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경만이 인류역사를 향하여 힘 있게 외치는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종말의 계시입니다. 개인에게 죽음이란 종말이 필연적이듯이, 인류와 세계에는 우주적 종말이 있다는 진리의 선언입니다. 특별히 요한계시록은 이 종말의 진리를 기록한 성경의 영감입니다. 그것은 예수 재림과 함께 일어날 우주적 사건입니다. 요한계시록 1장 7절 서두에 「볼지어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예수 재림과 함께 일어날 종말의 필연성 앞에 독자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말입니다.
Ⅰ. 종말 통고입니다.
1. 예수의 재림은 공개적인 영광의 재림이 될 것입니다. 그것은 만인공지의 대 사건입니다.
1) 구름을 타고 오신다고 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 1장 7절에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고 했습니다. 다니엘도 그의 영감 가운데 장차 그리스도께서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단 7:13). 그것은 그리스도 재림의 천적 영광을 의미합니다.
2) 영광 중에 오신다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6장 27절에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4장 30절에는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고 하였습니다.
3) 죄와 상관없이 오신다고 하였습니다. 히브리서 9장 28절에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속죄를 위한 십자가 고난의 주님으로 오심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4) 불꽃 가운데서 오신다고 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후서 1장 7절에「환난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저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실 때에」라고 하였습니다. 이사야 66장 15절에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옹위되어 강림하시리니 그 수레들은 회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를 베푸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견책하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주의 재림이 엄위롭고, 공의롭고, 권세로울 것을 말합니다.
5) 천사의 나팔소리와 함께 오신다고 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절에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라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4장 31절에도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나팔소리는 죽은 성도들을 부활로 깨우는 소리가 될 것입니다. 그것은 또 살아남은 성도들을 영화롭게 변화시키는 소리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의 재림은 하늘 구름이 그의 승여(乘輿)가 되고, 천군천사들이 그의 호위가 되고, 천사장은 그의 전령관이 되고, 하늘 성도들은 영광스러운 그의 수행원이 될 것입니다(살전 3:13, 살후 1:10).
2. 예수 재림의 형태는 가견적인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 1장 7절에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라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1장 11절에도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스가랴 12장 10절에도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예수 재림은 만인공지의 역사적 사건이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 탄생이 그러했고, 그의 사심이, 십자가의 죽으심이, 사흘 만의 부활이, 하늘에 오르신 승천이 모두 그러했습니다. 자금 이후의 모든 인류가 이 사건을 목도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는 인류의 구세주요, 또한 인류의 심판주이시기 때문입니다.
Ⅱ. 종말과 인류의 비통
요한계시록 1장 7절에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이라고 하였습니다. 스가랴 12장 10절에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 18장 17-19절에는 「각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인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멀리 서서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외쳐 가로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뇨 하며 티끌을 자기 머리에 뿌리고 울고 애통하여 외쳐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왜 그렇게 비통할까?
1. 종말이 오기까지 회개하지 않고 복음을 거절했기 때문입니다(마 25:11-14).
2. 이젠 무서운 심판을 받겠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8장 12절에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고 하였습니다.
3. 그들이 심판받을 장소가 지옥이기 때문입니다. 그 지옥을 가리켜 「풀무불」이 계속되는 곳(마 13:42, 50), 「유황불 붙는 못」(계 19:20), 곧 「불 못」(계 20:14-15), 「바깥 어두운 데」(마 8:12)라고 하였습니다.
4. 그 심판의 기간이 영원무궁하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9장 43절에 「지옥 꺼지지 않는 불」이라고 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 14장 10-11절에는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마가복음 9장 48절에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장 8절에는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5장 46절에는 「영벌」이라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5장 41절에는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예수 재림 앞에 선 불신앙의 인류는 영원한 비통의 곡성을 지를 수밖에 없습니다.
Ⅲ. 종말의 확실성입니다.
요한계시록 1장 7절 하반절에 「…그러하리라 아멘」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사실을 긍정하는 엄숙한 표현입니다. 이는 알파와 오메가, 곧 처음이요 나중이 되신 하나님 자신의 자증이십니다. 요한계시록 1장 8절에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고 하였습니다. 그 분은 살아계신 하나님, 인류 역사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이시라고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종말의 진리는 부정할 수 없는 하나님 자신의 선언입니다. 필연적인 선언입니다.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종말 진리의 음성을 듣고, 믿고, 준비하고, 전하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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