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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바보 주님
높은 것 낮은 것 잴 줄 모르는 주님
좋은 것 싫은 것 고를 줄 모르는 주님
이익이냐 손해냐 따질 줄 모르는 주님
내 편 네 편 나눌 줄 모르는 주님
바보 바보 주님 너무 좋아 찬양합니다.
아파도 아픈 내색 안 하는 주님
슬퍼도 슬픈 기색 안 보이는 주님
섭섭해도 섭한 표정 안 짓는 주님
원수도 은인도 차별 안 하는 주님
사랑 사랑 주님 너무 좋아 찬양합니다.
ⓒ최용우 200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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