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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88) 인생의 거품을 제거하십시오 (행 16:1-5)
< 갈등을 창조의 기회로 > 사람은 눈에 보이는 상황만 보고 좋고 나쁜 것을 구분하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보다 훨씬 크십니다. 그래서 때로는 핍박과 갈등을 통해 오히려 더 좋은 상황을 만드십니다. 그러므로 누군가 나와 달라도 너무 원수 삼지 마십시오. 나와 다른 그 사람도 하나님이 뜻이 있어서 그렇게 다르게 만드셨습니다. 그처럼 서로 달라서 생기는 갈등도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 쓰실 때가 많습니다. 바울과 바나바의 갈등은 결과적으로 선한 역사를 가져왔습니다. 사실 바울과 바나바와 같은 중량감 있는 두 선교사가 계속 함께 다니는 것은 어찌 보면 비효율적입니다. 그들은 혼자서도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결국 그들은 헤어져서 다른 지역에서 복음을 전파함으로 선교 사역은 확대되었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선한 섭리를 믿고 나와 반대로 행동하는 사람도 용납하십시오. 반대와 차이는 일종의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차이를 대립관계로 보지 말고 보완관계로 보십시오. 결국 둘은 헤어져서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구브로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실라를 택해서 육로로 2차 선교 여행에 나서서 수리아와 길리기아를 다니며 교회들을 굳게 하다가 루스드라에서 젊은 디모데를 만납니다. 그 후 디모데는 바울의 충성스런 후배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디모데가 그토록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었던 비결은 그가 칭찬 받는 겸손한 성품을 가졌기 때문입니다(2절). 겸손하면 칭찬을 더 받지만 스스로 칭찬을 더 받겠다고 자기를 높이면 바로 그 순간에 칭찬을 잃고 자기 영혼도 망칩니다.< 인생의 거품을 제거하십시오 > 그리스 신화의 나르시스는 너무 잘생겨서 뭇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착각 속에서 자신은 아무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습니다. 거기에서 불행은 시작됩니다. 잘 생겨서 이성의 시선을 끄는 사람은 사랑과 애정이 가볍게 이뤄지는 줄 압니다. 그래서 받는 법은 알지만 주는 법은 모르게 되고, 마음을 받는 대상이 되는 것보다 마음을 줄 수 있는 대상이 있는 것이 더 행복임을 모릅니다. 미남 청년 나르시스의 불행은 바로 마음을 줄 대상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연못가에서 우연히 자기 모습을 보고 그 모습에 너무 반해서 그 실체를 잡으려는데 잡히질 않았습니다. 너무 슬퍼서 눈물을 흘리자 눈물이 연못에 떨어져 파동을 일으키며 자기 모습이 사라졌습니다. 그 사라지는 모습을 잡으려다가 그만 빠져 죽었습니다. 그처럼 자기도취로 영혼이 말라 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나르시시즘은 열등감 속에도 있습니다. 때로는 열등감 속의 나르시시즘은 더욱 무섭습니다. 그러므로 있는 자의 교만과 특권의식도 조심해야 하지만, 없는 자의 고집과 배타적인 태도도 조심해야 합니다. 성경에서 “깨어라!”는 말은 “헛된 꿈을 깨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비전은 가지되 있는 척 하는 모습은 깨뜨리십시오. 왜 IMF가 왔습니까? 척 하는 태도를 고치고 실력과 노력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살라는 의미로 왔습니다. 인생에 왜 IMF가 옵니까? 역시 척 하는 태도를 없애라는 의미로 옵니다. 명문대학을 나왔어도 겸손하면 훌륭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그것이 만병의 근원이 되고 나르시시즘의 원천이 됩니다. 살기 힘들면 모든 것을 털고 공사판에서도 일해야 되는데 명문대 출신이란 과거의 타이틀 때문에 그냥 죽어갑니다. 요새 거품을 제거해야 한다는 말이 많습니다. 그 중에 가장 제거해야 할 거품이 인격의 거품입니다. 즉 현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부푼 마음을 제거해야 합니다. 어려움을 당하면 “다 잃었습니다!”라고 하지만 다 잃은 것이 아니라 사람은 원래부터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인격의 거품 제거에 힘쓸 때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진정으로 칭찬 받는 자가 됩니다.ⓒ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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