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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살전5:1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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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조용기 목사 |
참고 : | 2008. 8. 3. 성찬주일 4부 설교 |
<서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뜻"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공부하는 학생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 과정을 밟아서 향상된 교육을 받습니다. 신앙생활도 낮은 단계에서 높은 단계로 성장하고 발전하지 한꺼번에 높은 단계의 신앙 속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신앙이 향상될수록 더욱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함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의 기초적인 단계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해야 더 높은 곳으로 나가지 기초를 전혀 닦지 않고 깊고 심오한 신앙생활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그 기초 중의 하나가 바로 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본론>
1. 항상 기뻐하라
하나님 말씀 가운데는 첫째로,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항상 기뻐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슬픈 일이 더 많지 기쁜 일이 더 많지 않고 속상한 일이 더 많지 기뻐할 일이 더 많지 않습니다. 화나는 일이 더 많지 기뻐하는 일이 더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 기분에 따라서 기뻐하거나 슬퍼하라고 말하지 아니하시고 명령을 하신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밥 먹어라. 옷 입어라. 청소해라. 일어나라." 명령과 같이 하나님은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하나님 나는 지금 슬픈데요." "잔소리 말고 기뻐해라" "나는 걱정이 많은데요." "그래도 기뻐해라." "나는 답답한데요." "그래도 기뻐해라"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우리가 신앙인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되는 것입니다. 왜 기뻐하라느냐. 이유가 있습니다. 기쁨의 근원인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돈도 없고, 지위도 없고, 명예도 없고, 권세도 없고 부귀도 영화도 없어서 세상적으로 기뻐할 것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기뻐하라고 하신 것은 기쁨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로 계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시편 16편 11절을 우리 다 같이 한번 읽어 보십시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여러분, 주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그의 오른편에는 즐거움이 넘친다고 했으니 주님 앞에 가도 기쁨이 있고, 주님 우편에 가도 기쁨이 있고 주님을 만나면 기쁨 속에 들어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에서 기쁨을 얻지 못할 때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이시여, 주님 앞에 나왔사오니 주님이 기쁨을 내게 나눠 주시옵소서. 주님의 즐거움을 내게 나눠 주시옵소서." 우리가 주님께 구하면 주님께서 기쁨을 주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아담은 타락하고 큰 슬픔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쁨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께로부터 끊어진 것입니다. 이 세상에 가장 큰 불행이 하나님께로부터 쫓겨나는 것인데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로부터 쫓겨나서 기쁨의 근원에서 끊어졌으므로 천상 기쁨의 반대인 슬픔이 그의 생활 속에 순식간에 다가오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 하나님 없이 사는 인생은 모든 것이 허무한 것입니다.
전도서 1장 2절로 11절 우리 다 같이 한번 읽어 보십시다.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해는 뜨고 해는 지되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아가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바람은 그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강물은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 하는 도다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가 있기 오래 전 세대들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이전 세대들이 기억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들과 함께 기억됨이 없으리라"
이 보십시오. 인생이 하는 모든 일이 그때는 굉장히 중요한 것 같으나 지나고 보면 헛된 것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가족 중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기억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증조할아버지, 고조할아버지 할머니를 기억하는 사람 있습니까? 지나가면 다 잊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부귀, 영화, 공명을 아무리 과거에 누렸다 해도 지금 돌아보면 꿈에 먹은 떡과 꿈에 마신 물과 같이 잊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모든 인생은 하나님 없이는 헛되고 헛되며 또 헛되고 헛된 것인 것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왕자였을 때 그의 가정교사였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와 이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왕자께서는 왕이 되면 무슨 일을 하시겠습니까" "이곳 희랍을 통일하겠습니다." "그 후에는요?" "그 다음엔 소아시아를 정복하겠습니다." "그 뒤에는요?" "팔레스타인과 이집트를 점령할 것입니다." "그리고 난 뒤에는요?" "페르시아와 인도까지 손에 넣겠습니다." "그 다음엔 무슨 일을 하시겠습니까?" "그 때쯤 되면 저도 죽겠지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린 아들 알렉산더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멀리 가서 돌아다니다가 죽으나, 지금 죽으나 별로 큰 차이가 없겠습니다." 그 말 맞았습니다. 알렉산더는 21살에 왕에 오른 뒤 12년 8개월 동안 어릴 때 꿈꾸었던 소아시아부터 인도까지 정복했습니다. 그리고 더 정복할 땅이 없다고 큰소리 쳤습니다. 그러나 죽음의 문턱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죽거든 관의 양 옆으로 구멍을 내서 나의 빈손을 밖으로 드러내도록 하라." 천하를 통일하고 호령했지만 결국 그는 실컷 돌아다니다가 빈손으로 죽고 말았다는 것을 표현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삶은 결국 전도자의 말대로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는 것을 증명할 뿐인 것입니다.
지난 과거에 아무리 화려하고 영화로웠더라도 지나고 나면 헛된 것밖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오직 이 세상에는 슬픔이 결국은 강물같이 흐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귀가 이 세상을 점령하고 있는데 마귀는 슬픔의 근원인 것입니다. 이 세상에 기쁨은 항상 슬픔을 동반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즐거워도 곧 뒤에 슬픔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잠언 14장 13절에 "웃을 때에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느니라"
방금 웃고 있는데도 그 마음 뿌리에는 슬픔이 있고 즐거운 웃음을 웃는데도 마음속에 근심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즐거움과 슬픔, 근심과 기쁨은 늘 같이 있는 것입니다. 희락이 클수록 슬픔도 큽니다. 굉장히 기뻐하면 그 다음에 반대급부로 굉장히 슬픔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중국의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하고 난 다음에 밤새도록 양자강에 배를 띄워 놓고 술을 마시고 즐거이 노래를 부르다가 아침 안개가 뿌옇게 끼었을 때 피곤한 몸을 가지고 강둑에 배를 띄우고 한 말이 있습니다. "희락이 극하니 슬픔도 너무나 많다." 밤새도록 즐거워했는데 강둑에 배를 대니 그 마음속에 슬픔이 강물같이 출렁거리더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기쁨은 언제나 세상 기쁨은 슬픔을 가지고 동반해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는 기쁨은 다 거짓된 것입니다. 지위나 명예나 권세나 돈이나 부귀나 영화나 공명 기쁨을 주는 것 같지만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은 결국에는 그와 함께 슬픔이 꼬리를 물고 다가오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는 세상의 기쁨과 즐거움은 항상 슬픔과 염려를 동반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실한 기쁨을 얻기 위해서는 예수님께로 돌아가야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날 위해서 몸 찢고 피 흘린 공로를 의지하고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 품에 안겨서 하나님이 내 아버지가 되고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과 함께 살 때 진실한 기쁨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한 삶에만 기쁨이 있습니다. 지위도 하나님이 함께 있어야 되고 명예도 하나님 안에서 권세도 하나님 안에서 돈도 부귀도 영화도 하나님 안에서 기쁨이 되고 즐거움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길 때 비로소 우리 마음속에 기쁨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이사야 35장 10절을 우리 다 같이 한번 읽어 보십시다.
"야훼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들의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로다"
예수를 믿고 하나님께 속량 받은 사람이 하나님께 돌아오니까 영영한 희락을 마음속에 주시고 기쁨과 즐거움이 들어와 슬픔과 탄식이 사라진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를 믿고 하나님께 속량 받아 하나님 품에 안길 때 하나님이 주시는 영영한 기쁨이 비로소 우리 마음속에 슬픔과 탄식을 제하고 기쁨과 즐거움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유명한 고 김활란 박사는 어린 시절에 첩의 딸이라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했습니다만 그는 신앙으로 자신의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지런히 서양의 문물을 깨우쳐 자신이 익힌 것들을 한국의 여성들에게 아낌없이 쏟아주었습니다. 63세에 이화여대 총장직에서 물러난 후, 그녀는 느즈막한 나이에 신학교에 들어가서 성경을 좀 더 체계적으로 배웠습니다. 그리고는 강원도, 충청도 등 시골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자신의 여생을 바쳤습니다. 세상을 떠나기 전에 그녀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그녀는 오히려 이렇게 말했습니다. "울지 말아. 나는 내 인생을 값있게 살았어. 나는 내가 할 일을 다 마치고 이제는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하나님 아버지 나라로 가는 거야. 그러니 내가 죽거들랑 장송곡을 부르지 말고, 헨델의 할렐루야를 힘차고 멋있게 불러줘." 그리고 평안히 눈을 감고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의 묘비에는 돌로 만든 작은 성경 한 권이 놓여 있는데, 거기에는 화려한 경력 대신 말씀이 새겨져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맞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하고 하나님을 섬길 때 진정한 기쁨을 소유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2. 쉬지 말고 기도하라
둘째로, 성경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인 것입니다. 죽은 육체가 숨 쉬지 않습니다. 사람이 죽었는지 산지 알아보려면 심장에 손을 얹어 보기도 하지만은 코에 귀를 대고 숨을 쉬는지 안 쉬는지 들어보는 것입니다. 죽은 사람은 숨을 쉬지 않습니다.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죽은 사람인 것입니다. 기도는 예수 믿는 사람의 호흡과 같은 것입니다. 살아있는 신앙을 가진 사람은 항상 기도하게 되고 죽은 신앙을 가진 사람은 기도를 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산 신앙을 가졌느냐, 죽은 신앙을 가졌느냐를 알아보려면 내가 기도를 얼마나 하느냐를 알아보아야 할 것인 것입니다. 죽은 영혼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죽은 육체도 숨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최고의 영적 맑은 공기로 하나님과 대화하고 호흡하면 영혼이 살아서 역사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기도하러 산으로 가서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셨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도 밤이 새도록 기도했는데 우리야말로 항상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나는 기도할 줄 모릅니다." 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그런 사람에게 단순한 기도의 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 기도법은 파장 기도법인 것입니다. 여러분, 연못에 가서 돌을 던지면 퐁당하면 물결이 점점점점 커가지요? 기도를 그와 같이 하면 되는 것입니다. 나로부터 시작해서 점점점점 물결이 커가는 쪽으로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서 기도하고 그 다음 나에게 가까운 처자를 위해서 기도하고 그 다음 부모를 위해서 기도하고 그 다음 형제를 위해서 기도하고 그 다음 친구를 위해서 기도하고 그 다음 이웃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 다음 나와 관계가 되는 사람들 위해서 기도하고 이렇게 나와 가까운 사람부터 시작해서 기도해 나가면 많은 기도를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나를 중심으로 파장 기도를 하면 굉장히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7장 24절로 25절에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살아계셔서 우리 기도를 받아서 아버지께 아뢰어 주시고 아버지의 기도에 응답을 받도록 도와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기도는 어떠한 내용을 가지고 기도해야 될까요? 먼저 하나님께 나올 때 달라고만 하지 말고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드려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냥 하나님께 나오자마자 달라고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강아지 새끼를 낳은 어미 강아지 개를 종종 봅니다. 강아지 새끼를 여러 마리 낳아 놓으면 좌우간 자리에 눕기 바쁘게 새끼들이 달라 들어서 어미젖을 빠는데 얼마나 무자비하게 빠는지 나중에는 어머니가 강아지를 버리고 도망을 칩니다. 그러면 도망치는 어미 개를 따라가면서 젖을 먹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그와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얼른 보이면 주시옵소서. 주시옵소서. 주시옵소서.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젖꼭지 물려고 그냥 달려가지 좀 감사하고 찬양하고 예후를 드리지 않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주시옵소서 신자들이 되어 가지고서 앉아도 주시옵소서. 서도 주시옵소서. 누워도 주시옵소서. 잠자고도 주시옵소서. 그러지 말고 하나님께 나갈 때 먼저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먼저 드려야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3장 15절에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항상 찬송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제사인 것입니다. 감사하고 찬양 드리면 하나님이 그 향기를 맡으시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매일매일 삶에 관한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굉장한 기도를 해야 기도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내가 밥 먹고, 옷 입고, 자고, 깨고, 일하는 모든 일에 주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것이 우리의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6장 18절에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항상 나의 모든 생활 전체에 걸쳐서 하나님과 함께 대화하므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그리스도를 닮기 위한 기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5절에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세상 마음, 인간의 마음, 마귀의 생각을 마음에 품을 때가 많은 것입니다. 항상 우리는 주님 나를 정결하게 하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각과 마음을 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우리는 이웃을 위한 중보의 기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나를 위한 기도만 하지 말고 이웃을 위한 중보의 기도가 굉장히 필요한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2장 1절로 2절에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이 말은 무슨 말이냐면 이웃이 평안해야 우리도 평안한 것입니다. 이웃이 악하면 우리도 평안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서대문에서 목회할 때 냉천동에서 살았는데 이웃에 무당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밤낮으로 고함을 치고 요령을 흔들고 고시레를 하고 욕을 하고 싸움을 하고 이웃이 편안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평안하지를 않았었습니다. 우리 이웃이 평안해야 우리가 평안하고 우리나라가 평안해야 우리가 평안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통령을 위해서 기도하고, 장관들과 시장을 위해서 기도하고, 우리 가까운 지역을 다스리는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고 우리 이웃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그들이 평안하므로 말미암아 나도 동시에 평안하고 그들이 복 받음으로 말미암아 나도 같이 복 받게 되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보의 기도는 굉장히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W. B. 프리맨이 쓴 「기도」라는 책에는 이러한 이야기가 있는 것입니다. 크리스천 심장학자인 랜돌프 버드는 기도가 병의 치료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먼저 컴퓨터로 393명의 심장병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사람들을 모아 첫 번째 그룹 환자들의 명단을 주었습니다. 거기에는 환자의 이름과 간단한 병 증세, 현재의 상태에 대해 기록하고 이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그룹을 위해서는 그 어떤 기도도 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약 10개월이 지난 후 두 그룹은 큰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중보기도를 받은 첫 번째 그룹은 두 번째 그룹에 비해 병의 진척이 매우 느렸고 사망자 수도 두 번째 그룹에 비해 월등히 적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대해 평소 믿음과 기도로 병이 치료된다는 것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던 윌리엄 놀란 박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연구는 충분히 검증 받은 것 같군요. 그럼 이제 우리 의사들은 처방 지시에 '하루 세 번 기도하시오'라고 적어야 되겠습니다." 중보기도가 이렇게 놀라운 힘이 있는 것입니다. 심장병으로 죽어가는 사람을 두 그룹으로 나눠서 한 그룹은 기도를 해주고, 한 그룹은 기도를 안 해 주는데 기도를 해준 그룹은 심장병이 진척이 늦어지고 많이 고침을 받고 장수했는데 기도 안 해준 그룹은 그대로 병이 들어서 많은 사람이 죽고 병의 결과가 나빴다는 것입니다. 중보기도는 우리가 시간과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하나님이 역사하시므로 도움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여러분 시간이 날 때마다 나를 위해서 기도할 것이 없으면 나의 이웃을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더구나 오늘같이 우리나라가 어렵고 혼란스러울 때는 성도들의 기도가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다음 주일 화요일 날 우리들은 시청 앞 광장에 오후 4시에 모여서 기도회에 기도를 하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제가 좀처럼 이제 대중 앞에 기도인도 하기를 원치 않지만 나라와 민족이 어려울 때 함께 기도해야 되겠으므로 제가 그날 앞장서서 기도회를 인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시청 앞 광장에 오후 4시에 모여서 뜨겁더라도 비가 오더라도 모여서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십시다. 우리의 기도는 효과를 발생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나라가 평안하고 안전하게 되고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이 지혜와 총명과 모략과 재능과 지식을 얻어서 국가와 민족을 잘 이끌어 갈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는 이와 같이 놀라운 힘이 있는 것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다리를 다친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의 소원은 수도사가 되는 것이어서 온갖 노력을 했지만 수도사는 될 수 없고 대신 수도원 요리사로 된 것입니다. 그는 비록 요리사로서 수도원에 들어 왔지만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수도사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수도할 때 그들을 위해 부엌에서 열심히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장을 보면서도 "주님, 좋은 식품을 값싸게 구하게 하셔서 수도사들이 잘 먹고 건강하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했고 설거지를 할 때는 "주님 그릇들이 깨끗하게 되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보혈로 저를 깨끗하게 씻어 주옵소서."라고 기도하고 심지어 불을 지피면서도 "주님, 활활 타오르는 불처럼 성령의 불이 제 마음 속에 활활 타오르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모든 생활을 기도로 바꾼 것입니다. 일했을 때도 "하나님 힘을 주시므로 일어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앉을 때도 "하나님 도우심으로 평안하게 앉게 하여 주시옵소서. 잠잘 때도 하나님 도움으로 평안하게 잠을 자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는 완전히 기도의 삼매에 들어갔고 하나님과 깊은 교제 관계를 가져서 나중에 그곳에서 공부한 수도사들을 앞서서 그 수도원 원장이 되고 만 것입니다. 기도가 사람을 이렇게 변화시키고 새롭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한 것입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우리가 쉬지 않고 숨을 쉬는 것처럼 쉬지 않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우리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도 앉아서 제 설교를 들으면서 그냥 듣지 말고 "설교가 마음속에 깨달아 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설교가 내게 은혜가 되게 해주시옵소서." 그렇게 기도하면서 설교 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고 앉아서 꾸벅꾸벅 졸다가 예배 드리고 다 나가면 예배 본 효과가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저는 설교하면서도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설교를 잘해서 성도들이 잘 알아듣게 하여 주시옵소서. 은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영적인 양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일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모든 일에 하나님이 도움을 받아야 우리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기도 잘한다. 못한다고 변명하지 말고 기도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기도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일에 기도를 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3. 범사에 감사하라
셋째로,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감사는 하나님께 드리는 향기로운 제물인 것입니다. 옛날에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짐승을 가져와서 감사의 제물을 드렸는데 우리는 짐승을 가져올 필요 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시간마다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려야 되는 것입니다. 향기로운 제사를 드리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시편 50편 23절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영화로움을 느껴서 너무나 좋아서 하나님이 구원의 손길을 베풀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감사하면 하나님이 영화로움을 느낍니다. 하나님은 원래 영화로우신 분인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높고 영화로우신 분이 어디 있습니까? 그런 하나님이 더 영화롭게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은 당신의 백성들이 감사의 제사를 드릴 때 영화로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분이 좋고 너무나 영화롭게 느끼기 때문에 "오냐. 네 기도 들어주마. 내가 붙들어주마." 손 내밀고 붙잡아서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사와 찬송은 너무나 귀중한 것입니다. 부흥이 올 때는 교인들이 모여서 언제나 많은 감사와 찬양을 부르는 것입니다. 부흥의 역사가 오면은 사람들이 박수를 치고 즐거워하며 손을 흔들면서 기도를 하고 찬송을 부르는 것입니다. 성령이 역사를 모르는 사람은 그것을 보고 미쳤다고 말하지만 미친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된 사람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은혜가 넘쳐 부흥이 오면은 넘치도록 감사하고 넘치도록 찬송하고 고함쳐 기도하고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했는데 어떻게 범사에 감사합니까?
여러분, 사람들은 세상에 답답한 일이 많은데 이런데도 어떻게 감사합니까? 부모가 세상을 떴는데도 감사해야 되고, 자식이 죽었는데도 감사해야 됩니까? 사업이 망한데도 감사하고 있는 것을 다 도둑 만나서 빈손 들게 된 것도 감사해야 됩니까? 그러나 범사라는 것은 좋은 일과 나쁜 일을 다 합쳐서 분별없이 모두 다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인생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의 생각으로 바라봐야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3차원의 눈을 가지고서 만사를 바라보지만 하나님은 영원 차원에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사람은 현재에 보면 내게 손해되고 괴로운 것을 보지만 하나님은 이것이 장차는 더 유익되고 나을 것을 바라보기 때문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생각으로 감사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감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은 하나님이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아무리 악한 일이 다가와도 감사하면 하나님이 그 악을 받아서 선으로 요리를 해내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손에 모든 것이 달려있으므로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고 없애기도 하고 있게도 하고 잘되게도 하고 못되게도 하는 능력이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 손에 맡기고 감사하면 악을 선으로 바꾸어 주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창세기 50편 15절로 21절에 "요셉의 형제들이 그들의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그의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었다고 말한 것입니다. 여러분, 선으로 바꿀 수 있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완전히 해를 당하고 손해 보고 고통스러운 것이라도 하나님께 내어 맡기고 기도하고 감사하고 의지하면 하나님이 그것을 합동하여 유익이 되게 하여 우리에게 선으로 바꿔 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을 선으로 바꾸는 하나님이 계시므로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악이 악으로 나오면 감사 못하지요. 악이 악으로 남는데 어떻게 감사합니까? 악을 볼때 "어, 네가 아무리 악이 되어 오더라도 선으로 변화 된다는 것을 믿고 알기 때문에 아버지여 이것도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립니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합동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8절 다 같이 소리내어 읽어 보십시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은 악을 선으로 바꿀 뿐 아니라 모든 것을 합동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 좋은 일은 좋게 만들어 주시고, 나쁜 일은 좋게 만들어 주셔서 합동하여 선을 이루신다. 여러분, 항상 어려운 일이 다가올 때 기억할 것은 수틀을 생각하십시오. 수를 놓을 때 뒤에서 보면 파란 실, 빨간 실, 노란 실, 흰 실이 어지럽게 왔다 갔다 하고 엉켜져서 참 보기가 사납습니다. 그러나 수틀을 탁 돌려보면 아름다운 꽃이 피고 시냇물이 흐르고 나비가 나르고 새들이 나무가지에 앉아 노래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얼 퀴고 설 퀴고 온갖 어려움이 많은 것도 하나님께 맡겨 놓으면 하나님이 나중에 합동하여 유익이 되어 탁 돌려 보여 주십니다. "깜짝 놀랬지? 내 솜씨가 좋지?" 그렇게 말씀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과거를 돌아보십시오. 과거에 여러분에게 여러 가지 어려운 시련이 닥친 것이 오늘날 돌아보면 합동하여 유익이 된 것을 깨달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무릎을 탁치고 하나님이 이렇기 때문에 그때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하셨구나. 우리가 감탄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악을 선으로 바꾸실 뿐 아니라 합동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이 좋으신 하나님이기 때문에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좋은 하나님이 좋은 것 주시고 나쁜 마귀가 나쁜 것 주시는 것입니다. 좋은 하나님이 나쁜 것 주실 수가 없고 나쁜 마귀가 좋은 것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좋으신 하나님인 것입니다.
마태복음 7장 9절로 11절에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고 말한 것입니다.
여러분, 정상적인 부모치고 자식 사랑하지 않는 사람 누가 있겠습니까? 자기는 굶더라도 자식은 먹입니다. 자기는 헐벗더라도 자식에게는 입힙니다. 자기는 좋은 학교 못 다녀도 자식은 일류대학에 보내려고 온갖 뼈를 깍는 노력을 하고 돈을 모으는 것입니다. 어느 부모도 자식에게 좋은 것 해주기를 다 원하는데 여러분 우리 하나님도 우리 부모가 되시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의 부모냐, 우리를 사랑해서 구원하기 위해서 그 아들 예수님을 보내셔서 십자가에 몸 찢고 피 흘려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게 한 것입니다. 우리 죄와 불의, 추악과 저주와 절망을 예수님이 대신 짊어지고 몸 찢고 피 흘려 죽고 우리 죄를 청산해서 용서와 의와 영광을 받도록 만들어 주신 그런 하나님이 좋은 하나님이 아니고 무엇인 것입니까? 그 아들을 아끼지 않고 우리에게 주신 이가 그 아들과 함께 무엇을 선물로 주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좋은 부모인 것을 알면 우리 하나님은 우리 부모 보다 더 몇 천배, 몇 만 배, 몇 억 만 배 좋은 영적인 아버지라는 것을 알고 아버지에게 내어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아버지가 우리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지 나쁜 것을 주지 않고 우리를 좋게 해주시지 나쁘게 해주시지 않는 것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마음 중에 가장 쉽게 늙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쉽게 늙어 버려 감사 불감증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오늘날 현대인의 질병 중에 만연한 것 중의 하나가 감사 불감증인 것입니다. 초대 교회의 교부였던 크리소스톰은 "사람에게는 근본적인 죄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감사하지 않는 죄"라고 말한 것입니다. 괴테는 "이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인간은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영국 격언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지옥이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득실거리는 곳이고 천국이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가득찬 곳"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템플턴 상을 제정한 존 템플턴은 그의 책 「열정」에서 감사의 생활을 실천하려면 첫째, 감사할 대상을 찾아 칭찬하며 마음을 전하고, 둘째 우리가 열망하는 좋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기 전에 미리 감사하며, 셋째 우리에게 닥친 문제와 도전 과제에 감사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알되 감사하지 않는 마음은 결국 허망해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져 어리석게 된다고 말한 것입니다.(롬1:21,22).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좋은 일은 좋아서 좋고, 나쁜 일은 좋게 만들어 줄 것이니 좋습니다. 악을 선으로 바꾸는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시고 모든 것이 합동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이 우리의 아버지시고, 우리에게 좋은 것을 해주시기 원하는 좋은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시므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하고 감사하고 찬양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결론>
성경에는 우리 기본적인 신앙생활에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놀라운 은혜와 마음의 치료와 긍정적인 삶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이와 같은 사람을 하나님은 돌봐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기쁨의 근원이 되기 때문에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슬프지요. 하나님이 떠나면 절망이 다가와요. 그러므로 언제나 슬플 때 하나님을 찾아가서 하나님께 기쁨을 구하고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소유하게 되시기를 바라고,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도 하나님께 기도하면 성령이 와서 우리를 늘 영혼을 깨우쳐 주시고 살려 주시므로 범사에 기도하고 앉아도 감사하고 서로 감사하고 자도 깨도 감사하고 먹어도 마셔도 감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여러분을 품에 품으시고 여러분과 같이 해주셔서 여러분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형통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도록 축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고개 숙여 기도드리겠습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기쁨이 없는 세계 속에 태어나서 살고 있으며
우리는 기도하지 않는 세계에 살고 있고 원망과 불평과 탄식만 가득한 세계 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온 세상은 악한 자에게 속하였으므로 악한 자가 하는 것은 슬퍼하고 그리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탄식하는 곳입니다. 이곳에 예수 믿고 구원받고 보혈로 변화 받은 우리들을 항상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뻐하게 도와 주시옵시고 하나님께 의지하여 기도하게 도와 주시옵시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감사하며 사는 사람들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래서 안 믿는 사람과 구별이 되게 하여 주시옵시고 하나님이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자녀들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날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신앙이 이것이고 하나님이 이러한 신앙을 원하신다고 말씀 하셨사오니 이 신앙대로 살아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들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뜻"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공부하는 학생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 과정을 밟아서 향상된 교육을 받습니다. 신앙생활도 낮은 단계에서 높은 단계로 성장하고 발전하지 한꺼번에 높은 단계의 신앙 속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신앙이 향상될수록 더욱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함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의 기초적인 단계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해야 더 높은 곳으로 나가지 기초를 전혀 닦지 않고 깊고 심오한 신앙생활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그 기초 중의 하나가 바로 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본론>
1. 항상 기뻐하라
하나님 말씀 가운데는 첫째로,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항상 기뻐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슬픈 일이 더 많지 기쁜 일이 더 많지 않고 속상한 일이 더 많지 기뻐할 일이 더 많지 않습니다. 화나는 일이 더 많지 기뻐하는 일이 더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 기분에 따라서 기뻐하거나 슬퍼하라고 말하지 아니하시고 명령을 하신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밥 먹어라. 옷 입어라. 청소해라. 일어나라." 명령과 같이 하나님은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하나님 나는 지금 슬픈데요." "잔소리 말고 기뻐해라" "나는 걱정이 많은데요." "그래도 기뻐해라." "나는 답답한데요." "그래도 기뻐해라"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우리가 신앙인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되는 것입니다. 왜 기뻐하라느냐. 이유가 있습니다. 기쁨의 근원인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돈도 없고, 지위도 없고, 명예도 없고, 권세도 없고 부귀도 영화도 없어서 세상적으로 기뻐할 것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기뻐하라고 하신 것은 기쁨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로 계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시편 16편 11절을 우리 다 같이 한번 읽어 보십시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여러분, 주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그의 오른편에는 즐거움이 넘친다고 했으니 주님 앞에 가도 기쁨이 있고, 주님 우편에 가도 기쁨이 있고 주님을 만나면 기쁨 속에 들어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에서 기쁨을 얻지 못할 때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이시여, 주님 앞에 나왔사오니 주님이 기쁨을 내게 나눠 주시옵소서. 주님의 즐거움을 내게 나눠 주시옵소서." 우리가 주님께 구하면 주님께서 기쁨을 주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아담은 타락하고 큰 슬픔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쁨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께로부터 끊어진 것입니다. 이 세상에 가장 큰 불행이 하나님께로부터 쫓겨나는 것인데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로부터 쫓겨나서 기쁨의 근원에서 끊어졌으므로 천상 기쁨의 반대인 슬픔이 그의 생활 속에 순식간에 다가오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 하나님 없이 사는 인생은 모든 것이 허무한 것입니다.
전도서 1장 2절로 11절 우리 다 같이 한번 읽어 보십시다.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해는 뜨고 해는 지되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아가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바람은 그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강물은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 하는 도다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가 있기 오래 전 세대들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이전 세대들이 기억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들과 함께 기억됨이 없으리라"
이 보십시오. 인생이 하는 모든 일이 그때는 굉장히 중요한 것 같으나 지나고 보면 헛된 것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가족 중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기억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증조할아버지, 고조할아버지 할머니를 기억하는 사람 있습니까? 지나가면 다 잊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부귀, 영화, 공명을 아무리 과거에 누렸다 해도 지금 돌아보면 꿈에 먹은 떡과 꿈에 마신 물과 같이 잊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모든 인생은 하나님 없이는 헛되고 헛되며 또 헛되고 헛된 것인 것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왕자였을 때 그의 가정교사였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와 이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왕자께서는 왕이 되면 무슨 일을 하시겠습니까" "이곳 희랍을 통일하겠습니다." "그 후에는요?" "그 다음엔 소아시아를 정복하겠습니다." "그 뒤에는요?" "팔레스타인과 이집트를 점령할 것입니다." "그리고 난 뒤에는요?" "페르시아와 인도까지 손에 넣겠습니다." "그 다음엔 무슨 일을 하시겠습니까?" "그 때쯤 되면 저도 죽겠지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린 아들 알렉산더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멀리 가서 돌아다니다가 죽으나, 지금 죽으나 별로 큰 차이가 없겠습니다." 그 말 맞았습니다. 알렉산더는 21살에 왕에 오른 뒤 12년 8개월 동안 어릴 때 꿈꾸었던 소아시아부터 인도까지 정복했습니다. 그리고 더 정복할 땅이 없다고 큰소리 쳤습니다. 그러나 죽음의 문턱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죽거든 관의 양 옆으로 구멍을 내서 나의 빈손을 밖으로 드러내도록 하라." 천하를 통일하고 호령했지만 결국 그는 실컷 돌아다니다가 빈손으로 죽고 말았다는 것을 표현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삶은 결국 전도자의 말대로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는 것을 증명할 뿐인 것입니다.
지난 과거에 아무리 화려하고 영화로웠더라도 지나고 나면 헛된 것밖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오직 이 세상에는 슬픔이 결국은 강물같이 흐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귀가 이 세상을 점령하고 있는데 마귀는 슬픔의 근원인 것입니다. 이 세상에 기쁨은 항상 슬픔을 동반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즐거워도 곧 뒤에 슬픔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잠언 14장 13절에 "웃을 때에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느니라"
방금 웃고 있는데도 그 마음 뿌리에는 슬픔이 있고 즐거운 웃음을 웃는데도 마음속에 근심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즐거움과 슬픔, 근심과 기쁨은 늘 같이 있는 것입니다. 희락이 클수록 슬픔도 큽니다. 굉장히 기뻐하면 그 다음에 반대급부로 굉장히 슬픔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중국의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하고 난 다음에 밤새도록 양자강에 배를 띄워 놓고 술을 마시고 즐거이 노래를 부르다가 아침 안개가 뿌옇게 끼었을 때 피곤한 몸을 가지고 강둑에 배를 띄우고 한 말이 있습니다. "희락이 극하니 슬픔도 너무나 많다." 밤새도록 즐거워했는데 강둑에 배를 대니 그 마음속에 슬픔이 강물같이 출렁거리더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기쁨은 언제나 세상 기쁨은 슬픔을 가지고 동반해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는 기쁨은 다 거짓된 것입니다. 지위나 명예나 권세나 돈이나 부귀나 영화나 공명 기쁨을 주는 것 같지만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은 결국에는 그와 함께 슬픔이 꼬리를 물고 다가오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는 세상의 기쁨과 즐거움은 항상 슬픔과 염려를 동반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실한 기쁨을 얻기 위해서는 예수님께로 돌아가야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날 위해서 몸 찢고 피 흘린 공로를 의지하고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 품에 안겨서 하나님이 내 아버지가 되고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과 함께 살 때 진실한 기쁨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한 삶에만 기쁨이 있습니다. 지위도 하나님이 함께 있어야 되고 명예도 하나님 안에서 권세도 하나님 안에서 돈도 부귀도 영화도 하나님 안에서 기쁨이 되고 즐거움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길 때 비로소 우리 마음속에 기쁨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이사야 35장 10절을 우리 다 같이 한번 읽어 보십시다.
"야훼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들의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로다"
예수를 믿고 하나님께 속량 받은 사람이 하나님께 돌아오니까 영영한 희락을 마음속에 주시고 기쁨과 즐거움이 들어와 슬픔과 탄식이 사라진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를 믿고 하나님께 속량 받아 하나님 품에 안길 때 하나님이 주시는 영영한 기쁨이 비로소 우리 마음속에 슬픔과 탄식을 제하고 기쁨과 즐거움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유명한 고 김활란 박사는 어린 시절에 첩의 딸이라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했습니다만 그는 신앙으로 자신의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지런히 서양의 문물을 깨우쳐 자신이 익힌 것들을 한국의 여성들에게 아낌없이 쏟아주었습니다. 63세에 이화여대 총장직에서 물러난 후, 그녀는 느즈막한 나이에 신학교에 들어가서 성경을 좀 더 체계적으로 배웠습니다. 그리고는 강원도, 충청도 등 시골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자신의 여생을 바쳤습니다. 세상을 떠나기 전에 그녀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그녀는 오히려 이렇게 말했습니다. "울지 말아. 나는 내 인생을 값있게 살았어. 나는 내가 할 일을 다 마치고 이제는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하나님 아버지 나라로 가는 거야. 그러니 내가 죽거들랑 장송곡을 부르지 말고, 헨델의 할렐루야를 힘차고 멋있게 불러줘." 그리고 평안히 눈을 감고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의 묘비에는 돌로 만든 작은 성경 한 권이 놓여 있는데, 거기에는 화려한 경력 대신 말씀이 새겨져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맞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하고 하나님을 섬길 때 진정한 기쁨을 소유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2. 쉬지 말고 기도하라
둘째로, 성경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인 것입니다. 죽은 육체가 숨 쉬지 않습니다. 사람이 죽었는지 산지 알아보려면 심장에 손을 얹어 보기도 하지만은 코에 귀를 대고 숨을 쉬는지 안 쉬는지 들어보는 것입니다. 죽은 사람은 숨을 쉬지 않습니다.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죽은 사람인 것입니다. 기도는 예수 믿는 사람의 호흡과 같은 것입니다. 살아있는 신앙을 가진 사람은 항상 기도하게 되고 죽은 신앙을 가진 사람은 기도를 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산 신앙을 가졌느냐, 죽은 신앙을 가졌느냐를 알아보려면 내가 기도를 얼마나 하느냐를 알아보아야 할 것인 것입니다. 죽은 영혼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죽은 육체도 숨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최고의 영적 맑은 공기로 하나님과 대화하고 호흡하면 영혼이 살아서 역사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기도하러 산으로 가서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셨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도 밤이 새도록 기도했는데 우리야말로 항상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나는 기도할 줄 모릅니다." 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그런 사람에게 단순한 기도의 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 기도법은 파장 기도법인 것입니다. 여러분, 연못에 가서 돌을 던지면 퐁당하면 물결이 점점점점 커가지요? 기도를 그와 같이 하면 되는 것입니다. 나로부터 시작해서 점점점점 물결이 커가는 쪽으로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서 기도하고 그 다음 나에게 가까운 처자를 위해서 기도하고 그 다음 부모를 위해서 기도하고 그 다음 형제를 위해서 기도하고 그 다음 친구를 위해서 기도하고 그 다음 이웃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 다음 나와 관계가 되는 사람들 위해서 기도하고 이렇게 나와 가까운 사람부터 시작해서 기도해 나가면 많은 기도를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나를 중심으로 파장 기도를 하면 굉장히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7장 24절로 25절에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살아계셔서 우리 기도를 받아서 아버지께 아뢰어 주시고 아버지의 기도에 응답을 받도록 도와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기도는 어떠한 내용을 가지고 기도해야 될까요? 먼저 하나님께 나올 때 달라고만 하지 말고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드려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냥 하나님께 나오자마자 달라고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강아지 새끼를 낳은 어미 강아지 개를 종종 봅니다. 강아지 새끼를 여러 마리 낳아 놓으면 좌우간 자리에 눕기 바쁘게 새끼들이 달라 들어서 어미젖을 빠는데 얼마나 무자비하게 빠는지 나중에는 어머니가 강아지를 버리고 도망을 칩니다. 그러면 도망치는 어미 개를 따라가면서 젖을 먹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그와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얼른 보이면 주시옵소서. 주시옵소서. 주시옵소서.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젖꼭지 물려고 그냥 달려가지 좀 감사하고 찬양하고 예후를 드리지 않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주시옵소서 신자들이 되어 가지고서 앉아도 주시옵소서. 서도 주시옵소서. 누워도 주시옵소서. 잠자고도 주시옵소서. 그러지 말고 하나님께 나갈 때 먼저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먼저 드려야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3장 15절에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항상 찬송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제사인 것입니다. 감사하고 찬양 드리면 하나님이 그 향기를 맡으시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매일매일 삶에 관한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굉장한 기도를 해야 기도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내가 밥 먹고, 옷 입고, 자고, 깨고, 일하는 모든 일에 주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것이 우리의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6장 18절에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항상 나의 모든 생활 전체에 걸쳐서 하나님과 함께 대화하므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그리스도를 닮기 위한 기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5절에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세상 마음, 인간의 마음, 마귀의 생각을 마음에 품을 때가 많은 것입니다. 항상 우리는 주님 나를 정결하게 하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각과 마음을 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우리는 이웃을 위한 중보의 기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나를 위한 기도만 하지 말고 이웃을 위한 중보의 기도가 굉장히 필요한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2장 1절로 2절에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이 말은 무슨 말이냐면 이웃이 평안해야 우리도 평안한 것입니다. 이웃이 악하면 우리도 평안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서대문에서 목회할 때 냉천동에서 살았는데 이웃에 무당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밤낮으로 고함을 치고 요령을 흔들고 고시레를 하고 욕을 하고 싸움을 하고 이웃이 편안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평안하지를 않았었습니다. 우리 이웃이 평안해야 우리가 평안하고 우리나라가 평안해야 우리가 평안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통령을 위해서 기도하고, 장관들과 시장을 위해서 기도하고, 우리 가까운 지역을 다스리는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고 우리 이웃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그들이 평안하므로 말미암아 나도 동시에 평안하고 그들이 복 받음으로 말미암아 나도 같이 복 받게 되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보의 기도는 굉장히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W. B. 프리맨이 쓴 「기도」라는 책에는 이러한 이야기가 있는 것입니다. 크리스천 심장학자인 랜돌프 버드는 기도가 병의 치료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먼저 컴퓨터로 393명의 심장병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사람들을 모아 첫 번째 그룹 환자들의 명단을 주었습니다. 거기에는 환자의 이름과 간단한 병 증세, 현재의 상태에 대해 기록하고 이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그룹을 위해서는 그 어떤 기도도 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약 10개월이 지난 후 두 그룹은 큰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중보기도를 받은 첫 번째 그룹은 두 번째 그룹에 비해 병의 진척이 매우 느렸고 사망자 수도 두 번째 그룹에 비해 월등히 적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대해 평소 믿음과 기도로 병이 치료된다는 것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던 윌리엄 놀란 박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연구는 충분히 검증 받은 것 같군요. 그럼 이제 우리 의사들은 처방 지시에 '하루 세 번 기도하시오'라고 적어야 되겠습니다." 중보기도가 이렇게 놀라운 힘이 있는 것입니다. 심장병으로 죽어가는 사람을 두 그룹으로 나눠서 한 그룹은 기도를 해주고, 한 그룹은 기도를 안 해 주는데 기도를 해준 그룹은 심장병이 진척이 늦어지고 많이 고침을 받고 장수했는데 기도 안 해준 그룹은 그대로 병이 들어서 많은 사람이 죽고 병의 결과가 나빴다는 것입니다. 중보기도는 우리가 시간과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하나님이 역사하시므로 도움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여러분 시간이 날 때마다 나를 위해서 기도할 것이 없으면 나의 이웃을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더구나 오늘같이 우리나라가 어렵고 혼란스러울 때는 성도들의 기도가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다음 주일 화요일 날 우리들은 시청 앞 광장에 오후 4시에 모여서 기도회에 기도를 하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제가 좀처럼 이제 대중 앞에 기도인도 하기를 원치 않지만 나라와 민족이 어려울 때 함께 기도해야 되겠으므로 제가 그날 앞장서서 기도회를 인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시청 앞 광장에 오후 4시에 모여서 뜨겁더라도 비가 오더라도 모여서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십시다. 우리의 기도는 효과를 발생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나라가 평안하고 안전하게 되고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이 지혜와 총명과 모략과 재능과 지식을 얻어서 국가와 민족을 잘 이끌어 갈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는 이와 같이 놀라운 힘이 있는 것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다리를 다친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의 소원은 수도사가 되는 것이어서 온갖 노력을 했지만 수도사는 될 수 없고 대신 수도원 요리사로 된 것입니다. 그는 비록 요리사로서 수도원에 들어 왔지만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수도사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수도할 때 그들을 위해 부엌에서 열심히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장을 보면서도 "주님, 좋은 식품을 값싸게 구하게 하셔서 수도사들이 잘 먹고 건강하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했고 설거지를 할 때는 "주님 그릇들이 깨끗하게 되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보혈로 저를 깨끗하게 씻어 주옵소서."라고 기도하고 심지어 불을 지피면서도 "주님, 활활 타오르는 불처럼 성령의 불이 제 마음 속에 활활 타오르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모든 생활을 기도로 바꾼 것입니다. 일했을 때도 "하나님 힘을 주시므로 일어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앉을 때도 "하나님 도우심으로 평안하게 앉게 하여 주시옵소서. 잠잘 때도 하나님 도움으로 평안하게 잠을 자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는 완전히 기도의 삼매에 들어갔고 하나님과 깊은 교제 관계를 가져서 나중에 그곳에서 공부한 수도사들을 앞서서 그 수도원 원장이 되고 만 것입니다. 기도가 사람을 이렇게 변화시키고 새롭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한 것입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우리가 쉬지 않고 숨을 쉬는 것처럼 쉬지 않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우리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도 앉아서 제 설교를 들으면서 그냥 듣지 말고 "설교가 마음속에 깨달아 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설교가 내게 은혜가 되게 해주시옵소서." 그렇게 기도하면서 설교 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고 앉아서 꾸벅꾸벅 졸다가 예배 드리고 다 나가면 예배 본 효과가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저는 설교하면서도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설교를 잘해서 성도들이 잘 알아듣게 하여 주시옵소서. 은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영적인 양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일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모든 일에 하나님이 도움을 받아야 우리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기도 잘한다. 못한다고 변명하지 말고 기도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기도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일에 기도를 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3. 범사에 감사하라
셋째로,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감사는 하나님께 드리는 향기로운 제물인 것입니다. 옛날에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짐승을 가져와서 감사의 제물을 드렸는데 우리는 짐승을 가져올 필요 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시간마다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려야 되는 것입니다. 향기로운 제사를 드리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시편 50편 23절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영화로움을 느껴서 너무나 좋아서 하나님이 구원의 손길을 베풀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감사하면 하나님이 영화로움을 느낍니다. 하나님은 원래 영화로우신 분인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높고 영화로우신 분이 어디 있습니까? 그런 하나님이 더 영화롭게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은 당신의 백성들이 감사의 제사를 드릴 때 영화로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분이 좋고 너무나 영화롭게 느끼기 때문에 "오냐. 네 기도 들어주마. 내가 붙들어주마." 손 내밀고 붙잡아서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사와 찬송은 너무나 귀중한 것입니다. 부흥이 올 때는 교인들이 모여서 언제나 많은 감사와 찬양을 부르는 것입니다. 부흥의 역사가 오면은 사람들이 박수를 치고 즐거워하며 손을 흔들면서 기도를 하고 찬송을 부르는 것입니다. 성령이 역사를 모르는 사람은 그것을 보고 미쳤다고 말하지만 미친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된 사람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은혜가 넘쳐 부흥이 오면은 넘치도록 감사하고 넘치도록 찬송하고 고함쳐 기도하고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했는데 어떻게 범사에 감사합니까?
여러분, 사람들은 세상에 답답한 일이 많은데 이런데도 어떻게 감사합니까? 부모가 세상을 떴는데도 감사해야 되고, 자식이 죽었는데도 감사해야 됩니까? 사업이 망한데도 감사하고 있는 것을 다 도둑 만나서 빈손 들게 된 것도 감사해야 됩니까? 그러나 범사라는 것은 좋은 일과 나쁜 일을 다 합쳐서 분별없이 모두 다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인생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의 생각으로 바라봐야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3차원의 눈을 가지고서 만사를 바라보지만 하나님은 영원 차원에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사람은 현재에 보면 내게 손해되고 괴로운 것을 보지만 하나님은 이것이 장차는 더 유익되고 나을 것을 바라보기 때문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생각으로 감사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감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은 하나님이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아무리 악한 일이 다가와도 감사하면 하나님이 그 악을 받아서 선으로 요리를 해내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손에 모든 것이 달려있으므로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고 없애기도 하고 있게도 하고 잘되게도 하고 못되게도 하는 능력이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 손에 맡기고 감사하면 악을 선으로 바꾸어 주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창세기 50편 15절로 21절에 "요셉의 형제들이 그들의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그의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었다고 말한 것입니다. 여러분, 선으로 바꿀 수 있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완전히 해를 당하고 손해 보고 고통스러운 것이라도 하나님께 내어 맡기고 기도하고 감사하고 의지하면 하나님이 그것을 합동하여 유익이 되게 하여 우리에게 선으로 바꿔 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을 선으로 바꾸는 하나님이 계시므로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악이 악으로 나오면 감사 못하지요. 악이 악으로 남는데 어떻게 감사합니까? 악을 볼때 "어, 네가 아무리 악이 되어 오더라도 선으로 변화 된다는 것을 믿고 알기 때문에 아버지여 이것도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립니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합동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8절 다 같이 소리내어 읽어 보십시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은 악을 선으로 바꿀 뿐 아니라 모든 것을 합동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 좋은 일은 좋게 만들어 주시고, 나쁜 일은 좋게 만들어 주셔서 합동하여 선을 이루신다. 여러분, 항상 어려운 일이 다가올 때 기억할 것은 수틀을 생각하십시오. 수를 놓을 때 뒤에서 보면 파란 실, 빨간 실, 노란 실, 흰 실이 어지럽게 왔다 갔다 하고 엉켜져서 참 보기가 사납습니다. 그러나 수틀을 탁 돌려보면 아름다운 꽃이 피고 시냇물이 흐르고 나비가 나르고 새들이 나무가지에 앉아 노래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얼 퀴고 설 퀴고 온갖 어려움이 많은 것도 하나님께 맡겨 놓으면 하나님이 나중에 합동하여 유익이 되어 탁 돌려 보여 주십니다. "깜짝 놀랬지? 내 솜씨가 좋지?" 그렇게 말씀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과거를 돌아보십시오. 과거에 여러분에게 여러 가지 어려운 시련이 닥친 것이 오늘날 돌아보면 합동하여 유익이 된 것을 깨달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무릎을 탁치고 하나님이 이렇기 때문에 그때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하셨구나. 우리가 감탄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악을 선으로 바꾸실 뿐 아니라 합동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이 좋으신 하나님이기 때문에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좋은 하나님이 좋은 것 주시고 나쁜 마귀가 나쁜 것 주시는 것입니다. 좋은 하나님이 나쁜 것 주실 수가 없고 나쁜 마귀가 좋은 것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좋으신 하나님인 것입니다.
마태복음 7장 9절로 11절에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고 말한 것입니다.
여러분, 정상적인 부모치고 자식 사랑하지 않는 사람 누가 있겠습니까? 자기는 굶더라도 자식은 먹입니다. 자기는 헐벗더라도 자식에게는 입힙니다. 자기는 좋은 학교 못 다녀도 자식은 일류대학에 보내려고 온갖 뼈를 깍는 노력을 하고 돈을 모으는 것입니다. 어느 부모도 자식에게 좋은 것 해주기를 다 원하는데 여러분 우리 하나님도 우리 부모가 되시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의 부모냐, 우리를 사랑해서 구원하기 위해서 그 아들 예수님을 보내셔서 십자가에 몸 찢고 피 흘려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게 한 것입니다. 우리 죄와 불의, 추악과 저주와 절망을 예수님이 대신 짊어지고 몸 찢고 피 흘려 죽고 우리 죄를 청산해서 용서와 의와 영광을 받도록 만들어 주신 그런 하나님이 좋은 하나님이 아니고 무엇인 것입니까? 그 아들을 아끼지 않고 우리에게 주신 이가 그 아들과 함께 무엇을 선물로 주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좋은 부모인 것을 알면 우리 하나님은 우리 부모 보다 더 몇 천배, 몇 만 배, 몇 억 만 배 좋은 영적인 아버지라는 것을 알고 아버지에게 내어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아버지가 우리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지 나쁜 것을 주지 않고 우리를 좋게 해주시지 나쁘게 해주시지 않는 것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마음 중에 가장 쉽게 늙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쉽게 늙어 버려 감사 불감증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오늘날 현대인의 질병 중에 만연한 것 중의 하나가 감사 불감증인 것입니다. 초대 교회의 교부였던 크리소스톰은 "사람에게는 근본적인 죄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감사하지 않는 죄"라고 말한 것입니다. 괴테는 "이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인간은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영국 격언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지옥이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득실거리는 곳이고 천국이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가득찬 곳"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템플턴 상을 제정한 존 템플턴은 그의 책 「열정」에서 감사의 생활을 실천하려면 첫째, 감사할 대상을 찾아 칭찬하며 마음을 전하고, 둘째 우리가 열망하는 좋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기 전에 미리 감사하며, 셋째 우리에게 닥친 문제와 도전 과제에 감사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알되 감사하지 않는 마음은 결국 허망해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져 어리석게 된다고 말한 것입니다.(롬1:21,22).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좋은 일은 좋아서 좋고, 나쁜 일은 좋게 만들어 줄 것이니 좋습니다. 악을 선으로 바꾸는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시고 모든 것이 합동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이 우리의 아버지시고, 우리에게 좋은 것을 해주시기 원하는 좋은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시므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하고 감사하고 찬양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결론>
성경에는 우리 기본적인 신앙생활에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놀라운 은혜와 마음의 치료와 긍정적인 삶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이와 같은 사람을 하나님은 돌봐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기쁨의 근원이 되기 때문에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슬프지요. 하나님이 떠나면 절망이 다가와요. 그러므로 언제나 슬플 때 하나님을 찾아가서 하나님께 기쁨을 구하고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소유하게 되시기를 바라고,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도 하나님께 기도하면 성령이 와서 우리를 늘 영혼을 깨우쳐 주시고 살려 주시므로 범사에 기도하고 앉아도 감사하고 서로 감사하고 자도 깨도 감사하고 먹어도 마셔도 감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여러분을 품에 품으시고 여러분과 같이 해주셔서 여러분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형통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도록 축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고개 숙여 기도드리겠습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기쁨이 없는 세계 속에 태어나서 살고 있으며
우리는 기도하지 않는 세계에 살고 있고 원망과 불평과 탄식만 가득한 세계 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온 세상은 악한 자에게 속하였으므로 악한 자가 하는 것은 슬퍼하고 그리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탄식하는 곳입니다. 이곳에 예수 믿고 구원받고 보혈로 변화 받은 우리들을 항상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뻐하게 도와 주시옵시고 하나님께 의지하여 기도하게 도와 주시옵시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감사하며 사는 사람들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래서 안 믿는 사람과 구별이 되게 하여 주시옵시고 하나님이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자녀들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날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신앙이 이것이고 하나님이 이러한 신앙을 원하신다고 말씀 하셨사오니 이 신앙대로 살아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들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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