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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361】이장선거
태우 외할아버지가 갑자기 내려와 저를 부릅니다. 무슨 일이신가? 궁금하여 모셔들였더니 다름이 아니고 내일 이장선거 할 때 누구를 찍어달라 하십니다. 하하 그러니까 이장 선거운동이시군요^^
태우네가 살았던 집을 빌려 '햇볕같은집'을 하고 있으니 할아버지의 말을 안 들을 수도 없군요.^^
다음날 일찍 마을회관에 선거하러 갔더니 동네 어르신들이 쭉 앉아있고 투표용지 한 장 줍니다.
"자네 처음 선거하지?"
"예.. 이사온 지 3년도 넘었는데 처음이네요."
"2년마다 이장선거를 하는데, 지난번에 사정이 있어 못했으니까... 그러고 보니 이장선거를 정말 한참만에 하는군. 이제 자네도 선거를 했으니 진짜 용포리 쑥티 사람이 된 거야"
"예.. 고맙습니다. 어르신들"
이장선거를 하고 나서 비로소 동네 사람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최용우 2010.1.3
태우 외할아버지가 갑자기 내려와 저를 부릅니다. 무슨 일이신가? 궁금하여 모셔들였더니 다름이 아니고 내일 이장선거 할 때 누구를 찍어달라 하십니다. 하하 그러니까 이장 선거운동이시군요^^
태우네가 살았던 집을 빌려 '햇볕같은집'을 하고 있으니 할아버지의 말을 안 들을 수도 없군요.^^
다음날 일찍 마을회관에 선거하러 갔더니 동네 어르신들이 쭉 앉아있고 투표용지 한 장 줍니다.
"자네 처음 선거하지?"
"예.. 이사온 지 3년도 넘었는데 처음이네요."
"2년마다 이장선거를 하는데, 지난번에 사정이 있어 못했으니까... 그러고 보니 이장선거를 정말 한참만에 하는군. 이제 자네도 선거를 했으니 진짜 용포리 쑥티 사람이 된 거야"
"예.. 고맙습니다. 어르신들"
이장선거를 하고 나서 비로소 동네 사람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최용우 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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