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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달린이솝우화328] 어부와 돌멩이

이솝우화 최용우............... 조회 수 1610 추천 수 0 2010.04.12 08: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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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들이 그물을 끌어당기는데 갑자기 그물이 너무 묵직했기에 아주 큰 물고기가 걸렸을 거라고 생각하고 기뻐서 덩실덩실 춤을 추었습니다.
그러나 그물 끝에 걸린 것은 커다란 돌멩이였습니다.
노련한 늙은 어부가 말했습니다.
"너무 낙심들 말게. '기쁨'이란 놈은 항상 '실망'이라는 동생을 데리고 다닌다네. 우리가 너무 성급하게 기뻐했던 것 뿐이야"

 

 [꼬랑지] 그래도 손맛은 끝내줬겠는데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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