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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밥을 주신 주님을 찬양
때를 따라 배가 고프게 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식욕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루 세끼 밥을 차려주는 아내를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밥을 함께 먹는 가족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맛있는 요리를 정성껏 차려주는 아내가 고맙습니다.
내 입으로 밥을 먹게 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내 손으로 밥을 뜰 수 있게 해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내 이와 혀로 밥을 섞고 깨물게 해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내 목구멍으로 밥이 넘어가게 해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단 한가지라도 주님이 허락지 않으면 저는 죽습니다.
ⓒ최용우 20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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