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성탄절의 의미

이사야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601 추천 수 0 2010.03.21 23:30:28
.........
성경본문 : 사61:1-3 
설교자 : 김필곤 목사 
참고 : 열린교회 http://www.yeolin.or.k 

2002.12.22

성탄절 전야에는 서로 선물을 사 교환하는 아름다운 풍습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해마다 선물교환을 하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있는데 올해도 할 것입니다. 이 성탄절 선물에 대하여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렵게 전도되어 교회에 나온 성도가 있었답니다. 부인은 남편의 전도를 위해 결혼하여 20여년 동안 기도하였답니다. 남편은 교회에 나온다고 하지만 늘 하는 말이 술 때문에 교회를 나올 수 없다고 합니다. 술을 좋아하는 남편인지라 술 주 주님을 더 좋아했다고 합니다. 어느날 목사가 심방을 갔는데 그 날도 술을 드시고 집에 왔답니다. 목사님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에게 복음을 전하였답니다. 간곡한 목사님의 말을 들은 "그는 나가고 싶지만 저는 술 때문에 어렵습니다. "라고 말했답니다. 목사님은 "술드셔도 괜찮습니다 예수님도 포도주를 만드셨어요"라고 교회에 나올 것을 권유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그 분은 용기를 얻어 교회에 나왔답니다. 그분이 교회에 나온 지 얼마 지나 성탄절이 되었답니다. 그 성도님은 자신을 교회에 나오게 해 주신 목사님께 감사해서 선물을 하고 싶었습니다. 정종 두 병을 사 포장하여 축 성탄이라는 글씨를 써 목사에게 선물을 하였답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에게 가장 좋고 귀중한 선물은 술이겠지요. 성탄절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가장 큰 선물을 주신 날입니다. 가장 큰 선물,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신 날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우리를 구속하기 위해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성탄절은 구경하는 날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아기 예수님으로 탄생하시기 약 700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한 말씀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성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묵상해 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1. 예수님의 탄생으로 우리의 인생은 대전환이 이루어집니다.(3)-6,9/ 신분 세계 만민에 대한 제사장 신분(6), 하나님의 봉사자(6), 여호와께 복받은 자손(9)
누구든지 예수님을 모시면 인생의 대전환이 이루어집니다.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해 주십니까? 3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 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자로 만들어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6절에 보십시오. "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얻을 것이라" 했습니다. "우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9절을 보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무엇이라고 말씀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까?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여호와께 복받은 자로 인정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우리의 신분을 완전히 변화시키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죄인이 아니라 의인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심판의 대상이 아니라 축복의 대상을 만들어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어둠의 자식이 아니라 빛의 자녀 삼아 주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사단의 노예가 아니 하나님의 아들로 살게 만들어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 인생을 대전환시키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누구든지 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만 하면 이제는 노예가 아닙니다. 죄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됩니다. 참 자유인이 됩니다.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왕같은 제사장이 됩니다. 죄인이 의인이 됩니다. 죽을 자가 살자가 됩니다. 사단의 종이 하나님의 아들이 됩니다. 대 전환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제는 죽음의 종이 아닙니다. 욕망의 노예가 아닙니다. 저는 낮은 울타리에서 김용희 집사님의 이런 글을 보았습니다. 지금부터 7년 전이라고 합니다. 아주 단란하게 사는 가정이었답니다. 큰 아들 준회가 대학에 합격하고 잠깐 뒤풀이를 나갔다가 그만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답니다. 식물인간이 된 것입니다. 당시만 해도 집안 식구 모두 신앙 생활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의지가 약한 사람들이나 하나님을 믿는 거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러나 이 엄청난 시련 앞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하나님을 찾았답니다. 교회에 들어서자마자 갑자기 제 눈에는 홍수처럼 눈물이 쏟아져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답니다. 의사 선생님은 소생할 가망이 없으니 장기 기증을 하라고 권유하셨지만 아들의 생명을 포기할 수 없어 8개월 후, 아들은 자신에게 한을 남겨 주고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들이 이 세상을 떠나간 후 몇 달 뒤 남편이 교통사고로 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세상에 가장 사랑했던 두 사람을 떠내 보내고 어찌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분은 교회에 나가 적극적으로 신앙생활을 하였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욥처럼, 주신 이도 하나님이고 데려가는 이도 하나님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 또한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풀잎의 이슬 같은 인생임을 자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진리를 깨닫고 진리 앞에 자신을 쳐 복종시키니까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 것입니다. 알 수 없는 평안이 찾아 옵니다.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신 것을 인정하게 되자 세상을 보는 눈이 전혀 새로워집니다. 남아 있는 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자신의 달란트는 그림 그리는 것입니다. 유명한 화가는 아니지만 그림에 몰두했습니다.전시회를 엽니다. 카드를 보고 달력제작 의뢰가 들어 옵니다. 수익금을 장애인을 위해 봉사합니다. 경제적 고통을 당하는 아이들을 자기 자식처럼 생각하고 기도해 주고 돕습니다. 보너스 인생으로 살아갑니다. 기쁨이 넘쳐옵니다. 지금까지 맛볼 수 없었던 환희와 삶의 의미가 다가 옵니다. 삶의 과정과 목표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영혼의 주인되신 주님을 찬양하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우리 예수님을 모시면 인생의 대전환이 이루어집니다.
얼마 전 16대 대통령 당선자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는 평범한 시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완전히 인생의 전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경호원이 따릅니다. 방탄차가 공급됩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누려 보지 못한 최대의 대우를 받습니다. 그분의 자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평범한 소시민이었습니다. 대통령의 아들입니다. 아버지가 대통령이 되자 하루 아침 사이에 완전히 바뀌어져 버렸습니다. 똑같은 사람이지만 칭호가 달라졌습니다. 신분이 달라졌습니다. 대우가 달라졌습니다. 인생의 대 전환이 온 것입니다. 신문에 보니까 건호씨가 12월 15일 날 결혼식을 한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부인 될 사람이(배정민) 99년 말 겨울방학에 교양 기독교과목 재수강하다가 강의 노트를 빌려 달라고 해서 이분이 빌려 주어 그 때부터 3년간 교제하였다고 합니다. 옆자리에 앉아 있기만 해도 강의 노트만 빌려 주어도 대통령의 며느리가 되는 신분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만왕의 왕 우리 예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 삼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우리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인생의 대전환이 이루어 진 것입니다. 신분이 바뀌어 집니다. 자존감이 바뀌어 집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2. 예수님의 탄생으로 우리의 인생은 은혜의 새 시대가 개막됩니다.(2)-4,5/ 삶의 원리, 심판의 원리가 아닌 은혜의 원리
우리의 신분만 바뀌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신분에 맞는 은혜의 새 시대가 개막됩니다. 인생의 bc에서 ad로 가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한다고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은혜의 해는 문자적인 뜻은 '여호와의 기뻐하시는 해'입니다. 이것은 온 이스라엘 땅에 자유가 선포되었던 희년의 때를 연상시키는 말로 메시야의 때에 해방이 선포되는 것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오심으로 온 세계 인류가 죄의 노예 상태로부터 해방될 것을 말씀합니다. 희년(세나스 하이요벧)입니다. 모든 노예로부터 풀려나는 날이고 잃었던 땅을 되찾는 날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들에겐 신원의 날입니다. 믿는 자에게는 은혜이지만 믿지 않는 자에게는 심판의 고통의 시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안식년제도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6년 동안 농사를 지은 다음, 7년째는 농토를 안식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새롭게 토질의 변화가 오고 양분이 축적되어서 그 다음해부터 농사를 지으면 농사가 잘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안식년이 일곱 번 오는 49년이 지나 50년이 되면 이 해를 희년이라고 햇습니다. 이 때가 되면 토지가 전부 원 소유주에게로 돌아갑니다. '토지는 인간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내 줍니다. 병들어 치료비가 없어 땅을 팔았습니다. 흉년이 들어 굶주림으로 부자에게 땅을 팔았습니다. 자식들 결혼시키면서 땅을 팔았습니다. 그러나 희년이 되면 다시 원 주인에게 돌아갑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모습을 대표적으로 보여 주는 제도입니다. 오신 예수님을 모시는 사람들은 이 은혜의 원리에 의해 사는 사람들입니다. 오신 예수님을 통하여 (1) 슬픈자가 위로하시며 화관을 받습니다. (2)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게 됩니다. (3)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게 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 6:2)"
이제 우리는 은혜의 시대에 은혜로 사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율법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심판의 두려움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은혜로 우리를 구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원리로 사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은혜로 받아들이고 은혜로 살아갑니다. 맡겨준 것도 은혜로 받아들입니다. 실패도 은혜로 받아들입니다.
봉사해도 비교의식이 아니라 은혜의식으로 봉사합니다. 예배를 드리는데도 비교하고, 자녀를 교육시키는데도 비교하고 직장에서 일하는데도 비교하고 심지어는 무엇을 입는데 먹는데도 늘 비교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앙인은 비교의식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늘 은혜 의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건강 주시고, 물질 주시고, 기회 주시고, 일할 수 있는 일터 주시고, 섬길 수 있는 교회 주시고, 교회에서 봉사할 수 있는 직분 주시고 얼마나 감사한가 하며 은혜로 봉사하는 것입니다.
1달란 받은 자의 실수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1달란트의 가치는 6천 데나리온 가량 되고(마18:24) 1데나리온은 노동자의 1일 품삯이므로 1달란트는 일반 노동자가 거의 20년 동안 일을 하여야 벌 수 있는 돈입니다. 그 가치를 보지 않고 동료들과 비교하다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야단을 맞습니다. 비교하면 인간은 열등감과 우월감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가인의 결정적인 실수가 거기에 있지 않았습니까? 동생 예배는 받고 왜 내 예배는 받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평북 정주에 있던 명문 오산학교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니다.당시 그 동네에는 아주 똑똑한 청년이 살았습니다.그는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는 청년이었습니다.그는 비록 집안이 가난해서 머슴살이를 했지만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오히려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그는 주인을 위한 최상의 봉사를 했습니다. 요강을 닦는 일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은혜로 받아들였습니다. 매일같이 주인의 요강을 깨끗이 닦아놓곤 했습니다.주인은 이 청년이 머슴살이를 하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 학자금을 대주며 평양에 있는 숭실학교에 보내 공부를 시켰습니다.마침내 그 청년은 숭실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오산학교 선생님이 됐습니다.이 청년이 바로 민족주의자요 독립운동가로 유명한 조만식 선생이었습니다.
바울은 일평생 동안 이 은혜에 감격하여 산 사람입니다.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전 15:10)"

3. 예수님의 탄생으로 우리 인생은 회복된 삶의 질을 누리게 됩니다.(1) 6하, 7,기쁨/삶의 축복 /신분에 맞는 삶의 질 회복
예수님은 모신 자들은 삶의 질이 회복됩니다. 1절을 보십시오. 이 말씀은 단순히 바벨론에서 해방될 것만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통해 회복될 삶의 질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예언을 자신의 구원 사역에 직접 인용하였습니다.(눅4:17-21) 예수님을 통해 회복될 전인적인 치유를 예언한 것입니다. 포로된 자는 신분이 자유인이 아닙니다. 갇힌 자는 신분이 죄인입니다. 가난한 자는 경제적으로 가난할 뿐 아니라 심령이 가난한 자를 말합니다.(마 5:3) 마음 상한 자는 마음이 땅에 떨어져 깨어져 버린자를 말합니다. 상처난 인생들입니다. 버림받은 인생입니다. 노예가 되어 버린 인생입니다. 마음이 깨어져 버려 아무리 채워도 차지 않는 인생입니다. 굶주림에 시달린 인생입니다. 돈으로 명예로, 학식으로 권력으로 환락으로 아무리 채워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깨어진 마음 상처난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자연히 중독이 될 수 밖에 없는 인생입니다. 술 중독, 마약 중독, 일 중독, 쾌락 중독, 취미 중독 등 그러나 그곳에 진정한 위로도 기쁨도 없습니다. 결국 노예가 되어 버립니다. 죄인이 되어 버립니다. 예수님은 이런 자들의 삶을 회복하기 위해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습니다.
(1) 예수님은 통해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가난한 자들이 복된 소식을 듣습니다.
(2) 예수님을 통해 상처란 자들이 그 상처를 고침받습니다. (3) 예수님을 통해 포로된 자가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4) 예수님을 통해 갇힌 자에게 놓임을 받습니다. (5) 예수님을 통해 슬픔과 근심에 빠진 자에게 위로와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구원으로 인한 기쁨(7)을 주십니다. 장래 영광을 바라보는 기쁨(롬5:2)을 주십니다(요14:2 고후 5:1) 하나님 한 분으로 기쁨을 누리게 합니다(10) 영원한 기업의 회복시켜 주십니다.(4,5) 더 나아가 물질적 축복과 영광 획득하도록 합니다(7-9)
예수 믿고 나서 우리의 삶의 질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근심의 노예, 걱정의 노예, 잘못된 습관의 노예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상처난 마음이 치유받아야 합니다. 진정 기쁨이 넘치는 삶으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저는 한국장애인소리예술단 황재환 단장의 간증을 읽어 보았습니다. 신앙 안에 있으면 얼마나 위대한 삶으로 삶의 질이 회복되는 가를 그의 글을 통해 느껴 보았습니다.
두 눈이 멀고 한 손이 없고 한 쪽 귀 마저 안들이는 분입니다. 6·25전쟁의 와중에 사상적 오해로 부모 마저 잃고 천애고아로 살았습니다. 이 정도면 그의 인생 스토리는 대개 비극으로 엮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지금 선생님으로 한국장애인소리예술단장이고 전도사님이십니다. 4살짜리 천애 고아 동네 사람들도 빨갱이 아들이라고 돌보아 주지 않았습니다.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남의 집 쓰레기통을 뒤지며 구정물이라도 주면 허겁지겁 마시며 배고픔을 잊어야 했다고 합니다. 7살 때 불발탄을 만지고 놀다가 폭발하는 바람에 손이 날라갔습니다. 졸지에 앞을 볼 수 없고 한 쪽 귀의 고막도 터졌습니다. 사람들은 “버림받은 인생 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말했답니다. 그런데 그 때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지역을 정찰하던 미군 헬기가 날아와 피투성이가 된 그 작은 몸둥이를 들쳐 업고 병원으로 내달았습니다. 7개월 동안 극진한 간호를 받고 살아나 고아원으로 보내져 그곳 원장의 권유로 신앙을 갖게 되었답니다.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며 고통과 외로움을 잊게 되고 삶에 대한 생각도 긍정적으로 변했답니다. 10살 때 미군 목사가 대구 맹아학교로 보내 초·중·고등과정을 마치게 되었지만 사춘기가 되면서 자신이 엄청난 비극이 주인공이란 사실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몸뚱이 하나 뎅그러니 남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원망했다고 합니다. “나와 무슨 원수졌습니까?” 사흘 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원망과 희구가 뒤섞여진 기도를 했답니다. 그때 마음속 깊은 곳에서 피아노를 치라는 소리가 들려왔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피아노를 치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모두들 비웃으며 조롱했고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하는 교장선생님도 야단을 치셨답니다. 복도에 나와 엉엉 울었답니다. 그날 이후, 학교 기숙사 음악실에서는 밤마다 피아노 소리가 들렸답니다. 처음에는 전혀 음악 같지않은 소음이 시간이 갈수록 완벽한 화음으로 변해갔습니다. 헌책을 구해서 친구들에게 읽어달라고 애원하며 공부해 4년 장학생으로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혼자서 밥해 먹고 빨래해 가며, 피아노 레슨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졸업장을 거머 쥐었습니다. 졸업 후 모교인 대구 광명학교 교사가 됐습니다. 신학 대학원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말합니다.“눈없고 손없이도 나는 음악을 했는데 나보다는 멀쩡한 너희들이 무엇인들 할 수 없겠느냐.” 때로는 눈물로 때로는 절규로 그는 희망을 전도합니다. 그의 삶 자체가 희망의 산증인이 되었습니다. 제자 중에는 시각장애를 딛고 음악박사가 된 사람이 생겼습니다. 장애인으로 연주회를 하여 불우이웃돕기, 소년소녀가장돕기를 합니다. 삶의 질이 달라졌습니다.
어제 소로원 노인 요양 시설에서 봉사하는 분의 글을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김효리 집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암을 앓고 투병 생활하시는 분입니다. 그는 투병 생활을 하면서 봉사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신앙인의 참 길을 깨달았습니다. 3년 동안 치매 노인들의 손발 노릇을 하며 봉사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은 아픈 어머니가 더 아픈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예수 믿으면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성탄절의 의미/사61:1-3/ 김필곤 목사/ 2002.12.2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3167 마태복음 헌것과 새것 마9:14-17  우제돈 목사  2010-03-23 2291
3166 데살로전 잘 믿읍시다 살전1:1-10  우제돈 목사  2010-03-23 2508
3165 사무엘하 일곱 가지 큰 죄악 - 정욕 삼하11:1-5  이동원 목사  2010-03-22 3816
3164 사무엘상 일곱 가지 큰 죄악 - 게으름 삼상3:10-14  이동원 목사  2010-03-22 3409
3163 창세기 일곱 가지 큰 죄악 - ⑤탐식 창25:27-34  이동원 목사  2010-03-22 3364
3162 창세기 일곱 가지 큰 죄악 -분노 창4:1-15  이동원 목사  2010-03-22 3276
3161 사무엘상 일곱 가지 큰 죄악 -질투 삼상18:6-14  이동원 목사  2010-03-22 3468
3160 누가복음 일곱가지 큰 죄악 -교만 눅18:9-14  장경동 목사  2010-03-22 4488
3159 누가복음 일곱 가지 큰 죄악 - 교만 눅18:9-14  이동원 목사  2010-03-22 3962
3158 베드로전 우리는 나그네로 살아갑니다. 벧전2:11-12  김필곤 목사  2010-03-21 2690
3157 히브리서 중요한 때 일수록 올바른 결정을 해야합니다. 히11:23-27  김필곤 목사  2010-03-21 2231
3156 창세기 우리는 기다림에 지치지 않습니다. 창21:1-7  김필곤 목사  2010-03-21 2698
3155 마태복음 우 리는 핵심을 놓치지 않습니다. 마28:18-20  김필곤 목사  2010-03-21 2450
3154 누가복음 우리는 은혜로 누립니다. 눅15:25-32  김필곤 목사  2010-03-21 2735
3153 요한복음 우리는 서로 사랑합니다. 요13:34-35  김필곤 목사  2010-03-21 2700
3152 이사야 우리는 사명으로 삽니다. 사6:1-8  김필곤 목사  2010-03-21 2890
3151 출애굽기 우리는 소망을 말합니다 출17:1-7  김필곤 목사  2010-03-21 2342
3150 이사야 일어나 빛을 발하라 사60:1-9  김필곤 목사  2010-03-21 3191
3149 누가복음 나에 대한 마지막 평가는? 눅12:13-21  김필곤 목사  2010-03-21 2302
» 이사야 성탄절의 의미 사61:1-3  김필곤 목사  2010-03-21 2601
3147 사무엘상 성공한 지도자와 실패한 지도자 삼상18:6-16  김필곤 목사  2010-03-21 2613
3146 역대상 참여자와 예외자 대상15:25-29  김필곤 목사  2010-03-21 2160
3145 누가복음 잘못된 길을 바꾸는데 늦은 시간은 없습니다. 눅7:11-17  김필곤 목사  2010-03-21 2577
3144 출애굽기 잃어버린 자신감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출4:10-17  김필곤 목사  2010-03-21 2914
3143 요한복음 자신의 한계를 초월하는 믿음 요4:46-54  김필곤 목사  2010-03-21 2877
3142 창세기 좋은 선택의 원리 창13:1-13  김필곤 목사  2010-03-21 2551
3141 로마서 하나님 영의 인도를 받자 롬8:13-17  강종수 목사  2010-03-21 2202
3140 열왕기하 저는 큰 용사나 문둥병자더라 왕하 5: 1 -14  이정수 목사  2010-03-20 2412
3139 히브리서 눈물의 메시야 히5:7  이정수 목사  2010-03-20 2083
3138 창세기 왜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 일컫는가 ? 창12, 15, 22 장  이정수 목사  2010-03-20 2543
3137 창세기 사람을 찾습니다 창37:1-20  이정수 목사  2010-03-20 1844
3136 마가복음 지붕을 뚫고서라도 막2:1-12  이정수 목사  2010-03-20 2634
3135 갈라디아 교회를 떠받치는 아름다운 기둥 갈2:1-10, 계3:12  이정수 목사  2010-03-20 2539
3134 빌립보서 그리스도인이 지키는 세 가지 신앙 원칙 빌1:20  이정수 목사  2010-03-20 2392
3133 시편 삶 자체를 여호와께 맡기고 살자 ! 시37:5-6  이정수 목사  2010-03-20 2345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