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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이름

이동원 목사............... 조회 수 3059 추천 수 0 2010.02.28 22: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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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우리는 모두 부르고 싶은 이름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어머니의 이름을, 어떤 사람은 친구의 이름을, 또 어떤 사람은 애인의 이름을 부르고 싶어 합니다. 소월은 '초혼‘에서 산산히 부서진 이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을 노래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국권을 상실한 조국의 이름을 그렇게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월의 초혼처럼 우리가 넋을 놓아 그렇게 그리운 이름을 불러도 상황이 변하지 않을 때 문자 그대로 우리가 부르는 이름들은 허공에 산화되는 이름뿐인 이름에 불과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인생의 한계를 경험할 때 정말 불러야 할 이름이 있다고 성경은 가르칩니다. 그 이름은 바로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는 스스로 계신 자존자이십니다. 그는 한번 약속하면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그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동일하신 영원자이십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이십니다. 우리가 그 이름으로 기도할 때 인생의 총체적인 전망을 얻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의 이름으로 인생의 진정한 안식을 경험합니다.

성경적 의인은 여호와를 자기의 하나님으로 믿고 사는 사람입니다. 의인의 주인은 바로 의 자체이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의인은 주인이신 여호와를 부르며 하루를 시작하고 여호와를 부르며 하루를 닫습니다. 여호와가 그의 소망이요 여호와가 그의 안전이십니다. 인생이 힘들 때 우리는 지체 없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기도
여호와 하나님, 불안한 인생의 장에서 당신의 이름이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시나이다.
부디 당신의 이름을 부르기를 하루도 잊지 않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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