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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를 품은 질그릇

고린도후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788 추천 수 0 2009.12.26 15: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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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고후4:7-15 
설교자 : 김필곤 목사 
참고 : 열린교회 http://www.yeolin.or.kr 
오래 전에 미국에 윌리암 헐스트라는 사람이 살았습니다. 이 사람은신문 편집인, 즉 언론인이면서 동시에 고미술품을 수집하는 고미술 수집광이었습니다. 그는유럽의 왕가에서만 사용되었다는 신기한 도자기 하나가 탐이 났습니다. 그래서 유럽의 여기저기를 돌아 다니면서 그 도자기의 자취를 추적했습니다. 얼마의 돈을 내고라도 그 도자기를 소유하고 싶은 열망 때문에 그는 여러 해 동안 힘과 노력을 들이면서 찾아 다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도자기는 벌써 언론인 출신의 미국의어떤 사업가가 오래 전에 사갔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사람이 누구인가 하고 찾아 다녔습니다. 열심히 찾아 다녔습니다. 후에 알고 보니까 그 도자기를 산 사람은 바로 자신이었습니다. 자신이 오래 전에 이미 사서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마어마한 값어치가 나가는 그 귀한 보화를 사서 자기 집의 광 속에 두고는 그 보화가 자기에게 있다는 사실조차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그것을 찾아서 헤매고 있었습니다. 때때로 우리 신앙인이 이런 모습으로 살 수가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보면 우리는 질그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연약합니다. 깨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보배가 있습니다. 그 보배는 직분도 될 수 있고 구원의 복음도 될 수 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 일체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합니다.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요 14:20)"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 15:7)" 보배를 품은 질그릇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1. 보배를 품은 질그릇은 장애물이 있으면 그것을 재료로 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룹니다.(8-9)
1)바울은 많은 장애물을 만났지만 그것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재료로 사용합니다.
(1)바울은 많은 장애물을 만났습니다.
①사방에 우겨쌈을 당하였습니다. 공간적으로 압박을 당하여 궁지에 몰린 상태를 말합니다.
②답답한 일을 당하였습니다. 빠져나갈 길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어떤 수단이나 방법이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③핍박을 받았습니다.
④꺼꾸러뜨림을 당하였습니다. 핍박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죽음의 고비를 당하는 것입니다.
고린도 후서 11:23-27절에서는 "저희가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도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는데 일 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바울은 그것을 재료로 사용합니다.
주의 일을 하다 당한 것입니다. 이방인들과 임금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다 당한 것입니다. 그러나 원망하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우겨쌈을 당하도 싸이지 안습니다.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핍박을 받아도 그것으로 죽지 않습니다. 꺼꾸러뜨림을 당하여도 그것으로 망하지 않습니다.

2)우리도 장애물을 만날 때 그것을 재료로 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이 어떤 일을 하다가 장애물을 만날 때 원인에 따라 반응은 세가지입니다.
1)장애물의 원인이 다른 사람에게 있다고 할 때는 원망합니다.
몇칠 전 아이가 학교에 가는데 학교에 늦었다고 엄마에게 차를 태워달라고 조르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늦깨 깨워주었으니까 엄마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부하는 학생도 마찬가집니다. 사업하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남편이 잘못하여서 우리 집이 이런 꼴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내가 잘못하여서, 시어머니가 잘못하여서 이런 병이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원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 마라에 이르렇씁니다. 쓴물이 나옵니다. 그 때 모세를 원망합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입니다. 그래도 원망합니다. 신물이 난다는 것입니다. 애굽에서 살 때가 좋았다는 것입니다.
2)장애물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할 때는 낙심합니다.
시험을 보았습니다. 자신의 실수로 점수를 적게 맞았습니다. 가슴을 치며 자신은 죽일 놈이라고 통곡합니다. 자신의 운전 부주의로 남편이 돌아가셨습니다. 남편 죽인 년이라고 자신을 저주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데스 바네아에 갔습니다. 가아안 토착민을 보고 왔습니다. 그들에 비하면 자신들은 메뚜기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메뚜기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적어도 보배가 있는데 말입니다. 낙심합니다. 비관합니다. 심지어는 자살까지 합니다.
3)장애물의 원인이 하나님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장애물을 기회로 생각하고 그것을 재료로 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룹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장애물도 하나님이 주신 기회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골리앗이 없이 어떻게 다윗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골리앗을 만났기 때문에 다윗은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요셉을 보십시오. 형제들에게 인신 매매되고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지 않았다면 어떻게 애굽의 총리가 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을 통하여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한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 119:71)"
고난, 장애물을 하나님이 주신 기회로 사용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고난을 재료로 장애물을 재료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합니다.
윌트 디즈니는 청년 시절 실패한 사람이었습니다. 1920년 그는 실패와 좌절의 뼈아픈 눈물을 흘리며 목사님에게 찾아갔습니다. 그는 출판사에 만화 원고를 들고 찾아가서 취직을 구하였지만 번번히 거절당하였습니다. 가망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목사님은 불쌍한 그를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교회 창고에서 지내게 했습니다 목사님은 다른 사람은 버려도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는 허름한 창고에서 작업을 하였습니다. 창고에는 쥐가 많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의 머리에 창고의 쥐를 보고 새롭게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바로 이 그림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미키마우스가 된 것입니다. 그의 쥐 그림은 수많은 캐릭터에 사용되었습니다. 그는 쥐 그림 하나로 엄청난 돈을 벌었습니다.
지금의 가난이 영원한 가난이 아니고 지금의 불행이 영원한 불행이 아니고 지금의 아픔이 영원한 아픔이 아니고 지금의 눈물이 영원한 눈물이 아니고 지금의 고통이 영원한 고통이 아닙니다.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8:18)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 오리로다(시126:5-6)"라고 말씀합니다.

2. 보배를 품은 질그릇은 장매물을 믿음으로 뛰어 넘습니다.(10-14)
1) 바울은 장애물을 믿음으로 뛰어 넘었습니다.
내 능력으로 장애물을 뛰어 넘을 수는 없습니다. 7절을 보십시오. 사도바울은 무엇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까?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다고 말씀합니다. 이 능력을 가지면 넉넉히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것을 알았습니다. 고난을 받은 것이 예수님의 생명을 나타나게 하기 위한 것임을 알았습니다(10-11) 고난을 통하여 복음을 듣는 사람들이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을 알았습니다(12). 죽음에서도 살리시는 것을 알았습니다(14). 알 뿐 아니라 그것을 확실하게 믿었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그는 장애물이 있다고 하여도 담대하게 말하였습니다(13). 그렇습니다. 바울이 장애물을 재료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 수 있었던 비법은 바로 앎을 수반한 믿음에 있었습니다. 그는 기적적으로 예수님을 만난 후 고난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받은 사람입니다. 루스드라에서 앉은 뱅이를 일으켰습니다. 빌립보 감옥에 갇혔지만 찬송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기적적으로 풀려나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독사에게 물려 서도 죽지 않았고, 광풍 속에서도 죽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시는 것을 체험받았습니다. 그는 어떤 장애물도 믿음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말년에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딤후 4:7)"라고 유언적 고백을 합니다.

2) 우리도 장애물을 믿음으로 뛰어 넘어야 합니다.
장애물을 극복하는 것을 보면 세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남의 힘으로 장애물을 극복하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2) 자신의 힘으로 장애물을 극복하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3) 하나님의 힘으로 장애물을 극복하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연약한 질그릇입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는 보배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늘을 나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비행기를 타면 하늘로 오를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태평양을 헤엄쳐 건널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배를 타면 태평양을 건널 수 있습니다. 우리가 멀리 있는 별을 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망원경으로 보면 멀리 있는 별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미세한 세균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미경을 가지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힘이 없다고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연약한 질그릇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전적으로 믿어야 합니다. 아는 것과 믿는 것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어느 큰 폭포에서 외줄 타시는 분이 외줄을 타면서 사람들에게 구경거리를 보여 주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보았습니다. 아주 잘하였습니다. 사람들에게 물어 봅니다. "제가 제 위에 사람 하나를 올리고 폭포 저 건너편으로 건너갈 수 있다고 믿습니까?" 사람들은 모두 할 수 있다고 박수를 쳤습니다. 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누구 하난 올라 오라고 했습니다.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 때 한 소년이 올라갔습니다. 사람들은 놀랐습니다. 그 소년은 곡예사의 아들이었습니다. 아버지를 믿었습니다. 믿음이란 바로 그런 것입니다. 전폭적으로 맡기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막 9:23)"
믿음은 보배를 담은 질그릇인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위대한 선물입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그 어떤 것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믿음으로 능력을 행합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위대한 선물을 받고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미국에 경제 불황이 닦쳐 왔을 때 뉴욕 맨하탄 백만장자 강철 왕 앤드류 카네기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 하였습니다. 그는 너무 절망 스러워 자살을 결심하였다고 합니다. 더 이상 살만한 아무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신만 죽으면 끝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가면 갈수록 희망은 보이지 않고 절망만 겹쳐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죽기로 결심하고 어느날 아침 집을 떠났다고 합니다. 강물에 몸을 던져 자살을 하려고 강쪽으로 천천히 걸어가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자기를 향해 소리를 지르더라는 것입니다. 뒤를 돌아 보니 두 다리를 잃은 사람이 바퀴 달린 판자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비참한 외모인데도 환하게 웃고 있었답니다. "선생님 연필 몇 자루만 사세요. 네" 카네기는 주머니를 뒤져 1달러를 주고 아무 말없이 강쪽으로 걸어갔답니다. 그 때 뒤에서 어렵게 바퀴를 굴리며 카네기에게 다가오면서 크게 소리를 지르더라는 것입니다. "선생님, 여기 사신 연필은 가져 가셔야죠?" "아 괜찮소, 나는 더 이상 연필이 필요없는 사람이오" "아닙니다. 선생님 만약 연필을 안 가져 가시려면 이 돈을 다시 가져 가십시오" 그의 얼굴은 미소로 가득차 있었답니다. 그의 성화에 못이겨 결국 카네기는 연필을 받아 쥐고 그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그는 끝까지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를 바라 보며 소망을 얻었다고 합니다. "나는 더 이상 이 세상에 살아 있어야 할 이유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이 사람은 두 다리가 없으면서도 죽지 않고 한없는 미소를 지으면서 살아 간다. 그렇다면 내가 죽을 이유가 무엇인가? 말도 안된다. 내가 이 세상에 왜 살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이제야 알 것같다. 나는 더 이상 자살할 이유가 없다." 결국 카네기는 강으로 가던 발걸음을 돌려 집으로 향했고 다시 사업을 시작하여 미국의 유명한 대 부호가 되었습니다.
다 잃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습니까? 건강을 잃고, 재산을 잃고 친구를 잃고,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습니까? 우리에게는 아직 믿음이 있습니다. 믿음 만큼 위대한 재산은 없습니다. 믿음만큼 힘이 있는 것이 없습니다. 중풍병자의 친구의 믿음을 보시고 일어나게 하신 예수님, 폭풍을 보고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믿음이 적은 자라고 꾸짖으시며 믿음을 가지라고 하신 예수님, 열두해 혈루증 앓은 여인이 믿음을 가지고 옷자락을 만질 때 낫게 하신 예수님, 많은 군중들의 식사 때문에 염려하는 제자들을 향하여 어찌 믿음이 없느냐고 꾸중하시던 예수님, 예수님은 오늘도 믿음으로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며 승리하기를 원하십니다.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요 20:27)"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마 15:28)"

3. 보배를 품은 질그릇은 장애물을 뛰어넘은 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15)
1)바울은 믿음으로 장애물을 뛰어넘은 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바울은 참으로 겸손한 사람입니다. 그정도가 되면 자기 자랑도 할만한데 자랑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립니다. 15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전 15:10)"
바울은 가면 갈수록 더 겸손해 집니다. 1)만삭되지 못하여 낳은 자와 같고 2)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이며 3)교회를 핍박한 자고 4)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한 자이고 5)죄인 중에 괴수라고 말합니다.
(고전 15: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고전 15:8-9)"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내 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하 자로다"
(딤전 1: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그는 복음을 전하면서도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고전 9:16)"
오히려 연약함을 자랑하였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만 존귀히 되기를 원했습니다.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빌 1:20)"

2)우리도 믿음으로 장애물을 뛰어넘은 후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려야 합니다.
사람은 장애물을 극복한 후 세가지로 나타납니다.
1)자신에게 장애물을 극복한 능력이 있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을 자랑합니다. 교만하게 됩니다.
2)다른 사람에게 장애물을 극복한 능력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사람에게 감사합니다.
3)하나님께 장애물을 극복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히스기야가 질병에 걸렸습니다. 죽을 병입니다. 그런데 이사야 선지자와 함께 열심히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생명을 15년이나 연장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적들로 물리쳐 주었습니다. 그런데 외국에서 축하 사절단이 왔습니다. 그 때 히스기야는 군납고를 보여 주면 자신의 능력을 자랑합니다. 하나님이 고쳐 주었다고 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이것을 히스기야의 교만이라고 말합니다.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게 되었더니 (대하 32:25)" 헤롯은 교만하다 충으로 죽었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잘 되었을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 만이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도저히 인간으로 해결할 수 없는 장애물이 있어 그것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극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보일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장애물이 있을 때 그것을 하나님 믿고 의지하여 해결받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길 원합니다. 기업이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질병으로 쓰러질 것 같습니다. 인간 관계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습니다. 복잡한 문제로 깊은 수렁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것 같은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재료로 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십시오. 그리고 믿고 하나님 의자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해결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지난 2월 18일 KBS 제1TV ‘일요스페셜, 엘렌가족 이야기’에서 방영되었습니다. 여섯 식구 모두 장애인이었지만 불편해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볼티모어에 사는 올로 니콜스(60), 메리 니콜스(61) 부부는 선천성 시각 장애인었습니다. 아이를 낳을 수 없었던 부부는 28년 전 한 아이를 입양했습니다. 물론 앞을 보지 못하는 니콜스 부부에게‘입양’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1976년. 이들 부부에게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습니다.“앞을 보지 못하는 아이라도 괜찮습니까” 이들 부부는 입양을 원한 지 7년 만에 킴을 아들로 맞았습니다. 시각장애인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거리에 버려진 한국 남자 아이였습니다. 니콜스씨는 사회 보장국 통계담당 공무원입니다.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을 위해선 헌신적 양육했습니다. 장남을 존스홉킨스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킴은 컴퓨터 회사에 취직시켰습니다. 얼마전 밀알 선교회의 초청으로 우리 나라에 와서 간증한 장녀 엘렌(22)은 언어학을 공부하는 대학생입니다. 천사 같은 마음씨를 가졌으며 부모님과 함께 시각장애에다 중증 정신지체까지 있는 동생 세라(19)를 정성껏 돌보고 있습니다. 막내 세라는 몸은 어른이지만 정신연령은 1∼2세에 머물러 있어 아직도 기저귀를 차고 다녀야 하며 말도 못합니다. 4살 때 입양된 엘렌이 생모를 찾기 원했습니다. 또 친어머니도 이해한다고 합니다. “어머니도 연약하고 사랑이 부족한 사람일 것이다. 주님이 허물 많은 나를 용서하신 것처럼 나도 어머니를 용서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소외당한다고 생각했고 자신은 사랑 받을 만한 존재가 아니라는 생각에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 엘렌이 이제 자신은 자유롭다고 고백합니다. "주님이 내 곁을 떠나시지 않고 변함 없이 날 사랑하시는 것을 믿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엘렌의 어머니 니콜스 부인은 그녀가 어릴 때부터 성경 이야기를 들려줬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성경말씀으로 아이들을 교육한 것입니다. 엘렌은 말합니다.“5살 때 엄마가 예수와 천국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셨다. 어릴 때였지만 그 분의 사랑에 감동해서 영접하게 됐다.”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은 그녀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던 시기와 앞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에 괴로웠을 때도 ‘하나님은 내 고통을 아신다’는 믿음이 큰 위안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저는 아무 것도 아닌 존재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 사랑하는 가족을 주시고 이렇게 주님을 증거하도록 나를 사용하신다는 사실이 감사하고 기쁘다”라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있는 갖가지 장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고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모든 것을 극복하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인생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15절 같이 읽겠습니다.

보배를 품은 질그릇/고린도후서4:7-15/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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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5 역대하 이유를 모르고 어려움을 당할 때 대하14:9-15  김필곤 목사  2009-12-28 2176
2614 역대상 승리 뒤에 오는 실패를 통해 얻는 교훈 대상13:13-17  김필곤 목사  2009-12-28 2198
2613 요나 은혜로 사는 인생 욘4:1-11  김필곤 목사  2009-12-28 3481
2612 누가복음 아름다운 기억 하나 눅15:11-24  김필곤 목사  2009-12-28 2094
2611 에스겔 살아야 할 사람, 살려야 할 사람 겔37:1-10  김필곤 목사  2009-12-28 2869
2610 신명기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는 길 신5:16  김필곤 목사  2009-12-26 2400
» 고린도후 보배를 품은 질그릇 고후4:7-15  김필곤 목사  2009-12-26 2788
2608 요한복음 장애, 장애가 아닌 인생 요9:1-7  김필곤 목사  2009-12-26 2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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