쁘시게 할까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나를 기쁘게 하는 삶이 아닙니다. 친구를 남편을, 아내를, 자식을, 어머니를, 세상을 기쁘게 하는 삶이 아닙니다. 물론 그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주를 기쁘게 하는 삶을 살다보면 그 모든 것은 채워지는 것입니다. 천국이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은 방향이 다른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주를 기쁘게 할까를 생각하면 사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든 사업을 하든, 운동을 하든, 집을 짓던, 회사를 다니든 무엇을 하든 주를 기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나를 기쁘게 하는 사람이 되면 조금 뭐 가지면 교만해 지고 우쭐해 지는 것입니다. 돈 조금 있으면 세상 모든 것을 소유한 사람처럼 살아갑니다. 지식 조금 있으면 세상 모든 것을 다 아는 사람처럼 살아 갑니다. 권력 조금 있으면 세상 모든 것을 다 지배할 것처럼 살아갑니다. 아름다움 조금 있으면 영원히 시들지 않을 것처럼 세상에서 가장 미인인 것처럼 살아갑니다.
그러나 주를 기쁘게 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다름니다. 어떻게 하면 그것으로 주를 기쁘게 할까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을 자신에게 있는 것을 분토처럼 여기면서 주를 기쁘게 하기 위해 살아간 사람입니다.
일본의 성경학자 중에 우치무라 간조오라는 분이 계십니다. 일본에서는 명치유신이 백 년 되던 해에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일본을 일으키는데 공헌한 사람 20명의 선각자를 선정하는 데 기독교인으로는 유일하게 그가 뽑혔습니다. 그를 뽑은 이유는 "일본 제국주의 시대에, 즉 군인들이 나라를 점령하던 시대에 조용하게 동경의 여섯 평짜리 다다미방에서 사람들을 성경으로 길러냈다. 그래서 하나님 신앙과 일본 민족주의를 결합시켜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를 길러낸 점에서 선발했다."고 했습니다. 우치무라 간조오 선생은 사무라이 집안에서 태어나 하급 사무라이 가정의 아들로 자라났습니다. 그러다가 유명한 클라크 선교사라는 분을 통해 복음을 영접하게되었습니다. 그는 변하였습니다.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것이 그의 소원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본 나라를 변화시켜야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미국에 가서 신학공부를 하였습니다. 귀국한 후 일본의 군사정권이, 즉 제국주의가 자꾸 해외침략으로 손을 뻗쳐나가니까 우치무라 간조오 선생은 우려에 찬 목소리로 그 잘못됨을 지적하셨습니다. "일본이 계속해서 이렇게 나간다면 하나님께서 일본 하늘에다 불벼락을 떨어 뜨릴것이다."라고 외쳤습니다. 일본이 망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군인들을 기쁘게 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을 기쁘게 하였습니다. 군인들은 그분을 직장에서 쫓아내고 일본 사회에 발을 못 붙이게 했습니다. 이제 갈 곳이 없어진 선생은 어찌할 길이 없으니까 동경의 자기 집에 여섯 평짜리 다다미방에다 청년들을 모아서 성경 공부반을 시작했습니다. 이 공부반에서는 동경대학 총장을 세 분이나 배출시켰고, 오히라 수상도 그 성경 공부반 출신입니다. 그리고 지금 일본의 여당으로 있는 사회당, 즉 무라야마 수상이 속한 사회당의 창립 멤버들이 모두 우치무라 간조오 선생의 성경공부반 출신이라고 합니다. 전후 일본 사회을 일으키는 기초를 닦은 분들이 다 그 출신이라는 것입니다. 주를 기쁘게 살겠다는 한 사람의 영향력입니다.

3)언젠가 결산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10)
“심판관 앞에”설 때가 있습니다. 선수들이 평가 받는 곳입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 9:27)"라고 말씀합니다. 인생은 언젠가 결산의 때가 있습니다. 마지막 결산의 때에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평가받아서는 안됩니다.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마 25:30)"라는 평가를 받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때는 소용이 없습니다.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통해 보십시오. 아무리 사정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이미 때가 늦은 것입니다.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 25:23)"라는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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