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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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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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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 권 개종과 모니카의 죽음 - 10. 모니카와의 대화
어머니가 이세상을 떠날 무렵 ㅡ이것은 당신이 배려해 준 일이라고 믿지만ㅡ
우연히도 나는 어머니와 단둘이서 창문에 기대어 서 있었습니다.
거기서는 우리가 묵고 있는 집 안의 정원이 내려다 보였습니다.
그것은 티베르 오스티아에서의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지루하고 고달픈 여행끝에 거기서 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단둘이서 즐겁게 얘기를 주고받았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들을 잊고 미래의 일에만 열중하여 진리이신 당신 앞에서
성자들이 앞으로 받을 영원한 생명에 대해 서로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으며 마음에 떠오르지도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미래의 생활에 대해 마음의 문을 크게 열고 당신 앞에 있는
생명의 샘, 그 천국의 샘물을 갈망하며 그 깊은 뜻을 생각해 내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대화가 육체적. 감각적 쾌락은 아무리 크고 기쁜 것일지라도
영생의 기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을 때,
본질적 존재에 대한 열렬한 소망으로 상승하여
단계적으로 모든 물체계를 뚫고 지나서 저 하늘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업적을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또 찬양하면서 계속 오름으로써
마침내 우리 정신계에 이르러서는 다시 솟구쳐
다할 줄 모르는 풍요의 땅에 도달했습니다.
당신은 그 땅에서 이스라엘을 영원한 진리의 양식으로 먹이셨습니다.
그곳에서는 생명이 지혜이며 그 지혜로 말미암아
이제까지 존재하고 앞으로도 존재할 일체의 피조물이 발생합니다.
지헤 그 자체는 생성이 없고 언제나 그대로이며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다시 말헤서 그것은 과거나 미래가 없고 오직 현재만 있는데
그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과거와 미래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지혜에 대해 이야기하고 갈망하는 동안 우리의 온 마음을
그 일 하나에 집중시켜 순간적이나마 그것에 살짝 대어 보려고 했습니다.
우리는 한숨을 길게 내쉬고는 '정신의 첫 열매'를 그곳에 남겨 두고
말의 시작과 끝이 있는 대화로 되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당신 속에 멈추면서 늙지 않고 더구나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우리의 주이신 당신의 말씀에 비해서 얼마나 생소한 것이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얘기를 주고받았습니다.
만약 누군가의 내부에서 육체의 외침이나 땅이나 물이나 공기가 침묵하고
천계도 영혼도 스스로 침묵함으로써 자신을 잊고자 할때
또한 꿈이나 상상적인 환상이 침묵하고 모든 말의 표지나
생멸하는 모든 것이 침묵하며 자기들을 만드신 분에게로 귀를 기울일 때,
또한 하나님 자신이 그것을 통해서가 아니라 홀로 말씀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그 말씀을 육체의 혀나 비유를 통해서가 아니라
그 분이 친히 우리에게 이런 말씀 하심을 들을 수 있게 된다면,
마치 지금 우리가 이것을 만져 보고 바람결같이 흐르는 생각에 영원한 것,
그러니까 모든 것 위에 고정하는 지혜를 대볼 수 있었던 것처럼,
또한 만일 이것이 계속되어 성질이 다른 것은 모두 사라지고
관찰자가 이것 만을 붙잡아 받아들이고 내적인 기쁨 속으로 가라앉는다면
그리하여 영생이 우리가 동경하는 한숨짓는 순간의 인식과 같다면
그것은 바로'네 주의 기쁨 안으로 들어가라.'고 하신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그것이 언제쯤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는 모두 부활하지만 모든 자가 반드시 변화하는 것은 아니다.'
하는 말씀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와 꼭 같은 말을 한 것은 아니지만 이와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주여, 당신은 알고 계십니다.
그날 이런 말들을 하는 동안 이세상은 온갖 쾌락과 더불어 허무하게 보였습니다.
그대 그녀는 말했습니다.
'내 아들아 이 세상에는 이제 나를 기쁘게 할 것은 더 이상 없다.
내가 여기서 무엇을 더 말해야 할지,도대체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조차
나는 알지 못한다. 내가 이 세상에서 조금 더 살고 싶어했던 이유는
내가 죽기 전에 네가 그리스도의 아들이 되는 것을 보기 위해서였다.
하나님은 내 소원을 넘치도록 들어 주셨지.
네가 지상의 행복을 버라고 하나님의 종이 된 것을 보게 되었으니 말이다.
이제 내가 더 할 일이란 아무 것도 없다,'
어머니가 이세상을 떠날 무렵 ㅡ이것은 당신이 배려해 준 일이라고 믿지만ㅡ
우연히도 나는 어머니와 단둘이서 창문에 기대어 서 있었습니다.
거기서는 우리가 묵고 있는 집 안의 정원이 내려다 보였습니다.
그것은 티베르 오스티아에서의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지루하고 고달픈 여행끝에 거기서 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단둘이서 즐겁게 얘기를 주고받았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들을 잊고 미래의 일에만 열중하여 진리이신 당신 앞에서
성자들이 앞으로 받을 영원한 생명에 대해 서로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으며 마음에 떠오르지도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미래의 생활에 대해 마음의 문을 크게 열고 당신 앞에 있는
생명의 샘, 그 천국의 샘물을 갈망하며 그 깊은 뜻을 생각해 내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대화가 육체적. 감각적 쾌락은 아무리 크고 기쁜 것일지라도
영생의 기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을 때,
본질적 존재에 대한 열렬한 소망으로 상승하여
단계적으로 모든 물체계를 뚫고 지나서 저 하늘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업적을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또 찬양하면서 계속 오름으로써
마침내 우리 정신계에 이르러서는 다시 솟구쳐
다할 줄 모르는 풍요의 땅에 도달했습니다.
당신은 그 땅에서 이스라엘을 영원한 진리의 양식으로 먹이셨습니다.
그곳에서는 생명이 지혜이며 그 지혜로 말미암아
이제까지 존재하고 앞으로도 존재할 일체의 피조물이 발생합니다.
지헤 그 자체는 생성이 없고 언제나 그대로이며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다시 말헤서 그것은 과거나 미래가 없고 오직 현재만 있는데
그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과거와 미래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지혜에 대해 이야기하고 갈망하는 동안 우리의 온 마음을
그 일 하나에 집중시켜 순간적이나마 그것에 살짝 대어 보려고 했습니다.
우리는 한숨을 길게 내쉬고는 '정신의 첫 열매'를 그곳에 남겨 두고
말의 시작과 끝이 있는 대화로 되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당신 속에 멈추면서 늙지 않고 더구나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우리의 주이신 당신의 말씀에 비해서 얼마나 생소한 것이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얘기를 주고받았습니다.
만약 누군가의 내부에서 육체의 외침이나 땅이나 물이나 공기가 침묵하고
천계도 영혼도 스스로 침묵함으로써 자신을 잊고자 할때
또한 꿈이나 상상적인 환상이 침묵하고 모든 말의 표지나
생멸하는 모든 것이 침묵하며 자기들을 만드신 분에게로 귀를 기울일 때,
또한 하나님 자신이 그것을 통해서가 아니라 홀로 말씀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그 말씀을 육체의 혀나 비유를 통해서가 아니라
그 분이 친히 우리에게 이런 말씀 하심을 들을 수 있게 된다면,
마치 지금 우리가 이것을 만져 보고 바람결같이 흐르는 생각에 영원한 것,
그러니까 모든 것 위에 고정하는 지혜를 대볼 수 있었던 것처럼,
또한 만일 이것이 계속되어 성질이 다른 것은 모두 사라지고
관찰자가 이것 만을 붙잡아 받아들이고 내적인 기쁨 속으로 가라앉는다면
그리하여 영생이 우리가 동경하는 한숨짓는 순간의 인식과 같다면
그것은 바로'네 주의 기쁨 안으로 들어가라.'고 하신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그것이 언제쯤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는 모두 부활하지만 모든 자가 반드시 변화하는 것은 아니다.'
하는 말씀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와 꼭 같은 말을 한 것은 아니지만 이와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주여, 당신은 알고 계십니다.
그날 이런 말들을 하는 동안 이세상은 온갖 쾌락과 더불어 허무하게 보였습니다.
그대 그녀는 말했습니다.
'내 아들아 이 세상에는 이제 나를 기쁘게 할 것은 더 이상 없다.
내가 여기서 무엇을 더 말해야 할지,도대체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조차
나는 알지 못한다. 내가 이 세상에서 조금 더 살고 싶어했던 이유는
내가 죽기 전에 네가 그리스도의 아들이 되는 것을 보기 위해서였다.
하나님은 내 소원을 넘치도록 들어 주셨지.
네가 지상의 행복을 버라고 하나님의 종이 된 것을 보게 되었으니 말이다.
이제 내가 더 할 일이란 아무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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