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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81) 환난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행 14:19-28)
< 환난을 무서워하지 마십시오 > 사도 바울이 루스드라에서 앉은뱅이를 고치고 복음을 전할 때, 인근의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유대인들이 와서 무리를 선동해 그를 돌로 쳤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쓰러지자 사람들은 바울이 죽은 줄 알고 성밖으로 끌어 내쳤습니다(19절). 그러나 얼마 후에 죽은 줄 알았던 바울이 일어나 피하지 않고 다시 성으로 들어가고, 이튿날 바로 더베로 가서 그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복음을 전한 후에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갔습니다(20-21절). 그곳에서 사도 바울은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고 믿음을 권면하며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니라(22절).” 이 말씀을 보면 “예수 믿으면 만사형통하다!”는 말은 틀린 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도 환난을 겪지만 환난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최종 축복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환난 중에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바라보면 그 환난은 반드시 축복의 도구가 됩니다. 청록파 시인 중의 한 명인 박목월 시인은 중학교 2학년 때 하숙비가 없어서 하숙집에서 쫓겨났습니다. 여기저기서 밥을 얻어먹다가 마지막으로 학교 교실에서 자게 되었습니다. 그때 추운 교실에서 자는 것을 담임선생님이 알고 학교 온실에서 자도록 허락했습니다. 온실은 교실보다 따뜻했습니다. 온실에 가마니를 깔고 눕자 밤하늘이 보였습니다. 달과 별이 자신의 가슴에 안기는 것 같았습니다. 마음이 푸근해졌습니다. 더 이상 자신의 삶이 비참하게 느껴지지 않았고 끊임없이 시상이 떠올랐습니다. 그곳에서 달과 별을 보며 희망을 노래했습니다. 그때 쓴 시 중에 잘 알려진 시인 ‘얼룩송아지’도 있습니다. “송아지 송아지 얼룩 송아지/ 엄마 소도 얼룩소/ 엄마 닮았네/ 송아지 송아지 얼룩 송아지/ 두 귀가 얼룩 귀/ 귀가 닮았네.” 나중에 박목월 시인은 그의 아들인 서울대 박동규 명예교수에게 이런 말을 해주었습니다. “동규야! 내가 온실의 차가운 바닥에서도 희망을 노래했기에 시인이 될 수 있었단다.” 문제와 어려운 환경만 바라보면 탄식이 나오지만 하늘을 바라보면 위대한 시가 나옵니다. 환난을 무서워하지 마십시오. 성도의 환난은 반드시 축복의 재료가 됩니다. < 주님께 기도하고 맡기십시오 >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한 사도 바울은 이고니온과 안디옥을 떠날 결심을 합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주님께 부탁했습니다(23절). 바울은 없어도 주님이 계신다면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것이 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큰 근심거리가 있어도 너무 근심하지 말고 주님께 기도하고 다 맡기십시오. 사람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기 뜻대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은혜의 손에 맡기는 훈련을 잘해야 합니다. 자녀를 키울 때도 너무 간섭하지 마십시오. 간섭하는 태도는 줄이고 간절한 기도는 늘리십시오. 건강도 너무 무관심하면 안 되지만 너무 지나치게 “건강! 건강!” 해도 안 됩니다. 70년대 ‘영어 삼위일체’로 유명한 안현필 선생이 있었습니다. 그가 일전에 ‘삼위일체 건강법’으로 다시 떴는데 그는 자신이 연구한 건강법으로 오래 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교통사고로 죽었습니다. 그것이 인생입니다. 건강도 하나님께 맡기고 사십시오. 하나님은 살만큼 살게 하시고, 죽을 때는 죽게 하십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나가는 담대한 신앙을 가지십시오. 담대하고 용기 있는 사람이 결국 성공합니다. 가장 훌륭한 부모는 자녀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부모입니다. 보니 엔젤로가 쓴 ‘대통령을 키운 어머니들’이라는 책이 결론 내리는 것도 그것입니다. 그가 조사한 11명의 미국 대통령에게 가장 큰 자산은 ‘어머니의 칭찬’이었다고 합니다. 성도에게 가장 큰 자산은 무엇입니까? ‘자신감을 주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붙잡고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나갈 때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것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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