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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창세기 이정원 목사............... 조회 수 2938 추천 수 0 2010.01.21 00: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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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20:8-18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참사랑교회 http://charmjoun.net 
2004·01·17
믿음이란 단순하게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고 하면서 자기 생각을 고집하고 인간의 꾀를 부리는 것은 진정한 믿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나서도 여전히 마음을 놓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합니다. 심지어는 성경적이지 못한 방법,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방법도 서슴지 않고 동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불신앙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한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습니까? 하나님께 맡겼으면 하나님께서 선하게 해결해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좀 힘들더라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지켜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가장 선하고 아름답게 우리의 문제를 풀어주십니다. 그러나 여전히 인간적인 방법과 세상적인 수단을 가리지 않고 해결해보려고 하면 일은 더 어렵게 되고 부끄러운 일을 당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의 불신앙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에게 큰 복을 약속해주셨습니다. 그의 자손이 크게 번성할 것이며 가나안 땅을 그와 그 자손에게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더 나아가서 아브라함은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을 통해서, 그가 낳을 아들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을 의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철저하게, 절대적으로 지켜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창12:3) “아브라함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창15:1)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비록 그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방황하는 나그네의 삶을 살게 되었지만 조금도 염려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가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께서 온전히 지켜주실 것이 틀림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런 믿음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는 고향을 떠나 낯선 곳으로 갈 때마다 두려워하고 불안해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철저하게 보호해주실 것이라는 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늘 사라를 누이라고 속였습니다. 사람들이 자기 아내를 빼앗아가기 위해서 자기를 죽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의뢰하지 못한 불신앙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의뢰하지 못하게 되자 인간적인 꾀를 써야 했습니다. 그는 자기의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속이면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불신앙은 두 번씩이나 아내를 빼앗겨 버리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오늘 당신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십니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인간적인 술수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인간적인 어떤 수단을 써야만 안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불신앙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합시다. 믿음이란 단순하게 하나님만을 의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하는 성도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으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그랄 지방으로 이사했던 아브라함은 자신의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속인 결과 아내를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인간의 꾀를 쓴 것 때문에 일이 더욱 어렵고 복잡하게 되어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아내를 빼앗긴 일이 아니었습니다. 사라는 지금 약속의 아들을 낳아야 할 여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라가 이방인의 아내가 될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준비하시고 이끌어 오신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일에 직접 개입하셔서 모든 것을 가장 선하게 해결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비멜렉의 집안에 무서운 질병을 보내셔서 아비멜렉이 사라를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꿈에 나타나셔서 그가 아브라함의 아내를 데려온 것 때문에 죽을 것이라고 호되게 야단을 치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을 위하여 기도해야만 그가 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불신앙과 실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 선하신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시켜 나가셨던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셨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번 하신 말씀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신실하십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의 불신앙 때문에 부끄러운 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실수하고 범죄해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도 그것 때문에 좌절되는 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 불신앙과 범죄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으십니다. 때로는 징계를 받아 고통을 당하게 되기도 하며, 아브라함처럼 큰 부끄러움을 당하게 되고 합니다. 아브라함은 이 일로 인하여 부끄러운 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아비멜렉의 즉각적인 순종
  꿈에 하나님의 경고를 들은 아비멜렉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8절). 이 점에 있어서 우리는 아비멜렉을 본받아야 합니다. 그는 이방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일을 즉시 순종하고자 했습니다. 물론 아비멜렉은 두려워서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지 못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는 마음속으로는 순종하겠다고 결정을 해놓고도 자꾸만 뒤로 미룹니다. 하나님께서 두려운 분이신 줄을 알면서도 즉시 순종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것 역시 불신앙입니다. 순종하는 성도는 즉시 일어나 행동합니다. 주저하거나 뒤로 미루지 않습니다. 순종하지 않고 있는 동안은 결코 마음이 편치 못합니다. 그래서 즉시 일어나 순종하게 됩니다. 이렇게 순종할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평안을 되찾게 됩니다.
  오늘 당신에게는 순종하기로 작정해놓고 뒤로 미루는 것이 없습니다. 새해에 새롭게 결심한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아직도 행동에 옮기지 못한 것은 없습니까? 지금 즉시 행동으로 옮기십시오. 그것을 행동으로 옮길 때까지는 순종한 것이 아닙니다. 순종할 때까지는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없을 것입니다. 즉시 순종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해명을 요구받은 아브라함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아비멜렉으로 하여금 사라를 돌려보내게 하셨지만 아브라함은 부끄러운 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을 찾아와서 그를 책망하면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9-10절). 하나님의 사람이 이방인에게 책망을 받고 책임 추궁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이 뭔가 나쁜 의도를 가지고 자기 땅에 들어와서 자기 아내와 짜고 거짓말을 함으로써 아비멜렉을 큰 죄에 빠지게 한 후, 그와 그의 나라를 하나님의 재앙으로 망하게 하려 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에게 “네가 무슨 의견으로 이렇게 하였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의 추궁에 답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입에서 나온 대답은 너무나도 어이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가로되 이곳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으니 내 아내를 인하여 사람이 나를 죽일까 생각하였음이요 또 그는 실로 나의 이복누이로서 내 처가 되었음이니라”(창20:11-12) 두려워서 그랬다는 것입니다. 본의 아니게 일이 그렇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문제가 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왜 그런 오해를 받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아브라함이 그랄 사람들을 두려워했으며, 그래서 무엇보다 표정이 어두웠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랄 사람들은 “그 사람 들어올 때부터 보니까 인상이 안 좋더니 아마도 뭔가 나쁜 의도를 가지고 우리를 해칠 작정이었나 보다”라고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아브라함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했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아브라함의 모습이 오늘 우리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오늘 당신은 직장에서나 동네에서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계십니까? 한국 사람들은 대개 굳은 표정을 짓고 다닙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더 그렇습니다. 아마도 마음속에 영적인 갈등이 있어서 그럴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기 쉽습니다. 그렇잖아도 예수 믿는다는 것 때문에 부담스런 존재인데, 거기다가 인상을 쓰고 다니면 뭔가 안 좋은 감정을 품고 있는 것으로 오해를 받게 됩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어쩌다 실수라도 하게 되면 곱빼기로 욕을 먹고 비난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할 뿐만 아니라 표정관리도 잘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구원의 축복과 감격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마땅히 기뻐하는 모습, 긍정적인 모습,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모습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들에게 감동을 주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감동을 주는 사람, 봉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예수 믿는 사람들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를 칭찬하고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봉사활동을 통해서 주님을 전하는 방법들도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세차를 해주고 전도지를 꽂아놓는가 하면, 아파트 단지를 청소해주고 화장실 청소를 해주기도 합니다. 왜 이런 일들을 하겠습니까? 주님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너무 인색하고 매몰차게 처신을 해서는 안됩니다. 교회는 더욱 그렇습니다.

    구차한 변명으로 일관한 아브라함
  아비멜렉은 이 사건에 대해서 아브라함을 추궁했습니다. “네가 무슨 의견으로 이렇게 하였느냐?” 여기에 대해서 아브라함이 대답한 말들은 정말 구차하고 어이없는 변명에 불과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기회는 하나님을 전하기 좋은 기회였는데, 아브라함은 하나님에 대해서 제대로 말하지도 못했습니다. 그가 하나님에 대해서 말한 것은 고작 “하나님께서 나로 내 아비 집을 떠나 두루 다니게 하셨다”는 말이 전부였습니다(12절). 하나님께서 이미 아비멜렉을 손보아 놓으신 상태였기 때문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기에 매우 좋은 기회였는데, 아브라함은 구차한 변명만 늘어놓고 말았던 것입니다.
  때로 우리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서, 우리가 가진 신앙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어야 하거나 해명을 요구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그 때는 복음을 전하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러나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전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우리에게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벧전3:15)
  당신이 왜 예수를 믿는지, 예수를 믿고 나서 당신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에 대해서 간증을 준비해두십시오. 의외로 당신의 간증과 전도를 목마르게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잘 전하기만 하면 그들은 쉽게 주님께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당신의 모습과 행동에서 그리스도인다운 아름다운 향기가 풍기도록 하십시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의 감탄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당신의 입술과 삶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발견하고 구원의 길로 나오게 되기를 바랍니다.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아브라함의 불신앙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신실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언약을 버렸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강하게  붙잡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죄와 불신앙 때문에 수치와 비난과 괴로움을 당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보호해주셨고 다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문제에 개입하셔서 아비멜렉으로 하여금 사라를 아브라함에게 돌려보내게 하셨습니다. 아비멜렉은 사라를 고이 돌려보내었을 뿐만 아니라 사라와 아브라함의 명예를 회복시켜주기 위해서 선물까지 주었습니다(14-16절).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의 주권을 확인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스리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만물을 다스리시며, 인류의 모든 역사를 다스리십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도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다스리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이렇게 절대주권을 가지고 모든 것을 다스리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백성이 잘못되는 일은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셔서 당신을 의지하는 백성들에게 반드시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비록 아브라함이 불신앙으로 어려운 일을 초래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모든 것을 완전하게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기도를 요청하는 아비멜렉
  17절을 봅시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아비멜렉과 그 아내와 여종을 치료해주셨습니다. 당시의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본다면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기도해줄 것을 부탁했을 것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아비멜렉과 그 집안을 치료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직접 아비멜렉의 집안을 고쳐주시지 않으시고 아브라함의 기도를 통해서 고쳐주셨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얼마든지 직접 고쳐주실 수 있으신데 말입니다. 이렇게 하신 것은 당신의 종을 높여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사라를 회복시켜주셨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높여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에게 기도해줄 것을 요청해야 했고, 아브라함이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을 고쳐주셨습니다.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을 어떻게 생각했겠습니까? 그 이후로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을 두려워했고 함부로 대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을 통하여 역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백성의 기도를 통해서 일하십니다. 지금까지 인류의 역사는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좌우되었습니다. 오늘의 유럽이 있게 된 것은 사도 바울이 선교의 방향을 아시아에서 유럽 쪽으로 바꾼 것 때문이었습니다. 사회학자들은 영국이 공산국가가 되는 것을 막은 사람은 존 웨슬리였다고 말합니다. 흑인을 해방시켰던 링컨 대통령은 기도하는 사람으로 유명했습니다. 오늘 이 나라를 지키는 사람들은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참좋은교회를 부흥시킬 사람들, 하나님의 크신 일에 쓰임 받을 사람들은 기도하는 성도들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로 하나님께 쓰임 받은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인간적으로 볼 때 불가능한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회복시키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브라함의 불신앙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언약이 깨질 것 같았지만,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더욱 든든히 세워나가셨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하나님께서 오늘도 여전히 모든 것을 다스리십니다. 오늘 우리는 연약합니다. 우리는 넘어지고 범죄하고 실수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변함없이 우리를 치료하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이렇게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할 때 우리는 어떤 형편에 처해지더라도 안심할 수 있고 담대할 수 있습니다. 이런 믿음을 가진 성도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며, 그의 삶 전체를 통하여 하나님을 증거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은 의심하지 않으며, 인간의 꾀를 쓰지 않는 것입니다. 오직 단순하고 순수하게 하나님만을 온전히 신뢰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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