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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은혜를 예비하는 3대 자세

누가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815 추천 수 0 2009.12.31 2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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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눅2:21-35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http://www.john316.or.kr 

큰 은혜를 예비하는 3대 자세 (눅 2:21-35)

< 끈질기게 추구하십시오 >

 어느 날, 한 꼬마가 성탄절 선물로 ‘와치(watch,시계)’를 사달라고 졸랐습니다. 부모가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매번 입을 열 때마다 ‘와치’를 사 달라고 조르니까 마침내 아빠가 한번만 더 ‘와치’라는 말을 하면 야단맞는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아이는 기가 죽어 더 이상 ‘와치’라는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며칠 후, 저녁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가정에서는 매일 저녁식사 때 가족 중 한 명이 돌아가며 그날 자신이 암송한 성경구절을 나눴습니다. 그런데 그 날 저녁에는 그 아이가 자기가 암송한 성경구절을 나누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마가복음 13장 37절을 암송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깨어 있으라!(Watch, 와치).” 얼마나 시계가 갖고 싶으면 성경 말씀을 암송하면서까지 ‘와치!’라고 말했을까요? 결국 아버지는 아이에게 시계를 사주었습니다.

 성공적인 삶을 살려면 2가지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하나는 뚜렷한 목표이고, 또 하나는 그 목표를 향해 포기하지 않고 나가는 열정입니다. 아무리 비전이 찬란하고 능력이 탁월해도 도중에 포기하면 열매가 맺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목표를 가졌으면 그 목표를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나가십시오. 그러면 점차 길이 열리고 찬란한 꿈을 이룰 날이 올 것입니다.

< 은혜를 예비하는 3대 자세 >

 본문에는 시므온이 주님을 오래 기다리다가 아기 예수님을 보고 기뻐하며 찬송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시므온의 기뻐하는 모습은 찬란한 꿈과 비전을 이루고 기뻐하는 성도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그런 성취와 기쁨을 맛보려면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요?

1. 인내로 기다리는 자세

 본문 25절 말씀을 보면 시므온은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렸습니다. 어떻게 시므온이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었습니까? 본문은 성령님이 그 위에 계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속성 중의 하나는 기다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연약해도 믿어주시고 항상 새로운 기회를 주십니다. 그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교회의 가능성을 믿고 인내하며 기다리고,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인내하며 기다리십시오. 하나님은 성도의 기다림을 결코 헛되게 하지 않습니다.

 왜 주위를 보면 똑똑한 사람들이 성공하기보다는 실패하는 경우도 많이 보입니까? 똑똑한 사람이 가지기 쉬운 한 가지 결정적인 약점 때문입니다. 그 약점은 바로 인내가 없는 것입니다. 위대한 사람에게는 대개 인내와 기다림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보다 조금 더 인내하고 기다리십시오. 그러면 주님이 반드시 좋은 날을 보게 하실 것입니다.

 출애굽 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있을 때만 광야에서 행진했습니다. 어떤 때는 더 머물고 싶어도 하나님의 기둥이 보이면 그 지역을 떠났고, 어떤 때는 떠나고 싶어도 하나님의 기둥이 없으면 그 지역에 머물렀습니다. 그들은 철저히 하나님의 뜻을 따라 움직였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는 것이라면 그때는 전진도 전진이고, 후퇴도 전진이고, 기다림도 전진입니다.

 잠언 3장 5-6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살다보면 ‘들어올리고 나갈 때’도 있어야 하지만 ‘내려놓고 기다릴 때’도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의 가장 적절한 때를 알고 계십니다. 그 때를 기다리십시오.

 물론 기다림은 힘듭니다. 그때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본문 26절 말씀을 보면 시므온은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않는다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시므온은 늘 “나는 주님을 뵙기 전에는 죽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비장한 각오입니까? 오늘 이 아침의 음성이 여러분들에게 성령님의 음성으로 들려지게 하시고, 축복을 위한 비장한 각오를 새롭게 하십시오.

 항상 이렇게 스스로 고백하십시오. “나는 죽기 전에 꼭 주님의 은혜와 축복을 체험하리라! 그래서 경제적인 기적을 이루고, 자녀를 인물로 만들고, 분당 샛별교회를 통해 수많은 교회가 서는 것을 보리라!” 그런 열정과 함께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찬란한 뜻과 계획을 이해하려고 하십시오. 그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기다리면서 자기 자리와 사명에 충실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가장 적절한 때에 은혜와 축복을 넘치게 부어주실 것입니다.

2. 하나님을 찬송하는 자세

 본문 27절 말씀을 보면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안고 성전에 왔습니다. 그때 시므온이 아기 예수를 안고 하나님께 찬송합니다. 본문 29-32절 말씀을 보십시오.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주시는 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시므온 아기 예수를 보고 이제는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은혜 받는 사람에게 있는 또 하나의 절대 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찬송입니다. 특히 힘들고 어려울 때 드리는 찬송은 문제와 대적을 무너뜨리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지금 힘든 상황이 펼쳐져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그 마음에 평강을 주시고 그 절망적인 상황을 희망적인 상황으로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역대하 20장을 보면 유다 여호사밧 왕 때 모압과 암몬이 공격을 했습니다. 그때 여호사밧은 두려워서 기도했지만 대적은 여전히 그대로 있었습니다. 금식해도 대적은 그대로 있었습니다. 또한 전체 백성들에게 금식하며 기도하라고 했지만 대적은 여전히 그대로 있었습니다. 살다 보면 그런 체험을 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어떤 때는 아무리 기도하고 금식해도 상황이 전혀 나아지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중보기도를 해주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습니다. 그때는 찬양하십시오.

 그때 여호사밧이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자 여호와의 신이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했습니다(대하 20:14). 야하시엘은 다윗 시대의 찬양을 맡았던 아삽의 후손이었습니다(대상 25:1). 그래서 야하시엘의 몸에는 찬양하는 DNA가 잠재되어 있었습니다. 그 찬양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는 제일 요소였고, 동시에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불러오는 최대 원천이었습니다.

 그때 야하시엘이 말했습니다.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다. 이제 열 지어 서서 너희와 함께한 여호와의 구원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에게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대하 20:15-17)” 그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왕과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배하고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대하 20:18-19절).

 그때 여호사밧은 노래하는 자를 택해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하나님께 감사 찬송을 하게 했습니다(대하 20:20-21). 바로 그때 하나님이 복병을 두어 암몬과 모압과 세일산 사람을 치게 하자 저희가 서로 살육하며 자멸했습니다(대하 20:22-23).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적군들이 남긴 엄청난 재물들을 수거했습니다. 그때 취한 재물과 의복과 보물이 얼마나 많았는지 그것을 취하는데 사흘이나 걸렸습니다(대하 20:25).  

 찬양은 가장 힘든 문제와 가장 큰 대적을 무너뜨리는 제일 요소입니다. 강력한 여리고성을 무너뜨릴 때 하나님이 어떻게 하게 하셨습니까? 나팔 부는 제사장들을 언약궤 앞에서 행군하게 했습니다. 그것은 강력한 대적을 앞뒀을 때는 무엇보다 찬양을 앞세우라는 뜻입니다(수 6:4-5). 지금 어떤 큰 문제가 있습니까? 그 문제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나지 말고 찬양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그 문제를 극복하게 하시고, 동시에 그 문제를 통해 더욱 큰 은혜와 축복의 열매를 무수히 취하게 하실 것입니다.

3. 희망이 넘치는 자세

 본문 34절 말씀을 보면 찬송을 마치고 시므온은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를 축복하면서 마리아에게 “이 아기는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려고 세움을 입었다”고 말하고, 본문 35절에서는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무슨 말입니까? 축복된 삶을 위한 여정에는 아픔도 있다는 말입니다. 살면서 주어지는 아픔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아픔은 미래의 복된 삶을 위한 현재의 자산입니다.

 사람에게는 특별히 중요한 두 가지 자산이 있습니다. 하나는 ‘연단’입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하듯이 십자가의 고난은 사서도 사십시오. 연단과정은 힘들지만 그 과정이 있어야 더욱 복된 성도가 됩니다. 또 하나는 ‘희망’입니다. 믿음은 희망을 줍니다. 항상 넘치는 희망을 가지십시오. 아무리 어려워도 사는 길은 반드시 있습니다. 그 어려운 과정을 잘 통과하면 반드시 축복된 새로운 세계가 펼쳐집니다.

 성탄절이 주는 가장 큰 의미는 무엇입니까? “성도에게는 언제나 희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희망을 가지고 최고의 인생을 만들려는 꿈을 품으십시오. 나이가 젊어도 꿈과 비전이 없으면 노년이고, 나이가 들어도 꿈과 비전이 있으면 청년입니다. 그러므로 몸은 늙어도 찬란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넘치는 희망을 가지십시오.

 주님은 희망을 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런 주님의 삶을 본받아 서로 희망의 말을 많이 해주고 서로 축복해주십시오. 특별히 자녀에게 희망의 말을 많이 해주십시오. 자녀의 귀에 비교하는 말은 최대한 들려주지 마십시오. 왜 자녀를 비교급 인생으로 만듭니까? 자녀를 최고로 축복하며 최상급 인생으로 만드십시오.

 아인슈타인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항상 꼴찌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마지막 성적표에는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 학생은 공부로 성공할 가망성이 전혀 없음.” 그 성적표를 받아든 엄마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겠습니까? 그러나 그 엄마는 아인슈타인에게 끊임없이 축복의 말을 해주었습니다. “얘야! 걱정할 것 없다! 남과 같아지려고 하면 결코 남보다 나아질 수 없는 법어. 그러나 너는 남과 다르니까 반드시 훌륭한 인물이 될 거다.” 그 어머니의 축복대로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물리학자가 되었습니다.

 이제 사랑하는 사람을 비교급 인생으로 보지 말고 최상급 인생으로 보십시오. 그리고 최대한 축복의 말을 해주십시오. 지금 영혼을 망치는 비교급 언어가 얼마나 많습니까? “아무개를 봐라. 너는 뭘 잘하니? 못 살겠다! 이 멍청한 자식아!” 바로 그런 언어가 사랑하는 사람을 진짜 멍청한 사람으로 만듭니다.

 일전에 살인마 지존파 중의 한 명이 마지막 법정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17년 전 일입니다. 그때 너무 가난해서 미술 시간에 크레용도 사지 못했고, 도화지 한 장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머리를 쥐어박으면서 ‘이 멍청한 놈아! 너는 맨 날 빈손으로 오면 어떡하니? 훔쳐서라도 가져와야지.’ 그때부터 저는 훔치기 시작했고 부잣집 아이들을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커서는 좋은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은 다 원수라고 생각하고 빼앗는 것이 내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서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이제 적어도 가정에서만은 잔인하고 가혹한 언어, 그리고 비교급 언어를 철저히 추방하십시오. 반면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살려주는 축복의 언어, 칭찬의 언어, 그리고 믿음의 최상급 언어를 많이 써주십시오. “여보! 당신이 자랑스러워요. 얘들아! 너희들은 누구보다 소중한 하나님의 자녀야! 너희들만 보면 행복하구나! 부모님! 말은 안 해도 저를 향한 사랑과 수고를 알고 있어요. 사랑하고 감사해요!” 그런 최상급 언어로 서로의 꿈과 비전을 격려해주시고 서로에게 희망을 주십시오.

 아무리 현실은 힘들어도 넘치는 희망을 가지고, 찬란한 꿈과 비전을 가지십시오. 꿈과 비전은 특별한 일을 하게 만들고, 사람됨과 성도됨을 규정하며, 매일 침대 밖으로 나서게 하는 힘을 주고, 힘들 때는 그 상황을 극복하게 하는 능력의 원천이 됩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어떤 사람은 자신에게는 뚜렷한 꿈이 없다고 하지만 하나님은 이미 그 마음속에 꿈과 비전을 두셨습니다. 문제는 그 찬란한 꿈과 비전이 현실의 흙 속에 깊숙이 묻혀 있는 것입니다.

< 큰 꿈과 비전을 가지십시오 >

 모세를 보십시오. 그는 젊었을 때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꿈과 비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성급하게 한 남자를 죽였다가 오히려 광야로 도망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광야에서 40년 동안 양치기로 지냈습니다. 그래서 언뜻 보면 그의 꿈과 비전은 죽은 것 같았습니다. 모세도 자신에게는 더 이상 꿈과 비전도 없고 희망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80세가 된 모세를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부르시고 그 후 40년 동안 멋지게 사용하셨습니다.

 오늘 이 아침에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잠재된 꿈과 비전에 불을 일으키십시오. 그 꿈과 비전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축복된 자리와 사명으로 가게 합니다. 물론 그런 복된 사명을 듣고도 속으로는 모세처럼 여러 가지 변명거리를 찾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도 말씀의 불로 꿈과 비전의 심지를 다시 태우고 더 이상 변명하지 말고 여러분들을 위한 하나님의 찬란한 계획을 향해 나가십시오. 하나님은 이미 여러분들에게 큰 축복을 주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그 사실을 믿고 현재의 자리에서 일어나십시오.

 어떤 분들은 이렇게 변명하고 싶을 것입니다. “목사님! 저는 너무 나이가 많아요.” 물론 요새는 나이에 대한 핑계와 제약이 많습니다. 회사에서는 나이가 50세쯤 되면 그 사람을 별로 필요 없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옛날과 많이 다릅니다. 건강도 다르고, 꿈과 비전의 크기도 다르고, 세계를 보는 시야도 다릅니다. 그러므로 은퇴연령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사회는 은퇴를 강요해도 스스로는 결코 은퇴하지 마십시오.

 사람은 나이의 한계를 넘어서서 얼마든지 꿈과 비전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아서 사명이 끝났다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성도가 이 땅에서의 사명이 끝났는지 아닌지를 알게 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가 있습니다. 그 증거만 있으면 이 땅에서의 사명은 절래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 증거가 무엇입니까? 바로 지금 살아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현재 살아있다면 아직 사명이 끝나지 않은 증거입니다.

 어느 날, 하나님은 사라의 마음속에 자녀를 주신다는 비전을 두셨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그 비전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사라는 자신과 남편은 너무 늙었기 때문에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주님이 두 명의 천사와 함께 아브라함과 사라를 방문해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불가능한 것이 있는가? 내년 이맘때쯤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다(창 18:14).”

 그 주님의 음성을 깊이 새겨들으십시오. 내년 이맘때쯤 우리의 찬란한 꿈과 비전의 기초가 멋지게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주님께 불가능은 없습니다. 이 세상에 꿈과 비전을 이루지 못해서 쓸모없을 정도로 나이가 많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꿈과 비전은 오직 우리만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포기하지 말고 우리에게 주신 꿈과 비전을 오늘 이 시간에 다시 새롭게 하십시오.

 어떤 사람은 또 이렇게 변명합니다. “목사님! 저도 한때 찬란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희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정말 희망이 없습니까? 옛날에 가졌던 찬란한 꿈과 비전은 헛된 꿈이었습니까? 아브라함도 한때 그렇게 성급하게 생각해서 하갈과 관계를 맺고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그래서 상황은 더욱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그처럼 너무 조급해하면 작품인생이 될 수 없습니다.

 지금도 사단은 과거의 실패를 통해 더 이상 꿈과 비전을 갖지 못하게 만들고, 그저 현실에 순응하며 살라고 합니다. 사단은 이삭이 태어나기를 원치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내게 불가능한 것이 있느냐?” 오늘 이 아침에 그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꿈과 비전을 향해서 다시 새로운 일을 시도하십시오. 그러다가 어려움을 만나도 상관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을 향해 나가다가 당하는 어려움은 훈장입니다. 그리고 찬란한 꿈과 비전은 대개 여러 번의 역경을 통과한 뒤에 성취됩니다.

 요셉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어렸을 때 요셉의 마음에 큰 꿈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특별한 일을 꿈꾸었고, 왕관과 왕궁을 꿈꾸었습니다. 요셉은 광야에서 양을 치고 천막에서 사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언뜻 보면 욕심이 많은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찬란한 꿈을 품은 것입니다. 그 꿈을 왜 사장시킵니까? 현재의 처지는 비참해도 왕궁을 꿈꾸십시오. 사실 그런 꿈이 없는 것이 가장 비참한 것입니다.

 이제 꿈을 새롭게 하십시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꿈을 품게 하십시오. 부모나 리더의 가장 중요한 일은 후진들에게 꿈을 품게 하는 일입니다. 자녀에게도 꿈을 심어주십시오. 요셉이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절하는 꿈을 아버지 야곱에게 말했을 때 야곱은 그 꿈이 너무 교만한 것 같다고 요셉을 꾸짖었습니다(창 37:10). 그런 야곱의 부정적인 자세가 요셉을 고난 속으로 밀어 넣은 한 가지 요인이 되었습니다. 물론 자녀가 잘못된 꿈을 가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그러나 자녀가 큰 꿈을 가지면 최대한 그 꿈을 격려해주십시오.

 꿈은 생각만큼 강력한 것입니다. 꿈은 천막에 사는 작은 양치기 소년을 왕좌와 왕궁에 살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그런 축복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계획하는 것보다 더 큰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우리가 가진 꿈과 비전보다 더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처럼 하나님이 마음속에 두신 꿈과 비전을 펼치지 않으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놀라운 축복을 맛보지 못합니다.

 시편 37편 4-6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정오의 빛같이 되기를 원하시고, 그렇게 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도 주셨습니다. 그 꿈과 비전을 이루려면 여호와를 기뻐하고, 그 꿈과 비전이 이뤄질 것을 믿으십시오.

 시므온은 주님이 오실 것을 꿈꾸고 마침내 그 꿈을 이뤘습니다. 그처럼 찬란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경제적인 기적을 꿈꾸고, 인내하고, 믿으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 꿈과 비전대로 역사해주실 것입니다. 누가복음 17장 5-6절에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으면 뽕나무에게 바다에 가서 살라고 명령해도 순종했을 것이다.” 그 말씀은 믿음을 가지고 나갈 때 불가능해 보이는 꿈도 이뤄진다는 말씀입니다.

 이제 가정과 자녀를 위한 찬란한 꿈을 품고, 그 꿈이 이뤄질 것을 믿으십시오. 또한 우리 교회가 마지막 때에 천년 영향력의 비전을 이룰 수 있는 복된 교회가 될 것을 믿으십시오. 그래서 예수 믿고 인물이 되든지, 아니면 예수 믿고 인물을 만들든지 둘 중에 하나를 꼭 이루어 남은 삶을 멋지게 살아가고, 후대의 축복을 예비하며, 주님의 재림과 주님과의 재회를 멋지게 준비하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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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9 고린도후 좋은 신앙인이 되려면 고후7:10-11  강종수 목사  2009-12-31 2148
2648 창세기 믿음으로 유혹을 이김 창14:17-24  이정원 목사  2009-12-30 2025
2647 창세기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김 창14:1-16  이정원 목사  2009-12-30 1722
2646 창세기 믿음의 선택 창13:10-18  이정원 목사  2009-12-30 2127
2645 창세기 믿음으로 갈등을 극복함 창13:1-9  이정원 목사  2009-12-30 1924
2644 창세기 약속의 땅에 기근이 오다 창12:10-20  이정원 목사  2009-12-30 2208
2643 창세기 아브라함을 부르심.. 창12:1-9  이정원 목사  2009-12-30 3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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