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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지기지우(知己之友)라는 한잣말이 있습니다.
'자기를 알아주는 벗', '내 마음을 이해하는 벗'을 가리킵니다.
꼭 벗이 아니더라도,
사람은 누구에게나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나를 알아준다는 것은
나를 인정해 준다는 말도 됩니다.
사람이 아무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면 비참해집니다.
부모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자식,
자식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부모,
스승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제자,
제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스승,
교역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교인,
교인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교역자,
- 이 모두 불행한 사람들입니다.
남이 나를 알아주고 인정해 주는 데는
여러 가지 까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똑똑하기 때문에, 잘생겼기 때문에,
지위가 높기 때문에, 돈이 많기 때문에,
학력이 좋기 때문에, 재주가 많기 때문에,
성품이 좋기 때문에, 성실하기 때문에,
고분고분하게 말을 잘 듣기 때문에 ...
그런데, 아무 까닭없이
그저 나를 나 자체로 알아주고 인정해 주는 사람,
나의 장단점을 비롯하여
언제라도 내 형편을 제대로 이해해 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 이런 사람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그렇게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부모일 수도 있고, 형제자매일 수도 있고,
친구일 수도 있고, 스승일 수도 있고
교역자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정말 여러분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습니까?
아니, 여러분 스스로 이런저런 조건을 따지지 않고
그저 아무개를 알아주는 사람이 되어보시지 않겠습니까?
<박동현 교수/장신대학교 구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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