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창37:1-11 |
---|---|
설교자 : | 이정원 목사 |
참고 : | 참사랑교회 http://charmjoun.net |
2005·02·12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어른이 되면 더 이상 꿈을 꾸지 않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요즘은 청소년들도 뚜렷한 꿈을 갖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 청년들과 대화를 해보면 꿈을 잃어버린 청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의욕을 상실하고 최선을 다하지 못한 채 방황합니다. 우리 청년들이 꿈을 회복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사로잡힌 사람은 꿈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시대의 불행과 위기는 이렇게 꿈을 잃어버렸다는 데 있습니다. 꿈이 없는 젊은이들은 최선을 다하지 않고 방황하기 쉬우며 무기력하고 나약해지기 쉽습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역경에 쉽게 굴복하며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오늘 당신은 꿈을 가지고 있습니까?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꿈을 가지되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이라야 진정한 꿈이며, 그 꿈이 이루어질 때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을 받기 때문입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어떤 환경도 극복해내며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믿음을 지키며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 앞에서 살아갑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계속해서 성숙해가고 발전하며 저력이 있습니다. 그의 인생은 결코 허무하거나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행복합니다. 자신의 생애를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며, 가장 가치 있고 만족한 삶을 살게 됩니다. 오늘 당신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 있습니까? 이제부터 우리는 꿈의 사람 요셉에 대해서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요셉과 함께 하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꿈을 새롭게 발견하는 축복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야곱의 약전
요셉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는데 본문에는 ‘야곱의 약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야곱의 약전이라는 말은 야곱에 대한 간략한 전기라는 뜻입니다. 요셉의 이야기가 주로 기록되어 있는데 왜 야곱의 약전이라고 했을까요? 여기서부터 창세기 끝까지의 기록은 요셉에 대한 기록이라기보다는 야곱에 대한 기록이라는 말이 더 정확합니다. 이제부터는 야곱의 역사를 야곱 개인의 차원이 아니라 한 민족, 한 나라의 차원에서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야곱이라는 이름은 개인의 이름이라기보다는 민족의 이름으로 보아야 합니다. 이 야곱의 역사가 주로 12아들의 이야기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야곱의 역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이름은 유다입니다. 유다는 통치자의 조상이 되며 메시아의 뿌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 있어서 야곱 집안의 머리가 되고 그리스도의 모형이 된 사람은 유다가 아니라 요셉이었습니다. 유다가 부각되기 전까지는 요셉이 그리스도의 모형으로서 전면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야곱의 역사는 아버지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는 아들 요셉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야곱의 가정
지금까지 우리는 야곱의 가정에 일어났던 불행하고 무서운 사건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야곱의 외동딸 디나는 가나안의 죄악된 문화와 친구들에게 끌려 어울리다가 세겜에게 강간을 당했습니다. 야곱의 집안에 있을 수 없는 수치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야곱의 아들들은 누이동생 디나의 원수를 갚는다고 세겜 부족을 몰살시켜버렸습니다. 그것도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거룩한 의식인 할례를 이용하여 악랄하고 잔인하게 복수를 했던 것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야곱의 아들들은 그런 일을 저지르고도 자기들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를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을 통해서 우리는 야곱의 가정이 얼마나 큰 문제를 안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당시에 야곱의 가정은 세상에서 유일한 교회였습니다. 그러므로 야곱의 가정은 세상의 본이 되고 소망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야곱의 가정에 이렇게 수치스럽고 악한 죄가 있었던 것입니다. 더구나 야곱의 아들들이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은 그들이 세상의 소망이 되기는커녕 하나님의 심판을 당할 수밖에 없는 형편에 놓여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야곱의 가정을 심판하시지 않으시고 그들을 구원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택함을 받은 인물이 바로 요셉이었습니다.
요셉은 야곱의 가정, 아니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택하신 구원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요셉에게 꿈을 계시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미움과 고난을 당하게 하셨고, 마침내 영광을 얻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을 통하여 요셉은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일에 쓰임을 받았습니다. 요셉을 통하여 형들은 자신들의 죄를 발견하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은 애굽으로 이주하여 요셉이 닦아놓은 기반 위에서 크게 번성하여 큰 민족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요셉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셉
요셉은 성경 인물들 중에 그 신앙과 인격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많이 닮은 사람이었으며, 오늘 우리가 가장 닮고 싶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요셉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의 사람이었으며, 정직하고 의롭고 순결한 사람이었으며, 자기를 팔아버린 형들을 깨끗이 용서한 사람이었습니다. 주기철 목사님은 천국에 가서 꼭 악수 한 번 해보고 싶은 사람이 바로 요셉이라고 말했습니다.
요셉은 복잡하고 문제가 많은 가정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아버지 야곱에게는 4명의 아내가 있었고, 그 아내들에게서 각각 아들들이 태어났습니다. 그 아내들, 특히 레아와 라헬 사이에는 늘 심한 시기와 갈등이 있었습니다. 요셉이 태어나서 자란 환경이 얼마나 복잡하고 힘들었겠는지 우리는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요셉의 어머니 라헬은 요셉이 어렸을 때 세상을 떠났습니다. 요셉의 형들은 또 얼마나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었습니까? 그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법을 빙자하여 세겜 사람들을 속이고 집단 학살을 자행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고도 그들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도 못했습니다. 요셉은 그런 형들 사이에서 자랐습니다. 요셉은 비뚤어지고 탈선할 만한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춘 환경에서 자랐던 것입니다. 그런데 요셉은 어떤 사람이 되었습니까? 너무나도 아름답고 훌륭한 믿음의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대개 환경이 나쁘면 사람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불행과 잘못을 환경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한 번도 환경을 탓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아버지나 형제들을 원망해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것은 요셉이 전혀 고생하지 않고 평탄한 삶을 살았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요셉처럼 억울한 일과 고난을 많이 당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형들에게 미움을 받았던 요셉은 미디안 대상들에게 팔려갔고, 애굽에서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팔렸습니다. 그의 꿈 많은 청년기는 그렇게 노예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형들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또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던져졌습니다. 거기서도 그는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끝까지 하나님만 신실하게 의지하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꿈을 이루어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는 변함없이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그 혹독하고 야속하기만 환경을 한 번도 탓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환경이 열악하고 힘들어도 얼마든지 인격이 아름답고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오늘 당신은 혹시 환경을 탓하고 있지 않습니까? 당신을 힘들게 한 누군가를 원망하거나 탓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심지어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이제부터는 환경을 탓하지 마십시오. 남을 탓하지 말고 원망하지 마십시오. 불평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믿음을 지키십시오. 당신의 모든 역경과 고통이 당신을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듬어가게 하십시오.
요셉은 이렇게 복잡하고 문제 많은 가정에서 자라났으나 한 가지 큰 축복 가운데서 자랐습니다. 그 축복은 다른 모든 문제를 능가하고도 남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요셉이 하나님의 백성,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 자랐다는 것입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에 대해서 배우며 자랐습니다. 그리고 점점 하나님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영접하고 믿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열망이 그의 마음속에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를 사로잡으시고 놀라운 꿈을 주셨습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자란다는 것은 이렇게 중요합니다. 오늘 우리 자녀들이 믿음의 가정에 자라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믿음을 심어주도록 더욱 힘쓰십시오. 자녀들이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갖도록 이끄십시오. 특히 교회에서 맘껏 신앙으로 양육을 받으며 자라도록 배려하십시오. 우리 성도들이 교회의 교육부서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것이 우리 자녀들에게 큰 축복이 될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도 요셉처럼 자라기를 바랍니다.
미움 받는 요셉
오늘 본문에 기록된 요셉에 대한 내용은 3가지입니다. 요셉은 형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고해바쳤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야곱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요셉은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을 형들과 부모에게 말했습니다. 이것들 때문에 요셉은 형들에게 시기와 미움을 받았습니다.
요셉은 형들과 함께 양을 쳤는데, 형들의 잘못을 보고 아버지에게 일러바쳤습니다. “야곱의 약전이 이러하니라 요셉이 17세의 소년으로서 그 형제와 함께 양을 칠 때에 그 아비의 첩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로 더불어 함께 하였더니 그가 그들의 과실을 아비에게 고하더라”(2절) 이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요셉이 비겁한 고자질쟁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본문을 지나치게 피상으로 관찰한 결과입니다. 요셉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전체적인 맥락에서 짚어본다면 이 문제는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더구나 우리 사회에서는 어떤 형태로든지 고자질하는 것은 나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사회의 부정부패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내부 고발자를 법으로 보호하고 심지어는 시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요셉이 형들의 사소한 잘못을 아버지에게 고자질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요셉의 형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법인 할례를 이용하여 세겜 족속을 속이고 그 모든 남자들을 모조리 죽여 버린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런 일을 저지르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들에서 양을 치면서 무슨 짓인들 하지 못했겠습니까? 그들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악하고 잘못된 짓들을 서슴없이 행하였을 것입니다. 이런 일들을 보면서 의롭고 경건한 요셉은 충격과 의분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는 형들의 악한 일들에 가담하거나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일들을 바로잡기 위해서 그것을 아버지에게 보고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야곱이 형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고해바친 것은 그가 비겁한 고자질쟁이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요셉은 오히려 경건하고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요셉은 형들에게 미움을 받았습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야곱이 왜 요셉을 특별히 사랑했을까요? 그는 야곱이 가장 사랑하는 아내 라헬의 아들이었습니다. 게다가 요셉은 야곱이 노년에 얻은 아들이었습니다.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보다 그를 깊이 사랑하여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3절) 당시 요셉의 나이가 17세였고, 야곱의 나이는 107세였습니다. 요셉은 야곱이 90세에 얻은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야곱은 요셉을 특별히 사랑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요셉은 다른 형제들과는 달리 경건하고 의로운 아들이었습니다. 어떻게 야곱과 같은 아버지에게서 요셉과 같은 아들이 나왔는지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12아들들 중에서 요셉을 특별히 사랑했던 것입니다. 야곱은 이러한 요셉에 대한 사랑을 공공연하게 나타냈습니다. 요셉을 위해서 채색옷을 지어 입혔던 것입니다.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보다 그를 깊이 사랑하여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3절) 그러나 그것 때문에 요셉은 형들의 시기와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 형들이 아비가 형제들보다 그를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언사가 불평하였더라”(4절)
요셉이 형들에게 더욱 미움을 받게 된 것은 그의 꿈 때문이었습니다. 요셉은 어느 날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형들에게 말했습니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컨대 나의 꾼 꿈을 들으시오 우리가 밭에서 곡식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6-7절) 요셉은 또 다시 꿈을 꾸고 그 꿈을 식구들이 있는 데서 말했습니다.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 형들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9절) 요셉은 이 꿈 때문에 형들에게 더욱 미움을 받았습니다.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고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5절)
이렇게 요셉은 형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고해바친 것 때문에, 그리고 아버지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은 것 때문에, 또 그가 꾸었던 꿈 때문에 형들에게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들은 동시에 요셉이 어떤 사람이었는가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요셉은 의롭고 경건한 사람이었으며, 아버지에게 특별히 인정을 받고 사랑을 받은 아들이었으며,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꿈을 간직한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의 꿈
앞에서 본 것과 같이 요셉은 두 번이나 이상하고 충격적인 꿈을 꾸었습니다. 요셉이 꾼 꿈은 하나님께서 그를 높이사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삼으실 것을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꿈은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이자 비전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 너무나도 강력했기 때문에 요셉은 꿈을 꾸고 흥분하여 그것을 누군가에게 말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꿈은 어떻게 갖게 되는가, 그리고 그 꿈을 가진 사람이 처음에 어떤 심정인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무엇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꿈은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냥 가만히 있으면 꿈을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12아들들 중에서 요셉에게만 꿈을 주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에게 꿈을 주실까요? 믿음의 사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하나님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며 살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꿈을 주십니다. 오늘 당신에게 꿈이 없다면 먼저 이러한 점들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청년들만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심지어는 연세가 많으신 성도님들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을 갖게 되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은 단지 내가 무엇이 되어서 잘 살아보겠다는 세상적인 꿈과는 다릅니다. 청년들이나 학생들과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대개 세상적인 꿈을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도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그러한 꿈으로는 하나님께 쓰임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을 가져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쓰시고자 하시는 사람에게 먼저 꿈을 주십니다. 그 꿈을 품게 되면 사람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 흥분하게 되고 누군가에게 이것을 말하고 싶어집니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꿈은 반드시 교회와 같은 공동체에서 확인을 받고 점검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교회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자주 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기회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오늘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혹시 꿈을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지금 이 순간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다시금 결단하십시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기로 다짐하십시오. 하나님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을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어려움이 있어도 환경을 탓하지 마십시오. 남을 원망하거나 하나님께 불평하지 마십시오. 오직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께서 가장 선하게 인도하실 것을 의심치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을 품고 믿음에 굳게 서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기 원하는 열망을 가지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을 갖는 것은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열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기꺼이 받아주시고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그들에게 꿈을 주시고, 그 사람을 준비시키신 후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요셉은 경건하고 의롭고 순결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자라난 요셉은 부정적인 많은 요소들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사는 것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요셉에게 꿈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요셉을 연단하시며 준비시키신 후에 마침내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요셉은 단지 역사에 나타났다 사라져간 수많은 권력자 중의 하나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크고 귀하게 쓰임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민족을 죄와 기근으로부터 구원해냈고, 애굽에서 큰 민족으로 번성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일에 쓰임을 받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구원자였습니다.
요셉의 꿈
앞에서 본 것과 같이 요셉은 두 번이나 이상하고 충격적인 꿈을 꾸었습니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컨대 나의 꾼 꿈을 들으시오 우리가 밭에서 곡식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6-7절)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 형들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9절) 요셉이 꾼 꿈은 하나님께서 그를 높이사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삼으실 것을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꿈은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이자 비전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 너무나도 강력했기 때문에 요셉은 꿈을 꾸고 흥분하여 그것을 누군가에게 말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꿈은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에게 꿈을 주실까요? 믿음의 사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하나님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며 살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꿈을 주십니다. 오늘 당신에게 꿈이 없다면 먼저 이러한 점들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청년들만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심지어는 연세가 많으신 성도님들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을 갖게 되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은 단지 내가 무엇이 되어서 잘 살아보겠다는 세상적인 꿈과는 다릅니다. 그러한 꿈으로는 하나님께 쓰임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을 가져야만 합니다.
요셉의 꿈에 대한 두 가지 반응
꿈을 꾼 요셉은 흥분하여 참을 수가 없어서 그 꿈을 형들에게 말했습니다. 요셉의 형들은 그의 꿈에 대해서 듣고 요셉을 미워했습니다. “그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 꿈과 그 말을 인하여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8절) 11절에는 형들이 요셉을 시기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형들은 요셉을 미워하고 시기하여 그를 죽이려고 했으며, 결국은 지나가던 미디안 상인들에게 그를 팔아넘기고 말았습니다. 요셉의 꿈을 들은 형들이 왜 요셉을 그렇게 미워하고 시기했을까요? 그것은 그들이 요셉의 꿈을 듣고 하나님께서 요셉을 특별히 택하셔서 중요한 일을 이루시려고 하신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야곱은 요셉의 꿈을 듣고 좀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가 그 꿈으로 부형에게 고하매 아비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너의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모와 네 형제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그 형들은 시기하되 그 아비는 그 말을 마음에 두었더라”(10-11절) 야곱은 요셉이 그 꿈 때문에 교만해지지 않을까 염려하여 그를 꾸짖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야곱은 요셉의 꿈을 마음에 간직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께서 요셉을 통하여 놀라우신 계획을 이루실 것임을 짐작하고 기대했던 것입니다.
제가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갖게 되었을 때의 일이 기억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목회자로 부르셨을 때 얼마나 황홀하고 가슴이 뜨거웠는지 모릅니다. 그 때 이 사실을 가장 먼저 편지로 아버지께 알려드렸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는 제 편지를 받으시고 마음이 무거우셨던 것 같습니다. 답장을 보내셨는데, 두 가지를 염려하셨습니다. 하나는 목회자의 길이 너무나도 험하고 힘든 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또 하나는 아버지께서 저의 등록금을 대주실 형편이 되지 못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아버지의 답장을 듣고 저 역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저는 오직 이상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아버지께서는 현실을 보고 계셨던 것입니다. 사실 그것은 아버지로서, 그리고 먼저 그 길을 가신 선배로서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그 후로 쉬지 않고 기도해주셨고, 제가 목사가 되는 것을 너무나도 기뻐하셨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이 소망이다.
당시 야곱은 자기의 가정에 대해서 심각한 무력감과 절망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외동딸 디나는 이방인에게 강간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아들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할례를 이용하여 세겜 사람들을 속이고 그들을 학살했습니다. 장자 르우벤은 야곱의 첩인 빌하와 통간했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이 일들에 대해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야곱의 무책임보다는 그의 무력감과 절망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야곱의 가정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가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죄악들 때문에 야곱의 가정은 장차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이 무서운 죄악들에 대해서 심판하시지 않겠습니까? 야곱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신의 가정이 이렇게 타락한 것에 대해서 절망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셉의 꿈을 들으면서 야곱은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택하사 자신의 가정을 구원하시고자 하신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요셉의 꿈을 마음에 간직해 두었던 것입니다. 요셉은 절망적인 야곱의 가정을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소망이었습니다.
우리가 자녀들이나 후배들, 또는 형제들의 꿈에 대해서 들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부모와 지도자들과 선배들은 그 꿈이 하나님께서 주신 꿈인지를 점검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확실할 때는 아낌없는 격려와 기도로 후원해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꿈을 이루실 때 그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축복이 되겠는지를 생각하면서 함께 기뻐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가진 사람이 바로 우리 사회의 보배요 소망인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의 꿈을 위해서 늘 기도하는 부모와 선배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꿈이 이루어지기까지
꿈은 이렇게 귀하고 복된 것입니다. 그러나 꿈을 가졌다고 해서 그 꿈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 꿈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오랜 시간과 준비와 연단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꿈에는 그 꿈을 이루기까지 겪어야 하는 이러한 연단의 과정은 나타나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요셉의 꿈은 그가 위대한 통치자가 되고 하나님 백성을 구원하게 될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그 꿈에는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요셉이 겪어야 했던 연단과 고난은 나타나 있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자신이 노예로 팔려갈 것과 감옥에 들어가게 될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노예로, 그리고 감옥에서 보내게 될 줄은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께서 그의 꿈을 반드시 이루어주실 것을 확신하면서 그 모든 것을 이겨냈습니다. 사실 요셉이 당했던 고난과 연단은 하나님께서 그를 다듬으시고 준비시키시기 위해서 예비하신 것들이었습니다.
성경은 이 사실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 발이 착고에 상하며 그 몸이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 말씀이 저를 단련하였도다”(시105:17-19) 그렇게 연단을 받은 결과 요셉은 그야말로 경이로운 인물이 되었습니다. “왕이 사람을 보내어 저를 방석함이여 열방의 통치자가 저로 자유케 하였도다 저로 그 집의 주관자를 삼아 그 모든 소유를 관리케 하고 임의로 백관을 제어하며 지혜로 장로들을 교훈하게 하였도다”(시105:20-22)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주신 꿈이 이루어지기까지 요셉은 많은 고난을 당했습니다. 시인은 이것을 가리켜서 그 말씀이 저를 단련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높이시고 크고 귀하게 사용하실 것이라는 꿈을 주셨는데, 그러한 꿈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끊임없이 고난을 당했습니다. 말씀이 그를 연단했던 것입니다. 요셉은 그 모든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붙잡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이겨냈습니다. 그 모든 고난은 요셉을 연단하여 큰 영광을 얻고 높아지는 데 이바지했습니다. 요셉이 바로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팔려간 것이나 그가 감옥에 갇힌 것은 그가 애굽의 총리가 되는 데 꼭 필요한 단계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연단을 받은 요셉이 총리가 되었을 때의 모습을 시편 105:22에서는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임의로 백관을 제어하며 지혜로 장로들을 교훈하게 하였도다” 30세에 불과했던 청년 요셉이 애굽의 쟁쟁한 고위 관리들을 마음대로 지휘했으며, 백발이 성성한 애굽 최고의 지성들을 교훈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대입검정고시를 준비하다가 일이 잘못되어 감옥에 들어가 13년 만에 만기를 마치고 나온 한 젊은이가 국무총리가 모든 장관들을 관할하고 가장 권위있는 학자들을 가르쳤다는 말과 같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어떻게 해서 요셉이 그런 권위와 능력을 갖추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 숱한 고난을 통해서 그를 연단하시고 그에게 큰 지혜와 능력을 주신 결과였습니다. 만일 요셉이 그렇게 준비되지 못했더라면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 하더라고 그토록 놀랍게 감당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간직한 사람은 어떤 어려움을 당해도 이 사실을 기억하면서 잘 이겨내야 합니다. 그 누구도 원망하지 말고, 낙심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바라보며 전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역경을 통해서 사람을 연단하시고 준비시키셔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리에서 놀랍고 멋있게 감당케 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당신이 꿈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일이 잘 되지 않고 늘 고생을 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정말 복 받은 사람입니다.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감당해내시기 바랍니다. 그 연단이 당신을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사람으로 만들 것입니다.
자녀들이 꿈을 갖고 자라게 하자.
오늘 우리는 자녀들을 신앙으로 잘 양육하며 그리스도를 위하여 원대한 꿈을 품도록 격려하며 도와주어야 합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의 좋은 일군이 될 수 없습니다. 자녀들에게 확실한 꿈을 심어주면 믿음 안에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훌륭한 하나님의 일군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꿈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믿음에 바로 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 되기를 열망하는 사람에게 꿈을 주십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요란하고 극성스럽게 자녀들을 양육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직 믿음에 굳게 서서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가지고 자라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난 청년부 겨울 수련회 때 청년들에게 앞으로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고자 하는지를 물었습니다. 꿈이 무엇이냐를 우회적으로 물은 것입니다. 이 질문은 오늘 우리 모두에게도 던져진 질문입니다. 당신은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대부분의 청년들이 확고한 꿈과 목적의식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을 말하지 못했습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하나님께서 특별히 나를 사랑하시며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알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무엇을 기대하시는지를 생각해보지를 못한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이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보지 못했기 때문이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가 되겠다는 열망을 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7명의 청년들이 온 교회 성도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기도와 후원을 받아 방글라데시 단기선교를 잘 감당하고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청년들이 얼마나 큰 은혜와 도전과 충격을 받고 돌아왔는지 모릅니다. 선교보고를 할 때마다 울먹이는 모습들을 보셨을 것입니다. 그 충격과 감격에서 아직도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방글라데시에서도 여전히 역사하시고 계시는 것을 확인했으며, 방글라데시의 그 수많은 영혼들이 얼마나 귀한지를 절실히 깨달았다고 합니다.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아이들을 한 명씩 껴안고 기도할 때는 그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 때문에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보기에도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이들을 사랑하시겠는가?”하고 하나님의 심정을 헤아려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선교하라고 명령하시는지를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보내는 작은 선교헌금이 현지에서 얼마나 절실하고 귀하고 크게 사용되는가를 실감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단기선교는 목적했던 성과를 충분히 거두었다고 생각됩니다.
단기선교를 다녀온 청년들에게 이제 어떻게 살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아직 충격과 감격에서 깨어나지 못하여 그것을 충분히 정리하지 못하고 적용하지 못한 상태였지만, 그들이 고백한 결단을 몇 가지 소개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제 세계의 수많은 영혼들과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구체적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성의껏 선교헌금을 드리겠습니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쓰실만한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어야 할 분명한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뜨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 ”
이번 단기선교를 다녀온 청년들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강력한 도전을 받았습니다. 아직은 정리가 다 끝나지 못했지만, 좀 더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을 확실히 붙잡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너의 꿈은 무엇이냐?” “너는 무엇을 위해서 어떻게 살고자 하느냐?”하는 질문에 서슴없이 확신에 찬 대답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단기선교를 다녀온 청년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우리 모든 자녀들의 문제입니다.
오늘 당신은 하나님을 위해 살기 원하는 뜨거운 열망을 가지고 있습니까? 당신의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품고 있습니까? 이것은 우리와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 앞에서 인생을 올바르고 가치있게 살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어른이 되고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꿈을 잃어버렸다면 이제 다시 시작하도록 하십시오. 자녀들과 함께 더욱 믿음으로 바로 서기를 힘쓰십시오. 자녀들과 함께 우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자주 다짐하십시오.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 하나님을 위해서 살기 원하는 목표가 확실해지기를 바랍니다. 나의 남은 인생을 하나님을 위하여 살겠다는 헌신된 목적을 가지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기 위해서 꿈을 주시고, 우리는 그 꿈을 가슴에 품고 최선을 다해서 달려가기를 바랍니다. 서로의 꿈을 위해서 기도하며 격려하십시오. 믿음으로 하나님을 위해 살기를 소원하는 당신에게 하나님께서 꿈을 주시기 바라며, 그 꿈을 이루어주심으로써 하나님께 복되고 귀하게 사용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