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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퓨 포럼 조사에 따르면 18~29세의 미국 젊은이 중 20%만이 정기적으로 예배에 참여하고 있지만, 3/4은 영생을 믿는 걸로 나타났다.
젊은이의 1/4은 종교에 관심도 없고 소속된 교회도 없다. 지금 생존하는 미국인들 가운데 가장 종교와 인연이 먼 세대인 셈이다.
그러나 1981년 이후에 태어난 밀레니엄 세대 역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나 기도의 힘에 대해선 다른 연령층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만일 특정 종교에 소속되고 예배에 참여하는 것이 종교의 우선이라고 여긴다면, 요즘 젊은이들은 윗세대에 비해 그다지 종교적이지 않다.”면서 퓨 리서치 센터의 앨런 쿠퍼맨 부회장은 “그러나 종교의 잣대가 소속이 아니라 믿음이라 생각하면, 요즘 젊은이들은 결코 비종교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퓨와 기타 리서치 기관이 1970년대부터 실시해온 설문조사를 기초로 한 연구 결과인“밀레니엄 세대간의 종교”는 요즘 젊은이들 이전의 4세대(1965-1980, X세대; 1946-1964, 베이비 부머 세대; 1928-1945, 조용한 세대; 1928년 이전, 장수 세대와 비교하여, 교회 출석률이 줄어드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장수 세대의 경우, 5%만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종교 기관에 소속되어 있는 데 비해, X 세대의 20%와 지금 젊은이들의 26%는 소속이 없다. “밀레니엄 세대의 교회 출석자가 가장 적다”면서 쿠퍼맨은 “앞으로도 교회에 나가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라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신앙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그는 말했다.
2008년 설문조사에선 젊은이의 53%가 하나님은 계시다고 응답했다.(이전 세대는 71%가 같은 대답을 했다.) 비록 신앙이 나이와 함께 자라는 것이긴 해도, 최근의 세대들은 선배들과 같은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어도 신앙을 지니고 있는 것은 여전하다. 대충 미국인들의 3/4이 영생을 믿고 있다. 심지어 79%가 기적을 믿는다. 다시 말해 젊은이들이나 나이 든 이들이나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퓨 연구 결과는 교단간 신앙과 실천의 중요한 차이점을 보여 주고 있다. 장로교와 성공회, 감리교의 젊은 신자수는 줄어든 데 반해서 흑인과 복음주의 교회에서는 젊은 신자수가 늘고 있다. 1966년 이래 대학생의 성향을 연구해온 UCLA의 알렉산더 애스틴 교수는 퓨 연구 결과가 젊은이들의 종교관에 관해 그가 발견한 내용을 입증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에 나가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 회의주의자나 무신론자 비율이 매우 높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하나님을 굳게 믿고 교회에도 열심히 나가는 복음주의 기독교인들도 증가하고 있다. 그리하여 “교회에 나가지 않는 이들 중에서 불신자도 늘었고 신자도 늘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이들의 비율에는 커다란 변화가 없는 것”이라고 그는 풀이했다.
ⓒ조동천목사 (미국생활 설교 예화집<우리동네 가나안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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