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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102) 진정한 명문 가문의 길 (행 18:12-23)
< 변화를 만들어내는 결단 > 고린도 지역에서 사도 바울의 사역은 크게 성공했습니다. 유대인들의 끊임없는 방해공작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 극복했습니다(13-17절). 그리고 바울은 때가 되어 고린도를 떠나면서 고린도 지역의 외항인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습니다(18절). 그곳에서 머리를 깎았다는 것은 바울이 고린도 선교를 하면서 일정 기간 동안 일정 기간 동안 머리를 깎지 않겠다는 구약의 나실인 서원을 했다는 암시가 있습니다. 그런 모습에는 고린도 선교를 반드시 일으키고 말겠다는 바울의 단호한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선교 전에 아덴 선교를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는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웠습니다. 에베소에서는 에베소 교회를 세웠고, 빌립보에서는 빌립보 교회를 세웠고, 데살로니가에서는 데살로니가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아덴에서는 아덴 교회를 세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아덴을 떠나 고린도로 향하면서 “이제는 십자가만 전하고 십자가만 자랑하자!”고 다짐하고 나실인 서원을 했습니다. 결국 그는 고린도 지역에 신약시대의 최대교회를 세울 수 있었고, 고린도 지역을 떠나면서 자신의 서원이 이뤄진 것을 감사하며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던 것입니다. 이 장면을 보면 한번 뜻을 세우면 단호하게 밀어붙였던 사도 바울의 삶이 잘 드러납니다. 사명을 이루려면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착해도 결단력이 없으면 변화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랬다저랬다 하면 결코 큰 인물이 되지 못합니다. 자녀를 키울 때 부모들이 우유부단한 모습을 하면 자녀들의 떼쓰는 버릇만 커지고, 결국 그 자녀도 우유부단하게 되면서 큰일을 하지 못합니다. 해야 할 일이라면 “죽으면 죽으리라!”고 생각하고 과감히 결단하고, 한번 결정한 일이나 맡은 일은 끝까지 수행해야 사명을 이룰 수 있습니다. < 진정한 명문 가문의 길 > 사도 바울은 2차 선교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에베소에 잠깐 들렸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인데도 쉬지 않고 그곳에서도 전도하려고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변론을 했습니다. 그러자 여러 사람이 마음 문을 열고 더 오래 있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처럼 에베소 사역은 전망이 좋았고 사람들도 호의를 보이며 바울의 체류를 간청했지만 바울은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다시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에베소를 떠났습니다(21절). 사도 바울은 항상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그처럼 모든 일에 하나님의 뜻을 먼저 살피고, 이미 벌어진 일이라면 그것도 하나님의 뜻으로 생각하고 그 터전 위에서 과감히 새 일을 시작하십시오. 그 순간 진정한 명문 가문의 삶도 시작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대재벌이면서도 인품이 훌륭해 존경받는 한 상원의원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사랑하는 외아들을 사고로 잃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삶의 의미와 희망을 잃고 자신의 삶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탄식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꿈에 아들이 나타나 말했습니다. “아빠, 왜 낙심하세요? 지금 미국에 얼마나 젊은이들이 많나요? 저 대신 그들을 위해 일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그러면 그들이 아빠의 아들들이 될 거예요.” 꿈에서 깬 그는 곧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 대학을 세우고 많은 장학금으로 인재들을 모아서 그 대학을 세계 최고의 명문으로 키웠습니다. 그가 바로 스탠포드 대학을 세운 스탠포드(Stanford) 의원입니다. 그는 죽을 때 자신의 전 재산을 장학금으로 쓰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결국 그는 시련을 통해 진정한 명문 가문을 일으켰습니다. 그처럼 어떤 시련이 있어도 거기에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믿고 시련을 창조적 에너지로 승화시킬 때 진정한 명문 가문의 길은 시작될 것입니다. 지금 물질주의와 이기주의와 외형주의가 심각한 한국 사회를 보면 눈에 보이는 현실은 어두워 보입니다. 그러나 결코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고, 세상의 필요한 존재가 되려는 명문의 길을 추구하는 여러분들이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명문 가문의 길은 “하나님! 세상을 조금 더 낫게 만드는 일에 제가 무엇으로 도움을 될 수 있나요?”라고 묻고, 그 대답을 진지하게 추구하며 살 때 펼쳐집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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