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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집과 같습니다.

박동현 교수............... 조회 수 1907 추천 수 0 2010.02.10 15:49:23
.........
사람은 집과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도 자신을 가리키는 여러 가지 이름을 지을 때
더러 한자(漢子) 집 '당(堂)' 자를 끝에 붙이기도 했나 봅니다.
옛 애굽의 임금을 가리키는 '바로'('파라오')라는 말도
'집'이란 뜻을 품고 있다고 합니다.

한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 자라서 어른이 되면
생업을 택하고 스스로 가정을 이루어
자기 식구들이 사는 데 조금이라도 더 편하도록
될 수 있는 대로 넓고도 좋은 집을 마련하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자기를 만나는 사람들이 안락함을 느끼도록
정작 자신을 끊임없이 넓히고 아름답게 가꾸고 다듬는 일은
소홀히 하기가 쉬습니다.
그리하여 때로 자신이 가족과 더불어 좋은 집에 살지만
자기 자신이라는 집은 전혀 그렇지 못한 수가 많습니다.

힘들여 마련한 집을 계속 아름답고 깨끗하게 관리해야
그 집에 사는 내 가족과 그 집을 드나드는 부모형제자매 친척 친구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기쁨을 누릴 수 있다면
내 자신이라는 집도 그렇게 관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이라는 집의
껍데기를 가꾸고 다듬기 위해서는 애씁니다만
그 속 알맹이를 아름답게 하는 데에는
그렇지 못한 수가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내 자신이라는 집의 겉과 속을
나날이 더 넓히고 잘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은
내 힘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그 집은 본디 내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것이므로
하나님이 손질해 주셔야 넓힐 수 있고
하나님이 잘 다듬어주셔야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맘놓고 드나들며 이 집을 아름답게 가꾸시도록
늘 기다리고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도 고린도교회 신자들에게
"너희는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전3:16)"라고 말했나 봅니다.

<박동현 교수/장신대학교 구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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