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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117) 아름다운 삶을 위한 3대 요소 (행 21:1-6)
1. 희생하고 헌신하는 모습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에게 고별설교를 하고 함께 무릎 꿇고 기도한 후에 크게 울면서 헤어졌습니다. 그때 장로들은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춘 후에 배까지 바울을 전송했습니다(행 20:37-38). 그 헤어지는 장면은 바울의 헌신적인 사랑이 에베소 장로들에게 얼마나 큰 감동을 주었는지를 잘 암시합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남기려면 희생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희생과 헌신을 거창하게만 생각하지 마십시오. 작은 헌신도 얼마든지 큰 감동을 줍니다. 1990년대 중반에 MBC 신우회 지도목사를 할 때 매주 수요일 낮에 정기예배를 드렸습니다. 어느 날, 기도원에서 6일째 금식 중에 잠시 기도원에서 내려와 예배를 인도했습니다. 그때 신우회장이 설교 단상에 의자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그 작은 정성에 큰 감동을 받고 창피스럽게 눈물샘이 터졌습니다. 아무리 감동이 커도 강단에서는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했지만 그때만은 감정통제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의 추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작은 진실과 작은 헌신도 사람을 감동시킵니다. 그런 헌신으로 서로를 감동시킬 때, 그 감동이 천국확장의 원천이 되고, 그 헌신은 하나님도 감동시킵니다. 그처럼 희생과 헌신으로 하나님을 감동시킬 때 하나님이 그 헌신하는 사람을 꼭 품어주십니다. 그때 삶에서 두려움과 낙심은 사라지고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이 넘치게 됩니다.2. 사명을 따라 사는 모습 바울 일행은 밀레도를 출발해서 고스, 로도, 바다라를 거쳐 두로에 상륙했습니다(3절). 두로에서 바울은 고난이 예상되어도 예루살렘에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때 두로 성도들은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말해주며 두로를 떠났는데 그때 두로 성도들은 처자까지 데리고 나와 성문 밖까지 전송했고, 그들은 함께 바닷가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한 후에 작별했습니다(5-6절). 두로 성도들이 바울 일행을 떠나보낼 때 처자까지 데리고 나와 전송하는 장면을 그려보십시오. 그들은 아이들에게도 사명을 따라 나가는 대 사도의 길을 보여주고 싶었을 것입니다. 아마 아이들에게는 그 장면이 평생 잊지 못할 장면이 되었을 것이고, 그런 장면을 보고 자란 아이들도 결국 사명을 따라 살면서 위대한 길을 갑니다. 이 세상에 사명을 따라 사는 것만큼 아름다운 삶은 없습니다. 사람은 사명을 따라 살아야 보람과 행복을 놓치지 않고, 또한 하나님이 그 모습을 기쁘게 보시고 아름다운 추억도 많이 남겨주십니다. 3. 은혜에 감사하는 모습 본문을 보면 사명을 따라 가는 사도 바울의 모습도 감동을 주지만 사도 바울을 눈물로 전송하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과 두로 성도들의 모습도 깊은 감동을 줍니다. 특히 두로 성도들은 처자까지 데리고 나와서 사도 바울을 전송했습니다. 사도 바울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생명의 말씀에 감사해서 고난의 길로 가는 바울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실어주려고 나름대로 최대한 감사표현을 한 것입니다. 아무리 큰 은혜를 받아도 감사하는 마음이 없다면 받은 은혜를 아름다운 추억으로 승화시키지 못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음은 은혜를 아름다운 추억으로 승화시키고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이 그 마음에 평강을 주시고 축복의 문도 활짝 열어주십니다. 살면서 무엇인가를 잃어버릴 때 ‘잃어버린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가벼워진 것’으로 생각하고 감사하십시오. 삶의 군더더기를 덜어내면 본질적인 가치를 더욱 굳게 붙들 수 있습니다. 이제 비우고, 덜어내고, 내려놓는 것을 잘하십시오. 가장 위대한 변화는 자기도 놀라게 만드는 ‘자기변화’입니다. 자기를 잘 덜어내면 매일의 삶에 대한 감격이 더욱 커지고, 자기 손을 잘 펴면 삶의 여정은 훨씬 순탄해집니다. 욕구를 덜어내고 이웃의 짐을 함께 지려고 몸을 낮추면 신기하게 행복이 찾아옵니다. 행복하게 살려면 2가지가 반드시 열려야 합니다. 하나는 ‘희생과 헌신의 문’이고, 또 하나는 ‘범사에 감사하는 눈’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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