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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316】한 달에 한번 어머님을 만나
한 달에 한번씩 고향에 다녀옵니다. 고향에 어머님이 계시기 때문에.
오늘도 멈추기만 하면 시동이 꺼져버리는 차를 몰고 용감하게 350km를 달려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제성이엄마 손맛식당'이라는 곳에서 7천원짜리 추어탕 한그릇씩 비웠습니다. 35년동안 추어탕을 팔았다는 제성이엄마식당은 아마도 전국에서 젓갈 반찬을 가장 많이 주는 식당이 아닌가 싶습니다. 밑반찬으로 12가지 종류의 젓갈이 쫙 깔리고, 그 다음에 여덟가지 반찬이 추가되어 모두 20가지 반찬으로 한 상이 세팅됩니다. 그냥 상이 가득.(원래 전라도가 좀 푸짐하지요. 이게 7천원)
제성이 엄마가 직접 담는 젓갈의 맛이 기가 막힙니다. 판매하는 젓갈을 보니 정말 다양한 종류의 젓갈이 있더군요. 장성나들목에서 나와 장성읍내 방향으로 죄회전 하여 돌면 바로 눈앞에 간판이 보입니다. ⓒ최용우 200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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