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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삶

플로이드............... 조회 수 2447 추천 수 0 2010.01.02 14: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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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1973년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에서 살게 되었는데, 그때 우리의 마음을 끈 독특한 풍습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어느 집을 방문하든 꽃을 사 들고 가는 것이었다. 나의 아내는 그 문화를 매우 좋아했다. 특히 내가 네덜란드식으로 꽃을 선물해 주면 무척 좋아했고 나 또한 기뻤다. 그런데 어느 날 저녁, 내가 꽃을 한아름 안고 집에 갔을 때 아내가 이렇게 반응한다고 생각해 보자. “어머, 예뻐라! 잠깐만 기다려요. 얼른 가서 지갑 갖고 올께요.” 꽃을 보고 반색하던 아내가 방으로 달려가서 10달러짜리 지폐를 들고 나온다. “자, 이거 받으세요.” 나는 분명 어리둥절해서 물을 것이다. “이게 뭐요?” “꽃값이에요. 당신이 꽃을 주었잖아요.” 아내가 이렇게 대답한다면 나의 심정이 어떻겠는가? 참으로 난감할 것이다. 내가 아내에게 꽃을 사다 준 이유는 꽃값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내를 사랑하고 그 사랑을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이런 식으로 하나님을 대하는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선물을 주셨다. 그런데 그것을 받고 “주님, 선물 값을 드릴께요. 이번 주일에 교회에 갈게요”라고 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선물을 주셨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우리가 그분과 가까워지는 것이다. 우리가 그분을 위해 무엇을 한다면 그것 역시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순수한 선물이어야 한다.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삶」/ 플로이드 맥클랑
 <생명의삶2009.12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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