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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너무 믿지 마십시오

사도행전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433 추천 수 0 2010.02.18 23: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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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행27:1-11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http://www.john316.or.kr 

사도행전(131) 경험을 너무 믿지 마십시오 (행 27:1-11)

< 사물과 현상 인식의 3대 통로 >

 로마 황제의 재판을 청원함으로 바울은 로마로 호송될 때 백부장 율리오가 호송 책임자였습니다(1절). 바울의 ‘로마로의 호송 여행’에서 그들 일행은 가이사랴에서 출발해서 시돈, 무라 성, 니도를 거쳐 그레데 남쪽의 미항에 도착했습니다(3-8절). 그때 바울은 겨울이 되니까 행선을 멈추라고 충고했지만 백부장은 경험이 많은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었습니다(11절). 결국 행선을 강행하다가 큰 광풍을 만나 죽기 직전까지 갑니다. 경험을 지혜롭게 반영하면 고난이 줄어들지만 경험을 지나치게 신뢰하면 오히려 고난이 늘어납니다.

 사물과 현상을 인식시키는 3대 통로가 있습니다. 첫째, ‘오감’이 있습니다. 오감이란 시각으로 보고, 청각으로 듣고, 후각으로 냄새 맡고, 미각으로 맛보고, 촉각으로 접촉하는 것을 뜻합니다. 합리적 지식과 논리적 사고는 오감을 총동원해서 얻습니다. 그러나 오감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것은 만물지식의 극히 일부분입니다. 그래서 만물의 다양한 현상을 인간의 경험으로 다 분석하고 대처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경험을 존중하되 경험을 지나치게 신뢰하지는 마십시오.

 둘째, ‘육감’이 있습니다. 육감은 사물과 현상을 파악하는 직관적인 정신감각입니다. 예감이나 직감도 육감의 일종입니다. 육감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신적 본능을 통해 얻어집니다. 여성들은 육감이 더 발달된 편입니다. 그래서 여자의 육감에 남자의 거짓말이 탄로 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육감을 너무 중시하면 치명적인 위험에 빠집니다. 그래서 “여자의 육감은 못 속여!”라고 하다가 생사람 잡고 의심의 연기 속에 살다가 가정과 인간관계를 깰 때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육감에 너무 매이지 마십시오.  

 셋째, ‘영감’이 있습니다. 이 감각은 영적인 세계를 알게 하는 영적인 감각입니다. 이 영감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성령님이 임함으로 생성되고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그 감각능력이 예리해지고 탁월해집니다. 선장과 선주에게는 오감에 의한 경험적인 능력이 있었지만 사도 바울에게는 성령님이 주시는 지혜와 영감을 통한 영적인 능력이 있었습니다. 성도는 항상 영감을 따라 움직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 경험을 너무 믿지 마십시오 >

 물론 영감을 따라 산다고 해서 경험이 무시되면 안 됩니다. 경험을 존중하십시오. 경험을 존중하는 사람이 성공 가능성도 많습니다. 성공 경험은 또 다른 성공을 만들어내는데 아주 유용합니다. 반면에 실패의 경험도 성공 경험에 못지않게 성공을 위해 중요합니다. 성공은 대개 실패의 무덤에서 부활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실패가 예상되어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거룩한 비전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실패의 경험도 중요합니다. 에디슨이 전구를 만들 때 13개월 동안 11만 번의 실험에 실패했습니다. 그때 조수가 말했습니다. “선생님! 13개월 동안 11만 번이나 실험에 실패했는데 이제 그만하시죠?” 그때 에디슨이 말했습니다. “여보게! 11만 번의 실패라니? 그것은 실패가 아니라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11만 가지의 방법을 배운 거네.”

 비전과 목표의 길에서 이탈하지만 않는다면 실패는 유익한 공부과정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다 그런 공부과정을 거쳐서 성공했습니다. 그처럼 성공과 실패의 경험이 다 중요하지만 경험을 너무 믿지 마십시오. 경험이 많아지면 자아가 강해지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멀어질 위험성도 많습니다. 기적적인 체험도 너무 믿지 마십시오. 기적적인 체험을 했다가 나락으로 떨어진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닙니다.

 아무리 경험과 체험이 많아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한 시도 살 수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자기조차 극복할 없습니다. 아무리 수양을 많이 쌓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철학이나 종교를 통하면 자기를 아는 단계까지는 이를 수 있지만 자기를 극복하는 단계까지는 이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야 사람은 비로소 자기를 극복할 수 있고, 그렇게 진정으로 자기를 변화시킨 사람만이 진정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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