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작은 수고가 빚은 큰 역사

양승헌............... 조회 수 2171 추천 수 0 2009.12.05 19:58:48
.........
나는 목포 북교동교회에 다녔던 한 성도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 내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 사람이 문준경이라는 한 섬 여인을 교회에 초대했기 때문이다. 나는 그분의 이름도 모른다.
문준경은 신안군 암태면 유지의 딸로서 옆 섬인 중동으로 출가했다가 남편에게 버림을 받았다. 20년간 시부모를 모시고 살다 목포로 나와 삯바느질을 하며 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북교동교회에 다니던 한 여성도의 간곡한 인도로 교회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그곳에서 예수님을 만나자 문준경의 인생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신학을 공부하고 전도사가 되어 고향 주변의 열한 개의 섬을 돌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했다. 나룻배를 타고 다니며 일 년에 아홉 켤레의 신발이 떨어지도록 섬 사람들을 돌보던 그녀는 6·25 때 예수님을 전도한 죄로 공산당의 죽창에 온몸을 벌집처럼 찔려 순교했다. 그 이듬해 그녀의 순교 1주기가 되던 날 호남 지역 성결교 교역자들은 다 상복을 입고 그녀를 추모했다. 당시 추모 인파가 김구 선생의 장례 행렬보다 길었다고 한다.
그렇게 이야기가 끝났을까? 아니다. 그녀의 복음 사역으로 암태면의 주민 90퍼센트가 크리스천이 되었고, 암태면 한 곳에서 김준곤, 정태기, 이만신 목사 등 68명의 목회자가 배출되었다. 김준곤 목사님을 통해 내 평생의 멘토인 홍정길 목사님이, 그리고 홍정길 목사님을 통해 내가 빚어졌다. 한 사람을 인도한 그 여인의 작은 수고가 이토록 엄청난 역사를 이루었다.
「크리스천다움」/ 양승헌
<생명의삶2009.10 /두란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505 작은 구멍을 내는 작업 필립 얀시 2009-12-05 2081
14504 성전의 사람 이재철 목사 2009-12-05 3141
14503 하나님은 숨으시고 또한 찾으신다 마이클 야코넬리 2009-12-05 2076
14502 그만한 가치 있는 삶 프리실라 쉬어러 2009-12-05 2274
14501 차고에서 하늘 곳간으로 간 오토바이 리사 벨레시 2009-12-05 2941
14500 무대 뒤에 선 중보기도의 영웅 강준민 2009-12-05 3851
14499 덤으로 얻는 축복 전병욱 목사 2009-12-05 3059
14498 고귀한 시간 낭비 마르바 던 2009-12-05 2916
14497 자기 사랑의 허상 김응국 2009-12-05 2287
14496 격려의 힘 캘빈 밀러 2009-12-05 1831
14495 자유와 맞바꾼 재물 맥스 앤더스 2009-12-05 1983
14494 나쁜 습관 몰아내기 조엘 오스틴 2009-12-05 2003
14493 나에서 우리로 김병삼 2009-12-05 1504
14492 하나님 자녀의 특권 김병태 2009-12-05 3264
14491 생명의 성령의 법 조안나 위버 2009-12-05 3535
14490 구원의 밧줄 맥컬로우 2009-12-05 2934
14489 당신의 영향력을 잘 관리하라 코데이로 2009-12-05 1869
14488 끝까지 인내하는 리더가 되라 퍼킨스 2009-12-05 2185
» 작은 수고가 빚은 큰 역사 양승헌 2009-12-05 2171
14486 인류 역사상 가장 값비싼 다리 브룬슨 2009-12-05 1756
14485 길이길이 기억되리라 크리스 2009-12-05 1733
14484 넘치는 헌신 맥도날드 2009-12-05 2573
14483 부모의 경건 데이비드 2009-12-05 1561
14482 말씀의 계기판을 두라 토니 에반스 2009-12-05 2444
14481 거룩한 병사 빌 하이벨스 2009-12-05 1955
14480 어려울 때엔 우리를 품에 안으시고 이주연 목사 2009-12-05 1456
14479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이주연 목사 2009-12-05 1486
14478 장수의 필수 사항 이주연 목사 2009-12-05 1478
14477 윤리적 공황을 넘게 하는 이야기 이주연 목사 2009-12-05 1332
14476 성탄의 은총을 묵상하며 이주연 목사 2009-12-05 2399
14475 아름다운 신비의 밤 이주연 목사 2009-12-05 1448
14474 묵묵히 길을 가는 자세 이주연 목사 2009-12-05 3045
14473 신앙과 희망과 사랑 이주연 목사 2009-12-05 3830
14472 존재감을 느끼게 하는 도우심 이주연 목사 2009-12-05 1963
14471 무엇을 기다리십니까? 이주연 목사 2009-12-05 360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