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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357】송구영신 새해인사 드립니다.
올해의 마지막 편지를 띄우면서 큰 절로 세배 울리옵니다. 넙 죽~~!
지난 1년 동안 <햇볕같은이야기> 사역을 멋지게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햇볕같은이야기>는 매월 30여분이 꾸준히 십시일반 후원해 주시는 정성으로 운영을 합니다. 여러분들이 정성껏 보내주시는 돈으로 우리 4식구 살아가는 생계비, 사역비, 이웃과 나누는 비용으로 사용합니다. 우리는 후원을 받아서 우리만 쓰지 않습니다.
올해는 교회, 선교단체, 어린이, 독거노인등 6곳에 물질을 나누었습니다. 매월 1일에 자동이체로 돈이 빠져나갑니다. 한 달을 살고 남는 돈으로 돕는 것이 아니라, 한 달을 시작하는 첫날에 처음 부분을 잘라서 나누어주고 남은 돈으로 우리의 사역을 합니다.
우리는 물질을 나누어주는 곳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마치 '이렇게 다른 사람을 많이 돕고 있다'고 자랑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고, 또한 받는 분들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그분들도 자존심이 있어서 자신들이 도움을 받는다는 것이 알려지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일부러 사람 앞에 공개하여 자랑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돕는 마음을 보시고 충분한 보상을 해주시는 것을 매월 체험하며 삽니다. 올해도 우리를 위해 주머니를 열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신 물질을 아껴서 정말 잘 썼습니다. 일일이 영수증을 보내드리지 못하고 인사드리지 못한 것을 용서해 주시고, 새해에도 변함 없이 후원하여 주십시오.
특히 올해는 지난 8월에 홈페이지 단독서버를 마련하면서 예상치 않은 큰돈이 들어가는 바람에 빠듯한 살림살이를 해야 했습니다.
<햇볕같은이야기>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우리에게 따뜻한 정성을 부탁드립니다. ⓒ최용우 국민은행 214-21-0389-661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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