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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가지 큰 죄악 - ⑤탐식

창세기 이동원 목사............... 조회 수 3364 추천 수 0 2010.03.22 12: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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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25:27-34 
설교자 : 이동원 목사 
참고 : 지구촌교회 
제목 : 일곱 가지 큰 죄악 - ⑤탐식                                   

 

제가 신학교에서 그 설교학을 공 부할 때 설교학 교수님이 자주 이렇 게 강조했던 말이 새롭습니다.

당신 들은 설교준비를 할 때 먼저 청중들 을 위해서 준비하기에 앞서서 자신 을 위해서 설교준비를 해야 된다. 그리고 그 설교에서 적용을 강조할 때 그 설교의 내용이 먼저 설교자인 자신에게 적용될 수 있는가를 계속 해서 물어야 한다. 이런 강조를 했 습니다.

오늘의 설교는 그래서 특별 히 제 자신을 위한 설교입니다. 그 리고 제 자신에게 적용하고자 하는 그런 설교입니다.

설교제목이 뭐에 요? 탐식이죠, 네! 저도 탐식의 경 향이 있다는 것을 먼저 고백하겠습 니다. 네. 제가 약간. 그렇게 비만하 진 않지만 약간 비만하잖아요? 또 건강진단을 해보니까 뭐 고지열증, 또 지방간 뭐 이런 경고가 나오는 것을 보면 저에게도 분명 탐식의 경 향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거 같습니다.

사실 오랫동안 저는 이런 변명을 하면서 살아 왔습니다. 뭐냐 하면 크리스챤들이 뭐 죄 지을 수 없는데 다른 재미있나? 먹는 게 재 미지! 그것이 제가 먹기 위한 제 아 주 변명이었습니다. 그래서 먹는 것 에 관한 한 좀 조심하지 않았던 게 사실이고 닥치는 대로 먹자, 주는 대로 먹자 또 누가 목사님, 식성이 어떠십니까 물으면 잡식성입니다 이 렇게 대답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러나 이번에 일곱가지 그 죄악의 시 리즈를 제가 죽 이렇게 공부하면서 제 자신이 공부하면서 제가 분명하 게 깨달은 사실은 이 탐식이라는 것 이 죄다 그리고 질병이다라는 사실 을 제가 확인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는 여러분에게 드 리기 앞서서 먼저 제 자신을 위한 설교라는 것을 고백하고 말씀을 시 작하고자 합니다. 저도 회개하는 마 음으로 열심히 제가 한 설교처럼 앞 으로 살 것입니다. 그래서 일 년 후 에는 아주 날씬한 몸매로 이 자리에 서서 설교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 럴려면 여러분들이 또 도와주셔야 되요. 교우들이 우리 목사들은 돌아 다니면서 자꾸만 얻어먹다보면 먹사 가 되는데 뭐 그렇게 거창하게 식사 대접할려고 하지 마시고 아주 간, 간단하게 대접 그런 기회가 있으면 간단하게 대접을 해주세요.

뭐 우리 가 서로 대화하고 기도하고 그런 것 이 중요하지 먹는 것이 중요하지 안 찮아요? 어떤 분들이 그러다, 그러 다 보면 목사님, 그리고 대접 받으 실 때 절대로 잡채는 잡숫지 마세 요. 그래요. 거 이상하더라구요? 그 래서 잡채가 뭐 문제가 있습니까? 그러니까 뚱뚱한 사람이 잡채를 먹 으면 순대가 됩니다.

탐식이 왜 죄 인가? 저는 이 질문에 대한 성서적 대답을 위해서 한참 고민하다가 본 문을 찾았습니다. 창세기 25장 이 본문은 우리에게 사실은 익숙한 그 런 본문이고 잘 알려진 사건입니다. 에서가 팥죽 한 그릇을 탐한 사건 그래서 장자의 권한을 경솔히 여기 고 그것을 팔아 넘겼던 그런 사건입 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이런 질문을 던지고자 합니다. 탐식이 왜 죄냐? 또 죄라면 탐식은 어떤 죄인 가? 탐식은 어떤 죄인가? 본문은 거기에 대해서 우리에게 대답을 들 려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탐식이라는 것은 우리를 순간적인 유혹에 굴복시켜 버리는 죄악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순간적 인 유혹에 굴복시켜 버리는 죄악입 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모든 유혹, 그리고 모든 죄악에 그 순간성이라 는 게 있어요. 순간성. 순간적으로 잘못 판단하고 순간적으로 유혹에 굴복하죠. 그런데 우리가 순간적으 로 강력한 우리에게 자극을 느끼게 하는 대표적인 그 욕구들이 있다면 아마 세 가지일 것입니다.

하나는 물욕, 둘째는 성욕, 그리고 세 번째 는 식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근데 이 중에서 실천에 옮기기에 가 장 쉬운 것이 아마 식욕일 것입니 다. 물욕이라는 것은 자 물건 보고 서 탁 욕심이 발동해요. 근데 욕심 이 발동하지만 이 돈이 있어야 당장 사지요. 어떤 사람은 돈 없이도 그 냥 가져 가시는 분도 있어요. 그래 서 이 물욕을 이기지 못하고. 또 이 시, 이 성욕이라는 것도 딱 보고 이 성을 보고서 내가 어떤 이상한 느낌 을 갖고 콘트롤 불가능하게 되고. 근데 이것도 행동에 옮기자면 간단 하지가 않습니다. 연구를 많이 해 갖고 상대방을 꼬셔야만 이것이 가 능한 사건이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 에 옮기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근 데 이 식욕이라는 것은 이게 뭐 행 동에 옮기기가 무척 쉽거든요. 이 딱 보고서 이렇게 그냥 느껴지자마 자 그냥 그냥 잡수시면 되는 겁니 다. 먹어치우시면 되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실천에 옮기기가 가장 쉽 기 때문에 그 만큼 빠지기에 쉬운 죄고 따라서 우리가 그것을 죄라고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탐식이라는 이름의 죄악인 것입니다. 저는 오늘 본문에 나타난 에서가 그런 탐식의 순간적인 유혹 앞에 굴복한 아주 클 래식한 고전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가 있습니다. 그것은 에서가 오랫동 안 기아에 허덕이다가 그러다가 인 제 팥죽 한 그릇을 보고서 먹었다 뭐 이러면 이건 충분한 동정의 여지 가 있죠.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이 제 사냥하고 돌아 왔어요. 그러니까 피곤한 것은 사실이에요. 하루종일 사냥했으니까 피곤한데 그리고 출출 한 것도 사실이고. 그러다가 팥죽 한 그릇을 딱 봤어요.

 

근데 그 순간 눈이 뒤집어져갖고 자기가 가장 소 중하게 역켜야 여겨야 할 그런 가치 도 팽개쳐 버리고 먹었다. 여기서 우리는 그 에서의 탐식이라는 죄악 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30절을 다시 한 번 읽어 보시면요 29절 부터요 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 부터 돌아와 심히 곤 비하여 자 이제 30절 다 같이 한 번 더 읽습니다. 시작.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곤비하니 그 붉은 것을 나로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 그런데 우리말 번역에는 그 붉은 것을 나로 먹게 하라 그래서 우리가 이 붉은 것이 팥죽 아니겠느냐? 보통 팥죽이라 그 러는데 팥죽은 아니고 팥죽 비슷한 죽인데 우리하고 제일 팥죽하고 비 슷하니까 그렇게 번역을 한 것이죠.

 

여기 보면 그 죽이라 그랬고 그 붉 은 것 그랬습니다. 붉은 것. 그 붉은 것. 근데 이것을 제가 히브리 원문 에서 보니까 아주 재밌어요. 이게 어떻게 됐냐면 히브리 말로 이렇게 돼 있습니다. 하 아돔. 하 아돔 이 두 번 반복됩니다. 한 번이 아니에 요. 그니까 오 그 붉은 것. 오 붉은 것. 이 두 번 반복된 거에요. 하 아 돔. 하 아돔. 네. 붉은 것. 아돔이 붉 은 것이에요. 그래서 아돔이란 말에 서 이 에서에게 나중에 별명이 붙여 졌다 그랬죠? 그 별명이 뭐라 그랬 어요? 에돔. 이 아돔에서 에돔이 나 왔어요.

 

그래서 에서의 나중의 후예 들이 무슨 족속? 에돔족속이 된 것 입니다. 그래서 오 붉은 것. 오 붉은 것. 그것을 본 순간 끓어 오르는 어 떤 음식에 대한 욕망, 콘트롤하기 어려운 욕망의 발동을 여기서 우리 는 볼 수가 있습니다. 거기다가 나 로 먹게 하라. 우리 말을 아주 순리 적으로 번역했지만 이것도 히브리 원문에서 보면 이런 뜻입니다. 이것 이 뭐냐면 나로 하여금 꿀꺽꿀꺽 먹 게 하라 이런 이런 표현이더라구요. 이게. 그니까 그냥 막 먹고 싶어서 어쩔 줄 모르는, 콘트롤 불가능한 욕구의 발동을 묘사하고 있는 그런 표현입니다. 이것 앞에 넘어 갔습니 다.

 

크리스챤 의학자인 그 컬티스 우드 주니어. 닥터 우드라는 분이 쓴 글에 보니까 이 탐식을 이렇게 정의했어요. 이 육체가 필요로 하는 화학적 요소에 그 균형 발란스가 깨 질 때 일어나는, 음식에 대한 비정 상적인 뭐 갈망이다 그랬어요. 어떤 음식에 대한 욕구 자체를 우리가 정 죄할 필요는 없구요. 꼭 필요한 것 이죠, 음식이란 것은. 필요한 것이고 적절한 한계 내의 그 즐거운 음식에 대한 섭취. 이것은 얼마나 좋은 것 입니까? 그러나 과도하게 자기 콘트 롤을 넘어선 과도한 행동으로 옮겨 질 때 그것은 이미 죄악이 될 수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인류의 첫 사람인 아담의 범죄도 이 먹는 것하 고 관련돼 있는 거 아니에요? 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보 았을 때 어떻게 됐어요? 먹음직했 다. 보암직했다. 이 먹는 것에서부터 이 타락이 시작되었던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또 어떤 분이 그 러더라구요. 그 아담이 만약 한국사 람이었더라면 절대로 선악과 열매를 안먹고 다른 것을 먹었을 것이다. 그래서 뭘 먹었겠느냐 그러니까 아 담이 한국사람이었다면 틀림없이 선 악과가 아니라 비암을 먹었을 것이 다. 뱀을 먹었을 것이다. 하하하.

 

네. 우리가 이 먹는 것에서부터 인류의 그 타락이 시작되었다 하는 것을 우 리가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근데요, 왜 그랬을까요? 에서가. 가만히 보 면 에서가 그 이어 받은 거 같아요. 이어 받았어요. 28절 보시면요, 본문 에. 28절 다 같이 읽겠습니다. 시작. 이삭은 에서의 사냥한 고기를 좋아 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 곱을 사랑하였더라. 에서의 아버지 가 이삭이죠? 근데 아버지 이삭이 에서의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네, 아버지가 아들 둘 중에서 야곱보다도 에서를 더 좋 아했던 이유가 뭐라했어요? 그 아들 이 사냥해서 고기를 갖다 바치면 고 기 먹는 재미에 그 아들을 더 좋아 했다. 매우 치사한 이유때문에 에서 를 편애했던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버지 에게서 물려 받은 거에요. 그러니까 이 에서가. 사실은 이것은 우리가 아담에게서부터 물려 받은 인간의 마음 속에 깊이 뿌리박고 있는 어떤 죄성과 이 탐식도 관련돼 있다. 이 죄성과 무관하지 않다. 거기서 일어 나는 어떤 욕망에 대한 콘트롤할 수 없음, 이것이 바로 우리로 하여금 탐식이라는 죄악에 빠져 들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순간순간 우리를 패배시키는 그런 순간적인 유혹 앞에 우리를 굴복시키는 죄악 의 유혹, 이것이 바로 탐식인 것입 니다.


그 담에 두번 째로요, 탐식이라 는 것은 우리를 우리의 영적 목표를 흐리게 하는 죄악입니다.

 

 우리의 영 적 목표를 흐리게 하는 죄악인 것입 니다. 본문에서 에서가 자기의 식탐 을 해결하기 위해서, 음식에 대한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서 심지어 장 자의 권한까지 팔았다. 자, 본문의 마지막 구절에 보시면 이런 에서의 행동을 창세기의 기자는 어떻게 설 명하고 있습니까? 마지막 34절에 맨 마지막 부분에 에서가 장자의 명분 을 어떻게요? 경홀히 여겼다 그랬습 니다. 경홀히 여겼다. 이 히브리 말 로 빠자라는 말 경홀힌데요, 이것은 본래 이런 뜻입니다. 가치를 부여하 지 않는다. 장자권한에 전혀 가치를 부여하지 않았다. 이게 좀 문제가 있어요. 장자권한이라는 것은 히브 리말로 뻬코라라고 불리워지는데 이 것은요, 이스라엘사람들에게 있어서 는 이것이 메시야의 언약사상, 또 메시야의 소망과 관련돼 있습니다. 왜냐하면 메시야는 장자의 그 계통 을 통해서 오시도록 돼 있어요. 그 래서 더 소중한 것이에요.

 

어느날 이 장자의 혈통과 계통을 타고 인류 를 구원할 수 있는 구세주가 메사이 어가 메시아가 오신다. 그것을 믿었 다면 이 장자의 권한이 단순한 장자 권이 아니라 삶에 있어서 보다 나은 특권 정도가 아니라 이것이 영적인 의미를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것을 통해서 역사하신다. 얼마나 소 중한 것이에요? 그러나 이런 영적인 특권, 영적인 가치를 알아 보지 못 했어요. 에서는. 왜? 식탐 때문에. 이 식탐이 영적인 눈을 흐리게 만들 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러 니까 먹는 순간, 딱 음식에 대한 욕 구가 발동하는 순간, 뭐 다른 거 아 무 것도 중요하지 않아요, 먹는 것 만이 중요한 거에요. 먹는 것만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 순간만은 다 잊어 버려요. 하나님도 이웃도 인생 의 고급한 가치도 목적도 다 잃어 버리는 것이에요. 자, 그런데 이렇게 우리가 그래서 음식, 오 음식, 오 이 붉은 것, 붉은 것. 이 음식에 몰두하 는 그 순간 음식이 그 사람의 주인 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되면 음식이 주인이 되요. 음식이 그 사람의 주인이 되는 겁니다. 신 이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탐식은 우상숭배로 우리를 인도하는 것입니 다. 아, 흥미로운 것은요, 우리가 이 탐식이라는 것을 영어로는 글라토니 라고 말합니다. 글라토니. G-l-u-t-t-o-n-y. 글라토니. 이렇게 부르는데요. 이것은 라전어의 글루 투스라는 단어에서부터 나온 것입니 다. 근데 그 뜻이 어떤 뜻이냐면 본 래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쾌락. 이런 뜻입니다.

 

탐식이란 목구멍으로 넘 어가는 쾌락. 여러분, 음식을 넘길 때가 얼마나 즐겁습니까? 거 쾌락이 있어요. 쾌락이 있어요. 근데 문제는 먹을 땐 그렇게 즐겁고 쾌락이 있는 데 그 결과가 어디에서 나옵니까? 여기 가서 나옵니다. 배에 가서. 배 에 가서 그 결과가 나중에 나옵니 다. 그런데 더 재밌는 것은 우리가 성경에 제가 이 탐식을 연구하다 보 니까 이 구절이 새롭게 다가 오더라 구요. 빌립보서 3장 19절에 보면 바 울이 거기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을 향한 경고를 보냅니다. 건 뭐냐면 무율법주의자들, 혹은 쾌락주의자들 이었어요.

 

그 시대의 쾌락주의자들. 여러분, 기독교 신앙 안에도 쾌락적 요소가 있습니다. 예수 믿는 거, 하 나님 믿는 거, 즐거워야 되요. 쾌락 의 요소가 있어요. 또 적절한 한계 내에서의 음식을 즐거워 하는 거. 이거 나쁜 거 아니에요. 건 좋은 거 에요. 건강한 거에요. 기독교는 단순 히 금욕주의가 아닙니다. 그러나 쾌 락에만 탐닉하는 거. 쾌락이 인생의 목적이 되면 큰일이에요. 그러니까 먹는 것은 필요한데 먹는 것이 인생 의 목표가 되면 큰일난다 말이죠. 먹는 것이 주인이 되요. 먹는 것이 신이 되요. 바로 이런 사람들에게 바울은 경고를 던지면서 빌립보서 3 장 19절에서 저희들의 마침은 멸망 이고 그 다음에 저희들의 신은 배요 그랬어요. 신이 배다. 배가 신이다. 배가. 먹는 것이 신이 되어 버렸다. 여러분, 먹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되어 버리면 안된다 말 이죠. 먹는 것은 필요하지만. 우리가 먹기 위해서 사는 것은 아니잖아요?

 

우리는 살기 위해서 먹는 것입니다. 살기 위해서 먹지 먹기 위해서 사는 것은 아니에요. 근데 어떤 사람들 보면 꼭 먹기 위해서 사는 거 같에 요. 아침 먹고 나서 점심 뭐 먹을 까? 점심 먹고나서 저녁 뭐 먹을 까? 하루종일 생각하는 것이 먹는 거 밖에는 생각이 없어요. 또 어떤 사람들은 좋은 음식점. 몸에 좋은 거 찾아서 일년 내내 성지순례 다니 듯 식당 찾아서 돌아다니는 사람들 이 있다 말이죠. 그니깐 대단히 문 제가 있는 것입니다.이것은 이 사람 이 이 죄에 깊이 빠져 있다는 증거 에요. 뭐 일년에 뭐 한 두번 식구들 이 모여서 혹은 좋은 친구들이 만나 서 음식을 즐긴다 뭐 그거 가지고 우리가 너무 핏대 올리고 정죄할 필 요는 없지요.

 

네. 그러나 문제는 뭐 냐면 그것이 인생의 목표가 되었다, 먹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되었다, 먹는 것이 신이다, 이것은 이미 그 사람이 깊숙한 죄악의 경지 속에 들 어간 것이에요. 그렇게 되면 눈이 어두워져요. 영적인 목표가 사라집 니다. 가치가 보이지 않아요. 삶의 방향이 흔들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탐식이라는 것은 우리 의 영적 목표를 흐리게 만드는 죄악 인 것입니다.


그 담에 세 번째로 이 탐식이라 는 것은 자신을 파멸시키는 죄악입 니다. 우리를 결국은 궁극적으로 우 리를 파멸시킬 수 밖에 없는 죄악. 이것이 바로 이 탐식이라는 이름의 죄악인 것입니다. 우리가 고린도전 서 6장에 보시면 바울사도가 이 성 도들의 몸 그리스도인들의 몸을 가 리켜서 뭐라고 말합니까? 성전이다. 너희의 몸은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 는 전인줄 알지 못하느냐? 우리 몸 이 성전이다. 그런데 이 성전인 육 체를 우리가 부담스럽게 한다든지 고통스럽게 만들면 그게 바로 죄죠. 뭐. 이 탐식은 우리의 육체, 하나님 의 성전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그것 을 궁극적으로는 파괴시킬 수 있는 죄악인 것입니다.

 

제가 이번에 이 일곱가지 죄악시리즈를 하면서 아주 재미나는 현상인데 아주 성도들의 반응이 많이 와요. 편지도 오고 뭐 또 이메일도 많이 오고 그러는데 심 지어는 우리 교인이 아닌 분들에게 서 제가 이메일을 받습니다. 근데 제가 탐식에 관해서 설교할 줄을 알 고 인터넷으로 설교를 듣는 의사 선 생님 한 분이 자기는 당뇨병을 전공 하는 의사라고 밝히면서 목사님이 이 탐식에 관해 설교할 때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료를 보 냅니다. 김순호라는 의사선생께서 저에게 인터넷 이메일로 자료를 보 내 주셨어요. 근데 정말 아주 좋은 그 분이 쓴 에세이가 첨부돼 있었어 요. 제가 한 부분을 읽습니다. 이게 의사선생님 에세이니까요.


불행하게도 비만증은 정말로 건 강에 해롭다. 의학이 발전하면서 사 람들의 수명이 점점 길어지고 그에 따라 성인병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는 데 비만증은 대부분의 성인병과 관 련돼 있다. 고혈압, 당뇨병, 뇌졸증, 심근경색증, 고지혈증, 순연무호흡 증, 만성신부전 등 무수한 성인병이 비만증과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렇 다 보니 비만한 사람은 정상체격의 사람에 비해 평균적으로 더 많은 병 을 가지게 되고 평균수명도 비만도 에 비례하여 점점 떨어지게 된다. 극단적인 예로 일본의 스모선수들처 럼 비만한 경우는 일반인에 비해 사 망률이 10배 이상 증가한다.


그 다음에 보니 이 분이 또 성경 도 아주 많이 아시는 거 같아요. 성 경을 인용하셨는데


성경을 살펴 보면 특별히 비만했 던 사람이 둘 등장하는데 한 사람은 모압왕 에글론이었고 또 한 사람은 제사장 엘리였다.

우리 교회 제사장들 가운데도 저 를 포함해서 이렇게 좀 비만하신 분 들이 저보다 저를 능가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두 사람은 모두 자신의 비만한 몸집 때문에 자 신의 수명을 단축하고 말았다. 모압 왕 에글론은 에웃이 칼을 차고 들어 가 찌를려고 할 때 비만한 몸집으로 인해 그 칼을 피하지 못하고 죽음을 당하게 된다. 제사장 엘리는 의자에 앉아 있다가 넘어졌는데 그 비둔한 몸집으로 인해 목이 뿌러졌더라 이 렇게 기록되어 있다.

 

확인해 보니까 정말 그래요. 근 데 우리 교회 사역자 중 제일 비만 하신 한 분은 운동장에만 갖다 노면 새처럼 날라요. 그 분은 예외에요. 그래서 우리 교회 굉장히 이런 사역 자 한 분 계시죠? 그러나 그 분은 예욉니다. 운동장에서 그렇게 빠를 수가 없어요. 이건 세계 7대 불가사 의 중에 하나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 니다.

 

그러나 어쨌든 이것이 우리의 육체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하는 범 죄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우리 육체만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 우리의 영성까 지도 파괴할 수가 있습니다. 이 에 서사건을 나중에 신약성경에서 기록 할 때 히브리서 12장에 보면 히브리 서 12장 16절 이하에서 성경은 이렇 게 기록합니다. 에서를 가리켜서 망 령된 자라 이렇게 말합니다.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될까를 두려워 하 라. 여기서 망령된 자란 말이 영어 에는 가들레스란 말이에요. 가들레 스. 불경건한 사람. 경건하지 못한 사람이라 이 말입니다. 17절에는 저 가 눈물을 흘리고 후회했지만 회개 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에게 끝 내 영적 회복이 이루어 지지 못하고 영성에 있어서 파멸해 가는 비극을 성경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탐심 은 우리 육체 뿐만 아니라 우리의 영혼을 영성을 파괴시킨다. 그니까 죕니다. 탐식 그럴 때 우리가 너무 또 음식만 생각하시면 안되고 우리 가 술 같은 것도 마찬가지죠. 알코 올도 마찬가집니다. 또 담배 같은 것도 마찬가지고. 이건 자신을 파멸 시키는 죄악인 것입니다. 그니까 중 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정말 중요 한 질문은 우리가 어떻게 여기에서 해방될 수가 있느냐? 우리가 탐심이 라는 이름의 유혹을 우리가 어떻게 극복할 수가 있느냐? 그리고 탐심에 서 해방된 건강한 삶을 어떻게 살아 갈 수가 있느냐? 두 가지만 강조하 고자 합니다.


첫째는 순간순간 결단을 계속해 야 합니다. 순간순간 결단을 계속하 십시다. 매 순간순간 결단을 계속하 십시다. 왜냐면 이 먹는 행사를 안 할 순 없잖아요? 평생 먹어야 되니 까. 먹을 때마다 결단하자 이 말입 니다. 여기 잠언 23장 2절에 보면 성경에 이런 치열한 경고의 말씀이 있어요. 어유 아주 그냥 몸서리쳐지 는 말씀이에요.

 

탐식자여든 네가 탐 식자여든 네 목에 칼을 두라. 허, 어 마어마해요. 이렇게 이렇게 엄숙한 경고. 엄숙한 경고. 이 비장한 결단 을 이 경고를 통해서 결단을 우리에 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먹 을 때마다 우리가 결심해야 됩니다. 내가 덜 먹기로 결심해야 됩니다. 어떤 사람은 뭐 운동만 열심히 하면 된다 이렇게 주장하는 분도 있는데 제가 이 글을 이 분 김순호씨라는 의사선생님이 쓴 글에 보니까 이런 말이 계속 나와요. 이 에세이에


보통사람들은 비만증 치료를 하 면 다이어트와 운동을 생각한다. 그 런데 여기에도 빠지기 쉬운 함정이 있다. 우선 운동을 너무 과신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전에 수영장에 서 비만증을 치료하기 위해 수영하 러 오신 분들이 수영이 끝나면 떡을 한 보따리씩 가져 와서 먹으면서 수 영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푸 념한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그렇게 하면 살이 더 쪘으면 쪘지 빠지지 않는다. 보통 수영 한 시간 열심히 하면 약 5백 칼로리 정도가 소모되 는데 이것은 라면 하나의 열량 밖에 되지 않는다. 즉, 수영 한 시간 열심 히 해 보았자 라면 하나 더 먹으면 다시 도루묵이 되는 것이다.

운동요 법은 다이어트가 동반되지 않으면 절대로 성공하지 못한다. 허지만 다 이어트로 굉장히 조심해야 할 부분 이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살을 빼라고 하면 고기는 일절 먹지 않고 보리밥에 된장국만 먹을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우리 몸 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의 결핍으 로 살을 빼는 데는 성공할 지 몰라 도 건강을 망쳐 버리게 된다. 그러 므로 적절하게 한계 내에서 조금씩 단백질과 비타민 그리고 적당량의 육류와 과일을 섭취해 주는 것이 다 이어트를 하면서 건강을 해치지 않 는 가장 좋은 비결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날마다 날마다 목욕을 할 때마다 벗은 몸으로 거울 앞에 서 보자.


이 분이 하는 소리에요. 내가 하 는 소리가 아니라


그리고 자신의 몸을 한 번 감상 해 보자. 균형잡히고 아름답다고 하 나님 주신 몸이라고 느끼는지 아니 면 풍성해서 그만 흉물스럽게 보이 지는 않는지 그리고 후자의 경우라 면 이제 과감히 자신의 탐식으로 인 해 학대 당하고 있는 하나님의 성전 을 새로 단장하는 작업을 시작하자.


아유 은혜가 되요, 은혜가 돼. 아 주. 네. 이 계속적인 결단. 지속적인 결단. 어떤 사람은 뭐 결단해 봤자 그게 작심삼일인데요 이런 사람도 있어요. 뭐 작심삼일이면 어때요. 그 러면 사흘마다 한 번씩 또 결심하지 뭐 사흘마다 결심을 계속하면 되요. 중요한 것은 저는 주변의 이웃들이 또 돕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요. 괜히 놀리고 그러지 말고 서로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 다. 잠언 23장 20절에 보면 이런 말 이 나와요. 술을 즐겨 하는 자와 고 기를 탐하는 자로 더불어 사귀지 말 라. 그런 사람하고 놀지도 말아라 그랬어요.

놀지도 말아라. 네. 서로 도와야 되요. 서로 도와야 되요. 필 요하다면 우리가 일주일에 한 번씩 규칙적인 금식을 한다든지 혹은 한 달에 한 번정도 하루 정도 우리가 금식하면서 그 시간을 영적으로 자 신의 삶을 돌아 보고 기도하면서 정 말 이웃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으 로 쓴다면 우리의 삶은 얼만큼 더 풍성해질까요? 결심을 해야 되요. 중요한 것은 결심. 우리가 의지의 결단. 이거 참 이 결단이란 게 중요 해요. 저도 뭐 그냥 적당히 이렇게 살았는데 이번에 이 말씀 준비하면 서 결심을 해야겠다. 두 주 전에 결 심을 해서 두 주 동안 딱 조심했어 요. 벌써 달라지지 않았나요? 하하 하.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중요한 걸 강조하겠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미 래를 소중히 여깁시다. 날마다 순간 순간 마다의 결단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우리의 미래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 여러분. 탐식이라는 것은 미래 를 포기하는 행윕니다. 왜냐하면 탐 식이란 것은 우리로 하여금 현재에 만 그리고 순간에만 몰두하게 만드 는 것이에요. 지금 당장 먹는 것이 좋거든요. 네. 그러나 우리의 남아 있는 여생. 살아야 할 여생. 살아야 할 시간. 자, 하나님이 주신 복된 미 래. 이 축복된 미래를 통해서 우리 가 하나님 섬기고 또 건강하게 이웃 들을 섬기면서 아름답게 인생을 살 아가기 위해서는 오늘 내가 조금씩 조금씩 날마다의 결단으로써 내 몸 에 대한 성실한 청지기가 되겠다. 거 얼마나 중요한 태도에요?

 

여러 분, 우리 미래가 미래가 앞으로 살 아야 할 미래가 하나님의 선물이라 고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이 주신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어 하나 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기 위해서 적 당한 자기 콘트롤을 통해서 탐식에 서 부터 자유한 인생을 살고자 노력 한다는 것. 그건 너무나 아름다운 일이에요. 저는 예수님이 그런 의미 에서 우리에게 산상수훈에서 이런 교훈을 주셨다고 생각해요. 너희가 뭐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너 무 그거 가지고 염려하지 말아라.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더 고급한 가치 고급한 인생 더 중요한 인생의 목적이 있단 말이죠. 여러분, 그 부 분이 뭘로 끝나는 줄 아세요? 그 장 이 마지막이 끝나는 말씀이?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 말로 끝나요.

 

다시 말하면 거 먹, 먹긴 먹어야 되는데 먹어야죠 그러 나 그보다 더 중요한 관심이 있어요 이것은 하나님의 나라 내가 이거 먹 고 먹고 그 다음에 내가 이웃들을 어떻게 섬길까 내가 어떻게 누구한 테 전도할까 오늘 내 주변에 고통 당하고 있는 이웃들을 내가 어떻게 돌아볼 것인가 늘 이런 생각으로 채 워진 인생하고 여러분 보세요. 아니 면 아침 먹고 뭐 먹을까 어디 갈까 뭐 저녁에 어디 먹을까 밤낮 이거만 생각하지 말고 우리가 보다 고급한 가치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인생을 살아 간다는 것. 얼 마나 중요합니까? 여러분, 예수님도 사십 일을 금식한 후에 사십 일을 금식한 후에 이 음식에 대한 유혹이 얼마나 굉장했겠어요? 그런데 이 유 혹 이 금식 도중에 사탄이 찾아 왔 을 때 너희가 네가 이 돌이 명하여 떡덩이가 되게 하라 할 수 있는 능 력이 있었기 때문에 얼마나 그것이 유혹이었을까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 것이라 이 격렬한 유혹의 한 복 판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 고 살고자 하셨던 예수님. 그 예수 가 우리의 주님이고 여러분의 주님 이시고 그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 이라면 사랑하시는 여러분, 우리의 남은 인생 어떻게 살까요? 이 하나 님의 말씀 붙잡고 이 탐식을 우리가 경솔하게 생각하지 말고 이것이 잘 못 콘트롤의 한계를 넘어설 때 이것 은 죄일 수 있고 질병일 수 있고 나 를 망칠 수 있다 이 분명한 경각심 을 갖고 우리가 육체와 영혼에 대한 성시기한 청지기로 살고자 결심한다 면 사랑하시는 여러분, 하나님이 내 인생에 대한 남은 미래 아름다운 육 체를 주실 줄 믿으시길 바래요. 아 름다운 인생을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름다운 미래를 붙들고 주 앞에 살게 될 것 입니다. 이제 선택은 여러분의 것입 니다. 음식이 나를 콘트롤하는 그래 서 먹을 거 생각하고 겨우 살아가는 인생을 살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된 삶을 살 것인가 그 선택은 전적으로 여러분과 저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기도하십시다.


우리 다 일어나서 함께 기도하시 겠습니다. 일어나서 기도하시겠습니 다. 여러분, 우리가 탐식의 죄를 범 하지 않도록 우리가 지나치게 늘 먹 는 거 생각하며 살아가는 인생 그런 인생이 안되도록 하나님, 저를 탐식 에서 자유케 하시고 일체의 욕망에 서 자유케 하시고 하나님, 자유인답 게 하나님 백성답게 하나님의 나라 를 생각하고 이웃들을 생각하며 하 나님 생각하고 살아갈 수 있는 인생 나에게 허락해 주시옵소서. 우리 다 같이 통성으로 기도하시겠습니다. 기도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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