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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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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자들이나 신학자들이 모이면, 정말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경우는 드물어 보입니다.
서로 마음에 상처를 주고 받아 오히려 마음이 더 무거워지고 지치는 수가 많습니다.
그리하여, "괜히 나갔다. 차라리 나가지 말 걸 그랬나봐"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는 드물어 보입니다.
서로 마음에 상처를 주고 받아 오히려 마음이 더 무거워지고 지치는 수가 많습니다.
그리하여, "괜히 나갔다. 차라리 나가지 말 걸 그랬나봐"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교역자들이나 신학자들이 모이면, 겉으로는 점잖고 나누는 말도 고상하게 들리는데
실제 속마음은 매우 편하지 않은 수가 있습니다. 때로는 겉모습조차 사납게 나타나기도 있습니다.
상대방이나 상대방이 속한 단체나 학교를 사정없이 깎아내리는 말을 내뱉는 사람도 있고, 자기나 자기가 속한 단체나 학교의 자랑을 끝없이 늘어놓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처럼 교역자들이나 신학자들의 모임이 아름답지 못한 것은 무엇보다도 은근히 서로 경쟁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뭐라 그래도 나는 너보다 나아", "이 분야에서는 나만큼 훌륭한 사람은 없지"
- 이런 마음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생기는가 봅니다.
물론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을 지닌 분들, 정말 겸손한 분들, 그리스도만 드러내려는 분들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교역자들이나 신학자들이 모이면 마음 모아 이 시대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각자의 약함과 어려움을 털어놓으면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어떻게 하면 서로 돕고 힘이 될 수 있을지를 의논하여 뿌듯한 마음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참으로 아쉽게 작별 인사를 나눌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박동현 교수/장신대학교 구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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