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어떤 만남도 우연이 아닙니다

사도행전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424 추천 수 0 2009.11.20 18:38:17
.........
성경본문 : 행16:11-15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http://john316.or.kr 

사도행전(90) 어떤 만남도 우연이 아닙니다 (행 16:11-15)

< 세상에서 가장 복된 일 >

 해외여행이나 선교여행을 하다 보면 가끔 암담한 상황을 만납니다. 어떤 경우에는 언어가 통하지 않아서 막막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길을 잘못 들어서거나 잘못된 차를 타서 죽도록 고생합니다. 때로는 강가를 따라 힘들게 걸어야 하고, 때로는 끔찍한 화장실에 들어가 볼 일을 봐야 하고, 때로는 먹기 힘든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때로는 극심한 추위에 떨면서 “내가 왜 여기를 왔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런 극한 상황에서 어쩌다 한국인 한 사람만 만나면 모든 고통과 고독과 불안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때는 그 사람이 하나님이 보내주신 천사처럼 느껴집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동족이나 동행자를 만나는 것은 무엇보다 큰 행복입니다. 왜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사람들이 어려운 개척자의 길을 갈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필요한 때마다 신기한 방법으로 ‘좋은 만남’을 허락하시기 때문입니다.

 살면서 힘들고 절박한 순간에 대하는 ‘좋은 만남’은 오랜 기억을 남깁니다. 그 만남으로 인해서 고독이 사라지고, 큰 위로를 얻고, 새 힘을 얻고 일어설 때가 많습니다. 그처럼 누군가에게 그런 행복한 만남의 대상이 되십시오. 그래서 지치고 고독한 사람이 가는 길에서 기쁨과 위안과 휴식을 줄 수 있는 ‘거룩한 휴식처와 통로’가 되십시오. 이 세상에서 가장 복된 일은 누군가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는 일입니다.
 
< 축복의 통로가 되는 길 >

 본문에는 바울의 축복의 통로가 된 한 여인이 나옵니다. 바로 루디아입니다. 사도 바울과 루디아의 만남은 극적입니다. 어느 날, 사도 바울은 2차 선교여행 중에 소아시아(터키)의 끝 부분인 무시아에 이르렀습니다. 그곳에서 새로운 선교 전략을 짜고 소아시아 북동쪽의 비두니아로 가려고 할 때 성령님이 그 길을 막으셨습니다(행 16:7). 할 수 없이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밤에 유럽의 마게도냐 사람이 환상 중에 나타나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외쳤습니다. 바울은 그 환상대로 곧 배를 타고 마게도냐로 떠났습니다.

 그때 바울의 결정은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위대한 결정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마게도냐의 빌립보에서 루디아를 만나 유럽 대륙 선교의 문이 활짝 열렸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살다 보면 계획했던 길이 막힐 때가 있지만 신기하게도 한 쪽 길이 막히면 꼭 다른 쪽 길이 열립니다. 영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Men's disappointment is often God's appointment(사람의 실망은 때때로 하나님의 약속이다).”

 길이 막힐 때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선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사가 형통한 것’보다 하나님의 선한 섭리를 믿고 ‘마음이 형통한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만사가 형통한 사람이 아니라 때로 만사가 불통이라도 하나님이 그런 상황을 허용하셨다고 믿고 넉넉한 믿음과 마음으로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면 ‘큰 실패’조차 ‘더 큰 성공’을 불러오는 디딤돌이 됩니다.

 루디아의 모습을 보면 한 사람의 헌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당시 유럽에 아무 기반도 없고 배경도 없었던 사도 바울에게 루디아의 헌신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겠습니까? 그때 사도 바울은 루디아를 만나고 이렇게 기도했을 것입니다. “하나님! 저에게 루디아를 동역자로 붙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울이 바울 될 수 있었던 것은 루디아 같은 은밀한 후원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만남도 우연이 아닙니다. 인터넷상의 은혜의 만남도 우연이 아닙니다. 그 만남을 하나님이 주신 만남으로 알고 만남의 대상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어주십시오. 겉으로는 줄 것이 없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줄 것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기도해줄 수 있습니다. ‘초고속 인터넷(internet)’보다 더 필요한 것이 ‘초고속 인터세션(intercession,중보기도)’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이 시대의 루디아를 찾고 있습니다. 그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서 자기를 내어드림으로 루디아와 같은 축복의 통로들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2327 느헤미야 반대를 넘어서는 성취 느 6:1-3, 15-16  이동원 목사  2009-11-21 2224
2326 느헤미야 성공을 관리하는 레슨 느5:14-19  이동원 목사  2009-11-21 2302
2325 느헤미야 행복을 지키는 비밀 느13:1-3,28-31  이동원 목사  2009-11-21 3311
2324 고린도후 절망은 희망의 시작입니다 고후1:8-11  이동원 목사  2009-11-21 3153
2323 열왕기하 게하시의) 죄와 형벌 왕하5:20~27  박노열 목사  2009-11-20 2725
2322 로마서 믿음으로 의롭다 하셨으니 롬5:1~11  박노열 목사  2009-11-20 2100
2321 마태복음 당신도 주여 주여 하십니까 ? 마7:21~23  박노열 목사  2009-11-20 1886
2320 열왕기하 사망의 독은 어디에~~~ 왕하4:38~41  박노열 목사  2009-11-20 1816
2319 사무엘상 엔돌의 여인에게 묻는 자여... 삼상 28:7~14  박노열 목사  2009-11-20 2175
2318 로마서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원칙 롬2:1~11  박노열 목사  2009-11-20 1715
2317 사도행전 극적인 반전의 때는 옵니다 행16:35-40  이한규 목사  2009-11-20 2294
2316 사도행전 복된 가정을 만드는 길 행16:27-34  이한규 목사  2009-11-20 2584
2315 사도행전 성공에 필요한 최고 밑천 행16:25-34  이한규 목사  2009-11-20 2243
2314 사도행전 삶에서 붙잡히지 말 것 3가지 행16:16-24  이한규 목사  2009-11-20 2191
2313 사도행전 꿈은 신기하게 이뤄집니다 행16:6-10  이한규 목사  2009-11-20 2067
» 사도행전 어떤 만남도 우연이 아닙니다 행16:11-15  이한규 목사  2009-11-20 2424
2311 호세아 불붙는 사랑 호11:1-12  이정원 목사  2009-11-19 2060
2310 창세기 창조주 하나님(2) 창1:1-2  이정원 목사  2009-11-19 1915
2309 창세기 창조주 하나님(1) 창1:1-2  이정원 목사  2009-11-19 1895
2308 고린도전 아름다운 봉사자들(2) 고전16:15-24  이정원 목사  2009-11-19 2034
2307 고린도전 아름다운 봉사자들(1) 고전16:15-24  이정원 목사  2009-11-19 2022
2306 고린도전 사랑으로 배려하는 교회 고전16:10-14  이정원 목사  2009-11-19 2828
2305 고린도전 살아 역사하는 교회..... 고전16:1-9  이정원 목사  2009-11-19 2043
2304 고린도전 부활의 승리..... 고전15:51-58  이정원 목사  2009-11-19 1780
2303 고린도전 부활체의 특성 고전15:35-50  이정원 목사  2009-11-19 2677
2302 고린도전 부활이 있기 때문에 고전15:29-34  이정원 목사  2009-11-19 1913
2301 고린도전 부활의 첫 열매 고전15:20-28  이정원 목사  2009-11-19 2057
2300 마태복음 카이사르의 것과 하나님의 것 마22:15-22  정용섭 목사  2009-11-18 2643
2299 출애굽기 금송아지와 야훼의 노 출32:1-14  정용섭 목사  2009-11-18 2308
2298 빌립보서 높은 곳에서의 부르심 빌3:4b-14  정용섭 목사  2009-11-18 1881
2297 마태복음 경건주의의 함정 마21:23-32  정용섭 목사  2009-11-18 2305
2296 출애굽기 만나의 영적 의미 출16:1-8  정용섭 목사  2009-11-18 3561
2295 로마서 최후심판과 오늘 롬14:1-12  정용섭 목사  2009-11-18 1771
2294 마태복음 죄를 어찌할 것인가? 마18:15-20  정용섭 목사  2009-11-18 1891
2293 출애굽기 모세의 하나님 경험 출3:1-12  정용섭 목사  2009-11-18 2573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