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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을 위한 4대 원리

사무엘하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450 추천 수 0 2010.03.09 09: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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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삼하24:17-25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축복을 위한 4대 원리 (삼하 24:17-25)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

  일전에 미국에서 ‘쉐클턴(Shackleton)’이란 제목의 TV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그 영화는 영하 50도에서 남극 대륙 횡단을 시도했던 영국 탐험가 어니스트 쉐클턴과 27명의 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그들은 큰 꿈을 가지고 남극에 도전했지만 가는 도중에 엄청난 재앙을 만났습니다. 그들의 배가 웨델 해의 두꺼운 얼음 덩어리에 열 달 동안 갇혔다가 간신히 엘리펀트(Elephant) 섬에 도착했지만 추위와 배고픔과 극도의 고통 때문에 살 희망이 없었습니다.

 그때 쉐클턴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는 죽어도 대원들은 살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남극 저편의 고래잡이 캠프로 걸어가서 구조를 요청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길은 세계에서 가장 최악의 바다를 걸어서 횡단하고 최종적으로는 3일간의 남극 고봉을 등정해 넘어가야 하는 인간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갈 수 없는 죽음의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쉐클턴은 2명의 대원을 데리고 그 죽음의 길로 떠났습니다.

 그들이 떠난 후에 남은 대원들은 얼음 바위 사이에 만든 조그만 오두막에서 몇 달 동안 쉐클턴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밖을 시찰하던 한 사람이 구원선을 발견했습니다. 그러자 여러 대원들은 “배가 왔다!”고 소리치며 바닷가로 달려갔습니다. 마침내 쉐클턴이 죽음의 길을 뚫고 그들 앞에 나타난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세계 탐험사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기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죽을 것 같아도 사는 길이 있고, 문제가 풀리지 않을 것 같아도 풀리는 길은 있습니다. 시험지가 있으면 반드시 답안지도 있습니다. 그러나 막힌 길이 열리게 하려면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헌신하고, 새로워지고, 예수님을 위해 죽기로 각오해야 합니다. 남을 탓하지도 말고 남을 바라보지도 마십시오. 내가 변하면 역사는 일어납니다. 본문을 보면 한 사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 축복을 위한 4대 기초 원리 >

 다윗 왕 말년의 어느 날, 다윗은 자신의 왕국과 자신의 업적을 과시하고 싶어 요압 장군에게 인구조사를 시켰습니다. 구약시대에 인구조사는 싸울 수 있는 군사의 수를 조사하는 것으로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지하려는 불신앙적이고 교만한 태도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뜻있는 사람들은 인구조사를 말렸지만 다윗은 인구조사를 강행시켰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의 군사 수가 80만 명이고, 유다의 군사 수가 50만 명으로, 도합 130만 명이라는 보고가 올라왔습니다(9절).

 그 보고를 듣자 다윗에게 기쁨이 찾아왔습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자책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죄를 지었습니다. 저의 죄를 용서해 주세요. 제가 미련했습니다(10절).” 그 죄로 인해 하나님이 벌을 내리심으로 3일 동안 전염병으로 7만 명의 백성이 죽는 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축복된 삶을 준비하기 위해서 본문을 4가지 삶을 제시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1. 회개하는 삶

 본문 17절 말씀을 보면 다윗은 백성들이 엄청나게 죽어 가는 것을 보고 회개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 우리 백성이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 차라리 저와 저의 집을 치소서!” 그렇게 기도한 후에 다윗은 아라우나 타작마당에서 번제를 드립니다. 그처럼 회개할 줄 아는 마음이 다윗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회개할 줄 아는 장점은 다른 모든 약점을 극복하고도 남을만한 가장 위대한 장점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장점은 없이도 이 장점만은 있어야 합니다.

 살면서 “죄가 있느냐? 없느냐?"”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회개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진실한 회개는 어떤 문제도 풀게 하고, 어떤 재앙도 물러가게 합니다. 결국 "은혜를 받았다!"는 말은 "진심으로 회개했다!"는 말입니다. 말씀 듣고 귀가 즐거웠던 것이 은혜가 아니라, 말씀 앞에서 자신을 무너뜨리고 부족함과 허물을 깨닫고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저는 설교를 어렵게 준비하는 편입니다. 월요일부터 자료를 준비하고, 목요일부터 초고를 씁니다. 그리고 금요일 저녁까지 초고를 마무리합니다. 그 다음으로 기도하며 말씀을 다듬는데, 그때 그 말씀이 찔림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 “내가 이 말씀을 과연 전해야 되나?”하고 씨름합니다.

 그렇게 씨름하며 기도하다 보면 항상 스스로 먼저 은혜를 받습니다. 다른 은혜를 받는 것이 아니라 항상 저의 부족한 점을 발견하는 은혜를 받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에 나오는 말이 “하나님! 때로 힘든 일이 있어도 이 정도만 힘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란 말이 나오면서 마음에 지극한 평안이 임합니다. 목회하면서 수많은 아픔과 인내의 순간들이 있지만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속이 상하지 않고 목회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은 말씀 앞에 바로 서서 회개하는 축복입니다. 진리가 무엇입니까? 진리를 한 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진리를 깨달으면 반드시 나타나는 한 가지 열매가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의 평안입니다. 누가 마음의 평안을 얻습니까? 자기를 포기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얻습니다. 진리는 자기를 포기하고 하나님만 의지할 때 비로소 발견됩니다. 그처럼 자기가 죽고 나면 만사가 편안해집니다.

 사람들이 운명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가지각색입니다. 어떤 분은 찬송 중에 돌아가시고, 어떤 분은 신앙적 유언을 남기고 편안하게 돌아가십니다. 반면에 어떤 분은 누군가를 원망하면서 한 맺힌 상태로 죽습니다. 그러다가 숨이 넘어가면 금방 조용해집니다. 그 후에는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전혀 말이 없고 땅에 묻고 불로 태워도 전혀 말이 없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죽지 않는 것이 문제라는 말입니다. 내가 죽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회개란 자신을 죽이고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라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처럼 자신의 허물과 연약함을 인정하고 사는 것이 축복입니다. 탈무드에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것처럼 마음을 가볍게 하는 것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왜 속이 그토록 상합니까? 자기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라고 기도하면 문제와 재앙의 사슬에서 풀리고, 무엇보다 그 마음속에 지극한 하나님의 평강이 임할 것입니다.

2. 예배하는 삶

 본문 18절 말씀을 보면 갓 선지자는 다윗에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으소서!”라고 합니다. 그 말대로 다윗은 아라우나 타작마당에 가서 단을 쌓았습니다. 오늘 날로 말하면 예배를 드렸다는 말입니다. 그러자 25절 말씀을 보면 바로 그때 재앙이 그쳤다고 기록합니다.

 이 장면은 예배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예배는 무엇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 한 시간이 보통 시간이 아닙니다. 이 시간이 가정과 자녀를 지켜주고, 꿈과 비전과 영혼을 지켜줍니다. 그러므로 이 한 시간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그렇게 축복하셨던 이유는 그가 가는 곳마다 단부터 쌓았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중시하십시오. 하나님은 예배를 중시하는 성도들을 반드시 크게 축복하십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예배의 축복을 놓치는 이유는 진실한 예배가 없기 때문입니다. 진실한 예배는 주일 한 시간의 예배가 삶에서 변화로 나타나는 예배입니다. 그런 변화가 없다면 예배의 축복과 은혜는 현저히 떨어집니다. 어떤 분은 예배 중에 뜨겁게 기도하고, 둔 손을 들어 찬양하고 눈물까지 흘립니다. 그러나 그 눈물이 삶의 변화와 마음에 평강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그것은 감정 표출이지 진정한 예배가 아닙니다.

 감정이 어떤 때는 지나치게 업(up)하고, 어떤 때는 지나치게 다운(down)되는 모습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사울을 보십시오. 사울은 눈물을 흘리며 “내 아들 다윗아! 나는 너를 죽이려고 하는데, 너는 나를 살려주는구나!”라고 말하면서 언뜻 보면 회개한 것 같지만 며칠 후에는 다시 다윗을 죽이려고 합니다. 그런 모습을 성경은 “악신이 내렸다!”고 표현합니다.

 예배 중에 생긴 선한 감정이 선한 의지로 변화되고 선한 삶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사울처럼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생각과 마음과 삶에 변화가 있는 진실한 예배는 재앙과 악신을 물리치는 가장 위대한 방어벽 역할을 합니다.

 이 세상에 예배만큼 귀한 축복은 없습니다. 예배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걸림돌이 되던 것도 예배를 아는 사람에게는 그 걸림돌이 징검다리가 되고, 예배하는 자에게는 실패와 허물조차 영혼의 성숙을 위한 디딤돌이 됩니다. 그러므로 어려울 때 더욱 예배에 힘쓰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문제를 통해서 더 큰 축복과 은혜가 있을 줄 믿습니다.”하고 나아가십시오. 그러면 어느새 믿음도 한 단계 더 성숙하게 되고, 한 차원 더 높은 평안과 자유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3. 헌신하는 삶

 다윗이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여 아라우나에게 가자 아라우나는 자기의 타작마당과 번제에 필요한 모든 도구를 그냥 쓰라고 왕에게 기쁘게 드렸습니다. 그러나 24절 말씀을 보면 다윗은 “값이 없이는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지 않겠다.”고 말하고 아라우나에게 은 50 세겔을 주고 타작마당과 소를 사서 번제를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남의 것이 아닌 내 것을 드려야 진정한 예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멋진 다윗입니까? 다윗이 그저 축복된 존재가 된 것이 아닙니다. 다윗처럼 드릴 줄 아는 신앙을 가지십시오. 드리기를 힘쓰면 내 곡간이 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더 채워주십니다. 누가복음 6장 38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자발적으로 대가를 치르려고 할 때 하나님은 타율적인 방법으로 대가를 치르게 되는 상황을 막아주실 것입니다.

 재앙은 타율적인 상황에서 주어지는 자기 정화와 성숙의 기회입니다. 그러나 자발적인 자기 정화와 성숙의 기회가 있습니다. 그것은 기쁘게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그처럼 자기 십자가를 지고 묵묵히 나가면 앞으로 재앙 받을 일보다는 축복 받을 일만 남게 됩니다. 그러므로 항상 기쁘게 십자가를 지십시오. 그러면 당장에는 눈앞에 큰 유익이 보이지 않아도, 그것이 미래의 재앙을 막는 가장 유용한 대비책이 됩니다.

 항상 대가를 치르겠다는 헌신의 손길을 가지고 선교에도 더욱 열심을 내십시오. 선교사님들이 방문하면 백년손님처럼 대접해주십시오. 그래서 마음속으로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고, 기쁘게 식사 초청도 해주시고, 정성스럽게 선물을 마련해주시고, 후원도 힘써 하십시오. 또한 선교사들의 기도제목에도 힘써 반응하십시오.

 우리 중의 누군가가 대가를 치르는 신앙으로 헌신해야 하늘나라가 확장되고 동시의 영혼도 제 길을 찾게 됩니다. 배에 물이 차오르면 그 물을 퍼내야 배가 가라앉지 않는 것처럼, 우리 안에 저절로 차오르는 이기적인 자아의 욕구를 잘 비워내야 진실한 축복의 여정은 계속됩니다.

 솔로몬에게 하나님이 가장 축복하신 때는 왕이 되고 1천 번제를 드렸을 때입니다. 그렇게 1천 번제를 드렸다면 시간과 정성과 물질도 엄청나게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1천 번제를 드린 후에 솔로몬은 전무후무한 지혜의 축복을 받습니다.

 본문에서도 다윗이 그렇게 대가를 치르고 산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은 거룩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시은소(은혜가 베풀어지는 장소)가 되었고, 나중에 예루살렘 성전 터가 되고,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성지가 되었습니다. 그처럼 하나님 앞에 기쁘게 헌신하면 하나님은 그 헌신을 기억하시고 반드시 가정과 일터 및 자녀의 앞날에 펼쳐질 삶의 터전까지 가장 복되고 영원히 기억될 시은소로 삼아주실 것입니다.

4. 우선순위의 삶

 본문 25절 말씀을 보면 다윗은 번제뿐만 아니라 화목제도 드린 것을 봅니다. 화목제를 드렸다는 말은 다윗이 회개에서 그치지 않고 “이제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겠습니다.”라고 고백했다는 뜻입니다. 그처럼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할 때 하나님은 축복을 내려주시고, 그의 모든 필요도 채워주실 것입니다.

 살다 보면 어려 가지 시급하게 해야 할 일도 있지만 그 시급한 일보다 더 시급한 일은 바로 하나님의 일입니다. 주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가장 시급한 일로 보는 사람이 창조주 하나님의 목적대로 사는 사람이고, 그런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사는 사람입니다.

 기도 제목도 가장 첫 번째 기도제목을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둔 기도제목으로 삼아보십시오. 사실 그런 기도가 진짜 기도입니다. 그래서 진실한 기도를 계속 하다 보면 어느새 기도 제목들이 바뀐 것을 느끼게 됩니다. 처음 기도할 때는 열심히 “복을 달라! 문제를 풀어 달라!”고 하지만 계속 기도하다 보면 하나님의 뜻에 더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그때 하나님도 우리의 사정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주십니다.

 기도에는 내 사정을 아뢰는 것도 있어야 하지만 하나님의 사정을 듣는 것도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문제와 축복에 대한 집념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을 수용하면 하나님이 더욱 우리 사정을 살펴주실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기도하다 보면 환경이 변하기 전에 먼저 자기가 변합니다. 그 축복이 어떤 축복보다 소중한 축복입니다. 사실 기도의 가장 소중한 목적은 ‘내가 변하는 것’에 있습니다. 내가 변할 때 하나님은 신기하게 환경도 변화시켜주십니다.

 사람은 자신이 가진 관심과 소원으로 그 사람됨이 평가됩니다. 너무 정욕을 따라 구하지 마십시오. 그런 삶에는 아름다움과 향기가 생길 수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정욕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구하십시오. 그런 사람에게 삶의 아름다움과 향기가 나옵니다. 아무리 능력 있는 사람도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버릴 것은 버릴 줄 알아야 능력 있는 삶과 행복한 삶이 주어집니다.

< 자기를 버리려고 하십시오 >

 일전에 미국에서 애런 랄스톤의 이야기가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27살 때 유타 주 불루존 캐년으로 등산을 갔습니다. 그런데 등반 도중에 450킬로그램이나 되는 돌에 왼손이 찍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는 콜로라도에 있는 4000미터 이상 되는 산 49개 정상을 정복한 적이 있는 익숙한 산악인인데 그런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토요일 오후에 사고를 당하고 5일 동안 구조를 기다렸지만 구조대는 오지 않았습니다. 물은 화요일에 떨어졌고, 식량도 목요일에 다 떨어졌습니다. 결국 그는 그 상황을 혼자 빠져 나오기로 결심하고 지혈대로 지혈하고 등산용 칼로 자신의 찍힌 왼손을 잘랐습니다. 그리고 다치지 않은 오른손을 이용해서 현수 하강을 해서 캐년의 중간 디딤대까지 내려왔고, 그곳에서 아래로 죽 걸어 내려오다가 유타 주 경비 헬리콥터에 발견되어 구조되었습니다.

 애런은 살기를 원해서 자신을 붙들고 있던 소중한 것을 기꺼이 잘라냈습니다. 진정 큰 은혜를 체험하려면 자신을 얽매는 것을 과감히 잘라내는 헌신과 열정을 가지십시오. 바로 그때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삶이 얼마든지 가능함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죽는 길이 사는 길입니다. 버리는 길이 얻는 길입니다. 성공적인 삶을 살려면 버려야 할 때 잘 버려야 합니다. 자기를 버릴 때 참된 자아를 찾게 되고 생명력과 기쁨과 행복도 얻습니다.

 어느 날, 검도를 배운 한 청년이 고단자와 결투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패배가 확실한 상황에서 그는 유명한 검술의 대가를 찾아가 멋지게 죽는 방법을 물었습니다. 그 대가가 가르쳐주었습니다. “청년! 상대와 마주 섰으면 눈을 감고 칼을 높이 치켜들게. 그리고 상대 칼이 몸에 와서 닿는다고 느낄 때쯤 힘껏 내리치게. 그러면 칼에 맞아도 상대를 같이 죽일 수 있네.”

 얼마 후 청년은 결사의 각오로 고단자와 마주 섰습니다. 그는 대가가 일러준 대로 했습니다. 서로 칼을 들고 대치한 상태에서 몇 분이 흘렀습니다. 한 5분쯤 지났을 때 그 고단자가 칼을 버리고 말했습니다. “내가 졌네.” 그 고단자는 생명을 버릴 각오로 결투에 임한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항복한 것입니다. 죽기를 각오하고 나가면 사단이 항복하고, 버릴 것을 각오하고 나가면 불행이 항복합니다.

 이제 버릴 것을 각오하고 나서십시오. 예수 믿고 인물이 되는 꿈과 비전을 이루려면 잘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버릴 줄 모르면 사단에 짓밟히지만 버릴 줄 알면 사단을 짓밟을 수 있습니다. 사업에 성공하려면 컨텐츠도 있어야 하고, 아이템도 좋아야 하고, 정보도 있어야 하고, 노력과 땀도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가 더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집을 날릴 각오입니다.

 집을 날릴 각오를 하며 사업을 한다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사업가도 믿음이 있어야 하지만 사업가 아내는 더욱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결국 기도와 죽음의 각오 없이는 사업을 크게 성공시킬 수도 없고, 인물이 될 수도 없습니다. 항상 잘 버림으로 더 많은 것을 얻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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