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11  참사랑교회

우리는 40일 동안 우리가 읽은 책과 예배, 소그룹, 교제 등을 통해서 너무나도 중요한 것들을 배웠습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과 우리 자신, 우리의 인생, 우리의 영적 성장, 그리고 지역사회에 대해 배운 것을 다시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처음 배운 것은 내가 아닌 하나님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에 관한 것이었지, 나에 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에 관해서 무엇을 배웠습니까?

우리는 모두 하나님에 의해서 지어졌으며, 하나님을 위해서 지음을 받았습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전까지 우리는 절대로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없습니다.  성경에서는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롬11:36)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서 지어졌고 또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도록 지어졌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인생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기본 진리를 깨달을 때, 우리는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고, 인생을 가치 있게 살게 되며, 우리 인생이 진정한 행복과 만족으로 채워지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은 영원을 위해서 준비하는 예비과정입니다. 우리 모두는 지금 이 시간을 넘어서 영원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전도서 3:11절에서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영원을 보며 영원을 위해 준비할 수 있을까요?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은 우리 인생의 남은 시간 전부를 사용하여 영원을 준비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이 세상에서 사는 삶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는 영원히 살도록 지음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우리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다른 어떤 것보다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직업이나 일, 또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을 통해서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내가 영원히 살도록 지음 받았으며, 하나님이 나를 원하시고 사랑하신다는 사실보다 나의 소중함을 더 분명히 깨닫게 해주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영원을 위해 지음 받았다는 사실은 우리의 소중함을 증명해 주며, 우리의 가치관을 변화시키며,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세우게 해줍니다. 기억하십시오. 당신은 영원히 존재하기 위해서 지음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의 삶은 영원한 삶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이번 목적이 이끄는 40일 동안에 배운 인생의 다섯 가지 목적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다섯 가지 목적들  
1. 나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지어진       사람들입니다. 성경에서는 이것을 “예배”라고 말합니다.
2. 나는 하나님의 가족이 되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성경에서는 그것을 “교제”라고 합니다.
3. 나는 예수님을 닮기 위해 지음 받았습니다. 성경에서는 이것을 가리켜 “훈련”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4. 나는 하나님을 섬기도록 지어졌습니다. 그것을 성경에서는 사역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       리를 현재의 모습으로 지으신 이유입니다.
5. 나는 복음 전파를 위해서 지음 받았습니다. 성경은 그것을 가리켜 “전도”라고 말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서 지음 받았다. 나는 하나님의 가족이 되기 위해 지음 받았다. 나는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 창조되었다. 나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지음을 받았다. 그리고 나는 전도를 위해 지음 받았다. 이것이 인생의 목적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이유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신의 목적대로 살도록 지으신 것은 바로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서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이 다섯 가지 목적을 알게 될 때, 그리고 그 목적대로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이 땅에 보내졌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 목적대로 살아갈 때 우리의 기쁨도 충만해질 것이며, 우리의 인생은 전혀 새로워질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우리는 바로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도록 지음 받은 사람입니다.

이제는 영적 성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40일 캠페인에서 배운 것 전부를 요약하라고 하면 그것은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헌신을 하고, 교제를 나누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라가려면 그저 교회만 다니는 것 이상이 필요합니다. 교회만 나온다고 자라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여러분은 배운 대로 행하셔야 합니다. 야고보서 2:17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우리는 평생 동안 교회만 왔다 갔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자체로는 절대로 더 나은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습니다. 그저 앉아서 듣고 있는 것만으로는 자랄 수 없습니다. 우리는 헌신을 함으로써만 자라날 수 있습니다.
영적인 성숙을 위해서는 하나님 말씀을 배우며 묵상하는 일에 헌신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배운 대로 행하는 일에 헌신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나의 모든 삶을 드려 오직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살아가야 합니다. 형제를 사랑하며 우리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섬김의 일들에 헌신해야 합니다. 특히 복음을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전도대상자를 정하여 매일 기도하는 가운데 그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십시오. 세계 선교를 위해 헌신하십시오. 할 수만 있으면 단기선교를 다녀오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지난번에 단기선교를 다녀온 청년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모릅니다. 이렇게 헌신할 때 우리는 영적으로 성장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만 왔다 갔다 하지 말고 헌신하시기 바랍니다.

성숙을 위한 다음 단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또 이 책에서 읽은 것처럼 다른 성도들과 교제도 나누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혼자서 자라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만일 우리가 거룩하고 싶으면 혼자 있지 말고 사람들과 함께 지내라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거룩함이란 바로 사랑이고,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는 결코 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여러분, 정말로 성장하기를 원하십니까? 아직 소그룹이 없는 분들은 소그룹을 찾아서 소속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교제하면서 성장하는 방법입니다. 잠언 27장 17절을 읽어봅시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여러분들은 확신 있게 이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나는 혼자일 때 보다 사람들과 함께 교제하면서 더욱 자라났다!” 이것이 바로 교회 안에서 소그룹사역을 계속하는 이유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지 않고서는 자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인생에서 여러분과 가까운 사이가 되어 함께 자라며, 여러분을 개발시켜주는 사람들을 만나서 함께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배우는 대로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배운 대로 살아가기 시작하십시오. 계속 연습하십시오. 지식은 우리가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세 개의 성경 구절을 함께 읽으시겠습니다. 요한복음 13장, 에베소서 5장, 그리고 빌립보서 3장입니다.
우선 요한복음 13장 17절을 함께 읽으시겠습니다.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복은 인생의 목적을 아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복은 우리가 그 목적을 행할 때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 구절을 읽으시겠습니다. 에베소서 5장 15절입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여러분들은 40일 전보다 더욱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인생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이 옛사람의 행실대로 쾌락과 체면, 성공을 위해 살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과거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인생의 의미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책임감 있게 살아가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지어진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더 예배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이 되기 위해 지어진 존재입니다. 그래서 다른 성도들과 관계를 맺고 친하게 지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 지어진 사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도록 지어졌습니다. 선교를 위해 지음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목적들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절대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빌립보서 3:16을 보겠습니다.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이제 두 번째 것을 보겠습니다. 그것은 ‘계속 전하라.’입니다. 계속 전하십시오. 제가 그리스도께 제 삶을 드리고 나서 배웠던 것 중에 가장 기본적인 진리는 바로 다른 사람에게 나누고 전한 것은 꼭 마음에 새겨진다는 점이었습니다. 거꾸로 생각해보십시오. 우리가 무엇을 배우고 나서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지 않으면 우리는 이것을 잊어버리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저수지가 되기를 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 모두가 통로가 되고 빨대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 저는 빨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도구로 사용해 주세요.”하고 기도하십시오. 여러분이 복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면, 하나님의 진리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면,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에게 편지를 쓴다면, 이메일을 보낸다면, 책을 한 권 주면, 그들을 교회로 데리고 나오면, 또 다른 어떤 일을 하시든 이 복음을 전하신다면 여러분은 계속 자라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더 이상 여러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다음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약하며 기도해야 할 내용입니다. 다함께 읽으면서 기도하겠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은 영원을 위한 준비이니, 저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주신 다섯 가지 목적을 성취하며 저의 인생의 시간을 보내기 원합니다. 저는 주님의 기쁨을 위해 지어졌습니다.  이것이 예배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매일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하나님을 더 알아가도록 제 인생을 사용하겠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가족이 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이것은 교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매일 다른 성도들에게 사랑을 보여주면서 살아가겠습니다.
또한 저는 그리스도를 닮도록 지어진 사람입니다. 이것은 훈련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제 매일을 내 성품이 자라가도록 선택하면서 살겠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섬기도록 만들어진 사람입니다. 이것은 사역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제 매일을 다른 사람들을 섬김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겠습니다.
저는 복음 전파를 위해서 지어진 사람입니다. 이것은 전도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매일 복음을 나누며 살아가겠습니다.

지금부터 이러한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 살기로 결단하는 당신에게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