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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차십덕(飮茶十德) [당(唐), 유정량((劉貞亮)]
음차십덕(飮茶十德)-1
차는 왕성한 기운을 흩어 버린다.(以茶散郁氣)
음차십덕(飮茶十德)-2
차는 수면을 쫓아낸다.(以茶驅睡氣)
음차십덕(飮茶十德)-3
차는 생기를 북 돋운다.(以茶養生氣)
음차십덕(飮茶十德)-4
차는 병을 덜어준다.(以茶除病氣)
음차십덕(飮茶十德)-5
차는 예의와 인의를 빛낸다.(以茶利禮仁)
음차십덕(飮茶十德)-6
차는 공경과 의리를 나타내 보인다.(利茶表敬義)
음차십덕(飮茶十德)-7
차는 맛을 알게 한다.(利茶嘗滋味)
음차십덕(飮茶十德)-8
차는 신체를 기른다.(利茶養身體)
음차십덕(飮茶十德)-9
차는 도를 행하게 한다.(以茶可行道)
음차십덕(飮茶十德)-10
차는 뜻을 고상하게 한다.(以茶可雅志)
2009.12.02 02:21:19
당나라 유정일(劉貞一)의 '차선십덕'(茶扇十德)에서 차의 효능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였다.
① 우울한 기분을 흩어지게 한다.
② 졸음을 없앤다.
③ 기력을 솟게 한다.
④ 병을 제거한다.
⑤ 공경심을 표하게 한다.
⑥ 예절을 지키게 한다.
⑦ 몸을 다스리게 한다.
⑧ 마음을 아름답게 한다.
⑨ 맛을 즐긴다.
⑩ 도리를 생활에 옮긴다.
조선후기 명의 허준은 그의 저서 동의보감에서 "차는 성질은 약간 차며 맛은 달고 쓰며 독이없다. 기를 내리고 오랜 식체를 삭이며 머리와 눈을 맑게 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소갈증을 낫게 하고 잠을 덜 자게 한다. 또한 굽거나 볶아서 먹고 생긴 독을 푼다. 수족궐음경에 들어가는데 덥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먹으면 기름이 빠져서 여위게 된다"라고 하였다.
다성(茶聖)이라 불리며 우리나라 다도를 정립한 사람은 조선후기의 초의선사로써 그의 동다송(東茶頌)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이백이 이르기를 옥천사(玉泉寺)의 진공(眞公)이 나이 팔십에 안색이 복숭아, 오얏 같다 이곳 차의 향 맑음이 딴곳과 다르기에 젊어지게 하고 시든것을 떨치며 사람으로 하여금 장수하게 하더라"라고 하였다. (李白云 玉泉眞公 年八十 顔色如桃李 此茗香淸 異于他 所以能還童振枯 而令人長壽也). 현대의학의 발달로 차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많은 효능들이 밝혀졌다. 주요 효능을 간략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항
암작용 녹차의 폴리페놀 성분 중 카테친류는 발암성을 갖는 불안정한 단자와 결합해 발암물질의 활성을 무력화 시키는 항암효과가 있다. 각성작용 정신을 맑게하고 기억력, 판단력, 지구력을 증강시킨다. 강심작용 적당량의 카페인은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오랫동안 차를 마시게 되면 약해진 심장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이뇨작용 신장의 혈관을 확장시켜 뇨량을 촉진한다. 해독작용 녹차의 폴리페놀은 알칼로이드와 결합해 체내의 흡수를 막고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살균작용 차를 진하게 끓여 마시면 차잎 성분중의 폴리페놀과 식중독 세균 또는 독소성분이 결합되어 해독 작용을 나타낸다. 수렴작용 타닌에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고 출혈을 완화하고 위와 장의 점막을 보호하고 활동을 촉진시킨다. 소염작용 차의 폴리페놀은 염증의 원인이 되는 세균의 성장을 저지하는 작용이 있다. 기 타 찻잎 속의 비타민은 스트레스 해소, 피부미용효과를 폴리페놀내 카테친류는 동맥경화나 고혈압등 성인병 예방 및 노화를 방지한다.
① 우울한 기분을 흩어지게 한다.
② 졸음을 없앤다.
③ 기력을 솟게 한다.
④ 병을 제거한다.
⑤ 공경심을 표하게 한다.
⑥ 예절을 지키게 한다.
⑦ 몸을 다스리게 한다.
⑧ 마음을 아름답게 한다.
⑨ 맛을 즐긴다.
⑩ 도리를 생활에 옮긴다.
조선후기 명의 허준은 그의 저서 동의보감에서 "차는 성질은 약간 차며 맛은 달고 쓰며 독이없다. 기를 내리고 오랜 식체를 삭이며 머리와 눈을 맑게 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소갈증을 낫게 하고 잠을 덜 자게 한다. 또한 굽거나 볶아서 먹고 생긴 독을 푼다. 수족궐음경에 들어가는데 덥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먹으면 기름이 빠져서 여위게 된다"라고 하였다.
다성(茶聖)이라 불리며 우리나라 다도를 정립한 사람은 조선후기의 초의선사로써 그의 동다송(東茶頌)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이백이 이르기를 옥천사(玉泉寺)의 진공(眞公)이 나이 팔십에 안색이 복숭아, 오얏 같다 이곳 차의 향 맑음이 딴곳과 다르기에 젊어지게 하고 시든것을 떨치며 사람으로 하여금 장수하게 하더라"라고 하였다. (李白云 玉泉眞公 年八十 顔色如桃李 此茗香淸 異于他 所以能還童振枯 而令人長壽也). 현대의학의 발달로 차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많은 효능들이 밝혀졌다. 주요 효능을 간략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항
암작용 녹차의 폴리페놀 성분 중 카테친류는 발암성을 갖는 불안정한 단자와 결합해 발암물질의 활성을 무력화 시키는 항암효과가 있다. 각성작용 정신을 맑게하고 기억력, 판단력, 지구력을 증강시킨다. 강심작용 적당량의 카페인은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오랫동안 차를 마시게 되면 약해진 심장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이뇨작용 신장의 혈관을 확장시켜 뇨량을 촉진한다. 해독작용 녹차의 폴리페놀은 알칼로이드와 결합해 체내의 흡수를 막고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살균작용 차를 진하게 끓여 마시면 차잎 성분중의 폴리페놀과 식중독 세균 또는 독소성분이 결합되어 해독 작용을 나타낸다. 수렴작용 타닌에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고 출혈을 완화하고 위와 장의 점막을 보호하고 활동을 촉진시킨다. 소염작용 차의 폴리페놀은 염증의 원인이 되는 세균의 성장을 저지하는 작용이 있다. 기 타 찻잎 속의 비타민은 스트레스 해소, 피부미용효과를 폴리페놀내 카테친류는 동맥경화나 고혈압등 성인병 예방 및 노화를 방지한다.
2009.12.02 02:22:21
차(茶)의 예절(禮節)
다도(茶道)란?
몸의 수련은 차의 효능으로 달성되며, 마음의 수련은 군자와 같고 사악함이
없는 차의 성미를 따름으로써 달성된다.
중국의 다도는 당나라의 육우(陸羽)가 《다경(茶經)》(760)을 짓고, 호주자사
(湖州刺史)인 안진경(顔眞卿)이 삼계정(三癸亭)이라는 다정(茶亭)을 지어 육우
에게 기증한 773년에 완성되었으며, 이념은 《다경》에 적혀 있는 중용검덕
(中庸儉德)이다.
또, 일본의 다도는 선종(禪宗)의 헌다(獻茶) 의식이 발달된 심미적인 종교로서
무로마치[室町]시대(1336~1573)에 사카이[堺]의 무라다 슈코[村田珠光]에
의하여 형성되고, 그의 제자인 센노리큐[千利休]에 의하여 완성되었다.
일본의 다도 정신은 자득[]을 바탕으로 하여 깨우침[覺]의 종교차(宗敎茶)를
인연으로 한 현성(現成:禪)으로 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신라의 화랑에 의하여 다도의 싹이 텄다고 할 수 있는데, 화랑도가
다도를 형성한 편모는 《삼국유사》의 <경덕왕 충담사> 조에서 찾아볼 수 있다.
경덕왕(재위 742∼765)이 어느 해 3월 3일, 궁성 서쪽의 귀정문(歸正門) 누(樓)
위에 나가서 좌우 신하들에게 “누가 길거리에서 위의(威儀) 있는 중을 한 사람
데려올 수 있겠느냐”고 하여 적임자로 불려 온 사람이 기파랑도(耆婆郞徒)
충담승이었다. 경주 남산 삼화령의 미륵세존에게 차를 달여 공양한 후 벚나무
통을 둘러메고 돌아오는 충담을 경덕왕은 반갑게 맞아들여 통을 열어 보니 다구
(茶具)가 담겨 있었다. 왕이 “과인에게도 그 차를 한 사발 나누어 주겠느냐”고
하자 충담은 곧 차를 달여 바쳤는데, 차맛이 특이하고 찻사발 속에서는 독특한
향기가 그윽하게 풍겼다. 또 왕은 “짐이 듣건대 스님이 기파랑을 찬미한 사뇌가
(詞腦歌)는 뜻이 매우 높다던데, 과연 그러하냐”고 물으니 “그렇습니다”고 한 즉,
“그렇다면 짐을 위하여 백성을 다스려, 편안하게 하는 노래를 지어 달라”고 하여,
충담은 곧 칙명을 받들어 안민가(安民歌)를 지어 바쳤다. 왕은 이것을 높이 평가
하여 충담을 왕사(王師)로 봉하려 하였으나, 그는 재배하고 굳이 사양하며 받지
않았다 한다.
[차 마시기]
泡茶法; 포차라고도 한다. 잎차를 우려서 다탕으로 우려마시는법
끽다(喫茶): 보통 차를 마시는것을 끽다라고 하는데 물론 마실끽자이다.
그러나 보통 차를 마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혀끝에 떨어뜨려서 맑은것이
사방에 흩어지면서 목구멍으로 내려갈때 의 경우를 끽다라고 한다.
차를 마시는 법:
차잔을 쥐고 가슴높이로 들고 색을 감상한후 가까이
가져와서 향을 맡고,마실때 맛을 음미한다.
싱그른 향과, 은은한 색,오묘한 맛으로 표현하고 있다.
다신전에; 혼자마시는 것을 신(神);신령스럽고 그
윽하여 이속한 경지를 말함
둘이 마시면 승(勝);좋은 정취와 한적한 경지를 말함
셋이 마시면 취(趣);취미적이고 즐겁고 유쾌한 경지
오 륙명이 마시면 범(泛);평범하다 구속받지 않는다.
7-8 명이 마시면 시(施);시란 음식을 나누어먹는 박애정신을 의미
색향미로 감별하되 차에는 진미 진향 진색이 있다.
향에는 4향이 있다.
진향 眞香 ;청량한 아침이슬을 담뿍담은 싱그러움을 갖춘 것을
진향 난향 蘭香;차를 만들때 불에 거슬리지 않았을때 나는 향
청향 淸香;설익지도 않고 맑은 것을 청향
순향 純香;겉과 속이 똑같은 순수한것이 순향
차를 마시는 중대한 이유
* 건강에 이롭기 때문이다.
* 사색의 공간을 넓혀주고 마음의 눈을 뜨게 해준다.
* 사람으로 하여금 예의롭게 해 주기 때문이다.
차의 9가지 德
1 머리를 맑게 해 준다.
2 눈을 밝게 해 준다.
3 귀를 밝게 해 준다.
4 밥맛과 소화를 촉진시켜 준다.
5 술을 깨게 해 준다.
6 잠을 적게 해 준다.
7 갈증을 멈춰 준다.
8 피로를 풀어 준다.
9 추위나 더위를 막아 준다.
* 古來聖賢俱愛茶 . 茶如君子惺無牙 *
(옛부터 성현이 다 차를 사랑했는데 차가
군자와 같아서 성품이 사악하지 않다.
冷井才垂경(두레박길를을경) 晴窓便點茶
우물이 차니 물을 길을 만하고
창문이 환하니 차를 끓이기에 좋네
觸侯功五熱 徹骨掃群邪
목구멍에 닿아서 오장의 열기를 다스리고
뼈속을 뚫고 들어가 삿된 기운을 몰아내네
차 마시기 좋은때는:
* 시끄러운 것보다 조용한 것이 좋고,
* 사치스러운 것보다 소박한 것이 좋고,
* 복잡한 것보다 간소한 것이 좋고,
* 일이 많은 것보다 적은 것이 좋고,
* 잡념이나 망상을 내는 것보다 한 생각으로 통일하는 것이 좋고,
* 부담스런 이야기보다 청담이 좋고
* 비오고 바람이 몹시 부는 날보다 맑고 고요한 날이 더 좋고,
* 손님이 많은 것보다 적은 것이 더 좋고,
* 지저분한 방보다 깨끗한 서재가 더 좋고,
* 잘 우는 아이나 말 많은 계집보다 뜻이 높은 친구가 더 좋고,
* 냄새가 많이 나는 부엌보다는 깨끗한 응접실이 더 좋고,
* 불필요한 도구는 없을수록 더 좋고,
* 시를 읊거나 책을 읽을때가 좋고,
* 그림을 감상하고 거문고나 가야금을 연주할 때가 좋다.
茶人으로서 고쳐야 할 행동:
* 남의 차는 업신 여기고 자기 차만 좋다고 하는 사람
* 중국차나 일본차만을 애음하며 한국차는 경멸하는 사람
* 차마시는데 소란스럽고 말이 많은 사람
* 남의 예절은 우습게 여기고 자기 법도만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
* 남의 잘못 하나를 지적하면서도 자기 잘못 열은 모르는 사람
* 너의 유파 나의 유파를 만들어 파당을 조직하는 사람
* 차 마시는 것을 큰 자랑으로 여기는 사람
* 차를 통해 개인적 이득을 노리고 사람들을 모아 선전하는 사람
* 차를 조금 안다고 하여 남 앞에 뽐내고 군림하려는 사람
* 일본차를 배워 가지고 들어와 한국차라고 속여서 가르치는 사람
* 한가지 잘못을 보고 열가지 모두가 다 틀렸다고 시비를 거는 사람
* 차라고 하면 남보다 앞서 말하려고 날뛰는 사람
*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미워하는 사람
* 얄팍한 지식으로 천하를 다 아는 듯이 으시대는 사람
* 때와 장소를 모르고 끼어들고 참견하는 사람
* 한국차를 중국차나 일본차에 맞춰서 해석하려는 사대근성을 가진 사람
* 우리 다법은 무시하고 일본다법을 칭송하며 찬양하는 친일사상이 농후한 사람
* 글로써 남과 시비 다투기를 일삼는 사람
* 허위와 거짓을 진실인양 속여서 왜곡하는 사람
*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을 매도하는 글을 남발하는 사람
* 우리 차의 문헌적 해석을 중국에만 매달리는 사람 (*한국다예참조)
다도(茶道)란?
몸의 수련은 차의 효능으로 달성되며, 마음의 수련은 군자와 같고 사악함이
없는 차의 성미를 따름으로써 달성된다.
중국의 다도는 당나라의 육우(陸羽)가 《다경(茶經)》(760)을 짓고, 호주자사
(湖州刺史)인 안진경(顔眞卿)이 삼계정(三癸亭)이라는 다정(茶亭)을 지어 육우
에게 기증한 773년에 완성되었으며, 이념은 《다경》에 적혀 있는 중용검덕
(中庸儉德)이다.
또, 일본의 다도는 선종(禪宗)의 헌다(獻茶) 의식이 발달된 심미적인 종교로서
무로마치[室町]시대(1336~1573)에 사카이[堺]의 무라다 슈코[村田珠光]에
의하여 형성되고, 그의 제자인 센노리큐[千利休]에 의하여 완성되었다.
일본의 다도 정신은 자득[]을 바탕으로 하여 깨우침[覺]의 종교차(宗敎茶)를
인연으로 한 현성(現成:禪)으로 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신라의 화랑에 의하여 다도의 싹이 텄다고 할 수 있는데, 화랑도가
다도를 형성한 편모는 《삼국유사》의 <경덕왕 충담사> 조에서 찾아볼 수 있다.
경덕왕(재위 742∼765)이 어느 해 3월 3일, 궁성 서쪽의 귀정문(歸正門) 누(樓)
위에 나가서 좌우 신하들에게 “누가 길거리에서 위의(威儀) 있는 중을 한 사람
데려올 수 있겠느냐”고 하여 적임자로 불려 온 사람이 기파랑도(耆婆郞徒)
충담승이었다. 경주 남산 삼화령의 미륵세존에게 차를 달여 공양한 후 벚나무
통을 둘러메고 돌아오는 충담을 경덕왕은 반갑게 맞아들여 통을 열어 보니 다구
(茶具)가 담겨 있었다. 왕이 “과인에게도 그 차를 한 사발 나누어 주겠느냐”고
하자 충담은 곧 차를 달여 바쳤는데, 차맛이 특이하고 찻사발 속에서는 독특한
향기가 그윽하게 풍겼다. 또 왕은 “짐이 듣건대 스님이 기파랑을 찬미한 사뇌가
(詞腦歌)는 뜻이 매우 높다던데, 과연 그러하냐”고 물으니 “그렇습니다”고 한 즉,
“그렇다면 짐을 위하여 백성을 다스려, 편안하게 하는 노래를 지어 달라”고 하여,
충담은 곧 칙명을 받들어 안민가(安民歌)를 지어 바쳤다. 왕은 이것을 높이 평가
하여 충담을 왕사(王師)로 봉하려 하였으나, 그는 재배하고 굳이 사양하며 받지
않았다 한다.
[차 마시기]
泡茶法; 포차라고도 한다. 잎차를 우려서 다탕으로 우려마시는법
끽다(喫茶): 보통 차를 마시는것을 끽다라고 하는데 물론 마실끽자이다.
그러나 보통 차를 마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혀끝에 떨어뜨려서 맑은것이
사방에 흩어지면서 목구멍으로 내려갈때 의 경우를 끽다라고 한다.
차를 마시는 법:
차잔을 쥐고 가슴높이로 들고 색을 감상한후 가까이
가져와서 향을 맡고,마실때 맛을 음미한다.
싱그른 향과, 은은한 색,오묘한 맛으로 표현하고 있다.
다신전에; 혼자마시는 것을 신(神);신령스럽고 그
윽하여 이속한 경지를 말함
둘이 마시면 승(勝);좋은 정취와 한적한 경지를 말함
셋이 마시면 취(趣);취미적이고 즐겁고 유쾌한 경지
오 륙명이 마시면 범(泛);평범하다 구속받지 않는다.
7-8 명이 마시면 시(施);시란 음식을 나누어먹는 박애정신을 의미
색향미로 감별하되 차에는 진미 진향 진색이 있다.
향에는 4향이 있다.
진향 眞香 ;청량한 아침이슬을 담뿍담은 싱그러움을 갖춘 것을
진향 난향 蘭香;차를 만들때 불에 거슬리지 않았을때 나는 향
청향 淸香;설익지도 않고 맑은 것을 청향
순향 純香;겉과 속이 똑같은 순수한것이 순향
차를 마시는 중대한 이유
* 건강에 이롭기 때문이다.
* 사색의 공간을 넓혀주고 마음의 눈을 뜨게 해준다.
* 사람으로 하여금 예의롭게 해 주기 때문이다.
차의 9가지 德
1 머리를 맑게 해 준다.
2 눈을 밝게 해 준다.
3 귀를 밝게 해 준다.
4 밥맛과 소화를 촉진시켜 준다.
5 술을 깨게 해 준다.
6 잠을 적게 해 준다.
7 갈증을 멈춰 준다.
8 피로를 풀어 준다.
9 추위나 더위를 막아 준다.
* 古來聖賢俱愛茶 . 茶如君子惺無牙 *
(옛부터 성현이 다 차를 사랑했는데 차가
군자와 같아서 성품이 사악하지 않다.
冷井才垂경(두레박길를을경) 晴窓便點茶
우물이 차니 물을 길을 만하고
창문이 환하니 차를 끓이기에 좋네
觸侯功五熱 徹骨掃群邪
목구멍에 닿아서 오장의 열기를 다스리고
뼈속을 뚫고 들어가 삿된 기운을 몰아내네
차 마시기 좋은때는:
* 시끄러운 것보다 조용한 것이 좋고,
* 사치스러운 것보다 소박한 것이 좋고,
* 복잡한 것보다 간소한 것이 좋고,
* 일이 많은 것보다 적은 것이 좋고,
* 잡념이나 망상을 내는 것보다 한 생각으로 통일하는 것이 좋고,
* 부담스런 이야기보다 청담이 좋고
* 비오고 바람이 몹시 부는 날보다 맑고 고요한 날이 더 좋고,
* 손님이 많은 것보다 적은 것이 더 좋고,
* 지저분한 방보다 깨끗한 서재가 더 좋고,
* 잘 우는 아이나 말 많은 계집보다 뜻이 높은 친구가 더 좋고,
* 냄새가 많이 나는 부엌보다는 깨끗한 응접실이 더 좋고,
* 불필요한 도구는 없을수록 더 좋고,
* 시를 읊거나 책을 읽을때가 좋고,
* 그림을 감상하고 거문고나 가야금을 연주할 때가 좋다.
茶人으로서 고쳐야 할 행동:
* 남의 차는 업신 여기고 자기 차만 좋다고 하는 사람
* 중국차나 일본차만을 애음하며 한국차는 경멸하는 사람
* 차마시는데 소란스럽고 말이 많은 사람
* 남의 예절은 우습게 여기고 자기 법도만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
* 남의 잘못 하나를 지적하면서도 자기 잘못 열은 모르는 사람
* 너의 유파 나의 유파를 만들어 파당을 조직하는 사람
* 차 마시는 것을 큰 자랑으로 여기는 사람
* 차를 통해 개인적 이득을 노리고 사람들을 모아 선전하는 사람
* 차를 조금 안다고 하여 남 앞에 뽐내고 군림하려는 사람
* 일본차를 배워 가지고 들어와 한국차라고 속여서 가르치는 사람
* 한가지 잘못을 보고 열가지 모두가 다 틀렸다고 시비를 거는 사람
* 차라고 하면 남보다 앞서 말하려고 날뛰는 사람
*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미워하는 사람
* 얄팍한 지식으로 천하를 다 아는 듯이 으시대는 사람
* 때와 장소를 모르고 끼어들고 참견하는 사람
* 한국차를 중국차나 일본차에 맞춰서 해석하려는 사대근성을 가진 사람
* 우리 다법은 무시하고 일본다법을 칭송하며 찬양하는 친일사상이 농후한 사람
* 글로써 남과 시비 다투기를 일삼는 사람
* 허위와 거짓을 진실인양 속여서 왜곡하는 사람
*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을 매도하는 글을 남발하는 사람
* 우리 차의 문헌적 해석을 중국에만 매달리는 사람 (*한국다예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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