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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고전예화 533. 라이프 포트폴리오
지금 40대는 앞으로 50년을 더 살아야 합니다. 지금 50대는 앞으로 40년을 더 살아야 합니다. 지금 60대는 앞으로 30년을 더 살아야 합니다. 앞으로 남은 생에 대하여 아무런 의식의 변화 없이 단순히 연장된 삶을 산다면 그저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오래 동안 죽어가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은퇴라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임금-농부-어부-장사군-학자-정치가 모두 늙어 죽을 때까지 자기 맡은 일을 하였습니다. 은퇴라는 개념은 지금부터 100년 전 산업사회의 공장 제도가 도입 되면서부터 시작된 개념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불과 50년밖에 안 됐습니다. 오늘날 은퇴란 “충분한 여가와 집에서 가족과 쉰다”는 개념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의료혁명과 생활환경 개선으로 수명이 100세로 늘어난 지금 50대 중반에 은퇴하여 나머지 40년을 “쉬는 것”으로 채운다는 것은 비극입니다. 그야말로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오래 죽어가는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 라이프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이 있습니다.
"포트폴리오(portfolio)" : 접두사 “port” 는 무엇인가 들고 이동하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portable-portage-porter-seaport 등). 그리고 “folio” 는 종이 한 장을 반으로 접어 4 면이 된 것을 지칭하였는데, 고대 로마 사람들이 폴리오에 글을 쓰고 폴리오들을 묶어 책을 만들었습니다(코텍스-codex). 쿠텐베르그 이후 폴리오는 인쇄기에 집어넣을 수 있는 최대 규격의 종이를 폴리오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 종이(폴리오) 값이 너무 비싸서 17세기에 이르러 중요하고 값 비싼 책이나 서류를 아예 폴리오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포트폴리오” 라는 말은 처음에 중요한 서류를 넣어 다니거나 보관하는 가죽 케이스를 의미하였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 말은 “자신이 누구인지 반영하는 단어”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예술가들은 스케치북-붓 등을 담은 포트폴리오-외교관들은 중요 서류를 담은 포트폴리오-의사들의 왕진 가방 같은 것을 포트폴리오라고 하다가 나중에는 어떤 사람이 자기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업, 중요 관심사, 혹은 중요 업적 등을 지칭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또한 “포트폴리오” 라는 말은 경제 용어로도 쓰이게 되었는데 “투자의 포트폴리오” 라는 말은 투자자가 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살펴 “고위험 고수익-저위험 저수익-안전 위주 투자” 등 각 분야 어디에 어떻게 투자할지 고려하여 투자 위험을 분산 시킨 자산의 묶음-케이스-바구니를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라이프 포트폴리오” 라는 말은 요즈음처럼 50대까지 현역에서 일하고 그 후에는 은퇴하여 “여가와 쉼”으로 채우는 삶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지적하는 말입니다. 인생 100년 전체를 조망하여 “자기 인생 전체 계획표”를 만들어 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시대는 “은퇴” 라는 개념을 “은퇴” 시켜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참고: 데이비드 코버트, 50대 이후 라이프 포트폴리오, 홍익출판사).
지금 40대는 앞으로 50년을 더 살아야 합니다. 지금 50대는 앞으로 40년을 더 살아야 합니다. 지금 60대는 앞으로 30년을 더 살아야 합니다. 앞으로 남은 생에 대하여 아무런 의식의 변화 없이 단순히 연장된 삶을 산다면 그저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오래 동안 죽어가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은퇴라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임금-농부-어부-장사군-학자-정치가 모두 늙어 죽을 때까지 자기 맡은 일을 하였습니다. 은퇴라는 개념은 지금부터 100년 전 산업사회의 공장 제도가 도입 되면서부터 시작된 개념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불과 50년밖에 안 됐습니다. 오늘날 은퇴란 “충분한 여가와 집에서 가족과 쉰다”는 개념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의료혁명과 생활환경 개선으로 수명이 100세로 늘어난 지금 50대 중반에 은퇴하여 나머지 40년을 “쉬는 것”으로 채운다는 것은 비극입니다. 그야말로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오래 죽어가는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 라이프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이 있습니다.
"포트폴리오(portfolio)" : 접두사 “port” 는 무엇인가 들고 이동하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portable-portage-porter-seaport 등). 그리고 “folio” 는 종이 한 장을 반으로 접어 4 면이 된 것을 지칭하였는데, 고대 로마 사람들이 폴리오에 글을 쓰고 폴리오들을 묶어 책을 만들었습니다(코텍스-codex). 쿠텐베르그 이후 폴리오는 인쇄기에 집어넣을 수 있는 최대 규격의 종이를 폴리오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 종이(폴리오) 값이 너무 비싸서 17세기에 이르러 중요하고 값 비싼 책이나 서류를 아예 폴리오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포트폴리오” 라는 말은 처음에 중요한 서류를 넣어 다니거나 보관하는 가죽 케이스를 의미하였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 말은 “자신이 누구인지 반영하는 단어”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예술가들은 스케치북-붓 등을 담은 포트폴리오-외교관들은 중요 서류를 담은 포트폴리오-의사들의 왕진 가방 같은 것을 포트폴리오라고 하다가 나중에는 어떤 사람이 자기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업, 중요 관심사, 혹은 중요 업적 등을 지칭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또한 “포트폴리오” 라는 말은 경제 용어로도 쓰이게 되었는데 “투자의 포트폴리오” 라는 말은 투자자가 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살펴 “고위험 고수익-저위험 저수익-안전 위주 투자” 등 각 분야 어디에 어떻게 투자할지 고려하여 투자 위험을 분산 시킨 자산의 묶음-케이스-바구니를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라이프 포트폴리오” 라는 말은 요즈음처럼 50대까지 현역에서 일하고 그 후에는 은퇴하여 “여가와 쉼”으로 채우는 삶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지적하는 말입니다. 인생 100년 전체를 조망하여 “자기 인생 전체 계획표”를 만들어 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시대는 “은퇴” 라는 개념을 “은퇴” 시켜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참고: 데이비드 코버트, 50대 이후 라이프 포트폴리오, 홍익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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