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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사랑

호세아 이정원 목사............... 조회 수 2060 추천 수 0 2009.11.19 14: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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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호11:1-12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참사랑교회 http://charmjoun.net 
 2002·11·16

군에 있을 때 하사관 부인들 중에 미인들이 많았던 일이 기억납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그 중에는 군부대 주위의 술집에서 일하면서 몸을 팔던 여자들이 꽤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었지만 그렇게 잘 사는 모습을 보고 잘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술집 여자나 창녀와 결혼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 중에 많은 가정들이 단란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렇게 결혼까지 했는데, 그 여자가 옛날의 생활을 완전히 버리지 못하고 여전히 술집에 나가서 다른 남자들과 관계를 맺으며 방탕하고 부정한 행위를 계속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런 여자를 여전히 사랑하며 함께 살 사람이 있을까요?

    창녀와 결혼한 선지자
  그런데 호세아라는 선지자는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호세아는 고멜이라는 음란한 여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을 낳고 살았습니다. 물론 이 모든 일은 호세아가 스스로 한 일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시하신 대로 한 일이었습니다. 고멜이라는 여인은 호세아의 사랑과 은혜를 평생 잊지 말고 새로운 삶을 살아야 마땅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녀들을 낳고 살던 고멜이 가정에서 달아나 다시 옛날의 생활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여전히 다른 남자들을 좋아하고 그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방탕하고 음란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괘씸하고 배은망덕한 일입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호세아에게 몸값을 가지고 가서 다시 고멜을 사서 데리고 와 함께 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호세아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왜 선지자에게 이런 일을 명령하셨을까요? 하나님의 선지자는 일반 백성들보다 거룩하고 경건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로 하여금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부정한 여인을 사랑하게 하시고, 그렇게 사랑해준 그을 배신하고 부정한 생활로 되돌아간 고멜을 다시 용서하고 함께 살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심으로써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당신의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시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호세아 선지자의 결혼과 용서와 사랑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던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떡을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저들을 사랑하나니"(호3:1상)

    하나님의 사랑과 이스라엘의 죄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일관되게 나타나는 뚜렷한 두 가지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변함 없이 사랑하신다는 것과, 그 사랑과 은혜를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범죄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당신의 백성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아담의 타락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동일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달을 때 우리의 마음은 뜨거운 감격과 감사로 넘치게 됩니다.
  광야에서 -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로 나왔을 때 우리는 이러한 흐름이 얼마나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크신 권능으로 구해내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이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땅 가나안으로 가기 위하여 광야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광야에서 그들은 물과 양식이 떨어지고 길이 험해서 고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참고 가면 그들은 축복의 땅에 들어가게 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럴 때마다 하나님을 원망하며 아우성을 쳐댔다. "왜 애굽에서 잘 먹고 잘 살던 우리를 이곳까지 데리고 와서 죽게 하느냐"고 모세에게 대들었습니다. 그들은 한 번도 믿음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주시고 필요한 것을 기적적으로 공급해주셨습니다.
  사사시대 -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이스라엘에게 드디어 가나안 땅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내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가나안 사람들을 본받아 우상을 섬기며 범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백성들을 징계하시기 위해서 이방 족속을 들어 그들을 치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고통을 당하게 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구해주시라고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사를 세우셔서 그들로 하여금 이방인들을 물리치게 하셨습니다. 다시 평안해지자 이스라엘은 또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을 섬기며 범죄했습니다. 사사기에는 이러한 일들이 적어도 7차례나 반복해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사시대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백성들의 악한 모습이 극단적으로 대조되는 역사였습니다.
  왕정시대 - 이스라엘 백성들은 범죄하고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는 것 때문에 자주 이민족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엉뚱하게도 그 원인이 자기들에게는 왕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탁월한 지도자 사무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왕정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왕정시대에도 똑같은 흐름이 계속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실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는데, 그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배반하고 범죄했습니다. 다윗과 솔로몬, 여호사밧과 히스기야, 그리고 요시야처럼 믿음 좋은 왕들이 통치할 때는 비교적 하나님을 잘 섬겼습니다. 그러나 왕정시대의 대부분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범죄한 역사였습니다. 특히 북왕국 이스라엘은 나라가 세워진 이래로 한 번도 믿음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722년에 앗수르에게 멸망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남왕국 유다는 이렇게 범죄하고 멸망한 이스라엘을 보면서도 역시 죄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갈수록 죄악이 심해진 유다도 586년에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호세아는 죄악이 극에 달한 북왕국 이스라엘의 말기에 예언한 선지자였습니다. 이스라엘은 너무나도 죄악이 심하여 이제 멸망 직전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를 통하여 이러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을 보여주셨고, 그들의 죄를 지적하시면서 회개하고 돌아올 것을 촉구하셨습니다. 만일 그들이 돌이키지 않으면 무서운 심판을 당하게 될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배반한 이스라엘
  하나님께서는 아무 조건 없이 이스라엘을 선택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감사치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잘나고 강해서 잘되는 줄로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교만해졌던 것입니다. 그 결과 그들은 번성할수록 죄를 더 짓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4:7상) 그들은 이 모든 은혜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을 잊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우상을 섬기는 일에 열심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자기를 지은 자를 잊어버리고 전각을 세웠으며"(8:14상) "이스라엘은 열매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라 그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을 많게 하며 그 땅이 아름다울수록 주상을 아름답게 하도다"(10:1)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도 무시했습니다. "내가 저를 위하여 내 율법을 만 가지로 기록하였으나 저희가 관계없는 것으로 여기도다"(8:12)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치 않으면 그 모든 것이 다 자기가 잘 나서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만해지고, 범죄하게 되는 것입니다.

    돌아오지 않는 이스라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지적하시면서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6:1) 그러나 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선지자들이 저희를 부를수록 저희가 점점 멀리 하고 바알들에게 제사하며 아로새긴 우상 앞에서 분향하였느니라"(11:2)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징계하시면서 돌아오기를 기대하셨습니다. "저는 이방인에게 그 힘이 삼키웠으나 알지 못하고 백발이 얼룩얼룩할찌라도 깨닫지 못하는도다"(7:9) "저희가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심은 것이 줄기가 없으며 이삭은 열매를 맺히지 못할 것이요 설혹 맺힐찌라도 이방 사람이 삼키리라"(8:7)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징계를 당하여 곤고할 때도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이 모든 일을 당하여도 그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구하지 아니하도다"(7:10하)
  세상에 이렇게 완악한 백성이 어디 있단 말입니까?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배반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며, 스스로 교만해질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우상을 섬겼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를 지적하시고 경고하시고 징계하셔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 백성에게 무슨 소망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심판이 선포됨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치 않고 범죄하면서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에게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합니다. "저희가 여호와의 땅에 거하지 못하며 에브라임이 애굽으로 다시 가고 앗수르에서 더러운 것을 먹을 것이니라"(9:3) "보라 저희가 멸망을 피하여 갈찌라도 애굽은 저희를 모으고 놉은 저희를 장사하리니 저희의 은 보물은 찔레가 덮을 것이요 저희의 장막 안에는 가시 덩굴이 퍼지리라 형벌의 날이 이르렀고 보응의 날이 임한 것을 이스라엘이 알찌라 선지자가 어리석었고 신에 감동하는 자가 미쳤나니 이는 네 죄악이 많고 네 원한이 큼이니라"(9:6-7) "에브라임의 영광이 새 같이 날아가리니 해산함이나 아이 뱀이나 잉태함이 없으리라 혹 저희가 자식을 기를찌라도 내가 그 자식을 없이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저희를 떠나는 때에는 저희에게 화가 미치리로다 내가 보건대 에브라임은 아름다운 곳에 심긴 두로와 같으나 그 자식들을 살인하는 자에게로 끌어내리로다"(9:11-13) "에브라임이 침을 입고 그 뿌리가 말라 과실을 맺지 못하나니 비록 아이를 낳을지라도 내가 그 사랑하는 태의 열매를 죽이리라 저희가 듣지 아니하므로 내 하나님이 저희를 버리시리니 저희가 열국 가운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9:16-17)
  하나님의 사랑을 외면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치도 않고, 오히려 범죄하고 우상을 섬긴 이스라엘, 하나님께서 경고하시며 징계하시면서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부르셨으나 끝까지 거절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결국 앗수르에게 멸망을 당하였습니다.

    불붙는 사랑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과 은혜를 보여주며, 동시에 이스라엘의 완악함과 불순종과 배역을 보여줍니다. 그러다가 이스라엘은 결국 그렇게 멸망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의 죄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이겼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사랑의 하나님도 결국은 당신께서 택하신 백성을 구원하지 못하신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호세아는 하나님의 사랑이 여기서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진수를 보게 됩니다.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아서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내가 나의 맹렬한 진노를 발하지 아니하며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사람이 아니요 하나님임이라 나는 네 가운데 거하는 거룩한 자니 진노함으로 네게 임하지 아니하리라"(11:8-9) 무서운 심판의 말씀에 이어 갑자기 엄청난 사랑의 음성이 들려오고 있는 것입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을 매로 때려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말을 안듣고 못된 짓을 하는 자녀 때문에 분노하기도 하며 대책이 없어 절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부모라면 그렇다고 해서 자식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자녀를 징계하면서 울어본 경험이 있겠습니까? 그때 미운 마음은 사라지고 불쌍하고 애처로운 마음이 되지 않던가요? 부모는 자식을 포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당신이 부모라면 그렇게 범죄하고 멸망을 당할 수밖에 없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아서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는 듯 하도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사랑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고등학교 때 어떤 선생님이 홀어머니 밑에서 말썽꾸러기로 자랐던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서 말해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말썽꾸러기가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 날도 말썽을 부리고 삼촌에게 죽도록 매를 맞게 되었습니다. 매를 맞다가 문득 어머니를 보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매맞는 아들을 보고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이 말썽꾸러기는 그 날부터 생각을 고쳐먹고 새 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리고 나서 생각을 고쳐먹고 행동을 바꾼 것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그토록 완고하고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저버리고 끝까지 회개치 않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늘 우리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다 착하고 성실한 사람들 같지만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완고한 죄인들입니까? 나는 우리 성도들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그러나 좀 더 믿음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열심 내기를 바랄 때가 많습니다. 목사는 그렇게 하기를 원하며 기도하면서 애가 타는데, 여러분은 그 마음을 아십니까? 때로는 야속하고 섭섭하기까지 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여러분의 모습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더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 중심까지 감찰하시므로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악하고 부끄러운 생각까지 아십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도 이스라엘처럼 고집이 세고 배은망덕한 죄인들 아닙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와 징계를 당해 마땅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여전히 사랑하십니다. 이러한 우리의 모습을 보시는 하나님의 심정은 속에서 불이 붙는 듯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안다면 내 맘대로 살 수 없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도 여전히 감사치 못하고 교만하며 불충하고 범죄한다면 어떻게 사람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

    감사가 관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완악해지고 범죄하고 징계를 당하게 된 원인은 어디 있을까요?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감사치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치 않으면 교만해지고, 자기 정욕대로 행하며 범죄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려고 애씁니다. 당신은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인정하십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면 당신은 아무것도 아님을 인정하십니까? 그렇다면 마땅히 넘치는 감사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죄로 인하여 영원한 지옥형벌에 던져져야 마땅한 죄인들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힘입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한 가지 은혜만 해도 우리는 다 감사할 길이 없습니다. 당신은 이 구원의 은혜를 어떻게 감사하며 사시겠습니까? 우리는 이 구원의 은혜를 망각하고, 날마다 베푸시는 만가지 은혜를 망각하고 하나님을 거역하고 범죄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책망을 듣거나 징계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불붙는 듯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이 사랑과 은혜를 평생 잊지 않고 뜨겁게 감사하는 성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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