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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어떻게 봅니까?

2010년 다시벌떡 최용우............... 조회 수 2195 추천 수 0 2010.04.19 08: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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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768번째 쪽지!

 

□ 성경을 어떻게 봅니까?

 

법성 스님이라는 분이 성경을 많이 보았다고 해서 그분이 쓴 글을 잠깐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보다 부처님이 더 우월하다는 증거를 찾아내기 위해 성경을 열심히 보았던 것이더군요.
성경 구절을 줄줄 외우는 어떤 이단 단체는 모든 이야기를 성경에서 끄집어내기에 매우 성경 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자신들의 교리를 증명하기 위해서 성경을 짜깁기합니다. 세탁소입니까? 짜깁기하게.
유대의 랍비들은 성경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전문가들입니다. 그들의 성경 토론은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만큼 아카데믹하고 수준이 높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성경을 읽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여버렸습니다.
서구 현대신신학자들은 성경을 죽어 라고 열심히 연구한 끝에 내린 결론이 '하나님은 없다'였다니... 참 어처구니가 없지요?
성경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믿음이 드러납니다. 성경을 문자대로 읽으면 지식만 늘어 대가리만 커지고, 교만만 늘어나 되먹지 못한 선생노릇 하려고 하기 일쑤입니다.

성경을 내 대가리로 이해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내 대가리가 성경을 다 이해할 만큼 그렇게 성능이 좋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성경은 책에 적혀 있는 사실 그대로 '아멘' 하고 그냥 받아들이십시오.
이해가 되든 안 되든 그런 거 따지지 말고 일단은 성경에 적혀있는 대로 모두 "믿습니다. 아멘 아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용우

 

♥2010.4.19 달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3'

주원엄마

2010.04.23 20:44:34

갱수기가 젤로 감사한 것 한가지가 모냐면요.. 성경이 그냥 절로 믿어진다는 거예요.. 우스우실지 모르지만.. 그게 젤로 큰 복 아닐런지요? ^^;

한광민

2010.04.23 20:45:22

성경을 어떻게 봅니까? 참 좋은 글입니다. 보는 사람의 눈의 각도에 따라서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볼수도 있고 혹은 그냥 활자로만 볼수도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머리를 대가리라고 표현한것은 좀... 왜냐하면 생선이나 짐승은 대가리이고 사람은 머리라고 해야합니다. 사람이 스스로 비하하여 대가리라고 칭하는것은 욕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하나님을 닮은 사람은 좋으나 나쁘나 머리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물을 욕하지 맙시다

최용우

2010.04.23 20:47:56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대가리를 '머리'라고 바꾸어 읽어보니 글이 확 죽어버리는데요. ㅠㅠ 이 글에서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물인 '머리'를 말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 든 것도 없는 빈 머리를 '대가리'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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