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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을 구한 기도

사사기 박노열 목사............... 조회 수 2001 추천 수 0 2009.11.28 16:14:56
.........
성경본문 : 삿16:28~31 
설교자 : 박노열 목사 
참고 : http://www.koabbey.com/16230 
관상설교란? - 하나님께서 하시는 설교이다. 설교자는 하나님 면전에서 전하기만 하면 된다. 더 이상은 아무 것도 없다. 관상설교란 이유는 설교자가 "관상상태"를 유지하면서 하는 설교이기 때문에 다른 설교들에 대해 상대적으로 부를 이름이 없어 "관상설교"라 스스로 이름 붙였다. 좀 교만한 생각이 아닌가 하면서도 꼭 "관상설교"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누가 무어라 하든지 그것이 "관상적 설교"라고 나는 그렇게 믿기 때문이다. 물론 온전한 관상상태 속에서 설교는 어렵지만 지향하고 노력하고 있다. 본문 묵상과 자료 수집하고 기도(관상기도)하면서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에 대하여 질문해 본다. 그리고  성령께서 말씀하시도록 부탁한다. 설교 전에 준비한 자료들을 살펴보고 성령께서 온전히 사용하실 수 있도록 마음과 생각을 비운다. 예배전 관상기도를 통하여 성령께서 하나 되어 주심을 최대한 유지한다. (주님 나와 전인적으로 하나되시어 아버지의 뜻대로 말씀 하소서...) 그리고 전 예배 인도를 성령께 맡긴다.  설교 시간에는 더욱 나(몸과 마음 그리고 생각까지)를 믿음으로 주께 맡긴다. 성령께서 말씀하시도록...... 내 속에서 한없이 말씀하시는 성령님의 말씀을 들는 그대로 전한다. 체면이나 미움도 사랑도 계획도 의욕도 다 버린다. 하나님 면전에서이기 때문이다. 영감을 주는 대로 다시 말해서 성령이 말씀하시는 대로 전한다. (때로는 마음 속으로 이것이 아닌대 싶더라도 그대로 전한다) 하나님의 평가가 있으시기 때문이다.(보시고 들으시기 때문이다)  Korea Abbey  - 고려수도원 박노열 목사

삿 16:28~31    능력을 구한 기도        주제: 14. 기도      2005. 7. 10.

◎ 서론
  : 두 눈이 뽑히고 놋줄에 묵인 채 옥중에서 맷돌을 돌리는 것으로도 모자라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을
   자신들이 섬기는 신전(다곤을 섬기는 큰 신전)에 끌어내어 재주(어떤 재주인지 기록 무)를 부리도록 한다.
※ 이런 모욕을 당한 삼손은 하나님께 죽음으로서라도 원수를 갚을 기회를 주시도록 간구한다.
   이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신다.
※ 삼손은 두 눈이 뽑히고 블레셋에게 잡혀 있는 몸이지만, 마지막으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여 블레셋 사람     을 멸하고 최후를 마친다.

◎ 삼손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 (28~29)
1). 삼손의 기도 (28)
※ 말할 수 없이 굴욕적인 처지(두 눈이 뽑히고 놋줄에 묵인 채 옥돌을 돌림. 다곤의 신전에서 재주를 부리게     함)에서 원수를 갚게(보복)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린다.(28)
※ “이번만” 자신의 죽음을 통해서라도 원수를 갚고자하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 “나의 두 눈을 뺀 원수를 단번에 갚게”라는 말에서 블레셋에 대한 그의 복수심이 어느 정도인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인간적인 보복만을 아니었다.
※ 강한 보복으로 표현된 삼손의 기도는 그가 당한 능욕이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하나님의 대적이요 이스라엘의 대적인 블레셋을 진멸해야 하는 사사로서 의무에 대한 의식이었다.
※ 자기의 목숨을 건 삼손의 이 처절한 기도는 응답을 받았다.

2). 기도 후 삼손의 행위 (29-30)
※ 기도를 드린 후 삼손은 두 기둥 사이에 서서 양팔로 기둥을 껴안고서 몸을 굽힌다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 집을 버티고 있는 두 기둥을 잡고,              (기도의 모습 = 안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며 힘을 다하자 (기도의 내용)
   그 신전은 “곧” 무너졌다.                       (기도의 결과)

3). 행함의 결과 (30)
※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많았더라” 그 곳에 모인 자들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말해      주며, 삼손이 죽음으로 쟁취한 승리가 얼마나 큰지를 말한다.
  
◉ 묵상과 적용
   : 삼손의 비극적인 종말은 그가 딤나의 여인을 사랑하면서부터 예고된 것이었다.
※ 나실인으로 태어났고, 나실인의 규례를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뜻을 앞세워 행할      때부터 그의 최후가 비참할 것임이 정해진 것이다.
※ 이러한 잘못된 출발이 고쳐지지 않은 채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한 결과가 바로 대적의 조롱거리가 된 것이     다.
※ 이처럼 실패와 파멸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죄를 묵인하고 무감각하게 산 결과     이다.
         (잠 29:1, 눅 12:49, 요 3:36, 롬 1:18, 엡 5:3~7, 벧후 2:9, 3:7)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잠 29:1)

◎ 마노아의 장지에 장사 됨 (31)
※ 삼손의 시신은 친척들의 손에 의해 장사된다.
※ 삼손이 묻힌 곳은 아버지가 묻힌 곳이었는데,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자신이 태어난 곳)이다.

◉ 묵상과 적용
   : 삼손의 비극적인 최후에도 불구하고 그를 뛰어난 믿음의 지도자로 거명한다.(히 11:32)
※ 이것은 삼손이 일생 동안 육적인 욕망을 제어하지 못하는 약점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일군으로 사용된 데에는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였음을 말해준다.
   (때로 육적인 욕망에 빠짐으로서 어리석고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였던      것이다.)

  “내가 무슨 일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와 다윗과 사무엘과 및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히 11:32)

◎ 결론 :
1. 삼손은 부끄러운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회개하며
   사사의 의무 곧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고  죽음을 각오하고 기도하였다.
   기도를 마친 삼손은 기도를 행동으로 옮겨 기도한 대로 손을 두 기둥에 대고 있는 힘을 다했다.
   그 결과 신전이 무너졌다(문제의 해결).
2. 이 일을 교훈 삼아 우리교회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죽을 각오로 기도하고, 힘을 다해 행하여, 모든 문제를 해결받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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