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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의 경고자 앨 고어 노벨평화상 수상
올해의 노벨 평화상은 앨 고어 전 미 부통령과 기후 변화에 관한 유엔의 정부간 패널(IPCC)에게 돌아갔다. “노벨상의 영예와 인정으로 위급 상황을 알리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최대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앨 고어는 작년에 창설한 비영리시민단체 Alliance For Climate Protection 사무실에서 수상 소감을 밝혔다고 시카고 트리뷴은 전했다.
IPCC는 1990년 이래, 6년마다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주석 달린 보고서로 지구온난화의 객관적 진실을 설명해 왔다. 앨 고어는 지구 온난화의 위험을 경고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불편한 진실”을 제작하여 두 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앨 고어가 기후 변화 문제를 다루기 시작했을 때, 언론과 정치권의 반대파들로부터 조롱을 받았으나, 노벨평화상을 공동수상하고, 또 그의 업적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공동수상자인 기후과학자 톰 피터슨은 말했다.
북극의 얼음이 녹고 있으며 23년 후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는 보고서를 언급하면서 고어는 150만 달러의 상금을 비영리단체에 기증할 계획이라 말했다. “도전에 대하여 지구적 각성을 일으킬 수 있는 기회이다. 과학자들의 사회에선 경보가 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10월 12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수상자 발표를 하면서 노벨위원회의 올레 단볼트 모에스 의장은 “이번 수상은 부시 행정부의 현 정책을 비난하기 위함이 아니다. 모든 나라가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지구 온난화를 정복하기 위해 무얼 할 수 있는지 말해보자’고 격려하기 위함이다”라고 선정 동기를 밝혔다.
1906년에는 테오도르 루즈벨트 대통령이, 1925년에는 찰스 게이츠 도어즈 현 부통령이, 2002년에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1919년에는 우드로우 윌슨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80년대 말 고어는 그의 저서 “Earth in the Balance,” 를 출간하여 지구 온난화 문제와 싸우는 전사로 나섰으며, 매달 과학 세미나를 개최해 오면서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1997 교토의정서의 협상을 도왔다. 2000년 대통령 경선에서 떨어진 후 50개국을 순방하면서 지구온난화에 관한 슬라이드 쇼 “불편한 진실”을 1천 번 이상 상영하였다. 그의 생각은 과장이라는 일부의 비난도 있었으나 20여 명의 정상급 기후과학자들은 영화 내용이 과학 현실과 맞아떨어진다고 AP 통신에 전했다. “그는 많은 과학자들이 부러워하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타고난 대화자이다.”라고 미시건대의 딘 로시나 비어바움 교수는 말했다. “우리에겐 세계를 가로질러 과학자들의 작업을 보여주는 앨 고어와 같은 자문이 필요하다”고 IPCC의 봅 왓슨 전 의장은 말했다.
ⓒ조동천목사 (미국생활 설교 예화집<우리동네 가나안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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