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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개척교회들은 투명한 재정관리와 리더십 교육에 힘쓰고 교회홍보 등에 주력하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미국 최대 개신교단인 남침례교의 북미선교회 산하 선교연구센터는 예배 참석 교인이 평균을 웃도는 개척교회 1천여 곳을 조사한 결과 10가지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12개 교단에 소속된 개척교회들로 개척 후 4년동안 평균보다 높은 예배 참석 인원을 유지한 곳들이다.
첫째는, 교회 예배장소는 눈에 잘 띄는 곳에
성장하는 개척교회들은 우선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예배장소를 선정한다. 학교건물이나 극장을 빌려 예배를 드리는 개척교회들 중 급성장한 곳이 많았는데 개척 후 수년이 지나도록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학교나 극장은 찾기 쉬울 뿐만 아니라 주차공간도 확보돼 있어 새신자들도 부담없이 찾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둘째는, 모든 부서활동이 살아야 교회도 산다
활발한 부서활동도 성장한 교회들의 특징 중 하나다. 특히 유년부 활동은 개척교회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한 개척교회들은 유년부 전도에 힘쓴 결과 유년부의 가족들이 전도돼 자연스럽게 장년부가 성장한 곳이 많다. 또, 절기와 계절에 맞춰 전도축제 등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행사를 마련하는 것도 성장한 개척교회들의 특징이다.
셋째는, 홍보 및 전도는 개척교회의 생명
교회홍보도 빼놓을 수 없는 성장요인 중 하나다. 성장하는 개척교회들은 지역주민들에게 교회의 존재를 인식시키고 더 나아가 사역의 목적, 활동사항 등을 전하는 데에 주력한다. 홍보방법은 예배와 각종 프로그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초청장을 지속적으로 발송해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것 등이다.
넷째는, 개교회 성장보다 교회 개척에 주력
끝없이 교회를 개척한다. 성장하는 개척교회들은 평균적으로 개척 후 3년 내에 지교회를 세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교회들 역시 규모가 커지면 교회부터 세운다. 교회 구성원들이 지교회를 개척하는 사례도 많았다. 개척에 힘쓰는 교회일수록 전체 교인수는 증가하는 추세였다.
다섯째는, 청지기정신으로 단시간에 재정자립
재정자립에도 힘쓰고 있다. 성장한 개척교회 사역자들은 교회재정에 대한 청지기정신이 강하다. 교회성장의 필수조건으로 청지기정신을 꼽을 정도다. 교회가 성장하면 재정관리집사를 뽑아 재정독립을 꾀하는데 재정부는 재정이 충당되는 대로 교회사역자들에게 사례비를 우선 지급한다. 사역자들이 생계 걱정없이 교회성장에 주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여섯째는, 전 교인을 리더로 ‘평생리더십교육’
또 지도자가 바뀌더라도 일관된 정책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평생리더십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 교인을 지도자로 양성하기 때문에 지도자가 바뀌더라도 전체적인 교회리더십은 흔들림이 없다.
일곱째는, 끝없는 목표 설정과 성취
성장하는 개척교회 사역자들은 남달리 높은 목표와 큰 비전을 갖고 있다. 한번 세운 목표는 끝까지 밀고나가 성취하지만 목표를 성취했다고 만족하지 않는다. 하나의 목표를 성취하면 곧바로 더 높은 목표를 세우기 때문이다.
여덞째는, 새신자 교육도 하기 나름
새신자 교육도 평범하지만은 않다. 공과공부에만 머무르지 않고 새신자들이 교회에 적응할 수 있는 단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신앙생활의 기본부터 교회의 운영 등 세세한 내용을 교육한다. 적응교육이 끝나면 새신자들의 재능을 개발해 주고 적성에 맞는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옵째는, 교회등록은 직접 서명으로
교회등록을 원하는 새신자들에게는 일정한 양식의 서약서를 쓰게 한다. 새신자들은 직접 서약서에 서명을 하면서 진지하게 헌신을 결심하게 하게 된다. 교회마다 구절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신앙고백과 헌신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열 번째는, 개척부터 함께하는 헌신적인 스탭들
개척부터 성장까지 사역자와 함께하는 스탭들이 있다. 교회가 성장함에 따라 스탭 수가 늘어나기도 하지만 교회 운영에 필요한 스탭들은 대부분 개척 당시부터 함께한 경우가 많다. 이들은 교회의 운영과 사역자의 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감시자 역할도 한다.
ⓒ조동천 목사 미국생활 설교 예화집<우리동네 가나안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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