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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312】긴장해야겠다
5살 난 당찬 아이가 엄마에게 서점에 가자고 계속 졸라대 엄마는 할 수 없이 아이를 데리고 서점에 갔습니다. 아이는 어린이 코너에서 '어린이 양육법'이라는 책을 골라 들었습니다.
"왜 그 책을 골랐니?" 하고 엄마가 묻자
"응. 엄마. 내가 올바르게 양육되고 있는지 한번 조사해 보려고"
하하하하 그냥 한번 웃자고 지어낸 이야기입니다.^^
인터넷 서점 독자코너에서 우연히 '필로칼리아'를 읽는 분의 글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이제 신앙생활을 한 지 1년 된 초신자였습니다. 제법 깊이 있게 필로칼리아를 읽으면서 소화해 내고 있었어요.
정말 대단합니다. 필로칼리아를 읽는 초신자가 있다니... 그것도 내용을 다 이해하며 읽고 있었으니, 과연 위에 나오는 5살난 아이가 '어린이 양육법'을 이해하며 읽는 것과 같은 놀라운 일입니다.
예? 필로칼리아가 무엇이냐고요? ⓒ최용우 200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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