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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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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13일 보낸 편지입니다. |
아빠, 시간 좀 내주세요! |
아이들이 아빠에게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최신 디자인의 값진 장난감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아빠가 함께 거닐면서 해주었던 말들, 그리고 아빠가 자신의 인생과 신념에 대해 들려주면서 함께했던 그 모든 시간들이지요. 그래서 아이들은 아빠를 곁에서 바라보고 아빠를 만지고 아빠의 따뜻한 말을 듣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도 많은 아빠들이 바쁜 삶을 살아가면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데 실패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요. 그래서 큰 쇼핑몰의 야간 매니저로 근무하는 한 아버지는 틈을 내어 7살 난 아들과는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대화하고 5살 난 딸에게는 책을 읽어주면서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했습니다. 이 때 아버지가 관심을 기울일 것은 아이들과 갖는 시간의 질에 관한 겁니다. 얼마나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느냐 보다는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아이가 아빠를 가까이 하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친밀감 때문입니다. 자기를 있게 한 그 아버지로부터 모든 것을 배우려는 그 친밀감 말입니다. 이 친밀감을 채워주기 위해서는 부모가 건강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부부생활의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아이에게는 최고의 선물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사실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은 무척 짧습니다. 청소년기만 지나도 아이들은 각자 자기의 삶에 몰두하게 되면서 뒤늦게 아이들과 함께 하려는 아빠의 제안에 의외로 차갑게 반응하게 될지 모릅니다. 따라서 어렸을 때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그들을 꿈꾸는 자들로 만드는 것이야말로 그것은 하나님이 아버지들에게 맡기신 귀한 사역임에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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