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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계14:1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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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석원태 목사 |
참고 : | 경향교회 http://www.ghpc.or.kr/ |
2008' 경향의 강단 요한계시록강해(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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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심판 선언(계 14:6~20) 1) 세 천사의 선언(계 14:6~11) 3) 최후 심판(두 가지 추수, 계 14:14~20) 요한계시록 14장에는 14만 4천 인의 최후 승리가 있다. 저들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인을 맞는 자들이다. A. 첫째 곡식 추수(계 14:14~16) (1) 누가 추수하는가? ① 성결과 영광의 주님이시다. ②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③ 승리하신 주님이시다. ④ 오른손에 낫을 가지신 주님이시다. (2) 누가 추수 명령을 하는가? (3) 추수할 이유는 무엇인가? (4) 성자 추수의 의미는 무엇인가? ① 불신자와 신자를 궁극적으로 구분시킴을 뜻한다(눅 17:34~35). (5) 왜 성자께서 성도 추수에 직접 관여하시는가? |
곡식 추수를 신자의 최후 구원에 비했던 사실과 대조적으로 불신자의 최후 심판은 포도 추수에 비유하였다.
성경에 포도나무는 선민을 상징하였다. 그리고 포도열매는 선민들의 선행에 비유하였다. 이사야 5장 1절에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나의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라고 하였다.
또한 주님은 자신을 가리켜 참 포도나무요, 우리 신자는 그의 가지라고 비유하셨다(요 15:1).
그러나 정반대로 익은 포도송이를 죄로 물든 죄인으로 상징한 곳도 있다. 신명기 32장 32~33절에 「그들의 포도나무는 소돔의 포도나무요 고모라의 밭의 소산이라 그들의 포도는 쓸개 포도니 그 송이는 쓰며 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이요 독사의 악독이라」고 하였다.
또한 그 포도 추수를 하나님의 심판에 상징하기도 하였다. 요엘 3장 13절에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라고 하였다.
본문에도 불신자의 최후 심판을 포도 추수에다 비유하였다.
(1) 누가 추수하는가(심판행사)?
요한계시록 14장 17절에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또한 이한 낫을 가졌더라」고 하였다.
이 천사의 출처도 성전이다.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그 심판이 나옴을 의미한다. 그 천사도 이한 낫을 가졌다고 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지시를 좇아 심판의 도구인 낫을 행사한다. 그가 가진 낫도 역시 예리한 낫으로, 악인을 심판하기 위함이었다.
(2) 누가 추수 명령을 발했나?
성부 하나님 자신이시다.
요한계시록 14장 18절에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이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가로되 네 이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고 하였다.
‘불을 다스리는 천사’는 심판의 천사이다. 요한계시록에는 바람을 다스리는 천사가 있었다(계 7:1). 물의 천사가 있었다(계 16:5). 그런데 본문에는 불을 다스리는 천사가 있다.
그는 제단으로부터 나왔다. 그것은 요한계시록 8장 3~5절에 나오는 향단이다. 그는 이한 낫을 가진 천사에게 포도 추수 명령을 전달하였다.
구약 때 제단의 불은 제물을 태웠다. 그 불은 진노의 불로 죄를 속하기 위하여 대신 바쳐진 제물을 사정없이 태워 버렸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 희생 제물이 되셔서 하나님의 진노의 불(공의)에 희생하실 것을 예표한 것이다.
그러나 여기 제단에서 나온 불의 천사는 심판 날에 불신하던 악도들을 태우는 심판의 불이 될 것이다.
(3) 포도 추수의 이유
요한계시록 14장 18절에 땅의 포도가 익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고 하였다. 들판에 곡식이 다 익듯이 포도가 다 익었다고 하였다. 이는 불신자들의 죄악이 극에 달하여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을 때가 꽉 찬 것을 뜻한다.
‘익었다’ 함은 신약에 꼭 한 번 나오는 단어인데 ‘아크마조’(avkma,zw)이다. 그 뜻은 ‘절정에 달함’이다. 즉 인류의 죄악이 절정에 달함이다. 하나님의 진노도 절정에 달함이다.
포도의 알이 익어 검붉게 보이듯이 인간의 타락과 죄악이 극에 달하여 이제 천벌(최후 심판)을 받기에 합당한 지경에 이르고야 만 것을 뜻한다.
창세기 18장 20절에 소돔과 고모라의 죄가 「심히 중하니」라고 함과 같다. 그때 유황불이 하늘로부터 비 오듯이 쏟아져 그 성을 심판하였다. 창세기 6장 11절에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고 하였다. 창세기 6장 5절에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하였다」고 하였다. 그때 하나님은 40일을 주야로 홍수로써 그 시대를 심판하였다.
이제 우주적 종말의 날에는 불로 심판한다고 하였다. 요한계시록 18장 5절에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고 하였다.
죄의 삯은 심판이다. 죄의 삯은 하나님의 진노이다. 하나님의 진노는 사망이다. 죄의 삯은 영원한 불못의 고통이다.
(4) 어떻게 심판했나?
요한계시록 14장 19~20절에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 일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고 하였다.
팔레스타인의 포도주 틀은 위와 아래통으로 되어 있다. 그 통은 바위를 파서 만들 수도 있고, 혹은 벽돌로 만들어질 수도 있다. 그 밑에 구멍(관)이 연결되어 있다. 익은 포도를 따서 통에 가득 채우고 발로 밟으면, 그 진액이 밑에 구멍으로 흘러내리게 되고 그 포도액이 준비한 통에 고이게 된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심판을 이러한 포도주 틀에 밟히는 것으로 비유하였다. 예레미야애가 1장 15절에 「주께서 내 지경 안 모든 용사를 없는 것 같이 여기시고 성회를 모아 내 소년들을 부수심이여 처녀 유다를 술 틀에 밟으셨도다」라고 하였다.
이사야 63장 3절에는 「만민 중에 나와 함께 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 틀을 밟았는데 내가 노함을 인하여 무리를 밟았고 분함을 인하여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뛰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니」라고 하였다.
요엘 3장 13절에도 하나님의 심판을 포도주 틀에 밟는 것으로 설명하였다.
이는 악인들이 하나님의 진노에 완전히 진멸되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 틀이 발에 밟히니’라고 하였다. 그것은 개인, 개인의 심판이다. ‘땅의 포도’ 혹은 ‘포도송이’라고 하였다.
(5) 어디에서 심판을 받는가?
요한계시록 14장 20절에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 일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고 하였다.
‘성’은 새 하늘과 새 땅, 곧 천국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성 밖’이라 함은 악인들이 천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천벌을 받을 곳을 가리키는 것이다(사 63:1~6)
마태복음 8장 11~12절 중에는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고 하였다.
‘그 피가 나서 말굴레까지 닿았다’ 함은 피의 양이 많아서 호수(湖水)를 이루었음을 뜻함이다.
포도송이가 발에 밟혀 터지자 많은 피가 나와 호수가 이루어진 것이다. 하나님의 천벌에 의하여 악도들에게 전쟁을 통한 무수한 살해의 비극이 일어난 결과이다. 왜냐하면 말은 전쟁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피가 호수를 이루어 말조차도 헤엄쳐 나올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상태가 됨을 말함이다.
(6) 심판의 범위(영역)는 어떠한가?
요한계시록 14장 20절에 「그 피가 말굴레까지 닿았고 일천 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고 하였다.
‘스다디온’은 칫수를 표시한다. 1스다디온은 로마의 자로 606자라고 한다. 이 길이는 팔레스타인의 남북의 길이와 맞먹는다. 그렇다면 전 이스라엘 지경이다. 1600은 40의 자승이다. 4(四)는 동·서·남·북 사방을 의미한다. 세상의 수이다. 40의 자승은 만수(滿數)이다. 4×4, 10×10에서 나온 수이다. 4를 제곱함은 온 천하를 의미하고, 100은 10을 제곱한 것인데 그것은 영원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원수가 받을 심판은 지역적으로 전 우주적이며, 시간적으로는 더할 수 없이 완전하고 영원한 심판을 뜻함이다.
어린 양이 진노하는 날에 온 세상은 전쟁의 도가니 속에서 살육의 비극을 당하여 피의 호수를 이루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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