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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누가복음 조용기 목사............... 조회 수 3680 추천 수 0 2010.02.08 21: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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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눅18:15~17 
설교자 : 조용기 목사 
참고 : 2009. 5. 3. 어린이(성찬)주일 3부 설교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할렐루야~ 우리 아버지는 참으로 좋은 아버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서론>
오늘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들이 집에 분들도 있고 우리같이 어린이들이 다 떠나가 버린 집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날은 의미가 심장합니다.
어느 가정이나 사회, 국가의 장래를 알아보려면 그곳의 어린이들을 살펴보면 잘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린이는 내일의 주인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오늘은 내가 우리 가정과 사회와 국가의 주인 같지만 순식간에 그날은 지나가고 어린이가 내일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린이를 잘 교육시켜 훌륭하게 자라게 하는데 가정과 사회, 국가가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옛날 까르멜 수도원의 원장은 ‘맨발의 수도사'로도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어린이들을 가르칠 때 늘 모자를 벗어서 머리를 숙이고 어린이에게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해서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그가 하는 말이 "지금은 어린아이들이지만 세월이 흐르고 나면 이곳에서도 국무총리도 생기고 장군도 생기고 학자도 생겨나고 위대한 실업가도 생겨날 것이니 존경해 마지않는다."고 그랬는데 과연 까르멜 수도원의 원장 맨발의 수도사가 가르친 제자 중에 세계의 영적 기운을 바꿔 놓은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가 태어났던 것입니다. 어린이는 내일의 주인입니다. 그러므로 어린이를 소중히 여기며 잘 교육시켜 훌륭하게 자라게 하는데 우리는 전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어린이를 잘 기를 수가 있습니까?

<본론>
1. 어릴 때 예수님을 만나게 하라
우리는 무엇보다도 어릴 때 예수님을 만나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마귀가 어린이의 마음에 쓰레기를 갖다 부어서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를 모시지 못하게 하기 전에 그 마음속에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 예수 그리스도와 보혜사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을 확실히 알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 때 마음속에 기초를 잡아야 되는 것입니다.
잠언 22장 6절에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어린 아이 때 마음속에 가르침을 받아 놓으면 나이 늙어도 그곳을 떠나지 않습니다. 습관화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나이가 늙고 난 다음에 신앙생활에 들어오려면 너무나 마귀가 상처를 많이 입혀 놓았기 때문에 좀처럼 돌아올 수 없습니다.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아름다운 어린이의 마음에 신앙의 아름다운 복음을 전해 놓으면 어린 아이는 오래오래 동안 신앙 속에 살게 되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는 부모님의 신앙을 언제나 모범으로 따르는 것입니다. 부모님 신앙 어떻게 하느냐. 늘 보지요.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이 아버지, 어머니, 형제들이고 어디 밖에 나가서 다른 가정과 다른 생활을 별로본적이 없으니까 부모님 신앙을 따르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주일성수하면 같이 주일 따르려고 하고, 십일조 드리면 십일조 하고, 가정예배 드리면 같이 가정예배 드리고, 기도, 봉사,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는 생활을 하면 어린이는 반드시 부모님이 하는 대로 따라하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4장 12절로 13절에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우리는 혼자서 살지 못합니다. 누구에게 영향을 미치든지 미칩니다. 내가 훌륭한 말을 해도 듣는 사람이 있고 나쁜 말을 해도 듣는 사람이 있습니다. 훌륭한 말로써 다른 사람을 좋게 도와주는 사람도 있고, 나쁜 말로써 사람들의 마음을 거스리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항상 우리는 혼자 살지 않고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에 더구나 우리 자녀들에게 깊은 영향력을 미치므로 조심해야 되는 것입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청소년 범죄자의 가정 배경을 조사 연구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니 10명 중에 6명의 아버지가 알콜 중독자였습니다. 10명 중에 6명의 부모가 자주 싸웠습니다. 하버드 대학의 연구팀은 부모가 술 취하고 자주 싸우는 것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커서 그들도 부모와 똑같이 알콜 중독자가 되고 부부간에 싸우고 가정이 파괴 되었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님들이 어떻게 사는 가에 대해서 그들의 사고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어린 시절에 부모 슬하에서 자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더욱이 부모는 자녀에게 인생의 모델이 됩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어린아이들에게 입술로만 교훈하지 말고 행동으로써 자녀에게 올바른 삶을 보여 줘야 되는 것입니다. 특히 어머니의 신앙이 굉장히 자녀들에게 영향력이 많습니다.
디모데후서 1장 5절에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이 디모데는 바울선생에게 이런 편지를 받았습니다. “디모데 네게 있는 신앙은 네 외조모 로이스 속에 있더니 그 다음에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그것이 네 속에 있다.” 신앙의 DNA는 어머니를 따라오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우리 교회 심방을 하는데 한집에 심방하니까 애들이 저를 마중하러 나오는데 억센 경상도 사투리로 “목사님 오이소. 빨리 앉으이소.” 그런데 분명히 그 집 호주는 북한에서 왔습니다. 그래도 부인은 부산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아이들은 모두다 부산 말을 사용하고 북한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가 참 기이하게 생각했습니다. 다 아버지는 이북 악센트를 사용하고 엄마는 부산 악센트를 사용하는데 애들은 전부 부산 악센트만 따라서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엄마와 같이 지내고 엄마와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엄마의 영향력이 아버지보다 훨씬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구나 신앙의 영향력이라는 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세계어린이전도협회는 미국의 종교심리학자 보너 박사가 조사한 “성공한 크리스천 전문직 종사자들이 언제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보너 박사는 성공한 크리스천 233명에게 질문했는데, 그 결과 20세 전에 예수님을 믿었다는 사람이 138명으로 약 60%를 차지했습니다. 약 60%의 사람들은 20세 전에 예수를 영접한 것입니다. 그리고 21세에서 30세 사이에는 65명으로 28%, 31세에서 40세에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는 사람은 4명으로 불과 2%, 51세에서 60세에는 3명으로 1%에 불과했고, 60세 이상이 1명으로 0.4%에 불과했습니다. 전 이것을 읽어보고 마음에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내가 지금 73살인데 이제 와서 예수 복음을 들었더라면 천당 갈 길 틀렸다. 0.4%밖에 70이 넘으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러면 언제 복음을 받아들이느냐? 어린 아이 1살 때부터 20세까지 젊고 야들야들 할 때 그때 복음을 전하면 복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그 나이가 지나면 세상에 여러 가지 유혹과 세상에 시련과 환난이 다가와서 마음을 막음으로 복음이 마음속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린이전도협회는 다른 조사에서 오늘날 기독교인의 86%가 15세가 되기 전에 예수님을 믿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15살이 되기 전에 86%가 예수를 믿었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 한국의 전도활동은 15살 이하에 있는 중고등부 학생들 중심으로 전도를 해야 한국이 복음화 되는 것입니다. 장년들 모아 놓고 부흥회 아무리 해봤자 이미 믿는 사람들 이동이나 하지 전도하기는 힘든 것입니다.
「유태인의 자녀 교육법」에 따르면 유치부 때에는 100% 유태인으로 만들 수 있으나, 초등학교 때에는 50%, 중고등학교 때에는 10%, 대학교 때에는 5%, 그리고 장년에 이르러서는 매우 힘들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자기 친 자식들인데 자기 친 자식들을 유대인으로 확실히 교육시키고 유대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유치부 때 “너는 유대인이다. 유대인으로 살아라.” 100% 유대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처럼 신앙은 나이가 어릴수록 빨리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러한 연구 조사들은 어릴수록 복음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린이의 마음에 아직 세상 쓰레기가 채워지기 전에 가정에서 부모 특히 어머니의 신앙으로 자녀가 어릴 때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 것은 큰 축복인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어린아이가 교회 와서 교회 교육을 받는 것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교회에 와서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지식을 얻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초등학교, 중등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들어가면 일반학교 교육을 통하여 수없이 무신론과 유물론의 공격을 받을 것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신이 없다. 만물은 물질밖에 없다. 입술로는 거짓말이다. 이게 소이 현대 말하는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아이의 마음을 공격합니다. 어릴 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아버지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한 것을 확실히 알고 있으면 그것 다 들어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넘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그런 신앙이 없으면 학교에서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가르치는데 안 믿을 수가 있나요? 그것을 믿고 거기에 끌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창세기 1장 1절과 27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셨다는 이 가장 근본적인 사실을 우리가 마음속에 확실히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5절로 17절에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어릴 때부터 성경을 늘 가까이 하고 성경을 읽고 성경 안에 진리를 묵상하게 만들면 그것이 신앙을 지켜주고 튼튼한 믿음을 갖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럴 뿐 아니라 어린아이 때 삶의 가장 기초적인 윤리 도덕인 십계명 교육을 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사회가 이렇게 무질서하고 윤리와 도덕이 깨어진 것은 어릴 때 십계명을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인 것입니다. 마음에 내가 살아야 될 중심적인 계명이 없습니다. 바람 부는 데로 물결치는 데로 마음이 요구하는 데로 육체가 원하는 데로 행하고 계명이 없는 것입니다. 나 외에 다른 신들에게 내게 있지 말게 하라. 우상을 만들어 섬기지 말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안식일을 거룩히 지켜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하지 말라.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이것 대단히 간단한 것이지만 이 십계명을 머릿속에 콱 박아 놓으면 어린 아이가 이 세상에 살 때 그가 정치하든, 경제하든 교육을 하든 상업을 하든 무슨 일에도 이 십계명이 언제나 비춰지는 것입니다. 십계명에 비춰서 생각하고 말하지 아니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신명기 6장 7절에는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 훌륭한 구역장 한 분이 계시는데 남편을 잃고 홀로 남매를 기르는데 참 고생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 집에 심방을 갔습니다. 그런데 그 남매의 방에 2층 침대가 있는데 2층에도 십계명을 매달아 놓았고 아래층에도 십계명을 매달아 놓았었습니다. 침대 2층에도 십계명, 아래층에도 십계명을.. 그래서 “왜 이 십계명을 매달아 놓았습니까?” 하니까 “나는 남편도 없이 홀몸으로 애들을 키우기기 너무나 힘들고 또 나는 무식하고 지식도 없으니 애들이 올바르게 살게 하기 위해서 이 십계명을 적어 놓고 매일같이 읽게 만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참 기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또 얼마 있지 않다가 불행하게 우리 구역장님이 세상을 떴습니다. 그래서 어린 남매가 고아가 되었었습니다. 이래저래 떠돌아다니면서 친척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다 장성해서 우리 교회에 나오는데 얼마나 훌륭하고 아름답게 사는지 몰라요. 내가 어려서 너무 놀라서 물었었습니다. “아니 어머니도 없이 친척집에 떠돌아다니면서 고생하면서 살았는데 어떻게 이렇게 바르고 의롭고 깨끗하게 자랐느냐?고 물으니까 ” “우리 어머님이 우리 침대 머리맡에 달아놓은 십계명을 밤낮으로 읽으라고 해서 그 읽는 그것이 마음 판에 박혀서 도저히 그것을 넘어갈 수가 없었습니다.그 십계명이 우리를 지켜서 지금까지 올바르게 살게 해주었다고 그렇게 간증을 한 것입니다. 여러분 그러므로 어린아이 때 십계명을 가르쳐 주는 것은 윤리와 도덕의 기준을 가르쳐 주는 것으로 정말 필요한 것입니다. 어린아이를 키울 때 가장 먼저 십계명의 내용을 가슴에 새겨 주십시오. 청년이 되어도 그것을 어기지 않고 지키며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 때 예수님 십자가 대속의 확실한 이해를 하도록 해줘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는다는 이 진리를 어린 아이들의 마음속에 꽉 박혀 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생은 모두다 죄 짐을 짊어지고 태어나고 죄의 빚이 너무나 무겁기 때문에 인간의 힘으로 죄의 빚을 갚을 수가 없어 우리 빚을 예수님이 대신 갚아 주었다는 것을 말해줘야 되는 것입니까? 왜냐하면 어릴 때는 잘 모르지만은 나이를 먹어갈수록 인간은 죄성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자기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 죄의 값을 인간의 힘으로 처리할 수 없습니다. 그 죄의 빚을 마귀는 강압을 하고 협박을 하는 것입니다. 그 죄의 빚을 예수님이 다 청산해 주시고 십자가에서 구원을 주셨다는 그 진리를 어린아이에게 확실히 가르쳐 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후세계의 실상을 이야기 해줘야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사람이 뭐 살다가 죽으면 그뿐이지 뭘 있겠느냐. 그렇게 말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의 말을 반박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모범적으로 우리가 보는 앞에서 십자가에 죽으셔서 무덤에 들어가서 사흘 만에 부활 승천하시므로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서 함께 죽고 장사지내고 함께 부활승천 한다는 것을 꼭 가르쳐 줘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희망이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 영원히 살 희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어린아이들에게 꼭 가르쳐 줘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지금 한가지입니다. 여러분들도 육체라는 집에 살고 있지 여러분 자체가 여러분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육체라는 집을 짓고 살고 있는데 어떤 집은 뚱뚱하고 어떤 집은 빼빼하고 어떤 집은 건강하고 어떤 집은 좀 흔들흔들 하고 하지만 그 집을 언젠가는 다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집을 떠날 때 내가 주님 앞에 나가겠느냐. 주님 없는 세계로 나가겠느냐 하는 것은 지금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고 성령으로 새롭게 되어 살면 예수 계시고 성령 계신데 살 것이요, 지금 예수 없고 성령도 없는 세상에 살면 죽어서 예수 없고 성령 없는 지옥으로 내려갈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입니다. 내 마음에 지금 살고 있는 그 형태 그대로 천국이 있고 지옥이 갈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린 아이들에게 예수님 십자가 대속의 확실한 이해를 하도록 도와줘야 되는 것입니다.

2. 사랑받는 어린이
또 어린아이는 부모의 사랑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미숙한 인격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린아이들에게는 참 많은 사랑이 필요한 것입니다.
인격적인 대우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침마다 일어나면 끌어안고 스킨십, 얼굴도 비벼주고 등허리도 쓰다듬어 주고 뽀뽀도 해주고 그리고 서로 대화도 해주고 설득도 해줘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제가 14살 때 우리 동래중학하고 부산상고하고 부산그라운드에서 야구시합을 했습니다. 그런데 늘 경쟁자였는데 제가 동래중학편이 그날 야구에 이겼어요. 그래서 내가 너무 신바람이 나서 범일동에 있는 우리 집에 들어오니까 아버님이 주위 사람들 모여 놓고 이야기를 하고 계세요. 뛰어와서 “아버지 아버지! 오늘 야구 시합에 동래중학교 학생이 이겼습니다.” “시끄럽다. 어른들 이야기하는데 쓸데없는 소리한다.” 내가 지금 73살이지요. 14살 먹을 때 당한 그 충격이 지금까지 사라지지 않습니다. 사람은 인정을 받는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요. 어린아이도 인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정을 해줘야 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6장 4절에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막 어린아이를 부모의 자기 소유물처럼 마음대로 짓밟고 때리고 욕을 하고 그렇게 하면 안돼요. 자기 소유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맡겨 놓은 하나님의 자녀인 것입니다. 조심스럽고 귀하게 어린아이들을 다스려야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8장 10절에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는 업신여기는 일을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0장 13절로 16절에 보면 사람들이 예수님이 안수해 주고 만져주기 위해서 어린 아이들을 예수님 주위에 많이 데리고 오니까 예수님 제자들이 “얘 얘~ 저리가라! 왜 시끄럽게 하느냐?”하고서 밀쳐내니까 예수님이 화를 내셨어요. “어린아이가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은 이런 자의 것 이니라” 그리고 난 다음에 일일이 어린아이들에게 안수해서 보내주신 것입니다. 천국은 어린아이들의 것입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한 마음으로 단순한 마음으로 뜨거운 믿음으로 하나님을 받드는 사람이 천국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린아이들을 무시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인격적으로 어린아이를 언제나 대해야 되는 것입니다.
변화 받은 크리스천 가정의 삶의 모범을 통해 이웃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가정편지'를 운영하는 강안삼 씨는 인격적인 부모의 모습을 위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TV에서 부모가 좋아하는 프로가 나올 때는 아이들이 말하면 쉿 쉿.. 지금 부모가 텔레비전 보고 있다. 쉿 쉿.. 그리고 부모가 프로그램을 다 보고 난 다음에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나오면 어머니, 아버지가 큰 소리로 이야기하고 하하 웃고 시끄럽게 합니다. 왜냐하면 자기 것 다 봤으니까 애들 것 볼 때는 관심 가질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은 부모가 자기를 사람으로 대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가정에 대한 문제에 대해 아이가 물을 때 "넌, 몰라도 괜찮아. 집안일은 어른들이 다 알아서 해!" 굉장히 마음에 상처를 입습니다. 저도 어릴 때 6.25때의 삶이 너무나 괴롭고 고통스러워서 어떻게 살아갈지를 모르는 그러한 백척간두에 진일보 같은 생활을 하기 때문에 그런 가정생활 문제를 종종 물었습니다. “어떻게 살아갈 수가 있습니까? 장사가 됩니까? 사업을 어떻게 해야 됩니까?” “공부나 해라 너는 알 필요 없다. 어른들이 다 알아서 할 것이다.” 굉장히 마음에 상처를 줍니다. “왜 나도 이 가정에 한 멤버인데 왜 나에게는 전혀 등한이 하고 이것을 알려주지 않느냐?” 우리는 모든 크고 적은 문제에 이해를 하든 이해를 못하든 서로 대화를 할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도 우리의 멤버니까 우리와 함께 대화를 하고 함께 살아가야만 되는 것입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부모에게 이야기 하려는데 피곤하다는 핑계로 듣지 않으려 하거나 듣는 척만 할 때 아이는 자신이 무시당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어린아이들은 학교에서 일어난 일을 부모에게 이야기합니다. 자기에게 굉장히 큰일이니까 학교에서 경험한 것이 굉장히 중대한 일이니까 오자마자 아버지,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막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들어주지 않거나 듣는 척 하면서도 다른 일하고 있으면 “날 무시하는구나. 나는 별로 가정에서 환영받지 못하는구나!” 그러한 부정적인 마음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린 아이가 두 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부모에게 반항하고 부모의 말을 거역하여 문제아가 되거나, 침울해하고 불안해하는 소심증을 가진 어린아이로 자라고 마는 것입니다. 점점 열등감으로 발전하면 낮은 자존감을 갖게 되어 자신을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장 21절에는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을 낙심하게 만들면 낙심하고 좌절하고 부정적이 되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들이 자신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선물임을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늘 따뜻하게 대화하고 안아주며 인격적인 대우를 해주고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로 대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부모가 늘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여러분 자녀를 키울 때 필요한 것은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잘하는 것은 정말 잘했다고 박수를 치고 잘하는 것은 칭찬해 주고 격려해줘야 되는 것입니다.
잠언 27장 21절에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
어느 학교에서 학기 초에 담임선생님에게 학생 명단을 넘겨주면서 심리학자가 말했습니다. “우리가 검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명단의 학생들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 교육시키면 크게 성공할 것입니다.”하고 그 담임선생님이 그 애들 이름을 불렀습니다. 10명 애들 이름을.. 그러니 10명 애들이 어깨를 펴고 탁 일어섰습니다. 그런데 그 반에서 가만히 보니까 별 볼일 없는 애들이거든요. 그런데 심리학자들이 연구한 결과에 굉장히 가능성 있고 훌륭한 애들이라고 그렇게 결정을 했으니까 그런가보다 했었습니다. 그래서 10개월이 지난 후에 그들을 다른 학생들과 비교해 보았더니 이미 예견한 대로 그들의 성적은 월등하게 올라갔고 성실한 학생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을 보면 심리학자들이 10명을 지적할 때 아무 조사도 안하고 그냥 학적부에서 이름을 끄집어내어서 발표한 것입니다. 그러나 인정을 해주고 칭찬을 해주니까 그만한 실력을 발휘하고 놀라운 역사를 이룰 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말하는데 자꾸 너 못한다. 너는 못한다 하면은 점점 못하게 되지요. 너 잘한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하면은 점점 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학생이었던 사람이 뛰어난 잠재력이 있다고 조사를 해보지 않고서 격려해준 결과에 그런 큰 잠재력을 나타낸 것입니다. 격려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로 큰가를 잘 보여줍니다. 이와 같이 격려가 사람들에게 미치는 효과를 교육학에서는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부모들이 자녀들의 장점을 들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때 자녀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큰 잠재력을 드러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녀의 문제뿐만 아닌 것입니다. 한 가정이 행복하게 살려면 남편은 부인을 칭찬을 자꾸 해줘야 되는 것입니다. 부인이 하는 일에 무관심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잘하는 것은 칭찬을 해줘야 되는 것입니다. 못하는 것은 눈감아 버리고 잘하는 것은 칭찬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또 남편이 무엇이라도 잘하는 것 있으면 부인이 꼭 “여보 참 잘했어~ 정말 훌륭해. 정말 난 존경해” 이렇게 칭찬을 해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굉장히 용기와 힘이 생기고 능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사사건건 비평만 하는 사람은 가정이 파괴되는 것입니다. 늘 부인에게 잔소리하고 “집안 꼬라지가 이게 뭐냐? 소재를 뭐 이렇게 하느냐? 옷 정리를 어떻게 이렇게 하느냐? 몸을 왜 그렇게 하느냐? 머리를 왜 그렇게 치장을 하느냐?” 자꾸 흉을 보고 남편보고는 “남처럼 돈도 잘 벌어오지 못하면서 늦게 들어오고 술 먹고 담배피고 못살겠다. 아주 내 친구들 남편보다 못하다.” 자꾸 비교하고 하면 그 사람 낙심하는 것입니다. 잘된 것을 가지고 자꾸 긍정해주고 칭찬해주면 굉장한 새로운 변화가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칭찬하기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애들에게 징계를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애들이 확실히 일을 잘못했을 때는 징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확실히 잘못했을 때는 그냥 주먹으로 때리고 몽둥이로 때리는 것이 아니라 애를 불러 놓고 설득을 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네가 이런 이런 것은 잘못했지? 네가 인정하지? 그러니까 잘못에 대한 벌을 받아야 될 것 아니냐?” 그리고 난 다음에 반드시 징계를 내려야 되는 것입니다.
잠언 23장 13절로 14절에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 네가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의 영혼을 스올에서 구원하리라”
잘못해도 아무도 꾸짖지 아니하고 내버려 놓으면 점점 깊은 수렁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입니다. 잘못했으면 부모가 잘못한 것을 발견하고 꼭 그 아이에게 왜 징계를 받아야 될지 이유를 설명해주고 그 다음에는 징계를 내려야 되는 것입니다. 매를 몇 대를 때린다든지 그렇지 않으면 밥을 굶게 한다든지 용돈을 줄인다든지 반드시 징계를 내려서 ‘아.. 내가 잘못하면은 대가를 받는 구나’ 하는 것을 깨달아 알게 해줘야 되는 것입니다.
잠언 29장 15절에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행하게 버려 둔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
절대로 자식 교육에 그냥 임의로 내버려 두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잘못한 것을 설명을 해주고 징계를 내려야 되는 것입니다.

3. 교육이 내일을 만든다
어린아이들의 교육이 내일을 만듭니다. 내일은 오늘 어린아이들의 교육에 달린 것입니다. 부모의 욕심의 희생물로 만드는 교육 말구요. 요사이 교육이라고 말하면 어머니가 아버지가 어린아이를 자기들이 원하는 우상으로 만들기 위해서 억척같은 교육을 시킵니다. 학교교육하고 나오면 태권도 보내고, 태권도 하고 나오면, 피아노 교실 보내고, 피아노 교실에서 나오면 그림 그리는데 보내고 그림 그리는데서 나오면 뭐 하는데 보내고... 뭐 애들이 정신이 없어서 눈이 빙글빙글 돌아요. 그래서 만물박사 쓰레기통이라고 쓰레기통만 되고 아무것도 안돼요. 여러분, 부모의 욕심의 희생물로 어린아이들을 만들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시편 127편 3절에 “보라 자식들은 야훼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야훼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업이요 상급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녀를 공부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10)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실 때는 우리에게 다 목적이 있어 만드신 것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 은사를 발견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어느 가정에 자식이 하나 낳는데 얘는 아침 밥 먹고 침대에서 자는 것이 저녁 밥 먹을 때도 잠만 잡니다. 침대에서 화장실 갈 때만 일어나고 절대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니 부모가 탄식을 했습니다. “저 놈이 무엇을 하겠느냐? 저 놈은 밥도 못 벌어 먹을 것이고 우리 집안에 큰 골칫거리다.”고 다른 형제들은 다 취직을 하고 가정을 이루고 나가는데 이놈은 내내 침대에서 뒹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루 큰 침대회사에서 광고가 나오기를 24시간 침대 누워있는 사람 구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그것에 응모했는데 6시간을 드러누워 있는 사람이 없더랍니다. 6시간을 드러누워 있으면 실증이 나서 일어나는데 이 사람은 가서 24시간 드러누워 있어도 꼼짝도 안하거든요. 그래서 상당한 대우를 받고 월급을 받고 좋은 직장을 얻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람이 이 세상에 전혀 쓸모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 은사를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어린아이들에게 그 속에 있는 은사를 발견해서 그것을 개발해줘야 되는 것입니다. 만물박사가 되게 하려고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만물박사는 쓰레기통입니다. 쓰레기통에 가면 추잉검도 있고 그 다음 밥 티끌도 있고 과자 부스러기도 있고 온갖 것 다 있지요. 먹을 만한 것 없습니다. 하나 전공적으로 잘 할 수 있는 것을 가르치면 그것이 그 인생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을 여러분 마음도 건강하고 육체도 건강하게 키워야 되는 것입니다.
잠언서 4장 20절로 22절에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하나님 말씀에 서서 육체의 건강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건강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돼요. 어린 아이부터 너무 강행을 시켜서 건강을 잃어버리면 그 아이가 나중에 아무리 교육을 잘 받았어도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에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주님은 우리 전인구원을 얻어 건강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에게 건강하게 만들어준 것입니다. 그리고 어린아이에게 훌륭하게 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해야 되는 것입니다. 강제로 쥐어박아서 “야 공부해라! 야 공부해라! 이 바보천치야 너 나중에 굶어죽을 것이다. 너 거지 봤지? 다리 밑에 있는 거지 봤지? 네가 그 꼬라지 된다.” 그러면 점점 더 반발을 하고 공부를 안 하게 되는 것입니다. 뭘 좋아하는 것을 자세히 살펴보아서 그 자녀가 좋아하고 취미가 있어 보이는 것을 동기를 개발해 가지고서 그것을 도와줘요. 그것을 밀어줘요. 그러면 자기가 좋아하고 또 잘 하니까 거기에서 크게 발전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훌륭하게 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 그러한 훌륭한 위인전도 많이 사다주고 많은 위인전을 사다줘서 그 위인전을 읽고 자기도 본을 보고서 훌륭한 위인이 되어야 되겠다 그런 애들이 생겨요. 얼마 전에도 우리 교회 성도부부가 아들을 데리고 내 사무실에 왔어요. 그래서 “왜 왔냐?” 그러니까 “목사님, 기도한번 받으러 왔습니다. 우리 아들이 목사님만 보면 나도 커서 꼭 주의 종이 되겠다. 조목사님 같은 주의 종이 되겠으니 목사님 곁에 가서 안수 한번 받게 해 달라.” 그래서 데리고 왔어요. 그래서 제가 격려를 해주었습니다만 이와 같이 자기가 사모하고 되기를 원하는 그러한 사람을 만나보게도 해주고 그러한 전기도 읽게도 해주어서 용기와 힘을 얻게 해주고 방문체험도 좋습니다. 훌륭한 포항제철 같은 것도 가보고 훌륭한 산업단지에도 가보고 이런 일을 이룩한 사람이 얼마나 큰일을 했을까 마음에 꿈을 꾸고 용기와 힘을 얻도록 해주는 것도 좋은 일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특기를 발견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 역사를 바꿔 놓은 위대한 발명가 에디슨은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발명왕 하면 '에디슨'을 꼽을 것입니다. 에디슨은 오늘날에도 많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인물입니다. 그러나 그는 어린 시절 학교 성적이 좋지 않아 교장 선생님이 도저히 못 가르치겠다며 학교에서 내쫓을 정도로 열등아였습니다. 왜냐하면 선생님이 “하나 보태기 하나는 둘이다.” 에디슨이 “하나 보태기 하나가 둘이 안 되고 하나도 될 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그러냐. 하나 보태기 하나는 둘인데..” “고양이 보태기 쥐는 한 마리가 하나밖에 안됩니다.” 그러니 선생님이 속이 타 죽을 지경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 보태기 하나는 반드시 진리가 아닙니다. 그럴 수도 있고 안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얘는 완전히 저능아로써 공부할 수가 없다.”고 버린 애라고 쫓아냈습니다. 그때 그 어머니가 에디슨을 받아 들여서 하는 말이 “우리 애는 다른 애들보다 생각이 다르지 저능아는 아니다. 생각하는 방향이 다르다. 두고보라!” 그래서 집에서 자기가 원하는 데로 연구 발명을 하도록 도와준 결과에 그는 세계적인 발명왕이 되었습니다. 그럴 뿐 아니라 그는 마음에 있는 잠재력을 마음대로 개발해 가지고 나중에 온 인류에 기여하는 오늘 이 전기 불 백열등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이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해서 다른 사람보다 못된 것은 아닙니다. 정말로 자기가 하기를 원하고 꿈을 가진 것을 하도록 격려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요사이 우리 한국의 텔레비전에 보면 김연아 붐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어디라도 김연아가 나오면 사람들이 눈을 다 돌려 봅니다. 그 어려운 훈련, 3천 번을 넘어졌다니 말로 다 못하죠. 3천 번 엉덩방아를 찧었으니 얼마나 고통스럽습니까? 그렇게 고통스러운 운동을 왜 합니까? 자기가 원하니까 자기가 소질이 있으니까 하는 것입니다. 원하지도 않고 소질도 없는데 부모가 강압을 한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와 같이 여러분의 자녀들도 3천 번이 아니라 6천 번 실패를 해도 일어나려고 하는 원하는 것이 있고 소질이 있습니다. 그것을 발견해서 일을 하도록 해야지요. 그렇지 않고 부모의 소원대로 부모의 계획대로 틀을 만들어서 억지로 집어넣으면 얼마 안가서 다 낭패와 실망을 당하고 마는 것입니다. 자발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것입니다.
작년에 서울신동초등학교 1학년 7반에서는 ‘좋은 말과 나쁜 말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에 대해 양파를 가지고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한쪽 유리컵에는 ‘좋아’, ‘사랑해’라는 말을 붙이고 양파를 넣어 놓고 다른 유리컵에는 ‘미워’, ‘바보’라는 말을 붙여서 아이들이 양파를 넣어놓고 애들이 볼 때마다 한컵은 “사랑해” “좋아” 다른 것은 “미워” “바보” 그렇게 말했는데 한 달이 지난 후에 “좋아” “사랑해”하는 말을 쓴 양파는 파란 싹이 트고 물도 깨끗했으나 “미워” 싫어 “바보”라고 쓴 양파는 물이 썩고 고약한 냄새가 나고 싹도 나지 않았었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물 학자가 설명한 것이지만 우리의 말이 우리 환경에 그만한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실험 결과를 보며 1학년 7반 어린이들은 “자기에게도 힘을 줄 수 있는 좋은 말을 해 주세요.”라고 부탁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어린아이들 보고 “너 잘해. 훌륭해. 기대가 많아.” 그런 말들이 그들에게 굉장한 생명력을 갖다 주는 것입니다. “아휴~ 네까짓 것 뭐 하겠어? 네가 아버지 닮아 가지고 너는 아무것도 안되겠다.” 그러면 완전히 좌절하고 절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너는 특별한 사람이야. 너는 훌륭해. 나는 너를 믿어.” 그렇게 격려해 주는 말을 하는 것은 정말 좋은 것입니다. 식물인 양파도 ‘사랑해’, ‘좋아’라는 말을 들으면 싱싱하게 성장하는데 우리는 자녀들이 가진 특기를 발견하여 칭찬하고 격려하여 개발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결론>
사실은 우리가 자랄 때 형편은 완전히 버림받은 상태였습니다. 6.25사변 난 이후에 먹고 살기가 너무나 힘들기 때문에 자식들은 그냥 거추장스러운 부속품에 불과한 것입니다. 교육에 대한 관심도 없었고 뭘 먹고 뭘 입고 뭘 마시는가에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젊은이들이 무섭게 공부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냥 산에서도 공부하고 들에서도 공부하고 애를 쓰고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그 교육이 오늘 우리 한국을 만든 것입니다. 만일 그때 그런 교육을 안 받았더라면 우리 한국이 오늘날 이런 급속한 발전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교육은 백년대계를 세우는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교육에 힘을 써야 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는 진흙이요 교육은 토기장이인 것입니다. 진흙인 어린아이를 훌륭한 토기로 만드는 것은 토기장이인 부모들인 것입니다. 어린이는 하나님이 맡겨준 선물이므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훌륭한 토기로 만들어서 세상에 내어주는 부모들이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기도드리겠습니다.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어린이주일을 맞이해서 우리가 다 어린이 때가 있었고 어린이를 기르고 있는 부모요, 할아버지, 할머니입니다. 어린아이들을 참으로 사랑하고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키워서 영광스럽고 값나가는 귀한 존재로 만들게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이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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