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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사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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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우제돈 목사 |
참고 : | 상원교회 |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이사야 1:2-20)
이사야는 유다왕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시대에 살았던 선지자였습니다. 한 임금님 시대만 살아도 변화가 무상한데 이사야 생전에 네 임금을 대하게 되었으니 당대의 불안정한 정국과 사회상을 가히 짐작하고도 남겠습니다.
정치가 불안하면 자연히 교회도 불안해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종교가 부패 타락하면 따라서 정치도 부패타락하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어수선하던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불후의 혜성처럼 등장하여 하나님의 경고를 외쳤습니다. 그런데 본문 2절에 보니까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했습니다. 오직 이사야의 입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려는 이들이 없었으면 하늘과 땅 허공에다 외쳤겠습니까? 그래서 주님 당시에도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들을 귀를 가진 자는 한 마디로 복된 사람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무슨 귀를 가졌습니까? 들을 귀를 가졌습니까? 못들을 귀를 가졌습니까? 들을 귀는 복된 귀요, 못들은 귀는 당나귀 귀입니다. 여러분의 귀는 강단에서 외치는 생명의 말씀에 두 귀를 기울이고 마음속에 무언가 강하게 파고드는 감화 감동이 있기를 바랍니다. 진리의 말씀은 오늘 우리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어떤 이는 설교를 들으며 저 말은 아무개가 들었으면 참좋겠다고 하는데 그게 아니고 바로 자기가 들어야 할 말씀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신령한 축복도 꼭 내가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범죄한 나라, 허물어진 백성, 행악의 종자, 부패한 자식이라고 책망합니다.
이처럼 여호와를 버리고 강단에서 외치는 생명의 말씀을 소홀히 받아들인다면 결코 자기자신에게 이로울 게 없습니다. 아무리 경고해도 깨닫지 못하고 회개없이 형식적으로 드리는 제사는 여호와께서 도무지 받지 않으신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들은 지금 어떠한 제사를 드립니까? 성전 마당만 밟지 않습니까? 헛된 제사만 드리지 않습니까? 인색한 마음으로 억지 예물 드리지 않습니까? 우리가 드리는 예배에 주께서 눈을 감아버리거나 얼굴을 가리우고 고개를 딴곳으로 외면해 버리시지 않습니까? 스스로 버리고 스스로 깨끗하라 했습니다.
그리고 18절에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했습니다. 회개하는 마음으로 주앞에 엎드려지면 사죄의 은총을 베풀어 주신다고 했으니 우리 모두 주앞에 나아와 지금까지 믿어왔던 나의 신앙생활이 정말 깨끗하였는가를 철저하게 반성하고 통회자복 회개 용서받아 새생명의 길을 걸어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1980.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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