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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왕상1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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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조용기 목사 |
참고 : | 2008. 11. 2. 성찬주일 4부 설교 |
<서론>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엘리야의 우울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우울증은 겉으로는 뚜렷한 증세가 보이지 않으나 속으로는 엄청난 고통을 갖다 주는 마음의 병입니다. 우울증이란 스트레스는 집을 무너뜨리는 무게와 같이 우리의 삶을 짓누르는 것입니다. 지붕이 너무 무거워 기둥이 서서히 금이 가다가 갑자기 와르르 무너지는 것 같고 혹은 무서운 폭풍이나 홍수가 와서 밀어닥쳐 순식간에 집을 무너뜨리는 것과 같습니다. 어떻든 우울증이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정신력이 고갈되어 자아라는 집이 무너져 버리는 것입니다.
세계 보건기구와 하버드 대학에서는 2020년 인류를 괴롭히는 3대 질병으로 우울증을 꼽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작년 우리나라 자살자 수는 12,174명으로 하루에 34명이 자살을 하고 45분마다 한 명씩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이러한 자살률은 10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이나 되어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살한 사람의 70%에서 80% 가 모두 다 우울증에 걸려서 자살을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도는 다르나 우울증을 경험하기도 하여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제 설교를 듣고 계시는 여러분도 1년에 몇 번씩 마음의 감기인 우울증이 엄습해 오는 것을 체험했을 것입니다. 심각한 우울증은 생활을 불안하게 하고 가정을 파괴하며 죽음으로까지 몰아갑니다.
우울증은 겉으로는 뚜렷한 증세가 보이지 않으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정신력이 고갈되어 자아라는 집이 무너져 버리고 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본론>
1. 과로로 지쳐버린 엘리야
과로로 지쳐버린 엘리야가 바로 이 우울증에 걸린 것입니다. 엘리야는 시돈 왕 엣바알의 딸인 이세벨과 결혼한 아합 왕이 바알 숭배를 받들어 야훼를 섬기는 사람들을 모조리 잡아 죽였습니다. 야훼의 선지자들을 다 잡아 죽이고 바알 신을 섬기도록 했습니다. 그때 선지자 엘리야는 이 아합왕에게 나타나서 "내 입에서 말이 떨어지지 아니하면 비가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었습니다. 3년 6개월 동안 비가 안 왔어요. 온 땅이 가물어서 풀 한포기 없이 말라 죽으니 짐승도 다 죽고 사람도 살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극도의 고통에 처했을 때 엘리야가 아합에게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아합이여, 갈멜 산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으고 바알을 섬기는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신을 섬기는 선지가 400명.. 850명을 다 모아서 나하고 시합을 하자. 우리가 각각 송아지 한 마리씩을 잡아서 제단에 얹어 놓고 불을 붙이지 말고 기도해서 하늘에서 불로 응답하는 하나님을 참 하나님으로 섬기자.”그래서 아합이 그 말을 듣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갈멜 산으로 모으고, 자기가 섬기는 바알 신의 제사장 450명과 아세라 신 제사장 400명을 거느리고 갈멜 산에 갔습니다. 그래 엘리야와 바알의 제사장들 간에 신앙의 영적싸움이 붙었던 것입니다. 엘리야가 하는 말이 “너희는 숫자가 많지 않느냐? 너희 선지자는 450명 나는 혼자니까 너희가 먼저 제단 쌓고 송아지를 잡아서 각을 떠서 얹어 놓고 불로 응답하도록 하라!” 그래서 그들이 먼저 제단을 쌓고 송아지를 잡아서 장작불 위에 장작 위에 펼쳐 놓고 “바알이여 바알이여, 응답하소서. 응답하소서.” 바알은 불의 신입니다. 그러므로 마땅히 불로써 응답해야 되는 것입니다. “바알이여, 바알이여, 응답하소서.” 아침에서 정오까지 고함을 쳐도 안 됩니다. 그러니까 엘리야가 조롱을 합니다. “너희 신이 잠자는가 보다. 더 고함을 쳐 깨워라! 여행을 하는가보다. 빨리 불러 들여라! 너희 신이 이제는 신되기를 그만 두었는가보다. 외쳐보라!”이 말에 조롱을 당하니까 바알의 선지자들이 뛰고 구르고 몸을 칼로 베고 피를 흘리면서 부르짖어도 저녁이 되어도 응답이 없습니다. 저녁 소제드릴 쯤 되어서 그 다음 엘리야가 “내가 그럼 해보겠다.” 무너진 열 두 제단을 쌓고 그 위에 장작을 펴고 소를 잡아서 그 위에 펼치고 물을 갖다 붓고 또 붓고 불을 부어서 물이 흥건히 도랑에까지 차게 했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엘리야가 하나님께 부르짖었었습니다. “하나님, 내가 하나님의 뜻대로 이곳에 와서 이 제사를 드리는 것을 알아 주시옵시고 내게 응답하여 주셔서 하나님이 참 하나님인 것을 온 백성들로 깨닫게 해 주시옵소서. 불로 응답하소서. 불로 응답하소서.”하니까 확~ 하고 불이 임하여서 제단의 제물을 다 태우고 물을 다 말리우고 도랑에 있는 물까지 다 말렸었습니다. 그러자 모든 백성들이 엎드려서 야훼 그가 참 하나님이라고 고함을 치고 하나님을 섬기라고 고함을 쳤습니다. 그러자 엘리야는 “이 모든 바알의 제사장들을 잡아라! 한 놈도 도망치지 못하게 하라!” 450명을 잡아서 기손 시냇가로 끌고 나가서 엘리야가 칼을 뽑아서 450명의 목을 쳤습니다. 450명의 목을 치다니 그것 보통 힘든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섬기는 자에 대해서는 무자비한 것입니다. 인정사정 볼 것 없습니다.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도전이요, 하나님을 멸하려고 하는 악한 마귀의 역사이기 때문에 사정 보지 않습니다. 450명의 목을 치고 난 다음 올라와서 아합에게 말하기를 “큰 비의 소리가 들리니 빨리 식사를 하고 수도로 돌아 가도록 준비하라”고 하고 갈멜 산에 올라가서 기도합니다.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던지 그 허리가 굽어져서 목이 다리 사이로 들어갔습니다. 여러분도 기도 간절히 해본 적이 있지요? 창자가 당겨서 나중에 몸을 펼 수 없는 것.. 저는 그것을 기억합니다.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께 나가서 가만히 있으면 안 그런데 꼭 있는 힘을 다해서 고함을 치면 배창자가 다 당겨 들어가서 허리가 굽어지고 목이 다리 사이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종을 시켜서 “저 동편 바다를 바라보고 무슨 증상이 있는지 보라.” 한번 올라갔다 내려와서 “아무것도 없습니다.”, “일곱 번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너라.” 일곱 번째 와서 “이제 보니 손바닥 만한 구름이 떴습니다.” “그러면 빨리 아합 왕에게 병거를 준비하고 병거를 타고 이스라엘로 들어가도록 하라!” 그리고 난 다음 그도 옷을 끈을 묶고 성령이 임하니까 아합 왕의 병거 앞에서 뜁니다. 갑자기 먹장구름이 하늘을 덮고, 천둥벼락이 치고 소낙비가 쏟아지는데, 그 비속에서 마차가 끄는 아합 왕의 병거도 속도가 빠른데, 그 앞에 머리가 다 벗어지고, 옷깃을 날리면서 마라톤을 하고 뛰어서 이스라엘까지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들어와서 아합 왕은 자기 궁으로 들어가고 엘리야는 자기 숙소에 들어가는데 얼마나 취했습니까?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합 왕이 집에 들어가서 자기 아내 이사벨에게 “당신이 시집올 때 데려온 450명의 바알의 선지자를 모가지 다 쳤다.” 그러니까 이사벨이 분노 막심해서 엘리야에게 사자를 보냈었습니다. “내일 이맘때 내가 너 목을 치지 않으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리라” 엘리야 같이 위대한 종, 그가 기도하지 않으면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아니하고, 기도하면 비가 내리는 위대한 종, 그가 기도하니 불로 응답하시는 종, 이와 같은 종도 극도의 스트레스를 걸리니까 그 이사벨 여자의 말 한마디에 그만 무너진 것입니다. 사람이 어느 정도까지 견디다가 짐이 감당할 수 없게 되면 무너지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종을 데리고 유대의 바알세바까지 도망을 쳐서 그 종을 두고서, 또 혼자 하룻길을 걸어 들어가서 그는 로뎀나무 밑에 앉아 가지고서 하나님 앞에 죽여 달라고 한 것입니다. 극도의 우울증이 습격해 와서 그는 살 희망을 잃어버리고 죽기를 염원한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왜 우울증에 걸리느냐? 예수 믿는 사람도 너무 스트레스에 걸리면 무너집니다. 야훼를 섬기는 엘리야 같은 위대한 종도 과도한 스트레스에 걸리면 무너지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19장 3절로 4절에 보면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 곳에 머물게 하고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야훼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기도를 드렸었습니다.
저는 젊었을 때는 이 성경구절을 읽고 굉장히 마음에 낙심했습니다. 엘리야 같은 종이 왜 이렇게 연약하게 되었느냐. 하나님 앞에 기도해서 하늘 문을 열고 닫는 사람, 불을 내리게 하는 사람이 이사벨 한 여자의 협박에 못 이겨서 이렇게 절망에 처할 수 있느냐? 이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해를 할 때가 왔었습니다. 제가 이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지을 때 1차 오일쇼크가 왔습니다. 은행들이 다 문을 닫고 직장을 잃고 돈은 없고 공사한 회사에서는 돈을 내라고 하고, 나는 돈 낼 돈이 한 푼도 없고, 일꾼들은 나보고 돈 내라고 벽돌장을 들고 나를 따라오며 내가 여의도에서 마포까지 도망을 쳤다구.. 그리고 집에 들어오니까 먹을 것이 하나도 없어요. 우리 맏애가 “저녁을 못지었으니까 밥 달라고 울어서 내가 내일이면 어떻게 밥을 만들어 볼테니까 지금은 밥이 없다.”고 하니까 “밥줘~ 밥줘~” 그래서 제가 때렸습니다. “내일까지 참으라카는데 뭐냐!” 극도의 스트레스에 걸려서 애를 때리니까 우리집 사람이 “왜 애를 때리느냐? 나를 못 때리니까 애를 때리느냐?” 어린애를 데리고 그냥 친정집으로 가버렸습니다. 내 혼자 방에 앉아서 살 힘이 없어졌어요. 주님도 온데 간데 없고 하나님께 버림받은 심정이고 마음에 절망이 너무나 짓눌리므로 이제는 살 필요가 없다고 죽어야 되겠다고 아파트 7층에서 몸을 내밀어서 떨어지려고 했었습니다. 정말 그때는 죽음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산다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럽고 괴롭기 때문에 죽는 것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고 생각해서 죽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벌떼같은 소리가 귀에 들려오는 것입니다. “죽을 만한 용기가 있거든 그 용기로써 살아보라. 안뛰어 내려도 너는 죽을 것이니까 죽는 것은 언제나 죽을수 있는데 사는 것은 한번밖에 못산다. 그러므로 살아보라!” 그런 벌떼 같은 음성이 들려오면서 제가 다리에 힘은 없고 주저 앉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나는 살지도 못하고 죽지도 못하니 어떻게 합니까?” 그때 성령께서 말하기를 “너희 집사람에게 가서 회개나 하라!” 그때 우리 처갓집으로 찾아가서 집사람을 잡고 잘못했다고 용서를 비는데 돌아누워서 대답을 해줘야지요. 잘못했다고 해도 대답을 안 합니다.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요,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요.” 여러분 대답을 할 때가 좋지 아예 포기해 버리고 대답 안하면 정말 죽을 지경입니다. 그 옆에서 제가 새벽까지를 기도를 했는데 새벽에 손목을 잡으니까 손에 힘을 약간 넣어 주더라구요. ‘아이구 이제 됐다.’ 끌어안고 화해를 하고... 용기와 힘을 내어서 우리 교회를 지었었습니다. 내가 오늘 아침에도 우리 집 사람 만나서 “나하고 한평생 살아오면서 고생 너무 시켜서 미안하다”고 말을 했는데 교회를 개척하고 교회를 세운다는 것은 눈물 흘린 고생과 괴로움이 없이는 안 되는데 그때 우울증이 걸려서 좌절하게 된 체험을 느낀 것입니다. 이러므로 엘리야가, 그 위대한 종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과도한 스트레스 받지 마십시오. 내가 견딜 수 없는 한계를 넘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너집니다. 엘리야도 무너지고 조용기도 무너지고 여러분도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울증에 걸려서 자살하는 사람보고 손가락질하고 비난해서는 안 됩니다. 얼마나 답답하고 괴롭기에 우울증에 걸렸겠습니까?
2. 엘리야의 회복과 재활
그런데 하나님은 이와 같이 자포자기한 엘리야를 도와주려고 천사를 보내 주신 것입니다. 자포자기한 엘리야를 찾아온 천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열왕기상 19장 5절에 "로뎀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완전히 탈진하고 자포자기해서 로뎀나무 아래서 드러누워서 죽기를 기다리는데 잠이 들었는데, 천사가 와서 어루만졌다고 했었습니다. 천사가 와서 발로 찼다고 말 안했습니다. “엘리야야!”고함을 쳤다고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어루만진다는 것은 쓰다듬는다는 것입니다. 요사이 영어로 말하면 마사지 했다는 것입니다. 천사가 와서 엘리야를 얼굴로부터 몸을 이렇게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부드러운 손으로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야.. 엘리야야 일어나서 먹고 마셔라.” 보니까 하나님이 떡을 굽고 물한 병을 준비해서 갖다 놓았었습니다. 엘리야가 일어나서 떡을 먹고 물을 마시고 또 드러누워서 또 혼몽 가운데 빠졌습니다. 그러니까 또다시 천사가 와서 엘리야를 어루만졌습니다. 쥐어박은 것 아닙니다. 스트레스 걸려서 고통당하는 사람보고 꾸짖고 쥐어박고 욕하면 안돼요. 천사가 와서 또 끌어안고 어루만져 주고 쓰다듬어 주고 그리고 난 다음 또 떡을 구워서 주고, 물을 마시고 “용기를 내고 힘을 내라.. 그리고 네가 일어나서 40주 40야를 걸어서 호렙 산으로 가라.”운동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엘리야가 떡을 먹고 물을 마시고 일어나서 걷기 시작한 것입니다. 40주 40야를 걸어서 호렙 산에 가서 굴속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마음이 새로워지고 새로운 사명을 받게 된 것입니다.
열왕기상 19장 7절로 8절에 "야훼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호렙 산에서 그냥 놀은 것이 아닙니다. 호렙 산 굴에서 하나님을 만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가 기도하는 가운데 고요하고 잠잠한 음성으로 찾아와서 엘리야를 위로해 주고 새로운 사명을 주어서 그는 우울증에서 회복되고 일어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3. 우울증에 대한 처방
그러면 오늘날 우리의 우울증을 어떻게 처방해야 되겠습니까? 엘리야의 경우를 통해서 우리가 우울증에 걸릴 때 어떻게 처방합니까? 우리 남편이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고, 아내가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고 요사이 과도한 경쟁 때문에 자녀들이 공부하다가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또 이웃 형제들이 우울증에 걸릴 때 우리가 어떻게 처리해야 되겠습니까? 과도한 스트레스가 걸리면 여러 가지 외부적인 형태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불안하고 공포심, 좌절감, 낙심, 분노, 염세주의, 자포자기, 절망 등이 마음을 짓누르는 것입니다. 큰 바위를 얹어 놓은 것처럼 마음을 짓누릅니다. 좌절과 절망, 염세주의, 자포자기, 공포, 좌절, 불안 이런 것이 짓누르는 것입니다. 제가 옛날 체험해 보니까 교회 나오면 빚쟁이들이 와서 진을 치고 언제 노동자들이 돌멩이를 들고 따라올지 모르기 때문에 밤에 자다가 가슴이 답답해서 후닥닥 일어나서 진땀을 흘리고 “휴우~ 하나님이여, 이 날이 언제 지나가겠습니까?” 정말 가슴을 짓누르는 마음에 염려와 근심은 안 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아마 빚져서 고생한 사람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알꺼예요. 자다가 일어나서 마음이 바위로 짓누르는 것 같고 천지가 캄캄하고 절망이 휩쓸어 올 때가 한 두번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한 tm트레스 증후군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욥기 3장 26절에 보면 "나에게는 평온도 없고 안일도 없고 휴식도 없고 다만 불안만 있구나"
마음에 휴식이 없습니다. 불안이 안개같이 마음을 덮어씌울 때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누군가 천사가 되어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이제 무너졌습니다. 엘리야처럼 무너졌습니다. 누가 천사가 되어줘야 되는 것입니다. 남편이 천사가 되어 주든지, 아내가 천사가 되어 주든지, 부모가 천사가 되어 주던지, 지역장, 구역장이 천사가 되든지, 누가 천사의 마음이 되어줘야 되는 것입니다. 선생은 필요 없습니다. 수술도 필요 없습니다. 교훈도 필요 없습니다. 완전히 스트레스에 걸려서 처참히 무너진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천사가 필요한 것입니다. 무너진 자아를 스스로 지탱할 수 없는 것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압니까? 집이 기둥이 이제는 도저히 지탱하지 못해서 쩍쩍쩍 소리내고 와르르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 사람보고 꾸중은 왜 합니까? “니 왜 스트레스에 걸렸냐? 왜 불안하느냐? 왜 절망하느냐? 왜 자포자기 하느냐?” 꾸짖어봤자 소용이 없어요. 자아가 자기를 지탱하지 못해서 무너지는 것을 보고 욕을 해봤자 무슨 소용 있어요? 밑에 가서 받쳐 줘야지. 와서 도와주고 받쳐줄 사람, 어루만져 줄 사람이 필요하지 교훈하고 꾸짖고 욕하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는 것입니다.
전도서 4장 9절로 12절에 보면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요사이 젊은이들 뭣도 몰라가지고서 혼자 사는 것이 좋다고 30, 40이 될 때까지 장가도 안가고 시집도 안가고 혼자 사는데 좋을 때는 혼자 살아도 괜찮아요. 언제고 인생에 풍파가 안 다가온다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풍파가 다가와서 크고 적은 스트레스에 걸렸을 때는 자기가 지탱하지 못합니다. 술로써 지탱할 수 있습니까? 파멸 당하지요. 마약으로 지탱할 수 있습니까? 죽음의 길을 택하는 것이지요. 같이 있는 사람이 천사가 되어서 어루만져 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남편이 필요하고, 아내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때 친한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가랑비가 내리던 거리에서 갑자기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렸습니다. 70세쯤 되어 보이는 할머니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자살을 하였습니다. 구급차가 와서 할머니를 곧 병원으로 실려 갔고, 달려온 경찰들이 자살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할머니가 살던 아파트를 샅샅이 뒤졌습니다. 가보니까 실내는 비싼 가구와 고급스러운 도구로 할머니 생활은 풍족해 보였지만 어딘지 썰렁한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경찰은 할머니의 자살 원인이 경제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할머니 주치의에게 전화해서 지병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의사는 할머니가 나이게 걸맞지 않게 건강하다고 말했습니다. 고민하던 경찰들은 작은 수첩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 수첩을 보던 경찰은 “바로 이것이구나!”하며 무릎을 쳤습니다. 고개를 끄덕끄덕 했습니다. 할머니의 수첩에는 365일 동안 똑같은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오늘도 아무도 나에게 오지 않았다.” 건강한 할머니, 꽤 먹고 살만한 재산도 있었는데 자살한 이유는 365일 일기장에 똑같은 말 “오늘도 아무도 나에게 오지 않았다.”사람을 가장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영양소 결핍이 아니라 애정결핍인 것입니다. 이 할머니가 자살한 것은 애정결핍에 걸려서 자살하게 된 것입니다. 누군가 천사가 되어 함께 해 주지 않을 때 무너지는 자아를 스스로 지탱할 수 없었습니다. 이 할머니가 좌절되고 낙심되고 자아가 무너질 때 그를 지탱해 줄 사랑스러운 손길이 곁에 있었으면 좋을 것인데, 없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영양분 있는 음식을 못 먹어도 죽지만 애정결핍이 되어도 살 수가 없습니다. 남편의 사랑, 아내의 사랑, 자식의 사랑, 부모의 사랑, 친구의 사랑, 선생의 사랑, 제자의 사랑, 사랑 없이 사람은 못산다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사랑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게 아닙니다. 여러분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 받았으므로 여러분은 사랑을 해야 되고 사랑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물 박사 에모도로 선생이 시험한 것 제가 전에도 말했죠? 밥 세 그릇을 두고서 밥 한 그릇은 보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둘째 그릇보고는 “믿다. 너는 싫다.” 셋째 밥그릇은 아무 말도 안했습니다. 무관심했습니다. 보름 동안 그렇게 하고 난 다음 보니까 첫째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한 밥그릇은 아름다운 누룩이 되어서 향기가 훨훨 났습니다. 둘째 “밉다. 싫다.”의 밥그릇의 밥은 썩었습니다. 셋째 무관심하고 내버려 놓은 밥그릇은 썩어도 되게 썩어서 구린내가 등천을 쳤습니다. 차라리 밉다하는 것은 썩기는 썩어도 들 썩는데 무관심하게 내버려 둔 밥그릇은 완전히 썩어서 구린내가 납니다. 같이 살면서 싸우더라도 같이 사는 게 좋다고.. 혼자 무관심하게 두면 썩어도 구린내 나게 썩어진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결혼하는 것이 좋다구요. 사랑하면 더욱 행복하고, 안 사랑하면 토닥토닥 싸우더라도 썩어도 좀 덜썩고 혼자 있으면 완전히 썩어 버린다구요. 사랑결핍증에 걸리면 완전히 썩어서 냄새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스트레스에 걸릴 때는 누군가가 천사가 되어줘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한사람, 한사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천사가 되어줘야 되는 것입니다. 천사는 와서 꾸중하고 호령하고 교훈하고 쥐어박는 것이 아니라 어루만져 주는 천사가 필요한 것입니다.
누군가의 이해와 동정과 사랑의 대화와 손길이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 몸이 긴장하고 등산을 갔다가 내려온 후에나 노동을 하고 난 다음에 몸이 쑤실 때 마사지를 받으면 풀리지 않습니까? 손으로 몸을 마사지 해주는 것, 마음도 마사지가 필요하다구요. 몸만 마사지가 필요한 것 아닙니다. 마음도 마사지가 필요하다구요. 마음에 심한 고통과 시달림을 당한 사람은 누가 그 하소연을 들어주고 동정해 줄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직장에서 몹시 상사에게 시달린 남편이 집에 들어와서 아내에게 하소연을 합니다. 자기가 당한 모든 고통을 하소연 하면 아내가 들어줘야 돼요. 고개를 끄덕끄덕하고 “그래요. 아이고 얼마나 고통스럽습니까? 처자 먹여 살린다고 너무 고생해서 고마워요. 고마워요.”손을 잡고 “고마워요.” 그러면 마음이 마사지가 됩니다. 뭐 사나이 대장부가 바깥에서 고난당한 것 집에 와서 처자에게까지 와서 이야기하고 하소연 하냐 하면은 죽어요. 그냥.. 남편이 여러분 집에 가서 부인이 하루 종일 살림하고 애들에게 시달리고 고통당해서 남편에게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하소연을 하면 “뭐 잔소리 하냐? 배고픈 사람도 있는데 밥 먹고 따뜻한 옷 입고 사는데 무슨 잔소리냐?” 그런 소리하면 마누라 죽여 버리는 것입니다. 하소연 하면 다 들어줘요. 바보 같은 소리도 다 들어줘야 돼요. 스트레스에 걸려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하소연을 들어줘야 돼요. 다 듣고 위아래로 끄덕끄덕하고 속으로는 웃어도 겉으로는 고개를 끄덕끄덕하고 “아이고 얼마나 고생하냐. 아이고 정말 우리 보배 덩어리 너무 고생한다.” 그리고 끌어 안아줘야 돼요. 마음의 마사지가 필요한 것입니다. 천사가 엘리야 같은 위대한 종을 보고 “야, 성령 충만하고 하늘 문을 열고 닫고 불을 내리게 하는 네가 이 모양, 이 꼬락서니가 되었느냐. 아이고 참 보기 흉하다.”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요. 한마디 교훈도 하지 않고 꾸짖지 않고 어루만져 준 것입니다. 떡과 물을 먹이면서 어루만져 준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1절로 4절, 우리 다 같이 한번 읽어 보십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그것을 가지고 나만 누리지 말고 이웃의 마음을 마사지 해주라는 것입니다. 마음을 위로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어루만진다는 것이 여러분 얼마나 좋은지 압니까? 내 말 들어 보세요.
미국의 심장건강센터의 딘 오시니 박사는 「행복으로 이르는 8가지 길」이라는 자신의 책에서 행복에 이르기 위해서는 서로 어루만지라고 권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부부간에 오늘 이 교회에 오신 분도 있고 따로 따로 오신분도 있겠지만 부인을 하루에 한 번 씩이라도 끌어안고 어루만져 주는 사람, 한번 손들어 봐 주십시오. 한 사람도 없네? 그러니 안 행복하지. 남편을 어루만져 주고 하루에 한 번 씩이라도 뽀뽀해 주는 우리 자매님 한번 손들어 봐 주세요. 한사람 밖에 없어? 우리 한국 사람들은 예의, 체면 차린다고 그러지 않는데 그것 때문에 마음에 고통이 많고 슬픔이 많고 마음에 위로와 치료를 못 받는다구요. 하루에 적어도 한번 이상은 안아주고 어루만져 주고 뽀뽀해 줘야지. 그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인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읽은 것 보십시오. 사람이 서로 어루만지면 마음에 담긴 사랑을 깊게 전달할 수 있으며, 마음 깊이 전해진 사랑이 행복을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마이애미의 신체 접촉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어루만지는 애정이 어린 접촉은 엔돌핀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인체의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서로 어루만지고 등을 쓰다듬어 주고 두드려 주면 몸에 엔돌핀이 생겨요. 엔돌핀이 생겨나면 엔돌핀은 우리를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몸에 면역성을 강하게 해서 감기 안 걸려요. 여러분 감기 주사 맞고 있잖아요. 주사만 가지고 안돼요. 어루만져 줘야 면역성이 생겨서 감기가 안 걸려요. 감기 걸리면 병원에 가면 돈 들잖아요. 남편 여러분 돈 안 들려면 어루만져 주세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한번 꽉 껴안고 뺨을 비벼주고 등을 한번 쓰다듬어 주면 그게 굉장한 엔돌핀을 생산하고 면역성을 강하게 하고,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고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 어루만져 주면 나아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여 치유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음 깊이 전해진 사랑이 행복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아무리 스트레스를 받아도 어루만져 주면 괜찮은 것입니다. 내가 어릴 때 우리 동리에 가서 애들에게 얻어맞고 마음이 분해서 집에 울고 “엄마~”하고 오면 어머니가 부엌에서 뛰어 나와서 치마로 나를 감싸주고서 눈물을 닦아 주면서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이고 내 새끼야~ 괜찮다. 괜찮다. 나쁜 놈들이 왜 우리 아들을 때리냐?”하면은 “어. 어. 어. 어.” 울면서 내 마음이 다 치료 돼요. 고통스러운 스트레스가 다 해소되고 곧장 어머니 품에서 나와서 또 뛰어 놀며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루만진다는 것은 좋아요.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는 마음에 담긴 사랑을 서로 어루만지며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특별히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이해와 동정과 사랑의 대화와 손길을 가지고 어루만져 줘야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어루만지기가 좋은 곳이 어딥니까? 집 안입니다. 다른데 가서 사람들 보고 어루만져 달라고 하다가는 사고가 나는 것입니다. 집에 와서 남편보고 어루만져 달라고, 아내보고 어루만져 달라고 하고, 부모 보고 어루만져 달라고 하면 얼마나 좋은 치료의 효과가 발생하는 것입니까? 가정이 왜 있습니까? 밥만 먹고 잠만 자기 위해서 가정이 있는 것 아닙니다. 서로 위로하고 동정하고 격려하고 힘이 되기 위한 가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 신체 접촉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이제부터 여러분 집에 들어가거든 꼭 어루만져 주세요? 오늘 집에 들어가거든 조목사가 설교할 때 그렇게 하라고 하더라고 하면서 그냥 끌어 앉으세요.
그리고 스트레스에 걸리면 먹고 마시고 잠자는 휴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스트레스에 걸렸다고 염려하고 근심하고 불안하고 초조하고 안 먹으면 안 되요. 스트레스에 걸릴 때는 먹고 마시고 잠을 자야 되는 것입니다. 휴식해야 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0장 11절에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야훼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
누가복음 21장 37절에 "예수께서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나가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쉬시니"
야훼께서 그의 사랑하는 자에게는 잠을 주신다고 말했는데요. 저도 일벌레입니다. 워크홀릭입니다. 하루라도 말씀을 안 전하면 불안해요. 젊었을 때는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쉬지 않고 일을 했어요. 열심히 안 뛰고 75만 성도가 될 수가 없지요. 이 많은 일을 할 수가 없지요. 교회도 세웠죠. 기도원도 세웠죠. 엘림 복지 동산도 세웠죠. 한세대학도 세웠죠. 또 뭐 세웠노? 국민일보도 세웠죠. 청소년센터도 세웠죠. 그러니 동동 구르고 뛰지 않고는 할 수가 없습니다. 너무 과로했어요. 일벌레가 되어 밤낮없이 뛰다가 강단에서 설교 하다가 쓰러졌습니다. 그 후 엄청난 고생을 했습니다. 당시 저는 정신적, 육체적 고난을 많이 겪었습니다. 엄청나게 고생스러워서 이젠 죽는가 생각한 것입니다. 강단에 설교하는 것이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두 분의 도움을 제가 받았었습니다. 한분이 저에게 와서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조 목사님은 하나님보다 더 위대합니까?” 아이 그 말을 듣고 나니까 굉장히 기분이 나빠요. “내가 언제 하나님보다 더 위대하다고 말했습니까?”“아니 조 목사님 지금 사는 모습이 하나님 보다 더 위대하다고 교만하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내가 언제 교만했습니까?”,“하나님도 엿새 동안 일하시고 이레째는 쉬었는데, 목사님은 이레째 내내 하루도 안 쉬고 뛰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십니까? 하나님보다 더 위대한 것 아닙니까?” 그 말에 내가 거꾸러졌습니다. “맞았어. 하나님도 엿새 동안 일하고 이레째 쉬었는데, 내가 이레째 계속해서 일하면 하나님보다 더 위대한 사람이 되는구나.” 그 분의 말씀이 내 마음에 폐부를 찔렀습니다. 그런데 내가 주치의로 섬겼던 의사가 나에게 와서 “목사님, 쉬십시오. 휴식하면서 먹고, 자고, 쉬어야 합니다.” “내가 시간이 바빠서 도저히 그럴 수가 없습니다.”그러니까 “목사님, 쉬는 것도 일입니다. 쉬어야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으니까 일만 일이 아니라 쉬는 것도 일이라구요. 전지를 재충전 않고, 계속해서 써 보십시오. 전기가 나가 버리면 나중에는 폐기 처분해야 됩니다. 지금 목사님 이대로 나가면 폐기처분해야 돼요. 앞으로 더 살아서 일하려거든 쉬어야 돼요. 쉬는 것도 일입니다.” 그 두 분의 말이 나에게 굉장한 충격을 주었었습니다. 하나님도 엿새 동안 일하고 이레째 쉬었고, 쉬는 것이 바로 일하는 것이다. 더 큰 일을 하기 위한 적은 일이 쉬는 것이라는 말을 듣고 그 다음부터는 제가 월요일 날은 꼭 쉬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만 잘 안 되도 그렇게 하려고 애를 쓰고 있어서 많이 회복되었어요.
여러분 우리는 매일 겪는 스트레스를 잘 처리하지 못하면 개인의 인생도, 가정도, 사회생활도 실패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먹고 마시고 잠자는 휴식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이기고 항상 성령으로 충만할 때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 되며 강건해 질수가 있는 것입니다.
부인들이 가정사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나중에는 살 희망도 잊어버리고 절망하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면 남편들이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뭘 집안에 있으면서 스트레스에 걸리느냐? 나는 밖에서 일하기가 이렇게 고통스러워도 이겨 나가는데 집에 있으면서 스트레스에 걸렸다고 머리 아프다고 드러눕고 그러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큰일보다 자질구레한 일이 스트레스가 더 걸린다구요. 큰일은 큼직하게 하고 있지만 자잘한 일은 애들 옷 벗기고, 옷 입히고, 빨래하고, 집안 소재하고, 밥하고, 그릇 씻고, 또 그 이튿날 또 반복하고, 반복하고 못할 짓이 그 짓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는 큰일에만 걸리는 것이 아니라 적은 일에도 스트레스를 걸리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 남편 여러분, 부인에게 꼭 휴식을 주십시오. 친구들하고 좀 놀러가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그렇게 해서 휴식을 해야 더 좋은 어머니가 되고 더 좋은 아내가 될 수 있습니다. 남편도 한가지인 것입니다. 돈벌이 한다고 너무 취중해서 나중에는 돈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병들어서 드러누우면 버는 돈보다 더 많이 쓰게 되고 처자 두고 죽어 버리면 어떻게 합니까?
그뿐 아니라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는 기분 전환을 위한 육체적 운동이 꼭 필요합니다. 운동해야 돼요.
잠언 17장 22절에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운동을 하면 엔돌핀이 나와서 마음이 즐거워지는 것입니다.
잠언 18장 14절에 "사람의 심령은 그의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산책하는 것이나 운동하는 것은 우리 몸에 굉장히 좋아요. 우리가 걸으면 뇌세포가 활성화되고 근육질이 유지 되어 건강해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하루에 1만 3천 보 정도는 걸으면 여러분 근육이 유지되고 지방이 연소되어 혈액순환이 좋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이 상쾌해지고 기뻐집니다. 마음이 기쁘면 우리 몸의 약 공장이 되어서 온갖 약을 다 생산하므로 육신의 다른 병도 다 고쳐 주는 것입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은 늘 조깅을 해서 건강을 유지했습니다.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이나 미국 역대 대통령을 보면 걷기나 달리기를 항상 하며 건강을 유지했습니다. 동의보감에 보면 건강을 위한 3보가 있습니다. 식보, 밥을 잘 먹는 것, 약보, 적당히 보약을 먹는 것, 행보, 걸어야 건강해 진다는 것입니다. 우울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적당한 휴식과 기분전환을 위한 육체적인 운동이 필요한 것입니다.
엘리야는 너무나 위대한 종이 우울증에 걸렸기 때문에 그를 고치기 위해서는 40주야를 걸으라고 한 것입니다. 하루 이틀 걸은 것이 아닙니다. 엘리야는 우울증에 걸려서 드러누웠다가 천사의 어루만짐을 받고 일어나서 40주야를 걸어서 하나님의 산 호렙으로 가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울증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하루에 시간을 내어서 적당한 운동을 꼭 해야 되는 것입니다. 걷는 운동이 제일 좋다고 하니 여러분 동리를 돌아도 좋고, 헬스클럽에 가서 걸어도 좋고, 운동은 꼭 하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는 말씀과 기도와 하나님의 만남인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있으면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시면 마음에 큰 평안이 옵니다. 저는 목회 사역에 스트레스에 걸려 괴로우면 그냥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잡니다. 기도만 한다고 여러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꾸 하나님 앞에서 말하지 말고 그냥 안아 있다가 잠이 오거든 하나님 앞에 푹 자시오. 그것도 기도입니다. 저는 기도원에 가서 굴에 들어가서 자요. 다른 사람 제가 기도하는 줄 아는데 안에서 기도 안하고 엎드려서 자요. 보통 잠보다 하나님 앞에서 자고 나면 얼마나 성령이 충만한지 몰라요. 자고 났는데 성령이 충만해요.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다가 코를 골고 자고나면 마음에 스트레스가 다 풀리고 치료하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왜 그러느냐.
이사야 40장 28절로 31절 다 같이 읽어 보십시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야훼,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치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야훼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앙망한다는 것은 하나님만 처다보고 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른 말 안 해요. 말하려면 더 스트레스가 더 걸려요. 말 연구한다고.. 기도를 할 때 여러분 웅장한 웅변을 하려고 하면 말 연구하는데 보통 스트레스가 걸리는 것이 아니에요. 그러므로 기도도 단순하게 한마디 외마디 소리로 기도하는 것이 좋지 너무 기도를 연구하다가는 하나님께서 상달해도 마음에 스트레스 걸려서 나중에 믿음도 다 사라지는 것입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 아들 구원해 주시옵소서. 구원해 주시옵소서. 구원해 주시옵소서. 구원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병 고쳐 주시옵소서. 병 고쳐 주시옵소서. 병고쳐 주시옵소서. 그 단순한 말을 한 시간도 좋고 두 시간도 좋고 집중하라구요. 왜 복잡한 웅변을 합니까? 하나님이 웅변을 할 줄 몰라서 하나님 듣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까? 여러분 웅변 하여도 하나님은 너무나 말씀 잘하세요. 단순한 말을 반복해서, 반복해서 하십시오. 과부가 불의한 재판관에게 와서 무슨말 했습니까? “내 원수에 대한 원한을 갚아 주소서.” 그 말밖에 안했어요. “내 원수에 대한 원한을 갚아 주소서.”,“내 원수에 대한 원한을 갚아 주소서.”,“내 원수에 대한 원한을 갚아 주소서.”나중에는 재판관이 번거로워 견딜 수가 없을 정도로 그 말을 한 것입니다. 단순한게 좋습니다. 복잡한 것 하나님 싫어하세요. 단순한 기도는 그것보다 더 단순한 것은 아무 말도 안하고 쳐다보는 것입니다. 야훼를 앙망하는 것 하나님 쳐다보고 있어요 그냥... 하나님 움직이시는 것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요. 야훼를 앙망하고 있으면 쳐다보고 있는데 하나님의 은혜가 이슬처럼 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새벽 이슬에 몸 젖는다는 말 있지요? 이슬은 눈에 안보이지만 새벽에 나가서 돌아 다녀 보세요. 몸이 축축하게 젖어 있지요. 눈에 안보이게 이슬이 내려서 몸을 적시는 것처럼 하나님을 앙망하고 있으면 눈에 안보이게 성령이 임하여서 성령으로 온몸이 축축하게 젖어지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성령은 생명의 영이라. 피곤하고 고달픔을 다 제하고 스트레스를 제하고 상쾌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점심 먹고 한 10분이나 15분 앙망하면서 졸면 보약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주를 앙망하고 조는 것 절대로 죄책감을 느끼지 마십시오. 굉장히 좋은 것입니다. 영혼에 보약이 되고 안식이 되는 것입니다. 야훼를 앙망하십시오. 그냥 쳐다보는 것, 그것도 못하면 할 수 없지. 기도하지 못한다. 그러면 쳐다만 보십시오. 하나님 쳐다만 보십시오. 그러면 새 힘을 얻는 것입니다. 독수리가 날개 치며 하늘로 올라가는 것같이 된다는 것입니다. 신앙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예수님을 믿는 신앙은 굉장히 여러분 심신에 건강을 갖다 주는 것입니다.
하버드 의과대학과 벤슨 교수는 연구를 통해 신앙인이 비 신앙인 보다 훨씬 더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사람들 질병의 60%에서 90%는 마음의 문제로서 곧 스트레스에서 오는 현상입니다. 심장수술을 받은 232명 가운데 살아남은 환자를 조사해 보니 모두 다 신앙인이요, 비 신앙인 보다 세 배나 많았습니다. 심장 혈관 병으로 죽는 경우는 신앙인은 비 신앙인의 절반밖에 안 되었습니다. 신앙인과 비 신앙인 간에는 자살률도 4배나 차이가 납니다.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리면 불면증의 75퍼센트가 정상화 되고 습관적으로 통증을 제거하기 위해 먹던 진통제도 34%나 감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5년에 걸친 연구 결과 벤슨 교수는 신앙인은 비 신앙인 보다 더 좋은 건강을 누리며, 병이 생겼어도 비 신앙인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회복된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특히 기도는 스트레스 호르몬에 좋은 영향을 주어 혈압을 낮추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심장 박동 수와 호홉 조절과 그 외에도 건강에 많은 유익을 준다는 것입니다. 우울증은 마음의 병으로 시작된 것이므로 말씀과 기도와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기다리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고통과 절망 가운데서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 새 힘을 주고 새로운 꿈을 탄생시켜 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요삼 1:2)한다는 하나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주님께 나오면 새로운 꿈을 탄생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테레사 수녀가 미국을 방문하여 어떤 도시에서 간증을 하고 말씀을 증거하고 나오는데 여자 교우 한 분이 테레사 수녀를 붙들고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 자살을 하려고 결심했습니다. 도저히 더 이상 살아갈 수가 없어요.” 이 말을 듣고 테레사 수녀는 말하기를 “자살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캘커타에 따라와서 나와 한 달 동안만 같이 있다가 자살을 하세요.” 그래서 테레사 수녀를 따라서 캘커타에 가보니 너무나 못 먹어 병들어 비뚫어져서 눈도 어두워지고 벙어리도 되고 절름발이도 되고 불쌍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들을 치료하고 돌본다고 테레사 수녀하고 정신이 없어 한 달이 지났는데 테레사 수녀가 “이제는 돌아가서 자살하시지요?” “아이고 수녀는 나는 못가겠습니다. 이곳에 와서 내 삶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너무나 헐벗고 굶주리고 고통하고 가난한 사람, 나보다 훨씬 삶의 좌절과 절망에 처한 사람들도 있는데 내가 이 사람들에게 비교하니 너무나 행복하고 축복받은 사람 아닙니까? 나의 여생을 이분들을 섬길수 있다니 얼마나 가치 있습니까? 나는 삶의 새로운 가치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캘커타에 남아서 수녀를 도와서 평생을 보냈다는 글을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 스트레스가 끝이 아닙니다. 스트레스를 지나고 나면 새로운 꿈을 주시는 것입니다. 새로운 세계를 열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스트레스 치료를 받고 나면은 새로운 희망을 주셔서 인생을 더 가치 있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게 도와 주신다는 것을 알아야 될것인 것입니다.
<결론>
우울증은 생사를 좌우하는 심각한 마음의 병입니다. 최근에도 우리 한국에 유명한 탤런트들이 우울증에 걸려서 자살하는 것 보았지요? 우울증을 가볍게 보지 마십시오. 우울증에 좌절과 절망의 형체를 발견하면 곧장 어루만져 주십시오. 남편이 우울증에 걸리면 내가 우울증에 걸렸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염려와 근심, 불안과 초조, 절망, 좌절, 염세감, 좌절감 속에 허덕이는 것을 감지하거든 꼭 쓰다듬어 주십시오. 위로해 주십시오. 아내의 우울증을 치료해 주십시오. 자식들의 우울증을 치료해 주십시오. 육체의 병은 눈에 보이나 마음의 병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등한히 하기 쉽습니다. 우울증을 앓는 사람을 조소하거나 가벼이 여겨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그들은 특별한 관심과 치료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오늘 남편의 천사가 되고, 아내의 천사가 되고, 자녀들의 천사가 되고, 이웃에 천사가 되어서 어루만져 주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기도드리겠습니다.
<기도>
전능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이 세상살이가 너무나 힘들고 괴롭기 때문에 우울증에 안걸리는 사람이 없습니다. 감기몸살처럼 마음의 감기몸살인 우울증을 앓고 고통을 당합니다. 남편이 아내가 자식들이 이웃이 고통당할 때 우리가 천사가 되고 어루만져 주는 손길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치료의 사역을 우리가 대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아버지여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다 우울증에서 놓여남을 받고 은총을 입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저의 메시지를 들은 우울증 환자들, 희망을 잃지 말고 소망을 가지고 우울증을 극복하고 더 나은 꿈과 환상을 주님께로부터 얻어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엘리야의 우울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우울증은 겉으로는 뚜렷한 증세가 보이지 않으나 속으로는 엄청난 고통을 갖다 주는 마음의 병입니다. 우울증이란 스트레스는 집을 무너뜨리는 무게와 같이 우리의 삶을 짓누르는 것입니다. 지붕이 너무 무거워 기둥이 서서히 금이 가다가 갑자기 와르르 무너지는 것 같고 혹은 무서운 폭풍이나 홍수가 와서 밀어닥쳐 순식간에 집을 무너뜨리는 것과 같습니다. 어떻든 우울증이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정신력이 고갈되어 자아라는 집이 무너져 버리는 것입니다.
세계 보건기구와 하버드 대학에서는 2020년 인류를 괴롭히는 3대 질병으로 우울증을 꼽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작년 우리나라 자살자 수는 12,174명으로 하루에 34명이 자살을 하고 45분마다 한 명씩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이러한 자살률은 10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이나 되어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살한 사람의 70%에서 80% 가 모두 다 우울증에 걸려서 자살을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도는 다르나 우울증을 경험하기도 하여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제 설교를 듣고 계시는 여러분도 1년에 몇 번씩 마음의 감기인 우울증이 엄습해 오는 것을 체험했을 것입니다. 심각한 우울증은 생활을 불안하게 하고 가정을 파괴하며 죽음으로까지 몰아갑니다.
우울증은 겉으로는 뚜렷한 증세가 보이지 않으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정신력이 고갈되어 자아라는 집이 무너져 버리고 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본론>
1. 과로로 지쳐버린 엘리야
과로로 지쳐버린 엘리야가 바로 이 우울증에 걸린 것입니다. 엘리야는 시돈 왕 엣바알의 딸인 이세벨과 결혼한 아합 왕이 바알 숭배를 받들어 야훼를 섬기는 사람들을 모조리 잡아 죽였습니다. 야훼의 선지자들을 다 잡아 죽이고 바알 신을 섬기도록 했습니다. 그때 선지자 엘리야는 이 아합왕에게 나타나서 "내 입에서 말이 떨어지지 아니하면 비가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었습니다. 3년 6개월 동안 비가 안 왔어요. 온 땅이 가물어서 풀 한포기 없이 말라 죽으니 짐승도 다 죽고 사람도 살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극도의 고통에 처했을 때 엘리야가 아합에게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아합이여, 갈멜 산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으고 바알을 섬기는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신을 섬기는 선지가 400명.. 850명을 다 모아서 나하고 시합을 하자. 우리가 각각 송아지 한 마리씩을 잡아서 제단에 얹어 놓고 불을 붙이지 말고 기도해서 하늘에서 불로 응답하는 하나님을 참 하나님으로 섬기자.”그래서 아합이 그 말을 듣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갈멜 산으로 모으고, 자기가 섬기는 바알 신의 제사장 450명과 아세라 신 제사장 400명을 거느리고 갈멜 산에 갔습니다. 그래 엘리야와 바알의 제사장들 간에 신앙의 영적싸움이 붙었던 것입니다. 엘리야가 하는 말이 “너희는 숫자가 많지 않느냐? 너희 선지자는 450명 나는 혼자니까 너희가 먼저 제단 쌓고 송아지를 잡아서 각을 떠서 얹어 놓고 불로 응답하도록 하라!” 그래서 그들이 먼저 제단을 쌓고 송아지를 잡아서 장작불 위에 장작 위에 펼쳐 놓고 “바알이여 바알이여, 응답하소서. 응답하소서.” 바알은 불의 신입니다. 그러므로 마땅히 불로써 응답해야 되는 것입니다. “바알이여, 바알이여, 응답하소서.” 아침에서 정오까지 고함을 쳐도 안 됩니다. 그러니까 엘리야가 조롱을 합니다. “너희 신이 잠자는가 보다. 더 고함을 쳐 깨워라! 여행을 하는가보다. 빨리 불러 들여라! 너희 신이 이제는 신되기를 그만 두었는가보다. 외쳐보라!”이 말에 조롱을 당하니까 바알의 선지자들이 뛰고 구르고 몸을 칼로 베고 피를 흘리면서 부르짖어도 저녁이 되어도 응답이 없습니다. 저녁 소제드릴 쯤 되어서 그 다음 엘리야가 “내가 그럼 해보겠다.” 무너진 열 두 제단을 쌓고 그 위에 장작을 펴고 소를 잡아서 그 위에 펼치고 물을 갖다 붓고 또 붓고 불을 부어서 물이 흥건히 도랑에까지 차게 했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엘리야가 하나님께 부르짖었었습니다. “하나님, 내가 하나님의 뜻대로 이곳에 와서 이 제사를 드리는 것을 알아 주시옵시고 내게 응답하여 주셔서 하나님이 참 하나님인 것을 온 백성들로 깨닫게 해 주시옵소서. 불로 응답하소서. 불로 응답하소서.”하니까 확~ 하고 불이 임하여서 제단의 제물을 다 태우고 물을 다 말리우고 도랑에 있는 물까지 다 말렸었습니다. 그러자 모든 백성들이 엎드려서 야훼 그가 참 하나님이라고 고함을 치고 하나님을 섬기라고 고함을 쳤습니다. 그러자 엘리야는 “이 모든 바알의 제사장들을 잡아라! 한 놈도 도망치지 못하게 하라!” 450명을 잡아서 기손 시냇가로 끌고 나가서 엘리야가 칼을 뽑아서 450명의 목을 쳤습니다. 450명의 목을 치다니 그것 보통 힘든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섬기는 자에 대해서는 무자비한 것입니다. 인정사정 볼 것 없습니다.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도전이요, 하나님을 멸하려고 하는 악한 마귀의 역사이기 때문에 사정 보지 않습니다. 450명의 목을 치고 난 다음 올라와서 아합에게 말하기를 “큰 비의 소리가 들리니 빨리 식사를 하고 수도로 돌아 가도록 준비하라”고 하고 갈멜 산에 올라가서 기도합니다.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던지 그 허리가 굽어져서 목이 다리 사이로 들어갔습니다. 여러분도 기도 간절히 해본 적이 있지요? 창자가 당겨서 나중에 몸을 펼 수 없는 것.. 저는 그것을 기억합니다.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께 나가서 가만히 있으면 안 그런데 꼭 있는 힘을 다해서 고함을 치면 배창자가 다 당겨 들어가서 허리가 굽어지고 목이 다리 사이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종을 시켜서 “저 동편 바다를 바라보고 무슨 증상이 있는지 보라.” 한번 올라갔다 내려와서 “아무것도 없습니다.”, “일곱 번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너라.” 일곱 번째 와서 “이제 보니 손바닥 만한 구름이 떴습니다.” “그러면 빨리 아합 왕에게 병거를 준비하고 병거를 타고 이스라엘로 들어가도록 하라!” 그리고 난 다음 그도 옷을 끈을 묶고 성령이 임하니까 아합 왕의 병거 앞에서 뜁니다. 갑자기 먹장구름이 하늘을 덮고, 천둥벼락이 치고 소낙비가 쏟아지는데, 그 비속에서 마차가 끄는 아합 왕의 병거도 속도가 빠른데, 그 앞에 머리가 다 벗어지고, 옷깃을 날리면서 마라톤을 하고 뛰어서 이스라엘까지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들어와서 아합 왕은 자기 궁으로 들어가고 엘리야는 자기 숙소에 들어가는데 얼마나 취했습니까?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합 왕이 집에 들어가서 자기 아내 이사벨에게 “당신이 시집올 때 데려온 450명의 바알의 선지자를 모가지 다 쳤다.” 그러니까 이사벨이 분노 막심해서 엘리야에게 사자를 보냈었습니다. “내일 이맘때 내가 너 목을 치지 않으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리라” 엘리야 같이 위대한 종, 그가 기도하지 않으면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아니하고, 기도하면 비가 내리는 위대한 종, 그가 기도하니 불로 응답하시는 종, 이와 같은 종도 극도의 스트레스를 걸리니까 그 이사벨 여자의 말 한마디에 그만 무너진 것입니다. 사람이 어느 정도까지 견디다가 짐이 감당할 수 없게 되면 무너지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종을 데리고 유대의 바알세바까지 도망을 쳐서 그 종을 두고서, 또 혼자 하룻길을 걸어 들어가서 그는 로뎀나무 밑에 앉아 가지고서 하나님 앞에 죽여 달라고 한 것입니다. 극도의 우울증이 습격해 와서 그는 살 희망을 잃어버리고 죽기를 염원한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왜 우울증에 걸리느냐? 예수 믿는 사람도 너무 스트레스에 걸리면 무너집니다. 야훼를 섬기는 엘리야 같은 위대한 종도 과도한 스트레스에 걸리면 무너지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19장 3절로 4절에 보면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 곳에 머물게 하고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야훼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기도를 드렸었습니다.
저는 젊었을 때는 이 성경구절을 읽고 굉장히 마음에 낙심했습니다. 엘리야 같은 종이 왜 이렇게 연약하게 되었느냐. 하나님 앞에 기도해서 하늘 문을 열고 닫는 사람, 불을 내리게 하는 사람이 이사벨 한 여자의 협박에 못 이겨서 이렇게 절망에 처할 수 있느냐? 이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해를 할 때가 왔었습니다. 제가 이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지을 때 1차 오일쇼크가 왔습니다. 은행들이 다 문을 닫고 직장을 잃고 돈은 없고 공사한 회사에서는 돈을 내라고 하고, 나는 돈 낼 돈이 한 푼도 없고, 일꾼들은 나보고 돈 내라고 벽돌장을 들고 나를 따라오며 내가 여의도에서 마포까지 도망을 쳤다구.. 그리고 집에 들어오니까 먹을 것이 하나도 없어요. 우리 맏애가 “저녁을 못지었으니까 밥 달라고 울어서 내가 내일이면 어떻게 밥을 만들어 볼테니까 지금은 밥이 없다.”고 하니까 “밥줘~ 밥줘~” 그래서 제가 때렸습니다. “내일까지 참으라카는데 뭐냐!” 극도의 스트레스에 걸려서 애를 때리니까 우리집 사람이 “왜 애를 때리느냐? 나를 못 때리니까 애를 때리느냐?” 어린애를 데리고 그냥 친정집으로 가버렸습니다. 내 혼자 방에 앉아서 살 힘이 없어졌어요. 주님도 온데 간데 없고 하나님께 버림받은 심정이고 마음에 절망이 너무나 짓눌리므로 이제는 살 필요가 없다고 죽어야 되겠다고 아파트 7층에서 몸을 내밀어서 떨어지려고 했었습니다. 정말 그때는 죽음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산다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럽고 괴롭기 때문에 죽는 것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고 생각해서 죽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벌떼같은 소리가 귀에 들려오는 것입니다. “죽을 만한 용기가 있거든 그 용기로써 살아보라. 안뛰어 내려도 너는 죽을 것이니까 죽는 것은 언제나 죽을수 있는데 사는 것은 한번밖에 못산다. 그러므로 살아보라!” 그런 벌떼 같은 음성이 들려오면서 제가 다리에 힘은 없고 주저 앉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나는 살지도 못하고 죽지도 못하니 어떻게 합니까?” 그때 성령께서 말하기를 “너희 집사람에게 가서 회개나 하라!” 그때 우리 처갓집으로 찾아가서 집사람을 잡고 잘못했다고 용서를 비는데 돌아누워서 대답을 해줘야지요. 잘못했다고 해도 대답을 안 합니다.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요,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요.” 여러분 대답을 할 때가 좋지 아예 포기해 버리고 대답 안하면 정말 죽을 지경입니다. 그 옆에서 제가 새벽까지를 기도를 했는데 새벽에 손목을 잡으니까 손에 힘을 약간 넣어 주더라구요. ‘아이구 이제 됐다.’ 끌어안고 화해를 하고... 용기와 힘을 내어서 우리 교회를 지었었습니다. 내가 오늘 아침에도 우리 집 사람 만나서 “나하고 한평생 살아오면서 고생 너무 시켜서 미안하다”고 말을 했는데 교회를 개척하고 교회를 세운다는 것은 눈물 흘린 고생과 괴로움이 없이는 안 되는데 그때 우울증이 걸려서 좌절하게 된 체험을 느낀 것입니다. 이러므로 엘리야가, 그 위대한 종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과도한 스트레스 받지 마십시오. 내가 견딜 수 없는 한계를 넘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너집니다. 엘리야도 무너지고 조용기도 무너지고 여러분도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울증에 걸려서 자살하는 사람보고 손가락질하고 비난해서는 안 됩니다. 얼마나 답답하고 괴롭기에 우울증에 걸렸겠습니까?
2. 엘리야의 회복과 재활
그런데 하나님은 이와 같이 자포자기한 엘리야를 도와주려고 천사를 보내 주신 것입니다. 자포자기한 엘리야를 찾아온 천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열왕기상 19장 5절에 "로뎀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완전히 탈진하고 자포자기해서 로뎀나무 아래서 드러누워서 죽기를 기다리는데 잠이 들었는데, 천사가 와서 어루만졌다고 했었습니다. 천사가 와서 발로 찼다고 말 안했습니다. “엘리야야!”고함을 쳤다고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어루만진다는 것은 쓰다듬는다는 것입니다. 요사이 영어로 말하면 마사지 했다는 것입니다. 천사가 와서 엘리야를 얼굴로부터 몸을 이렇게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부드러운 손으로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야.. 엘리야야 일어나서 먹고 마셔라.” 보니까 하나님이 떡을 굽고 물한 병을 준비해서 갖다 놓았었습니다. 엘리야가 일어나서 떡을 먹고 물을 마시고 또 드러누워서 또 혼몽 가운데 빠졌습니다. 그러니까 또다시 천사가 와서 엘리야를 어루만졌습니다. 쥐어박은 것 아닙니다. 스트레스 걸려서 고통당하는 사람보고 꾸짖고 쥐어박고 욕하면 안돼요. 천사가 와서 또 끌어안고 어루만져 주고 쓰다듬어 주고 그리고 난 다음 또 떡을 구워서 주고, 물을 마시고 “용기를 내고 힘을 내라.. 그리고 네가 일어나서 40주 40야를 걸어서 호렙 산으로 가라.”운동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엘리야가 떡을 먹고 물을 마시고 일어나서 걷기 시작한 것입니다. 40주 40야를 걸어서 호렙 산에 가서 굴속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마음이 새로워지고 새로운 사명을 받게 된 것입니다.
열왕기상 19장 7절로 8절에 "야훼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호렙 산에서 그냥 놀은 것이 아닙니다. 호렙 산 굴에서 하나님을 만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가 기도하는 가운데 고요하고 잠잠한 음성으로 찾아와서 엘리야를 위로해 주고 새로운 사명을 주어서 그는 우울증에서 회복되고 일어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3. 우울증에 대한 처방
그러면 오늘날 우리의 우울증을 어떻게 처방해야 되겠습니까? 엘리야의 경우를 통해서 우리가 우울증에 걸릴 때 어떻게 처방합니까? 우리 남편이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고, 아내가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고 요사이 과도한 경쟁 때문에 자녀들이 공부하다가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또 이웃 형제들이 우울증에 걸릴 때 우리가 어떻게 처리해야 되겠습니까? 과도한 스트레스가 걸리면 여러 가지 외부적인 형태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불안하고 공포심, 좌절감, 낙심, 분노, 염세주의, 자포자기, 절망 등이 마음을 짓누르는 것입니다. 큰 바위를 얹어 놓은 것처럼 마음을 짓누릅니다. 좌절과 절망, 염세주의, 자포자기, 공포, 좌절, 불안 이런 것이 짓누르는 것입니다. 제가 옛날 체험해 보니까 교회 나오면 빚쟁이들이 와서 진을 치고 언제 노동자들이 돌멩이를 들고 따라올지 모르기 때문에 밤에 자다가 가슴이 답답해서 후닥닥 일어나서 진땀을 흘리고 “휴우~ 하나님이여, 이 날이 언제 지나가겠습니까?” 정말 가슴을 짓누르는 마음에 염려와 근심은 안 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아마 빚져서 고생한 사람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알꺼예요. 자다가 일어나서 마음이 바위로 짓누르는 것 같고 천지가 캄캄하고 절망이 휩쓸어 올 때가 한 두번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한 tm트레스 증후군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욥기 3장 26절에 보면 "나에게는 평온도 없고 안일도 없고 휴식도 없고 다만 불안만 있구나"
마음에 휴식이 없습니다. 불안이 안개같이 마음을 덮어씌울 때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누군가 천사가 되어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이제 무너졌습니다. 엘리야처럼 무너졌습니다. 누가 천사가 되어줘야 되는 것입니다. 남편이 천사가 되어 주든지, 아내가 천사가 되어 주든지, 부모가 천사가 되어 주던지, 지역장, 구역장이 천사가 되든지, 누가 천사의 마음이 되어줘야 되는 것입니다. 선생은 필요 없습니다. 수술도 필요 없습니다. 교훈도 필요 없습니다. 완전히 스트레스에 걸려서 처참히 무너진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천사가 필요한 것입니다. 무너진 자아를 스스로 지탱할 수 없는 것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압니까? 집이 기둥이 이제는 도저히 지탱하지 못해서 쩍쩍쩍 소리내고 와르르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 사람보고 꾸중은 왜 합니까? “니 왜 스트레스에 걸렸냐? 왜 불안하느냐? 왜 절망하느냐? 왜 자포자기 하느냐?” 꾸짖어봤자 소용이 없어요. 자아가 자기를 지탱하지 못해서 무너지는 것을 보고 욕을 해봤자 무슨 소용 있어요? 밑에 가서 받쳐 줘야지. 와서 도와주고 받쳐줄 사람, 어루만져 줄 사람이 필요하지 교훈하고 꾸짖고 욕하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는 것입니다.
전도서 4장 9절로 12절에 보면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요사이 젊은이들 뭣도 몰라가지고서 혼자 사는 것이 좋다고 30, 40이 될 때까지 장가도 안가고 시집도 안가고 혼자 사는데 좋을 때는 혼자 살아도 괜찮아요. 언제고 인생에 풍파가 안 다가온다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풍파가 다가와서 크고 적은 스트레스에 걸렸을 때는 자기가 지탱하지 못합니다. 술로써 지탱할 수 있습니까? 파멸 당하지요. 마약으로 지탱할 수 있습니까? 죽음의 길을 택하는 것이지요. 같이 있는 사람이 천사가 되어서 어루만져 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남편이 필요하고, 아내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때 친한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가랑비가 내리던 거리에서 갑자기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렸습니다. 70세쯤 되어 보이는 할머니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자살을 하였습니다. 구급차가 와서 할머니를 곧 병원으로 실려 갔고, 달려온 경찰들이 자살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할머니가 살던 아파트를 샅샅이 뒤졌습니다. 가보니까 실내는 비싼 가구와 고급스러운 도구로 할머니 생활은 풍족해 보였지만 어딘지 썰렁한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경찰은 할머니의 자살 원인이 경제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할머니 주치의에게 전화해서 지병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의사는 할머니가 나이게 걸맞지 않게 건강하다고 말했습니다. 고민하던 경찰들은 작은 수첩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 수첩을 보던 경찰은 “바로 이것이구나!”하며 무릎을 쳤습니다. 고개를 끄덕끄덕 했습니다. 할머니의 수첩에는 365일 동안 똑같은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오늘도 아무도 나에게 오지 않았다.” 건강한 할머니, 꽤 먹고 살만한 재산도 있었는데 자살한 이유는 365일 일기장에 똑같은 말 “오늘도 아무도 나에게 오지 않았다.”사람을 가장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영양소 결핍이 아니라 애정결핍인 것입니다. 이 할머니가 자살한 것은 애정결핍에 걸려서 자살하게 된 것입니다. 누군가 천사가 되어 함께 해 주지 않을 때 무너지는 자아를 스스로 지탱할 수 없었습니다. 이 할머니가 좌절되고 낙심되고 자아가 무너질 때 그를 지탱해 줄 사랑스러운 손길이 곁에 있었으면 좋을 것인데, 없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영양분 있는 음식을 못 먹어도 죽지만 애정결핍이 되어도 살 수가 없습니다. 남편의 사랑, 아내의 사랑, 자식의 사랑, 부모의 사랑, 친구의 사랑, 선생의 사랑, 제자의 사랑, 사랑 없이 사람은 못산다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사랑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게 아닙니다. 여러분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 받았으므로 여러분은 사랑을 해야 되고 사랑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물 박사 에모도로 선생이 시험한 것 제가 전에도 말했죠? 밥 세 그릇을 두고서 밥 한 그릇은 보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둘째 그릇보고는 “믿다. 너는 싫다.” 셋째 밥그릇은 아무 말도 안했습니다. 무관심했습니다. 보름 동안 그렇게 하고 난 다음 보니까 첫째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한 밥그릇은 아름다운 누룩이 되어서 향기가 훨훨 났습니다. 둘째 “밉다. 싫다.”의 밥그릇의 밥은 썩었습니다. 셋째 무관심하고 내버려 놓은 밥그릇은 썩어도 되게 썩어서 구린내가 등천을 쳤습니다. 차라리 밉다하는 것은 썩기는 썩어도 들 썩는데 무관심하게 내버려 둔 밥그릇은 완전히 썩어서 구린내가 납니다. 같이 살면서 싸우더라도 같이 사는 게 좋다고.. 혼자 무관심하게 두면 썩어도 구린내 나게 썩어진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결혼하는 것이 좋다구요. 사랑하면 더욱 행복하고, 안 사랑하면 토닥토닥 싸우더라도 썩어도 좀 덜썩고 혼자 있으면 완전히 썩어 버린다구요. 사랑결핍증에 걸리면 완전히 썩어서 냄새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스트레스에 걸릴 때는 누군가가 천사가 되어줘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한사람, 한사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천사가 되어줘야 되는 것입니다. 천사는 와서 꾸중하고 호령하고 교훈하고 쥐어박는 것이 아니라 어루만져 주는 천사가 필요한 것입니다.
누군가의 이해와 동정과 사랑의 대화와 손길이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 몸이 긴장하고 등산을 갔다가 내려온 후에나 노동을 하고 난 다음에 몸이 쑤실 때 마사지를 받으면 풀리지 않습니까? 손으로 몸을 마사지 해주는 것, 마음도 마사지가 필요하다구요. 몸만 마사지가 필요한 것 아닙니다. 마음도 마사지가 필요하다구요. 마음에 심한 고통과 시달림을 당한 사람은 누가 그 하소연을 들어주고 동정해 줄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직장에서 몹시 상사에게 시달린 남편이 집에 들어와서 아내에게 하소연을 합니다. 자기가 당한 모든 고통을 하소연 하면 아내가 들어줘야 돼요. 고개를 끄덕끄덕하고 “그래요. 아이고 얼마나 고통스럽습니까? 처자 먹여 살린다고 너무 고생해서 고마워요. 고마워요.”손을 잡고 “고마워요.” 그러면 마음이 마사지가 됩니다. 뭐 사나이 대장부가 바깥에서 고난당한 것 집에 와서 처자에게까지 와서 이야기하고 하소연 하냐 하면은 죽어요. 그냥.. 남편이 여러분 집에 가서 부인이 하루 종일 살림하고 애들에게 시달리고 고통당해서 남편에게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하소연을 하면 “뭐 잔소리 하냐? 배고픈 사람도 있는데 밥 먹고 따뜻한 옷 입고 사는데 무슨 잔소리냐?” 그런 소리하면 마누라 죽여 버리는 것입니다. 하소연 하면 다 들어줘요. 바보 같은 소리도 다 들어줘야 돼요. 스트레스에 걸려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하소연을 들어줘야 돼요. 다 듣고 위아래로 끄덕끄덕하고 속으로는 웃어도 겉으로는 고개를 끄덕끄덕하고 “아이고 얼마나 고생하냐. 아이고 정말 우리 보배 덩어리 너무 고생한다.” 그리고 끌어 안아줘야 돼요. 마음의 마사지가 필요한 것입니다. 천사가 엘리야 같은 위대한 종을 보고 “야, 성령 충만하고 하늘 문을 열고 닫고 불을 내리게 하는 네가 이 모양, 이 꼬락서니가 되었느냐. 아이고 참 보기 흉하다.”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요. 한마디 교훈도 하지 않고 꾸짖지 않고 어루만져 준 것입니다. 떡과 물을 먹이면서 어루만져 준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1절로 4절, 우리 다 같이 한번 읽어 보십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그것을 가지고 나만 누리지 말고 이웃의 마음을 마사지 해주라는 것입니다. 마음을 위로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어루만진다는 것이 여러분 얼마나 좋은지 압니까? 내 말 들어 보세요.
미국의 심장건강센터의 딘 오시니 박사는 「행복으로 이르는 8가지 길」이라는 자신의 책에서 행복에 이르기 위해서는 서로 어루만지라고 권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부부간에 오늘 이 교회에 오신 분도 있고 따로 따로 오신분도 있겠지만 부인을 하루에 한 번 씩이라도 끌어안고 어루만져 주는 사람, 한번 손들어 봐 주십시오. 한 사람도 없네? 그러니 안 행복하지. 남편을 어루만져 주고 하루에 한 번 씩이라도 뽀뽀해 주는 우리 자매님 한번 손들어 봐 주세요. 한사람 밖에 없어? 우리 한국 사람들은 예의, 체면 차린다고 그러지 않는데 그것 때문에 마음에 고통이 많고 슬픔이 많고 마음에 위로와 치료를 못 받는다구요. 하루에 적어도 한번 이상은 안아주고 어루만져 주고 뽀뽀해 줘야지. 그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인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읽은 것 보십시오. 사람이 서로 어루만지면 마음에 담긴 사랑을 깊게 전달할 수 있으며, 마음 깊이 전해진 사랑이 행복을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마이애미의 신체 접촉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어루만지는 애정이 어린 접촉은 엔돌핀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인체의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서로 어루만지고 등을 쓰다듬어 주고 두드려 주면 몸에 엔돌핀이 생겨요. 엔돌핀이 생겨나면 엔돌핀은 우리를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몸에 면역성을 강하게 해서 감기 안 걸려요. 여러분 감기 주사 맞고 있잖아요. 주사만 가지고 안돼요. 어루만져 줘야 면역성이 생겨서 감기가 안 걸려요. 감기 걸리면 병원에 가면 돈 들잖아요. 남편 여러분 돈 안 들려면 어루만져 주세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한번 꽉 껴안고 뺨을 비벼주고 등을 한번 쓰다듬어 주면 그게 굉장한 엔돌핀을 생산하고 면역성을 강하게 하고,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고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 어루만져 주면 나아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여 치유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음 깊이 전해진 사랑이 행복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아무리 스트레스를 받아도 어루만져 주면 괜찮은 것입니다. 내가 어릴 때 우리 동리에 가서 애들에게 얻어맞고 마음이 분해서 집에 울고 “엄마~”하고 오면 어머니가 부엌에서 뛰어 나와서 치마로 나를 감싸주고서 눈물을 닦아 주면서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이고 내 새끼야~ 괜찮다. 괜찮다. 나쁜 놈들이 왜 우리 아들을 때리냐?”하면은 “어. 어. 어. 어.” 울면서 내 마음이 다 치료 돼요. 고통스러운 스트레스가 다 해소되고 곧장 어머니 품에서 나와서 또 뛰어 놀며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루만진다는 것은 좋아요.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는 마음에 담긴 사랑을 서로 어루만지며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특별히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이해와 동정과 사랑의 대화와 손길을 가지고 어루만져 줘야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어루만지기가 좋은 곳이 어딥니까? 집 안입니다. 다른데 가서 사람들 보고 어루만져 달라고 하다가는 사고가 나는 것입니다. 집에 와서 남편보고 어루만져 달라고, 아내보고 어루만져 달라고 하고, 부모 보고 어루만져 달라고 하면 얼마나 좋은 치료의 효과가 발생하는 것입니까? 가정이 왜 있습니까? 밥만 먹고 잠만 자기 위해서 가정이 있는 것 아닙니다. 서로 위로하고 동정하고 격려하고 힘이 되기 위한 가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 신체 접촉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이제부터 여러분 집에 들어가거든 꼭 어루만져 주세요? 오늘 집에 들어가거든 조목사가 설교할 때 그렇게 하라고 하더라고 하면서 그냥 끌어 앉으세요.
그리고 스트레스에 걸리면 먹고 마시고 잠자는 휴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스트레스에 걸렸다고 염려하고 근심하고 불안하고 초조하고 안 먹으면 안 되요. 스트레스에 걸릴 때는 먹고 마시고 잠을 자야 되는 것입니다. 휴식해야 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0장 11절에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야훼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
누가복음 21장 37절에 "예수께서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나가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쉬시니"
야훼께서 그의 사랑하는 자에게는 잠을 주신다고 말했는데요. 저도 일벌레입니다. 워크홀릭입니다. 하루라도 말씀을 안 전하면 불안해요. 젊었을 때는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쉬지 않고 일을 했어요. 열심히 안 뛰고 75만 성도가 될 수가 없지요. 이 많은 일을 할 수가 없지요. 교회도 세웠죠. 기도원도 세웠죠. 엘림 복지 동산도 세웠죠. 한세대학도 세웠죠. 또 뭐 세웠노? 국민일보도 세웠죠. 청소년센터도 세웠죠. 그러니 동동 구르고 뛰지 않고는 할 수가 없습니다. 너무 과로했어요. 일벌레가 되어 밤낮없이 뛰다가 강단에서 설교 하다가 쓰러졌습니다. 그 후 엄청난 고생을 했습니다. 당시 저는 정신적, 육체적 고난을 많이 겪었습니다. 엄청나게 고생스러워서 이젠 죽는가 생각한 것입니다. 강단에 설교하는 것이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두 분의 도움을 제가 받았었습니다. 한분이 저에게 와서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조 목사님은 하나님보다 더 위대합니까?” 아이 그 말을 듣고 나니까 굉장히 기분이 나빠요. “내가 언제 하나님보다 더 위대하다고 말했습니까?”“아니 조 목사님 지금 사는 모습이 하나님 보다 더 위대하다고 교만하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내가 언제 교만했습니까?”,“하나님도 엿새 동안 일하시고 이레째는 쉬었는데, 목사님은 이레째 내내 하루도 안 쉬고 뛰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십니까? 하나님보다 더 위대한 것 아닙니까?” 그 말에 내가 거꾸러졌습니다. “맞았어. 하나님도 엿새 동안 일하고 이레째 쉬었는데, 내가 이레째 계속해서 일하면 하나님보다 더 위대한 사람이 되는구나.” 그 분의 말씀이 내 마음에 폐부를 찔렀습니다. 그런데 내가 주치의로 섬겼던 의사가 나에게 와서 “목사님, 쉬십시오. 휴식하면서 먹고, 자고, 쉬어야 합니다.” “내가 시간이 바빠서 도저히 그럴 수가 없습니다.”그러니까 “목사님, 쉬는 것도 일입니다. 쉬어야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으니까 일만 일이 아니라 쉬는 것도 일이라구요. 전지를 재충전 않고, 계속해서 써 보십시오. 전기가 나가 버리면 나중에는 폐기 처분해야 됩니다. 지금 목사님 이대로 나가면 폐기처분해야 돼요. 앞으로 더 살아서 일하려거든 쉬어야 돼요. 쉬는 것도 일입니다.” 그 두 분의 말이 나에게 굉장한 충격을 주었었습니다. 하나님도 엿새 동안 일하고 이레째 쉬었고, 쉬는 것이 바로 일하는 것이다. 더 큰 일을 하기 위한 적은 일이 쉬는 것이라는 말을 듣고 그 다음부터는 제가 월요일 날은 꼭 쉬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만 잘 안 되도 그렇게 하려고 애를 쓰고 있어서 많이 회복되었어요.
여러분 우리는 매일 겪는 스트레스를 잘 처리하지 못하면 개인의 인생도, 가정도, 사회생활도 실패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먹고 마시고 잠자는 휴식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이기고 항상 성령으로 충만할 때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 되며 강건해 질수가 있는 것입니다.
부인들이 가정사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나중에는 살 희망도 잊어버리고 절망하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면 남편들이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뭘 집안에 있으면서 스트레스에 걸리느냐? 나는 밖에서 일하기가 이렇게 고통스러워도 이겨 나가는데 집에 있으면서 스트레스에 걸렸다고 머리 아프다고 드러눕고 그러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큰일보다 자질구레한 일이 스트레스가 더 걸린다구요. 큰일은 큼직하게 하고 있지만 자잘한 일은 애들 옷 벗기고, 옷 입히고, 빨래하고, 집안 소재하고, 밥하고, 그릇 씻고, 또 그 이튿날 또 반복하고, 반복하고 못할 짓이 그 짓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는 큰일에만 걸리는 것이 아니라 적은 일에도 스트레스를 걸리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 남편 여러분, 부인에게 꼭 휴식을 주십시오. 친구들하고 좀 놀러가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그렇게 해서 휴식을 해야 더 좋은 어머니가 되고 더 좋은 아내가 될 수 있습니다. 남편도 한가지인 것입니다. 돈벌이 한다고 너무 취중해서 나중에는 돈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병들어서 드러누우면 버는 돈보다 더 많이 쓰게 되고 처자 두고 죽어 버리면 어떻게 합니까?
그뿐 아니라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는 기분 전환을 위한 육체적 운동이 꼭 필요합니다. 운동해야 돼요.
잠언 17장 22절에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운동을 하면 엔돌핀이 나와서 마음이 즐거워지는 것입니다.
잠언 18장 14절에 "사람의 심령은 그의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산책하는 것이나 운동하는 것은 우리 몸에 굉장히 좋아요. 우리가 걸으면 뇌세포가 활성화되고 근육질이 유지 되어 건강해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하루에 1만 3천 보 정도는 걸으면 여러분 근육이 유지되고 지방이 연소되어 혈액순환이 좋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이 상쾌해지고 기뻐집니다. 마음이 기쁘면 우리 몸의 약 공장이 되어서 온갖 약을 다 생산하므로 육신의 다른 병도 다 고쳐 주는 것입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은 늘 조깅을 해서 건강을 유지했습니다.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이나 미국 역대 대통령을 보면 걷기나 달리기를 항상 하며 건강을 유지했습니다. 동의보감에 보면 건강을 위한 3보가 있습니다. 식보, 밥을 잘 먹는 것, 약보, 적당히 보약을 먹는 것, 행보, 걸어야 건강해 진다는 것입니다. 우울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적당한 휴식과 기분전환을 위한 육체적인 운동이 필요한 것입니다.
엘리야는 너무나 위대한 종이 우울증에 걸렸기 때문에 그를 고치기 위해서는 40주야를 걸으라고 한 것입니다. 하루 이틀 걸은 것이 아닙니다. 엘리야는 우울증에 걸려서 드러누웠다가 천사의 어루만짐을 받고 일어나서 40주야를 걸어서 하나님의 산 호렙으로 가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울증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하루에 시간을 내어서 적당한 운동을 꼭 해야 되는 것입니다. 걷는 운동이 제일 좋다고 하니 여러분 동리를 돌아도 좋고, 헬스클럽에 가서 걸어도 좋고, 운동은 꼭 하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는 말씀과 기도와 하나님의 만남인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있으면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시면 마음에 큰 평안이 옵니다. 저는 목회 사역에 스트레스에 걸려 괴로우면 그냥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잡니다. 기도만 한다고 여러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꾸 하나님 앞에서 말하지 말고 그냥 안아 있다가 잠이 오거든 하나님 앞에 푹 자시오. 그것도 기도입니다. 저는 기도원에 가서 굴에 들어가서 자요. 다른 사람 제가 기도하는 줄 아는데 안에서 기도 안하고 엎드려서 자요. 보통 잠보다 하나님 앞에서 자고 나면 얼마나 성령이 충만한지 몰라요. 자고 났는데 성령이 충만해요.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다가 코를 골고 자고나면 마음에 스트레스가 다 풀리고 치료하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왜 그러느냐.
이사야 40장 28절로 31절 다 같이 읽어 보십시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야훼,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치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야훼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앙망한다는 것은 하나님만 처다보고 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른 말 안 해요. 말하려면 더 스트레스가 더 걸려요. 말 연구한다고.. 기도를 할 때 여러분 웅장한 웅변을 하려고 하면 말 연구하는데 보통 스트레스가 걸리는 것이 아니에요. 그러므로 기도도 단순하게 한마디 외마디 소리로 기도하는 것이 좋지 너무 기도를 연구하다가는 하나님께서 상달해도 마음에 스트레스 걸려서 나중에 믿음도 다 사라지는 것입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 아들 구원해 주시옵소서. 구원해 주시옵소서. 구원해 주시옵소서. 구원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병 고쳐 주시옵소서. 병 고쳐 주시옵소서. 병고쳐 주시옵소서. 그 단순한 말을 한 시간도 좋고 두 시간도 좋고 집중하라구요. 왜 복잡한 웅변을 합니까? 하나님이 웅변을 할 줄 몰라서 하나님 듣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까? 여러분 웅변 하여도 하나님은 너무나 말씀 잘하세요. 단순한 말을 반복해서, 반복해서 하십시오. 과부가 불의한 재판관에게 와서 무슨말 했습니까? “내 원수에 대한 원한을 갚아 주소서.” 그 말밖에 안했어요. “내 원수에 대한 원한을 갚아 주소서.”,“내 원수에 대한 원한을 갚아 주소서.”,“내 원수에 대한 원한을 갚아 주소서.”나중에는 재판관이 번거로워 견딜 수가 없을 정도로 그 말을 한 것입니다. 단순한게 좋습니다. 복잡한 것 하나님 싫어하세요. 단순한 기도는 그것보다 더 단순한 것은 아무 말도 안하고 쳐다보는 것입니다. 야훼를 앙망하는 것 하나님 쳐다보고 있어요 그냥... 하나님 움직이시는 것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요. 야훼를 앙망하고 있으면 쳐다보고 있는데 하나님의 은혜가 이슬처럼 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새벽 이슬에 몸 젖는다는 말 있지요? 이슬은 눈에 안보이지만 새벽에 나가서 돌아 다녀 보세요. 몸이 축축하게 젖어 있지요. 눈에 안보이게 이슬이 내려서 몸을 적시는 것처럼 하나님을 앙망하고 있으면 눈에 안보이게 성령이 임하여서 성령으로 온몸이 축축하게 젖어지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성령은 생명의 영이라. 피곤하고 고달픔을 다 제하고 스트레스를 제하고 상쾌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점심 먹고 한 10분이나 15분 앙망하면서 졸면 보약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주를 앙망하고 조는 것 절대로 죄책감을 느끼지 마십시오. 굉장히 좋은 것입니다. 영혼에 보약이 되고 안식이 되는 것입니다. 야훼를 앙망하십시오. 그냥 쳐다보는 것, 그것도 못하면 할 수 없지. 기도하지 못한다. 그러면 쳐다만 보십시오. 하나님 쳐다만 보십시오. 그러면 새 힘을 얻는 것입니다. 독수리가 날개 치며 하늘로 올라가는 것같이 된다는 것입니다. 신앙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예수님을 믿는 신앙은 굉장히 여러분 심신에 건강을 갖다 주는 것입니다.
하버드 의과대학과 벤슨 교수는 연구를 통해 신앙인이 비 신앙인 보다 훨씬 더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사람들 질병의 60%에서 90%는 마음의 문제로서 곧 스트레스에서 오는 현상입니다. 심장수술을 받은 232명 가운데 살아남은 환자를 조사해 보니 모두 다 신앙인이요, 비 신앙인 보다 세 배나 많았습니다. 심장 혈관 병으로 죽는 경우는 신앙인은 비 신앙인의 절반밖에 안 되었습니다. 신앙인과 비 신앙인 간에는 자살률도 4배나 차이가 납니다.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리면 불면증의 75퍼센트가 정상화 되고 습관적으로 통증을 제거하기 위해 먹던 진통제도 34%나 감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5년에 걸친 연구 결과 벤슨 교수는 신앙인은 비 신앙인 보다 더 좋은 건강을 누리며, 병이 생겼어도 비 신앙인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회복된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특히 기도는 스트레스 호르몬에 좋은 영향을 주어 혈압을 낮추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심장 박동 수와 호홉 조절과 그 외에도 건강에 많은 유익을 준다는 것입니다. 우울증은 마음의 병으로 시작된 것이므로 말씀과 기도와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기다리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고통과 절망 가운데서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 새 힘을 주고 새로운 꿈을 탄생시켜 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요삼 1:2)한다는 하나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주님께 나오면 새로운 꿈을 탄생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테레사 수녀가 미국을 방문하여 어떤 도시에서 간증을 하고 말씀을 증거하고 나오는데 여자 교우 한 분이 테레사 수녀를 붙들고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 자살을 하려고 결심했습니다. 도저히 더 이상 살아갈 수가 없어요.” 이 말을 듣고 테레사 수녀는 말하기를 “자살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캘커타에 따라와서 나와 한 달 동안만 같이 있다가 자살을 하세요.” 그래서 테레사 수녀를 따라서 캘커타에 가보니 너무나 못 먹어 병들어 비뚫어져서 눈도 어두워지고 벙어리도 되고 절름발이도 되고 불쌍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들을 치료하고 돌본다고 테레사 수녀하고 정신이 없어 한 달이 지났는데 테레사 수녀가 “이제는 돌아가서 자살하시지요?” “아이고 수녀는 나는 못가겠습니다. 이곳에 와서 내 삶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너무나 헐벗고 굶주리고 고통하고 가난한 사람, 나보다 훨씬 삶의 좌절과 절망에 처한 사람들도 있는데 내가 이 사람들에게 비교하니 너무나 행복하고 축복받은 사람 아닙니까? 나의 여생을 이분들을 섬길수 있다니 얼마나 가치 있습니까? 나는 삶의 새로운 가치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캘커타에 남아서 수녀를 도와서 평생을 보냈다는 글을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 스트레스가 끝이 아닙니다. 스트레스를 지나고 나면 새로운 꿈을 주시는 것입니다. 새로운 세계를 열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스트레스 치료를 받고 나면은 새로운 희망을 주셔서 인생을 더 가치 있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게 도와 주신다는 것을 알아야 될것인 것입니다.
<결론>
우울증은 생사를 좌우하는 심각한 마음의 병입니다. 최근에도 우리 한국에 유명한 탤런트들이 우울증에 걸려서 자살하는 것 보았지요? 우울증을 가볍게 보지 마십시오. 우울증에 좌절과 절망의 형체를 발견하면 곧장 어루만져 주십시오. 남편이 우울증에 걸리면 내가 우울증에 걸렸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염려와 근심, 불안과 초조, 절망, 좌절, 염세감, 좌절감 속에 허덕이는 것을 감지하거든 꼭 쓰다듬어 주십시오. 위로해 주십시오. 아내의 우울증을 치료해 주십시오. 자식들의 우울증을 치료해 주십시오. 육체의 병은 눈에 보이나 마음의 병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등한히 하기 쉽습니다. 우울증을 앓는 사람을 조소하거나 가벼이 여겨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그들은 특별한 관심과 치료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오늘 남편의 천사가 되고, 아내의 천사가 되고, 자녀들의 천사가 되고, 이웃에 천사가 되어서 어루만져 주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기도드리겠습니다.
<기도>
전능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이 세상살이가 너무나 힘들고 괴롭기 때문에 우울증에 안걸리는 사람이 없습니다. 감기몸살처럼 마음의 감기몸살인 우울증을 앓고 고통을 당합니다. 남편이 아내가 자식들이 이웃이 고통당할 때 우리가 천사가 되고 어루만져 주는 손길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치료의 사역을 우리가 대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아버지여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다 우울증에서 놓여남을 받고 은총을 입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저의 메시지를 들은 우울증 환자들, 희망을 잃지 말고 소망을 가지고 우울증을 극복하고 더 나은 꿈과 환상을 주님께로부터 얻어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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